1. 명사
몹시 사나운 사람을 이르는 말장풍운전, 유충렬전을 비롯한 송나라, 명나라를 배경으로 삼는 조선 후기의 여러 군담소설에서는 가달이라는 국가, 민족이 등장하기도 한다. 박씨전에서도 등장한다.일반적으로는 가상의 국가 취급이나, 일각에서는 몽골 계열 세력인 오이라트[1]로 보기도 한다. 이 경우 송나라를 배경으로 한 장풍운전에 가달이 주적으로 나오는 건 일종의 재현 오류인 셈. 주로 주인공이 어릴 때 침략해서 부모와 생이별하게 만들거나, 간신배와 결탁해 쳐들어왔다가 주인공에게 격파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달이라고도 불린다.
2. 방언
‘가닥’의 방언(강원).'다리'의 방언(제주도)
3. 속어
남자같이 생긴 여자를 일컫는 속어이다. 어원은 가슴이 달린 남자. 남자 캐릭터 같이 생긴 여자 캐릭터는 가달캐라고 한다.
반대로 여자 같이 생긴 남자는 고추 달린 여자. 라고 해서 고달이라고 한다.
이 속어는 주로 여초 사이트에서 쓰이는 용어다.
[1]
해당 문서를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오이라트를 '달달' 등으로 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