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난 작가 장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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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A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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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토리, 드라마 |
작가 | 와난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3. 05. 14. ~ 2017. 01. 10.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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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서오세요, 305호에! 와난 작가가 2년에 가까운 공백을 깨고 복귀한 웹툰. 2013년 5월 14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17년 1월 10일 후기를 끝으로 연재가 끝났다. 차기작도 학원물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인공생명이 등장하는 근미래(생명과학 수준을 제외하면 현대) 배경의 작품이다.[1] 작가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던 전작과 달리 개그가 적고 조용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이야기가 많이 나올 거라고. 하지만 아이들이 잔뜩 나오는 웹툰이니만큼 귀따가운 웹툰, 시끄러운 웹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행되어가고 있다.
작중 묘사되는 생활상[2]을 보면 작중 배경은 한국이 맞는데 등장인물 중에는 하나[3], 허윤, 해준을 빼면 한국식 이름을 가진 인물이 없다. 외국인들이 넘쳐나게 된 근미래 혹은 평행세계의 한국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드러나는 여타 배경을 보면 미국으로 보일 만한 부분이 드러났다. 특히 랏샤가 거주하는 슬럼가 등이 폐건물 근처를 갱이나 조폭들이 점거하고 어슬렁거리는 등 미국 스타일에 가깝다. 작중에서 상세한 지명이나 시설 이름이 제대로 안 나오고, 59화에 나오는 허윤의 이력서에 주소가 '지구 어딘가~'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이 작품에서 배경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므로 작가가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배경을 의도적으로 애매하게 묘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가상국가라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스토리 전개상 여러모로 독자의 통수를 치는 만화다. 이것이 하나의 매력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캐릭터가 한가지 역할을 지닌 것이 아니라 악역과 선역을 넘나들고, 캐릭터의 속내와 의도를 도통 알 수가 없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단점 또한 지니고 있다. 이는 주 악역 캐릭터인 랏샤, 할리에게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들은 주인공 일행을 돕기도 하고, 배반하기도 하는데 그 의도가 변덕스럽고 너무 가볍게 묘사된다는 것이 극중의 흐름을 애매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전작과는 다르게 최하위권을 멤도는 상황이다.
그러나 의외의 사실로, 네이버 웹툰 일본판에서는 최상위권, 즉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다!!![4]
2. 줄거리
유전공학으로 병과 장애가 없는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하나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의 성과물인 주인공 하나에 얽힌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3.2. 무라사키 연구소
사실상의 주인공 일행. 당연히 하나도 포함되어 있다. 연구소의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 같은 아이들을 평범한 아이로 되돌리는 것으로, 허윤이 실종된 뒤 무라사키를 중심으로 허윤의 조수들이 모였지만 중요한 하나가 없어 별다른 활동은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작 초반에 허윤과 하나가 합류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쌍둥이
라라와 함께 허윤의 옛 조수들. 형의 이름은 노아, 동생의 이름은 해리(59화에서 나왔다). 참고로, 눈이 처진 쪽이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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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
라라,쌍둥이와 함께 허윤의 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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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39화를 기점으로 합류한다.
