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23:04:37

4.4 우리민족끼리 해킹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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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
2.1.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2.2. Anonymous가 전쟁을 선포하다
3. Operation Free Korea4. 신상털기의 횡행5. Anonymous의 입장
5.1. 비판
6. 북한의 반응7. 의혹8. 후기9. 참조 항목

1. 개요

2013년 4월 4일, Anonymous에 의해 일어난 우리민족끼리사이트 및 북한계열 웹사이트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과 해당 사이트 회원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건.

2. 발단

2.1. 2013년 북한의 전쟁 위협

2012년 부터 계속된 북한의 대남 도발은 점점 수위가 높아졌다. 조선중앙방송에서는 대남 비난이 끊이질 않았고, 2013년부터는 미국까지 협박의 대상이 되었다.[1]

2.2. Anonymous가 전쟁을 선포하다

북한의 도발에 자극을 받은 건 정부기관만이 아니었다. 북한의 악행을 참을 수 없었는지 Anonymous에서는 북한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전쟁을 선포했다. 어나니머스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북한 체제 유지력의 핵심을 모조리 포기하라는 사실상의 무조건 항복 요구였고. 북한은 당연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나니머스는 Operation Free Korea라는 작전명으로 DDoS를 비롯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3. Operation Free Korea

예고한 대로, 우리민족끼리 트위터와 사이트 등이 탈탈 털렸다.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의 대문에는 대놓고 저팔계 김정은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파일:attachment/2013040402121_0.jpg

현상수배

김정은
'핵폭탄 핵폭탄 미키마우스 광팬'으로 알려져 있음.

김정은이 저지른 범죄 [3]
ICBM과 핵무기로 세계 평화 위협
인민들이 굶어죽는 동안 돈을 낭비하는 것
강제수용소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인권유린 [4]

유엔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침해, 강제수용소, 고문을 이유로 ICC를 통해 북한을 공식적으로 제제하였다.

현상금은 100만 달러.[5]

가담자들은 한국인 두 명과 외국인 다수. 6월 25일 북한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다시 공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

4. 신상털기의 횡행

우리민족끼리를 털면서 가입자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가입자들의 신상[6]을 알아내 국정원에 신고를 했다. 일단은 북한에 관한 찬양글을 올린 사람들을 중심으로 처벌 가능성이 거론됐다.[7] 인터넷에서 신상을 알아내 국정원에 신고하는 것까지는 불법이 아니다. 신상털기는 구글링이나, 네이버 검색 등을 이용해 진행되었으며 심한 경우 공개된 전화번호로 통화나 카카오톡 대화를 시도한 경우도 있었다.

파일:IQ20jed.png

(당시 일베저장소 상황)

위와같은 일련의 신상털기 결과, 특정 유머 사이트나 좌파 시민 단체, 특정 노동 조합의 인물로 추정[8]되는 인물이 우리민족끼리에 가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글이 올라오게 된다. 보수성향 누리꾼들은 간첩의 실체가 확보되었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국정원을 비롯한 수사기관이 공개된 회원 명단을 입수하지 못했을 리도 없고 명단에 나온 이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능력이 저들보다 뒤질 리도 없다. 명단에 나온 이메일계정의 포털에[9]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다. 또한 이들은 적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중에 공개 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제재받을수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같은 해석은 국가기관의 유권해석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 결코 개인이 다른 개인에 대해 해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2004년 유해사이트 지정 이전에는 접속이 차단 되지 않았던 사이트였기에 호기심이나 학술 목적으로 가입한 경우도 있고, 도용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다. # 심지어 당시 집권 정당이던 새누리당과 관련된 이메일 주소도 있다.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입에 까다로운 인증이 필요한 사이트는 아니다.

도용을 당한 것이 아니라 사정을 모르고 가입했다던가 우연히 가입했다고 변명하는 측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위에서도 나왔지만 2004년부터 해당사건까지 10여 년을 국가에서 접속 자체를 금지하는 불법사이트인 것이 사실이니 해당시점에 가입한 사람들이 너무 경솔하게 가입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또 밝혀진 명단 가운데서 기존 국보법 위반 혐의자들도 나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4월 6일 어나니머스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머지 회원 6천 216명의 명단도 공개하였다. 1차 공개 당시와 마찬가지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가입자의 아이디, 성별,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비밀번호,[10] 출신국 등 가입 당시 입력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5. Anonymous의 입장

Hello, Citizens of the world. We are Anonymous [11]

이들은 1차 경고 영상에 이어 약 3분 가량의 2차 경고 영상으로 재차 경고를 날렸다. 아래는 경고문이다.
북한 정부가 세계의 평화와 자유에 점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를 오해하지 말아 주시길. 저희는 미 연방 정부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기꾼들이죠. 미국 역시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어떤 형태로든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 역시 '익명'(어나니머스)의 목표이며 적입니다.
이 싸움은 국가와 국가 간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저희[12] 선량한 99%의 시민들 vs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정부[13]간의 대결입니다.[14] 우리들은 뭉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제 우리는 더더욱 강력해졌고, 그대들의 전쟁에도 나서지 않을 것이며 그대들의 똥 닦아주는 일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저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북한 정부는 핵 개발 및 핵무기를 앞세운 위협을 중단할 것.
- 김정은은 물러날 것.
- 북한 사회에 자유로운 직접 민주주의를 실행할 것.
- 모든 사람들이 검열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할 것.

