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A3173><colcolor=#72FEFD> Hack 'n' Slas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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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더블 파인 프로덕션 |
유통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
ESD | Steam | 험블 번들 |
장르 | 퍼즐, 액션 어드벤처 |
출시 |
앞서 해보기 2014년 5월 7일 정식 출시 2014년 9월 9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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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 9월 더블 파인 프로덕션에서 내놓은 퍼즐 액션 어드벤처 인디 게임으로, 시작은 2012년 암네시아 포트나이트에서 만든 프로토타입이었다. 그 후 이걸 다듬어서 2014년 5월부터 얼리 액서스로 팔기 시작하였으며, 9월 9일, 최종장까지 어느정도 마무리 지은 1.0 버전을 내놓았다. Hack 'n' Slash는 젤다의 전설을 참고하기도 했으며[1], 일단 개발 총 책임자는 이 게임이 어드벤처는 거진 없는 교육용 퍼즐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2. 특징
일단 이 게임에서 중요한 건 일반적인 핵 앤 슬래쉬란 이름을 갖고 있지만, 정작 던전을 뒤지면서 적들을 칼로 써는 게임이 아니라 해킹을 통해서 퍼즐을 헤쳐나가는 그런 게임이다. 주인공인 엘프 앨리스[2]는 숲에 잘못 들어왔다 함정에 빠지고, 그 옆에 떨어진 웬 칼을 들었더니만 칼이 아니라 사실 USB였다는 함정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함정에서 바깥으로 나오다보니 붉은 정령인 밥을 만나게 되고, 모험이 시작되는데...정작 이 칼로 공격은 못하지만, 중요한 건 여러 사물에 해킹을 하여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플레이어가 게임 내 오브젝트를 리프로그래밍 하고, 전역 변수의 값을 재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여담
사실 이 게임은 바이트 코드화 된 Lua 파일로 돌아가며, 실행파일은 저장된 스프라이트와 더불어 이를 디컴파일 하는 식으로 구동된다. 즉, 코드에서 중요한 특정 값을 변경할경우 디컴파일 에러가 뜨며, 이럴때 우주가 붕괴되었다고 뜨는 것. 물론 이 Lua 파일을 다른 디컴파일러로 수정하여 게임에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작자가 스팀 워크샵 기능을 추가해 이건 기정사실이 되었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아이템 중 사실 '제 3의 눈' 모자의 경우 디버깅 모드, 마법 루페의 경우 소스코드 확인 및 변경, 그리고 폭탄의 경우 디컴파일러라고 하지만, 이런건 신경 안써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긴 하다.일단, 이 게임상에서는 여러 은유들이 등장한다. 기본 이름인 앨리스와 밥은 암호학쪽에서 설명하기 쉽게 개념을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이름이고, 밥이 오페라라고 부르는 건 56K 모뎀 접속소리(...)에, IDA[3]등도 등장한다. 단 여기서의 IDA는 세계안에서 값을 찾아주는 일종의 검색사 역할을 하지만... 또한 시간을 돌아가는 아뮬렛의 경우 돌아가는 모양이 프로그래밍 하다 분기치는 모습처럼 보여진다(...). 물론 실제로 분기도 쳐지며(...) 정 안 되면 롤백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