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부터 2007년까지 판매된 리브샌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辛리브샌드.
1. 개요
롯데리아에서 판매했던 햄버거로 단품 2,900원 세트 4,700원이었다.2. 특징
원래 '리브샌드'라는 이름으로 1984년부터 판매되어 왔던 롯데리아의 준 원년 멤버였다.[1] 그러다 2007년 갑자기 辛을 붙였다. 프리미엄 햄버거가 나오기 전에는 불갈비버거 먹을 돈 없을 때 대신 먹을만했던 햄버거다.불갈비버거처럼 기다란 빵에 돼지 갈비살과 마요네즈, 바베큐소스, 피클, 그 외 야채들로 이루어진 무난한 버거. 바비큐소스 에서 살짝 신 맛이 나고 냄새가 많이 독특하다.
돼지고기라 그런지 가격 대비 양이 동사 다른 제품들보다 뛰어났다. 거기에 쇠고기 패티보다 빡빡함도 덜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예전부터 먹던 추억까지 더해 꾸준히 팬층이 있었으나 세월이 지나며 소비자층도 조금씩 세대교체되고 하면서 점점 마이너 제품으로 밀려났다.
유일하게 돼지고기가 들어간 햄버거인 데다 바비큐 소스가 들어가서 불고기버거나 데리버거랑은 확실하게 맛이 다르다. 아쉽지만 2012년 11월 29일자로 상품 판매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단종된 지 한달여 만에야 단종소식이 올라온 비운의 버거다.
2013년 10월 24일부터 34주년 기념으로 리브샌드라는 이름으로 한정판매했다가 다시 단종되었다.
3. 여담
사실 리브샌드의 장수 원인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롯데家중 한명이 리브샌드를 먹고 반했다고. 그래서 30년 넘게 롯데리아에서 한동안 절대 없애면 안되는 버거였다.
[1]
2000년대 초반에 남희석의 광고로 유명했다. 한 입에 삼키는 척하면서 얼굴 옆으로 들이밀었는데 카메라는 남희석의 옆면만 찍어서 얼핏 보면 한입에 삼키는 것 같았다. 이 트릭은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