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Gaijin Entertainment |
|
기업명 | 가이진 엔터테인먼트 |
설립 | 2002년 |
설립자 | 안톤 유딘체프, 키릴 유딘체프 |
국가 |
[[헝가리| ]][[틀:국기| ]][[틀:국기|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다국적 기업) |
소재지 |
[[헝가리| ]][[틀:국기| ]][[틀:국기| ]] 부다페스트 Hungária körút 162-166, 1146 |
대표 | 안톤 유딘체프 |
업종 | 게임 |
기업 분류 | 중견기업 |
직원 | 200명[1] |
웹사이트 | | |
[clearfix]
1. 개요
2002년에 러시아에서 설립된 헝가리의 게임 개발사.[2] 한국에는 흔히 워 썬더를 개발한 회사라고 알려져 있다.2. 상세
회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는 검은 배경의 흰색 달팽이다. 그래서 워 썬더가 유저들 사이에서는 "달팽이 게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이름의 유래는 의외로 일본어인데, 일본에서 콘솔 게임 개발에 매진할 당시 자신들은 일본 입장에서 외국인(外人, 가이진)이라는 이유로 선택했다고 한다. 덤으로 선택지 중에서 가장 발음하기도 쉽고 간단했다고 한다. #
원래 소규모 인디회사였으나 2006년에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한 IL-2 Sturmovik: 1946의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자사의 IL-2 Sturmovik: Birds of Prey(PC판: Wings of Prey)를 개량한 인디 게임 워 썬더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직원만 500명이 넘어가는 회사가 되었으며 워썬더가 흥행하기 시작하자 2015년 쯤에서 회사 본사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옮겨왔다.
여담이지만 옆동네 월드 오브 탱크를 개발한 워게이밍과 마찬가지로 자사의 슈팅게임 제작에 네이비필드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군사 마니아라는 특정 소비층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가이진 본사의 자체 제작 게임들로 인해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자랑하는 것도 특징이다.[3] 또 의외로 한국유저에 대한 서비스도 잘 되어 있는 편으로, 발음이 좋진 않지만[4] 가이진 직원이 직접 더빙한 한국어 음성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워 썬더에 구현되어 있는 강원도 춘천 맵은 이런 인디 게임에 구현되어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재현이 매우 잘 되어 있다.[5]
3. 논란
러시아에 기반을 둔 회사면서 동시에 자국에 대한 과한 편애 때문에 워 썬더와 같은 게임에서 항상 논란이 많았다. 그에 대한 영향 때문인지 러뽕 관련 논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3.1. 노보로시야 후원 논란
2021년 1월 돈바스 전쟁에서 친러 반군의 일원이자 러시아의 군사 유튜버 알렉세이 스미르노프의 유튜브 채널을 후원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 유저들은 '서버 좀 고치라고 현질한 게 반군한테 보낼 소총이랑 장갑차 값으로 들어갔다', '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떨어뜨린 미사일도 우리가 준 돈으로 보냈냐', '소련 장비 편애하고 미영 장비 매우 싫어할 때부터 알아봤다'고 하는 등 가이진을 조롱했다.
|
문제의 영상[6] |
자기들 돈줄이 걸린 심각한 사안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해명문을 올렸다. # 요약하면 일단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고 하며 광고 대행사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지만 광고치곤 상당히 많은 돈을 사용했고 최종검토에서 문제점을 느끼지 못한 채로 그대로 내보냈다는 게 말이 되냐면서 해당 해명문은 그냥 오리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가이진 엔터테인먼트가 당시 신년 휴가를 가 있었고 돌아와 보니 이 사단이 나있었으며 대행사에게 돈을 주고 대행한 것이기 때문에 가이진에겐 관여할 여지가 적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노보로시야를 지원한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자료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전 세계 유저들의 반응이 각국별로 엇갈렸다. 어느 쪽이든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기 어려웠다. 한국에서는 가이진 게임을 접는다고 하거나, 어차피 러시아-우크라이나-노보로시야의 국가적인 다른 집안 싸움이니 아시아 집안 싸움이 아닌 이상 끼어들 필요 없으니 팝콘이나 먹으면서 즐길 사람 즐기고 나갈 사람 나가고 서비스 계속되면 되는 거고 종료될 때 장례식 치르기만 하면 된다거나, 반군이 뭐든 정치적 문제와 상관없이 또는 정치적 문제를 신경 끄고 운영 못하면 접을 거니 잘하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진위여부를 떠나 이 논란 이후 워 썬더에 현질하면 '반군 후원한다'같은 말들이 줄줄이 따라나오는 게 일종의 밈이 되었다. 네이버 워썬더 카페에서는 아예 2021년 만우절 기념으로 4월 1일 하루 동안 배너를 "현질을 해서 반군에게 AK를 지급하십시오!"로 바꾸기도 했다. 다만, 사안이 정말 심각해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장난으로 이 농담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사라졌다.[7]
3.2. 공식 채널 영상 성우 친러 논란
프리랜서 성우이자 워썬더 공식 영상에서 꾸준히 나레이터로 참여했던 브루스 그랜트가 2022년 5월경 러우전쟁 관련 러시아의 프로파간다 영상에 더빙에 참여하자 워썬더 레딧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8]가이진 측에서는 브루스 그랜트는 만 개에 달하는 작품에 참여한 프리랜서 성우이며 브루스의 정치적 입장은 가이진의 입장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9] 실제로 이후 썬더쇼나 업데이트 영상에서도 브루스가 아닌 다른 나레이터가 더빙을 맡고 있다. 브루스는 이전에도 상술한 말레이시아 항공 격추 사고때도 러시아 입장에서 해명하는 프로파간다 영상에 무료로 출현한 전적이 있는 걸로 보아 친러파임은 확실한 듯.