또한, 김정은에게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당신이 거대한 핵 무기를 만들어 세계의 절반을 위협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나요? 그래서 당신들의 힘을 입증 하기를 원하는가요? 저희들의 힘부터 보여주겠습니다.

- 우리는 북한의 인트라넷 안에 들어와있다.
- 우리는 북한의 메일서버 안에 들어와있다.
- 우리는 북한의 웹 서버 안에 들어와있다.

몇 안 되는 기록이긴 하지만 저희가 당신네 시스템에 접속했다는 증거이니 즐겨두도록 하십시오.[15] 저희는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서 15,000여 명 이상의 회원 정보를 빼냈습니다. 먼저 저희는 당신들의 데이터를 삭제시킬 것이며, 이어서 당신네 말도 안되는 뭐같은 독재 정부를 없애버릴 것입니다.

북한의 주민들에게 제안합니다. 저희와 함께 뜻을 모아 그 '엿'같은 정부를 엎어버립시다. 그대들의 자유,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저희가 그대들을 지지할 것이며, 손을 들어줄 것입니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테러리스트가 아닌 단지 인터넷 에서 활동하는 좋은 '놈' 들일 뿐입니다. 모든 어난코리아와 다른 어난[16]들이 그대들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주기 위해 왔습니다.



We are Anonymous (우리들은 '익명' (어나니머스)입니다)

We are Legion (우리는 군단입니다)

We do not forgive (우리는 용서하지 않습니다)

We do not forget (우리는 잊지 않습니다)

Expect us! (우리를 맞이하십시오!) [17]

이 사건으로 한국내에서 어나니머스라는 집단은 엄청난 화제로 떠올랐고 한국내에서 인지도가 폭풍같이 올라갔지만, 원래부터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해킹 집단이였다. '어나니머스'라는 이름 자체는 신상털기 좋아하는 관심러들이 we are anonymous 라고 드립을 칠 때나 사용하는 이름이었고 PSN 해킹 사태 때 소니를 응징하는 작전을 벌이면서 혹평을 받았다. 신상털기와 해킹이라는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이 당시만 해도 NCSI정도의 소규모 찌질이들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PSN 사태이후 그들의 이름을 딴 진짜 Anonymous가 만들어지며 원래 이 집단의 본체인 4chan과는 독립하게 되었고, 지금은 신상털기 밖에 못하는 단순 NCSI와 동급으로 취급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이젠 홍객연맹 수준의 범국가적인 해킹단체수준이고 미 정부기관이 해킹되었다하면 이 집단이 1순위로 후보명단에 오르곤한다. 이들의 과거 행적은 Anonymous 항목 참조.

그들 스스로는 "공익과 표현의 자유에 헌신하는 인터넷 자경단"을 표방하고 있다.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김정은한테 한 방 먹여줬다면서 매우 통쾌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의 대담성에 대해 지지 혹은 말은 맞는 말이라며 긍정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방식이 방식이니만큼 비판받아야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어나니머스 코리아는 트위터를 통해 "종북집단색출 의도를 가지고 해킹한 것이 아니며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해서 명단을 공개한 것이라 하며 이제부터는 중립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하였으며 이후 벌어진 신상털이[18]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른 기사에서는 자신들은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일을 벌일 뿐 그 후의 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북한 해킹으로 남북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비판에 그들은 “평화로운 저항과 소셜미디어의 유머사진들로는 지금 상황을 개선할 수 없다.[19] 결국 세계는 파괴될 수도 있다”며 자신들의 행동이 정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6.25 전쟁 개전일이 다가오고 있던 6월 17일 새로운 선전포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주장하는 바로는 북한군 인트라넷[20] 자체를 이미 뚫어버린 지가 오래라고 하며 6월 25일 일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미사일 관련 문서를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했다.

