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1978년 폴리도르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밴드 '블루 엔젤'로서 데뷔했지만 밴드는 상업적으로 실패하였고, 결국 해체하였다. 밴드가 해체한 후 신디 로퍼는 뉴욕의 나이트 클럽에서 음악 활동을 계속 하였다. 1981년 뉴욕의 한 바에서 노래를 하던 중 데이빗 울프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에픽 레코드의 서브레이블 중 하나였던 포트레이트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다. 앨범 아트는 애니 리버비츠가 찍은 것으로, 코니 아일랜드의 헨더슨 워크에서 촬영하였다. 신디 로퍼가 보여주었던 파격을 그대로 상징하는 이 앨범 아트는 1985년 그래미 상에서 "Best Album Package" 상을 받았다.
이 앨범에서는 총 6곡의 싱글이 나왔는데 그 중 무려 4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 탑텐 히트를 기록하였다.
빌보드 핫 100 2위를 기록한 첫 싱글인 "Girls Just Want to Have Fun"은 기존의 여성상에서 벗어나 여성들도 진취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신디 로퍼 본인은 이 곡을 상당히 정치적인 곡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경쾌한 디스코 악곡인 이 곡은 발매되자 마자 미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백만 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명실상부한 신디 로퍼의 대표곡으로 자리잡았다. 두 번째 싱글인 "
Time After Time"은 서정적인
소프트 락 악곡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전작과 더불어 신디 로퍼의 대표곡으로서 오늘날에도 많은 가수들이 커버하는 명곡.
세 번째 싱글 "She Bop"은 빌보드 싱글 차트 3위에 올랐는데 이 곡은 여성의 자위 행위를 다룬 파격적인 가사로 찬반양론을 낳았다. 한국에서는 가수
왁스가 "오빠"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유명하다. 네 번째 싱글 "All Through the Night"[1]은 느린 템포의 발라드 악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올랐다. 다섯 번째 싱글 "Money Changes Everything"과 여섯 번째 싱글 "
When You Were Mine"은 각각 톰 그레이와 프린스의 곡을 커버한 곡이다.
앨범은
빌보드 200에서 4위까지 올랐으며, 싱글들이 계속 히트를 거듭하자 앨범도 지속적으로 팔려나갔으며 200 차트에서 77주간 차트인하였다. 앨범은 미국 내에서만 6백만 장, 전세계적으로 1천 6백만 장이 판매되었다. 1985년 그래미 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싱글들이 각종 상에 줄줄이 노미네이트되는 등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큰 성공을 거둔 앨범. 여성 아티스트로서 음악적으로나 행동적으로나 파격을 보여준 점에서 문화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2019년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지정하는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등재되어 영구 보존되게 되었다.
2014년, 30주년 기념판이 발매되었다. 3곡의 리믹스 버전과 함께 앨범 작업 당시의 데모 버전 음원이 수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