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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korsky CH-54 Tarhe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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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커터를 수송하는 CH-54 |
2. 제원
Sikorsky CH-54 Tarhe[1] | Sikorsky S-64 Skycrane[2][3] | |
제조사 | Sikorsky Aircraft, Erickson Inc.[4][5] | |
첫 비행 | 1962년 5월 9일 | |
생산 | 1962년~1991년 | ~ 현재 |
생산 대수 | 105대 | 100대 이상 |
전장 | 26.97m | 21.41m |
전고 | 7.75m | 5.66m |
메인 로터 지름 | 21.95m | |
회전면적 | 378.25 m² | |
승무원 | 조종사 2명 + 1명[6] | |
공허중량 | 8,981 kg | 8,724 kg |
최대이륙중량 | 21,319 kg | 19,051 kg |
엔진 |
Pratt & Whitney T73-P-700 터보샤프트 엔진 x2기 (3,600 kW (4,800 hp) each) |
Pratt & Whitney T73-P-1 터보샤프트 엔진 x2기 (3,400 kW (4,500 hp) each) |
순항속도 | 190 km/h | 169km/h |
최대속도 | 240 km/h | 202km/h |
항속거리 | 370 km (200 nmi) | |
실용상승고도 | 3,200 m (10,600 ft)[7] | |
상승률 | 6.8 m/s |
3. 기타
대한민국 산림청에서도 산불 진화용 소방헬기로 사용 중이다. 정확하게는 군용 CH-54의 민수용인 S-64E형이다. 이 산림청 사양은 다른 소방헬기들과는 달리 소방전용 장비를 장착해 단순히 적재한 물을 아래로 쏟아내는 것 뿐 아니라, 소방차처럼 고압으로 뿜어내는 노즐이 있어서 잿더미 아래에 묻혀있는 잔불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에 등록된 헬기 중 가장 큰 헬기이며 이 타이틀을 삼성항공의 Mi-26이 매각된 이래로 10여년간 놓치지 않고 있다.[8] 한 번에 무려 8천 리터[9]의 물을 적재할 수 있다.[10]
2010년대 이후 전세계적 기후변화로 인해 한반도의 겨울이 매우 건조한 기후가 되면서 대형 산불이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는데, 2022년 강릉-동해 산불 직후 산림청에서는 Ka-32 등 기존 소방헬기들로는 한계가 있다며 CH-54 초대형 소방헬기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소방헬기들을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에 카모프사는 단순 물 투하방식 대신 CH-54 같이 전방 물분사구를 탑재하고 엔진출력을 30% 올려(2500마력) 탑재량이 30% 가량 상승하며 글래스 칵핏과 야시장비를 장착해 한국에서 감항인증까지 받은 한국 차기 소방헬기용으로 Ka-32A11M을 개발해 한국시장을 노렸다. 그러나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대 러시아 경제제재 조치 때문에 신형 Ka-32 수입은 커녕 기존 Ka-32에 대한 후속 정비지원도 어려워진 시점이어서, 계획대로라면 산림청 소속 Ka-32는 수명이 다 하면 수명연장 없이 CH-54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H-54의 생산량이 많지않고 가격은 훨씬 비싼데다, Ka-32보다 2~3배 가량 체급이 크다. CH-54로 Ka-32 대체한다는 것은 마치 보잉 737 수요를 에어버스 380으로 대체한다는 것처럼 황당한 소리다. 따라서 산림청 계획처럼 Ka-32를 전량 대체할 만큼 수급이 될 지가 우려된다. 결국 CH-54 추가 도입은 이뤄지지 않고 대신 CH-47 치누크를 해외 기업에서 임대하게 되었다. #
산림청의 도입된 물량중 후기 도입분의 경우 글레스 칵핏이 적용되어 들어왔다. #
소련에도 비슷한 개념의 헬리콥터도 존재했다. Mi-26 등장 전까지 가장 큰 헬리콥터였던 Mi-6를 개량한 Mi-10이다. 타헤와는 달리 내부캐빈이 존재하는 형태다. Mi-6의 동체를 위아래로 눌러놓고 다리를 길게 뽑아둔 형태로 타헤와 닮은 듯 다르다. 적어도 동체 아래에 슬링 대신 직접 결박한다는 개념은 비슷하다.