3.3. 롱박사 연구소
3.3.1.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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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박사
허윤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를 만든 인물. 자신을 하나의 아버지격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가혹한 실험을 하는 것으로 보아 애정은 없는 듯하다. 무라사키는 허 윤 박사가 연구 비리로 구속되고 죽은 사건의 배후가 롱박사라고 보고 있다. 하나와 무라사키가 도주한 뒤에는 추적자들을 풀어 무라사키를 잡고 하나가 들키게 될 때의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행방을 묻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추적자들을 통해 계속 하나를 수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하나와 엮이게 된 제인 워커의 집을 수색하던 중 EEH의 샘플이 발견되었다는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무라사키에게 얻어맞고 오히려 정보를 빼앗김. 연구소 소장으로 무라사키, 하나 등을 계속 추적하라고 하는 것 같지만 그다지 효율없이 몇 년이 지났다. 이후 허박사의 경찰 신고로 일어난 수사에서 책임자이자 진범으로 수사대상이 되었는데... 탈출한 연구소 아이들의 습격으로 죽은 듯 하다. 죽기 전에 허박사에게 제 3세력이자 이들을 모두 쫓고 있던 주범으로 짐작되는 이 연구에 열을 올리던 젊은 과학도의 이야기를 한다. (그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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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늘 웃는 듯한 표정이 인상적인 연구소측 일원. 사격이 뛰어난 명사수인데 인격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 많은 인파들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놓고 총을 쏘고, 하나의 한쪽 눈을 맞춰놓고 태연하게 말할 정도. 루비, 랏샤, 그리고 클라라가 있는 4번방을 담당. 표정이 언제나 변하지 않는데 좀 무섭다. 62화에서 랏샤에게 칼로 손을 관통당하고 화상을 입었는데도 비명 하나 지르지 않고 표정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 때 랏샤 때문에 눈이 멀었다. 꽤 부자인 듯하다. 언제나 웃는 상이다. 실은 하나에게 효과가 있었던 그 약물을 주입받아 효과가 발휘된 인간. 어지간한 부상으론 죽지 않는다. 사건이 터진 뒤 제일 크고 위협적인 세력의 주력이다.[스포일러1.] [스포일러2.] [스포일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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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갈색 머리에 갈색 옷이 특징적인 인물로, 하나를 추적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는 연구소 직원. 초반에는 준이 부하들을 데리고 하나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15화 이후로는 계속 할리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마취총을 눈에 대고 있는 하나에게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한다거나, 하나의 눈을 쏜 할리에게 화를 내며 말리는 등 할리에 비해 인정 많은 성격이다. 참고로 무려 두 번이나 그곳에 마취총을 맞았다. 그 외에도 루비에 의해 경찰서에 잡혀갈 뻔 하거나 지금 똥 싸고 있다는 게 밝혀지는 등 악역이긴 한데 여러모로 친근하고 불행한 캐릭터. 거기에 허윤의 조수들에게 팬티 차림으로 결박당하고 오랫동안 굶은 상황에서 눈앞의 음식에 대한 유혹에 넘어가 허윤의 조수들에게 정보를 불게된다. 참고로 롱박사의 직속 부하인 할리와는 달리 하나의 탈주 후 연구소에 고용된 인물이라 연구소 내부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정확히는 연구소의 경비원이고 하나를 정부에서 연구하는 살인병기, 국가기밀쯤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후 전개에 따르면 연구소를 탈출한 아이들이 약을 구해오라며 준을 협박하는 과정에서 연구소의 실체를 알게 되고, 롱박사를 조사하다가 총에 맞고 연구소를 그만 둔다. 내부고발을 할거라고 하나 그러다 죽을수도 있다는 할리의 경고에 결국 포기하고 라라 패거리와 연결된다. 할리가 '보스는 허박사와 이미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 탓에 졸지에 최종보스 후보로 꼽히고 있다.(…)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라라에게 약을 받아 아이들에게 배포하며 살다가 사건이 터졌는데... 이 시점에선 각 연구진에서 따돌려지고 있어 더더욱 안전한 입장의 사람. 라라와 함께 하나를 찾아가는 등 여전히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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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프로젝트의 연구원들
하나에게 여러가지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하는 등 하나를 전혀 인간적으로 대우하고 있지 않다. 실험체로 쓰이는 다른 아이들도 납치되어 팔려온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능력이 발현되지 않은 아이들을 오히려 밥벌레 취급하는 등 기본적으로 인성이 글러먹은 인간들이 많다.