5.1. 비판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비판에 나섰다. 그는 해커들이 개인정보를 함부로 공개한 것, 신상털이가 벌어지는 것, 이에 나서는 검찰과 국정원을 비난하면서 이것이야말로 기본적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

민주통합당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정원 직원 여론조작 사건이나 그 배후의 전임 국정원장 문제 등이 묻히고, 친북 낙인찍기와 마녀사냥식 인권침해가 이루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비판하였다. #

어나니머스는 신상털이를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행동은 신상털이가 아니라는 모순되는 언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명단 공개도 신상털이인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 회원들 모두가 국가보안법 위반도 아니고, 적극적인 활동이 없었다면 고작해야 허가를 받지 않고 북한과 접촉했으니 과태료를 물 뿐인데 이런 사람들까지 공개되어야 한다면 해킹 역시 정부 허가 없이 북한과 접촉한 것이니 해킹한 측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더욱이 개인정보가 도용된 사람도 있다.

결국 신상털이를 했던 일베저장소 회원 한명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 어이없게도 성씨를 착각하는 일까지 저질렀다. 단 일베의 경우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는데다, IP주소 추적의 경우도 '꾼'들이 프록시 등을 통해 추적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 검거가 쉽지는 않다고 한다. 이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들의 피해 처벌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어느 60대 김 모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당시 사용한 메일을 비롯, 이회창 전 총리,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김학송 의원의 메일까지 도용하여 우민끼에 25개에 달하는 아이디를 만든걸로 밝혀졌다. 여기에 보수 언론사 이메일도 나오는 등 점입가경이었다.

동명이인이 맞는지 아닌지는 보안당국 측이 조사를 해보아야 겠지만, 수백 수천 개에 달하는 신고를 접수받는 경찰이나 국정원 등 관련기관에 최근 북한의 위협 등으로 업무가 많아졌을 텐데 이번 해킹사건으로 이루어진 다량의 중복 접수로 업무에 차질이 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쪽도 있다. 물론 그중에 실제 간첩이 있나는 철저히 수사해야 겠지만. 사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우연히 가입한 사람들의 피해를 막고 정말 불순한 목적으로 가입한 사람들과 분리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수사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시된다.

이러한 신상털이에는 다른 문제도 있는데, 가입한 것으로 확인되는 사람[21] 중 다수는 중국인 또는 조선족이다. 한국 사람의 이름과 흡사한 조선족 또는 중국식 이름으로 인해 무고한 동명이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더러 있으며, 아이디 도용 또는 우연하게 똑같은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억울한 피해가 생기기도 하고 있다. 이미 인터넷상에는 명의가 도용되었거나, 차단 이전 단순 호기심으로 가입했던 사람들이 신상이 털리고 모욕적인 전화나 카톡 메시지 등을 받으면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거나, 법적 대응을 하려는 등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결국 경찰 및 검찰 측에서 입장을 표명했다. 명의를 도용당했다거나, 연구 및 학술목적을 위한 가입 등은 조사를 받고 훈방될 것이며, 단순히 호기심으로 가입했다면 역시 훈방조치될 것이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보법을 해석하는 국정원 역시 위와 같은 입장을 표명하였다. 일단 적극 활동자 위주로 조사 및 처벌 방침이라고 한다.

한국 측 어나니머스가 수구 성향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무정부주의적 성향을 내세우는 어나니머스가 수구인사들의 트위터를 리트윗하고 있다는 것. 혹자는 이에 한국 쪽에서 단독으로 행동하고 있거나 아니면 사정을 모르는 외국 쪽 인사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Anonymous는,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애초에 조직력이 있거나 특정한 리더가 있는 집단이 아닌 빌리는 이름에 가까워 아무나 '나는 Anonymous다!'라고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해외에서 북한 3대독재 혐오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데다, 극좌 아나키즘 성향에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리비아 민주화 혁명과 위키리크스를 지지하는 어나니머스가 북한을 싫어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애초에 안티가 많은 저스틴 비버의 월드 투어 국가 투표를 하는데 우르르 몰려가 북한으로 선정한 게 이들이다. 오히려 어나니머스 트위터를 보면 수구하고는 거리가 멀며 너무 급진적이어서 극우주의자의 신상을 마구 털어서 문제가 되는 집단. 심지어 이들의 본진인 4chan에서는 몇몇 유저들이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22]의 메일주소를 해킹하는 짓을 저지르곤 밴을 먹었다. 또한 어나니머스라는 이름 아래 여러 해커들이 있기에, 일부 해커와의 접촉을 통한 인터뷰 등의 내용으로 어나니머스 전체의 성향을 파악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보기도 하며 접촉했다는 언론의 인터뷰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다만 위키리크스가 중동의 미국 정보원을 공개하여 그들이 생명의 위협에 노출되어 비난을 받은 것처럼, 이번 일도 개인의 신상정보를, 그것도 민감한데다 한편으로는 도용 등의 가능성도 큰 것을 함부로 유포한 일은 비판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일각에서는 독수독과 이론을 내세우며 불법으로 얻은 자료는 증거가 될수없다던 검찰이 이번에는 어나미너스가 공개한 자료를 가지고 수사를 나서는것은 모순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6. 북한의 반응

