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1 20:05:58

강퍅할 퍅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9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2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ヒョク, フク
일본어 훈독
もと-る
-
표준 중국어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
3.1. 한국어
4. 유의자5. 모양이 비슷한 한자

[clearfix]

1. 개요

愎은 '강퍅할 퍅'이라는 한자로, '강퍅(剛愎,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셈)하다'를 뜻한다.

2. 상세

유니코드에는 U+610E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POAE(心人日水)로 입력한다.

훈을 나타내는 (마음 심)과 음을 나타내는 (회복할 복, 다시 부)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3. 용례

3.1. 한국어

음이 매우 독특하여 생경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사실은 한국어 일상 회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어휘에 들어가는 한자이다. 바로 '괴팍하다'가 그것.

원래는 '괴퍅하다'가 맞다. 하지만 한국어 언중이 어색하게 느껴서인지 '괴퍅'을 '괴팍'으로 발음하는 일이 잦았고, 국립국어원에서는 '팍'을 '퍅'의 속음으로 보고 '괴팍하다'를 표준어로 인정하였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음인 '괴퍅하다'는 잘못된 표기가 되어버렸다. '모과'지 '목과'가 아니고 '시월'이지 '십월'이 아닌 것과 같다. 활음조 현상 참고. ‘괴팍(乖愎)하다’이고 ‘강퍅(剛愎)하다’인 이유 - 국립국어원

그렇지만 이 한자가 쓰인 다른 단어에서는 이 한자를 그대로 '퍅'으로 읽어야 한다.
  • 퍅성(愎):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 암퍅(愎)하다: 성질이 엉큼하면서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 강퍅(愎)하다: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 오퍅(愎)하다: 교만하고 독살스럽다.

그래서 같은 한자임에도 '팍'과 '퍅'으로 구별해서 읽어야 한다. '퍅성', '암퍅', '오퍅'은 거의 쓸 일이 없는 어휘지만, '강퍅'은 이따금씩 볼 수 있는 어휘이다. 대표적으로는 개역한글판 성경에 파라오가 언급될 때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단어. 개역개정판에서는 '완악'으로 바뀌어 더 이상 볼 수 없다.

비슷하게 음이 특이한 사례로 (추렴할 갹)도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4. 유의자

  • (거스를 패)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옷 복)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