3.3.2. 실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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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프로젝트의 아이들
하나 프로젝트의 실험에 쓰이는 아이들. 대부분이 보통 아이들보다 완력이 강하고 회복력도 빠른, 즉 하나의 프로토 타입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4번방의 아이들이나 랏샤의 과거회상에서 루비가 언급한 아이들[8] 다른 초능력자들도 있다. 랏샤가 화재를 일으킨 틈을 타 도망치다가 전원 마취당하지만 클라라에 의해 깨어나 다수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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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방 아이들
실험실 중 4번방에 속해있는 아이들. 루비, 랏샤, 클라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실험체 아이들과는 달리 육체적으론 보통 아이나 다름 없어 다른 방 아이들에게 따돌림 당하나 사실 각자 다른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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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연갈색 머리의 여자아이. 고양이눈. 실험소에서 탈출해 렌과 함께 랏샤를 따라와 슬럼가에서 같이 살고 있다. 독심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클라라도 텔레파시즘 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능력으로, 클라라의 능력은 염파를 방출해서 의사를 표출하는 능력이다. 이것을 응용해 꿈 속에서 상대와 접촉하는 것이 가능할 뿐 독심술은 가지고 있지 않다. 클라라가 송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메리는 수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다만 랏샤의 머릿 속은 읽을 수 없는 듯. 메리생각으론 랏샤가 생각없이 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또한 4번방 밖의 아이들 중에서 특수능력을 가지고 등장한 아이는 메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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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연녹색 더벅머리의 남자아이. 실험소에서 탈출해 메리와 함께 랏샤를 따라와 슬럼가에서 같이 살고 있으며 능력은 불명이었으나 7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몸에서 전기가 나오는 능력이다. 이전에 루비가 언급한 전기 능력자가 렌인 것. 렌과 메리는 빠져나가기 힘든 대형 하류 강에 뛰어들어 죽은 듯했으나 142화에 메리와 함께 도망가는 장면으로 재등장했다!
그나마 믿을 건 랏샤만 남았다고 생각해 찾아왔다가 랏샤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들에게 떠밀려 추락사할 뻔 했다. 랏샤가 살려서 데려오긴 했으나 랏샤는 이미 할리측과 손을 잡아서 그다지 앞날이 밝은 것만은 아닌 듯.
3.4. 기타 인물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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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프로젝트
유전공학으로 생물의 병과 장애를 극복하려는 프로젝트. 그 성과물로 하나라는 쥐를 만드는 데 성공시켰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체는 쥐가 아니라 인간이었다. 앞으로 제2의 하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하나만이 아니라 다른 실험체들도 하나처럼 만들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
작가가 블로그에 밝힌 바로는 원래 전작의 주인공인
김정현을 모티브로 한 김현정이라는 여고생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학원물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잘 안됐다고 한다.
[2]
가령 6화를 보면 허윤이 제인 워커란 신분으로 살던 집에서 바닥에 요 깔고 이불 덮고 있고, 자동차들이
현대 쏘나타같은 국산이다.
[3]
하나라는 이름이 일본에서도 쓰이긴 한다.
[4]
사실 한국 네이버 웹툰과 일본 네이버 웹툰의 독자 성향이 다르다보니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다.
[스포일러1.]
원래는 타국에서 자신의 부대를 보유한 군인 장교였다. 자기 부대가 리나의 계략으로 실험대상이 되어 궤멸당하고 홀로 살아남았는데, 그 복수를 위해 리나에게 협력하며 기회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비정상적으로 강한 침착성은 이런 비장한 배경상황에서 비롯된 듯하다.
[스포일러2.]
장교는 모두 죽이고 일반 병사만 실험에 써먹고 있었는데, 그 이야길 들은 부하가 그와 계급장을 바꿔줬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던 그는 부하에겐 나갈 길을 알려줬는데 중간에 결국 걸리자 장교라고 죽였단다. 즉, 할리라는 이름은 아마도 부하의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
[스포일러3.]
군인이라서 적이 아닌 민간인으로 간주되는 자는 가능한 살리자는 게 자신의 무의식에 나오는 버릇이란다. 무라사키를 살려준 게 그렇고, 결정적인 순간에 허윤을 죽이지 않은 이유가 그렇다고...; 다 믿기는 그렇지만 할리의 종잡을 수 없는 행적에 그럭저럭 실마리를 주는 발언
[8]
이빨로 포크를 씹어먹는 아이와
몸에서 전기가 나오는 아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