우리민족끼리는 "남한당국이 국제해커조직을 끌어들였다."고 비난하면서 대한민국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

7. 의혹

이번 사건을 통해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어나니머스 코리아' 등의 계정이 알려졌는데, 이에 몇몇 누리꾼은 여태까지 대변인 따윈 없던 해킹 모임이 한국에 참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의 인터넷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어나니머스본진이 관여되어 있는 것이 확실하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역대 어나니머스 오퍼레이션의 행동패턴과 비교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소수의 누리꾼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2013년 6월 26일 SBS뉴스에서 심지어 어나니머스 회원을 인터뷰했다. 어나니머스의 소니해킹 이후의 행적들을 생각해 보면 국제적인 범죄자를 멀쩡히 인터뷰한 사례라서 꽤나 이례적이다. # 해킹 작업을 공개한 해커 치고 이렇게 직접 인터뷰 한 경우도 상당히 드물다.

어나니머스가 관련되지 않았다는 인터뷰 또한 공개되었다. #.

2013년 07월 29일 남성연대 대표의 자살사건과 관련하여 여성가족부의 홈페이지를 공격하는 일을 했는데 이를 보고 대한민국의 모 커뮤니티 유저들이 다수 있다라고 의심하는 시각도 한편 존재한다. 그러나 원래 어나니머스는 여성부 성향의 조직을 싫어한다.

8. 후기

2017년 7월 기사에 따르면, 4년 전 어나니머스(Anonymous)에 의해 공개됐던 북한 대남 선전 사이트 가입자 중 한국 국민 13명이 간첩혐의 등으로 실형이나 검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개된 2만명 중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이 있는 599명을 추려냈고, 이 중 13명을 최종적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어나니머스 공개 당시 "명의도용 사례도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었지만, 경찰은 "송치된 13명 중 명의도용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

9. 참조 항목


[1] 유튜브에 미국 불바다영상을 올린다든지. 참고로 미국 불바다영상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에서 나왔다. 콜옵은 미국 게임이라는 게 함정 [2] 광명망이라는 이름의 인트라넷이 있긴 하다. 이 외에도 군대가 쓰는 금별망, 성새망, 방패망 등을 비롯한 인트라넷이 몇개 더 있다. [3] 포스터 영어 원문에 직접 나와있지 않음. 다만 이런 종류의 포스터에는 죄목을 늘어놓는 것이 관례이므로 이해를 위해 삭제하지 않음. [4] 의역임. 직역하면 '강제수용소 및 이 세계에서 가장 나쁜 인권유린' 정도가 됨. [5] 2022년 환율 기준으로 약 14억원이다. [6] 이름, 성별은 물론 생일과 이메일 주소까지 공개되었다. [7] 국가보안법 7조 3항 제7조 (찬양·고무등) ①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③제1항의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구성하거나 이에 가입한 자는 1년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라는 조항이 있으나 웹사이트 가입을 구성단체에 가입하는 것이라고 봐야하는 지에 대한 법적 시각은 여러가지로 갈린다.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 당시 가입한 사람 역시 단체를 조롱하는 목적이기는 하여도 가입하기는 한 것이기에 법치주의적 해석으로는 처벌대상이었으나, 실제로 처벌되지는 않았다. 다만 처벌 받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며, 개인정보의 도용 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8] 심지어는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이름과 ID도 있었다. [9]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국내 회사의 계정을 사용했을 경우다. [10] 비밀번호 해싱처리도 안 했다. [11] 해석: 세계의 시민 여러분, 안녕하신가요? 우리는 '익명'(Anonymous)입니다. 참고로 어나니머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킹 공격 공지 또는 자신들이 주장하는 정보 수호에 대한 동영상을 올릴 때 이 구호를 쓰며 시작하는 경우가 잦다. [12] 북한과 미국의 [13] 미국이나 북한 [14] 어나니머스가 표방하는 무정부주의 사상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다. [15] 몇몇 무고한 시민들에게 부차적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보같은 비밀번호를 택할 정도로 멍청 했거든요! [16] 어나니머스 회원 [17] 참고로 이 다섯 줄의 영어 문장은 어나니머스 성명서에 주로 들어가는 문장으로, 어나니머스 항목에서도 볼 수 있다. [18] 거기에 이걸 또 모 사이트라고 콕 찝었다. [19] 북한의 존재로 인해 [20] 북한에서는 이를 금별망이라고 한다. 군부 전용 회선은 금별망, 국가보안성은 붉은검, 인민보안성은 방패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광명망이다. [21] 공개된 명단의 9001명 [22] 물론 멀쩡한 정치인이 아니고 인터넷 필수요소급으로 까이던 수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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