3.3.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 출신 게임인 워 썬더도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었는데 게임 초창기에는 "전쟁은 게임에서만 일어나기를 원한다" 라는 말로 전쟁을 반대하는 글을 올렸으며 게임 내에서 다양한 국적을 지닌 유저들 사이의 분쟁을 피하기 위해 채팅을 차단했다.[10]그러나 Z, V, O 표식을 붙이고 다니는 유저들에 대한 제재가 전혀 없는 점에 대해 비판이 있다. 다만 이 표식은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로마자 데칼이 아니라 숫자를 이어 붙여서 만든 것으로, Z, V, O를 만들지 못하도록 신규 가입 유저들은 숫자 데칼을 사용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긴 했다.
확실한 건 친러 반군 후원 의혹에 대해선 공식적으로는 대행사의 실책이라고 해명했으며 친러 성향의 나레이터도 교체하며 러우전쟁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벨라루스 기업이자 라이벌 회사인 워게이밍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러뽕 성향을 가진 직원을 해고하거나 아예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 가이진보다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전쟁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4. 군사 장비 복원
워게이밍처럼 가이진 엔터테인먼트도 박물관과 협업해 과거 사용되었던 군사장비들을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 StuH 42 F형 복원 - 러시아 쿠빈카 전차박물관과 협업해 복원한 StuH 42 F형
* T-44 복원
* T-44 복원 파트1
* T-44 복원 파트2
* T-44 복원 파트3
5. 개발한 게임
- IL-2 Sturmovik: Birds of Prey | Wings of Prey
- 액티브 매터 #
6. 퍼블리싱하는 게임
- 인리스티드 - 가이진 측에서 개발과정에 적극적으로 투자, 개입했기 때문에 사실상 가이진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애초에 장비 피격 시스템이 워 썬더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형태다.
- Age of Water
- 모던 워쉽(PC판 한정) 이 소식이 들린 후 모던 워쉽, 워 썬더 양 게임 유저들은 배썬더 버리고 여기로 넘어온거 아니냐, 모던 워쉽은 탱크 가져가고 워 썬더는 현대 군함 가져간다, 모던 워쉽 유저들은 곧 자주 쓸테니 안톤 가족관계 외워라(...) 등의 반쯤 농담 섞인 소리를 했다. 그러나 가이진이 모던 워쉽의 개발에 관여할 가능성은 적다. 모던 워쉽은 태생이 모바일이라 상당히 캐주얼하게 제작되어서 배썬더 정도의 리얼리티를 구현하려면 겜을 갈아 엎는 수준까지 가야 하는데 현역 군함이 다수 나오는지라 이마저도 힘들 것이다.[11]
[1]
2022년 기준
[2]
서류상으로는 헝가리가 본사이나 전체 500명의 직원중 50명 정도만 헝가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러시아 회사라고 봐도 된다.
[3]
다만 온갖 이상한 버그들과 발로 하는 밸런싱, 거지같은 운영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 유저들도 그저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다고 말할 정도. 그래서 보통 옆동네의
워게이밍과 비교해서
좆소,
겜안분이라고 부른다.
[4]
억양이나 톤 자체는 나쁘지 않은 퀄리티이다.
꽈찌쭈나
문명5의 세종대왕같은 수준은 확실히 아니다
[5]
다만 맵 기준 시기가 한국전쟁 시기인 탓인지 춘천 지역의 현재 지명까지 완벽하게 반영되어 있지는 않다. 실제와 동일한 지명도 있고 약간 이름이 변형된 지명도 있다.
[6]
7분 38초 돌담에 영어로 워 썬더가 적혀 있었으나 논란이 터지자 해당 유튜버 채널은 "WAR THUNDER"을 다른 문장으로 바꿨다.
[7]
워게이밍은 본사가 있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했고 진짜 뺐지만 가이진은 (본사는 헝가리에 있지만) 한층 더 심각하다. 거기다 가이진의 주력 게임은
군사 관련 게임이다.
[8]
문제가 된 영상:
#
[9]
가이진의 러우전쟁에 대한 공식입장은 제작진들은 실제의 어떤 전쟁도 지지하지 않으며 그저 게임 같은 창작물에서나 소비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이었다. 이 발표와 동시에 게임내 채팅 기능이 전면차단되었다.
[10]
다만 이 때문에 멀쩡한 팀내 소통이 불가능해져 여론이 그닥 좋지 못했다. 현재는 채팅이 풀렸지만 쿨타임 제한이 길다.
[11]
모던워쉽 3티어 공방에 가면 극초음속 미사일, 6세대 전투기, 드론, 전술핵무기는 기본이고, 더 나아가 레일건,광학병기들이 판을 치는데 배썬더 처럼 리얼리티를 구현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