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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Φ φ / 피대문자가 Φ, 소문자는 φ. 양순음인 Π/π(파이)와는 달리 순치음 발음이다. 라틴 문자로는 'phi'로 쓴다. 이전 문자는 upsilon, 다음 문자는 chi이다.
로마자로 전사할 때는 ph로 쓴다. 영어를 비롯한 유럽 언어의 ph 철자법은 거의 그리스어에서 가져온 말. 고전 그리스어(기원전 ~ 기원후 1세기경)에서는 한국어의 거센소리 'ㅍ'과 같은 [pʰ] 발음이었고 로마자 전사도 이를 반영한 것인데, 코이네 그리스어를 기점으로 유성 양순 마찰음[ɸ]으로 변화하였으며,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발음이 순치음인 [f]으로 변했고 영어나 다른 유럽 언어에서도 비슷한 변화를 보였다. Φ에서 유래한 키릴 문자 Ф도 변화된 발음인 [f] 발음이다.
한국어에서는 표준어상 “피”이지만, 관습적으로 “파이”라고 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파이라고 할 시 π와 발음이 겹치는데, 변별을 위해 “화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한국어처럼 된소리와 거센소리의 구분이 존재하는 고전 그리스어 기준이라면 Π/π는 '삐', Φ/φ는 '피'가 된다.
2. 현재에도 그리스 문자로 쓰는 용례
- 대문자
- 철학을 상징하는 기호이다.
- 선속의 기호이다. 자기선속과 전기선속 등을 나타내는데 쓴다. 이때 워낙 비슷하게 생긴 소문자와 구분하기 위해 세리프를 넣기도 한다.
- 전기 퍼텐셜의 기호로 쓰인다.
- 전기공학에서 송배전선로를 구분할 때 “○상 ○선식”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기호로 나타낼 때 상을 Φ로 적는다. 예컨대 3상 3선식일 때는 3Φ3W으로 쓰는 식
- 천문학 혹은 물리학에서 중력 퍼텐셜을 뜻하는 기호로 쓰인다.
- 가면라이더 파이즈의 모티브이다.
- 소문자
- 수학에서 공집합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되기도 한다.
- 황금비의 기호이다.
- 지름의 기호이다.[1] 파이프 등 건축 자재, 이어폰 등 전자 장비의 꽂는 금속 부분의 지름을 나타낼 때 쓰며, 보통 파이라고 읽는다. 카메라의 렌즈 또한 구경의 지름을 나타낼 때 이 기호를 사용한다. [2] 다만 유니코드에서는 지름을 나타내는 데에는 별도의 기호 ⌀(U+2300)으로 정해져 있다.
- 구면좌표, 원통좌표에서 세타와는 다른 방향의 각도를 나타내는 변수로 쓰인다. 구면좌표계에선 주로 방위각을 나타내는 데에 쓴다.
- 위도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 정수론에서 오일러 피 함수를 [math(\phi)][math((n))]으로 나타낸다.
- fgh에서 베블런 함수를 나타내는데 쓰는 문자다.
- 양자장론에서 스칼라 장의 기호로 쓰인다.
- 전기 퍼텐셜을 나타내는 기호로 종종 사용된다. 사쿠라이 양자역학 교재 등에서 볼 수 있다. 자기 선속을 의미하기도 한다.
- 프사이( ψ)가 여러 개 필요할 때 프사이를 대신하는 기호로 쓰인다.
- 생물학에서 대문자 혹은 소문자가 phage의 줄임말로 쓰인다. 예를 들어, 대식세포는 Mφ 또는 MΦ로 줄여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