최대이륙중량 자체는 21톤 정도의 타헤보다 훨씬 더 큰 38톤까지 들 수 있었지만 동체가 뼈대만 있는 타헤와 달리 조금 작고 낮지만 전체적으로 다 존재하던 Mi-10은 공허중량이 25.5톤에 달해 실제로 수송할 수 있는 무게는 12~13톤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후 불안하게 밖에 다는 대신 안에 담겠다는 개념으로 발전한 Mi-26이 등장하자 Mi-6와 Mi-10 모두 단종되었다.
다만 소련 붕괴후 러시아에서는 CH-54 방식의 스카이 크레인이 감명 깊었는지 Mi-26K를 개발하기도 했지만 나라사정이 좋지 않아 취소되었다. 현재는 러시아가 다시 부활했지만 Mi-26K는 부활하지 못해 한동안 CH-54의 독주는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CH-54는 베트남전 종전 후 미군의 중장비는 모조리 고정익으로 옮기게 되면서 미군에서는 퇴역하였다. 그러나 그 범용성에 가능성을 본 에릭슨이 시코르스키에게서 생산판권을 사들여 민간에 계속 판매 중이다. 다만 생산량은 많지 않은 듯 하고 개량과 정비로 수익을 유지하고, 대부분은 화물운송업을 하는 기존 에릭슨의 사업영역에 따라 자사소비율이 높은 듯 하다.
4. 등장매체
- 스워드피쉬(2001)에서 주인공과 인질들과 범인들을 태운 버스를 통째로 낚아 올려서 경찰 추격을 따돌린다.
- 비행기 2: 소방구조대의 캐릭터 윈드리프터의 기종이다.
-
ARMA 3
헬리콥터 DLC중 CSAT군 TARU 라는 이름으로 비슷하게 생긴 것이 등장한다.
- Unturned에서는 민수용인 S-64를 카피한 듯한 스콜피온-7이 운용하는 수송헬기로 나온다.
- 롤러코스터 타이쿤 3에서는 동물관리를 잘 안하면 이헬기가 와서 동물을 데리고간다.
- 인디펜던스 데이(영화판)에서 워싱턴 DC에 나타난 외계선과의 시선 접촉을 위하여 전광판을 장착하고 출격하였다가 격파당한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는 공룡을 마취시킨 다음에 한 지점에서 다른 곳으로 수송명령을 내리면, 맵밖에서 날아와서 공룡을 매달고 운반해준다.
-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로켓단의 간부인 제게르 박사가 조종한다.
-
Grand Theft Auto V
스카이리프트라는 이름으로 해당 헬기를 모티브했다.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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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M
우크라이나의 미니아트와 쌍벽을 이루는 프라모델 제작사인 ICM에서 1/35 스케일로 일반 수송형과 BLU-82 데이지커터 폭탄 수송형 2가지를 발매했다. 일반 버전 데이지커터 폭탄 수송 버전
[1]
CH-54B 기준
[2]
민수형
[3]
S-64E 기준
[4]
CH-54 단종 이후 1992년부터 민수형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아와서 계속 생산 중이다.
[5]
본래 S-60을 리스해서 창업한 헬기를 이용한 화물운송회사였으며 판권인수 이후에 제조업도 겸업한다. 주력인 화물운송에 스스로 사용할 헬기까지 만드는 완전체 회사가 된 것이다.
[6]
크레인 임무시 외부크레인 조종사
[7]
IGE S-64E 기준
[8]
민수용, 관용에 한함. 군용까지 포함하면 주한미군에 배치된
MH-53E가 있다.
[9]
만재량은 1만 리터이나 조종 등의 문제로 보통 80%만 채운다.
[10]
하지만 이런 기록들도 2025년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이
보잉 234(
CH-47의 민수형)를 도입하면서 깨질 예정이다. 최대이륙중량도 S-64보다 3,630kg 더 많은 22,680kg이며, 담수용량도 2천 리터 더 많은 1만 리터다. 그래도 동체 길이는 S-64가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