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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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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1일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
→ |
2020년
7월 5일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 |
→ |
2024년
7월 7일 2024년 도쿄도지사 선거 |
}}} | |||
투표율 | 55.00% ▼ 4.73%p | ||||||||
선거 결과 | |||||||||
후보 |
[[무소속(정치)| 무소속 ]]우쓰노미야 겐지 |
[[무소속(정치)| 무소속 ]]고이케 유리코 |
[[레이와 신센구미| 레이와 신센구미 ]]야마모토 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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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 |||||||||
13.76% | 59.70% | 10.72% | |||||||
득표수 | 844,151 | 3,661,371 | 657,277 | ||||||
당선인 | |||||||||
무소속 고이케 유리코 |
[clearfix]
1. 개요
さすがワタシ。見てるよ、東京。
역시 나. 보고 있어, 도쿄.[2]
2020年東京都知事選挙역시 나. 보고 있어, 도쿄.[2]
2020년 7월 5일 열린 일본의 도쿄도지사를 뽑는 선거.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임기만료로 인한 후임자를 뽑는 선거로, 2011년 이후 연달아 중도 사퇴로 얼룩진 도쿄도지사 잔혹사(史)를 끊고 9년만에 처음으로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가 열린다. 선거운동은 6월 18일부터 시작됐다.
원래 2020 도쿄 올림픽 성화봉송을 고려하여 이전보다 투표일을 앞당겼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올림픽이 연기되어서 별 의미가 없게 되었다.
도쿄도지사 선거와 같이 도쿄도의회 재보궐선거(4석)도 치러졌다.
2. 선거 전 상황
2.1. 도정 여당( 도민퍼스트회)
도민퍼스트회 소속 현직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6월 10일까지 도지사 출마 결정을 한다고 한다. 결국 6월 12일 출마 선언을 했다. # 단, 고이케 지사는 형식적으로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한다. 선거 이후 도민퍼스트회로 복당할 예정이다. 아라키 지하루 대표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2.2. 중앙정부 연립여당(자민당+공명당) 측
여당 자유민주당에서는 2019년 3월,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에 대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지지를 표명했으나 당내 반발이 거셌다. 2019년 6월에 후보자 선정위원회를 출범해 후보를 물색했고 도쿄도 선거구의 일본 참의원 마루카와 다마요 등이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결국 5월 15일에 독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기로 하며 사실상 고이케를 지지하게 되었다.한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2020년 1월에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연설에서 고이케를 지지했다. 다만, 야마구치 대표 개인의 지지일뿐 공명당 정당 차원에서의 지원은 아니라고 밝혔는데, 고이케가 정당의 추천을 받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2.3. 야당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일본공산당, 사회민주당 등 호헌파에서도 후보가 갈렸다. 입헌민주당은 무라타 렌호 부대표, 마에카와 기헤이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의 출마가 거론되었으나 취소되었다. 결국 우쓰노미야 겐지 변호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일본공산당은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 옹립을 물색한다는 기사가 떴으며 결국 우쓰노미야를 지지했고, 사민당 역시 우쓰노미야를 지지했다.
국민민주당은 고이케의 희망의 당이 전신인지라,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후보 옹립에 신중을 나타냈다. # 결국 국민민주당은 우쓰노미야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하라구치 가즈히로 국회대책위원장과 자유당계 오자와 이치로는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와 만나 우쓰노미야 지지를 선언했다.
레이와 신센구미의 야마모토 타로 대표 역시 출마가 거론되었다. 이후 15일 출마를 선언했다. 일본공산당의 고이케 아키라 의원은 환영의 의사를 표했으나,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이후 고이케 지사의 지지율이 오르자 '고이케 지사의 압승을 예측한다. 대항마로는 곤란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 그러다가 2020년 6월 15일 결국 레이와 신센구미 소속으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기사 다만 우츠노미야 켄지와의 표심이 갈린다는 점에서 호헌 단일후보가 나올지는 불분명하다.
스도 겐키 참의원 의원(비례)이, 입헌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자신의 트위터로 표명했다. 그는 "탈당 결의를 굳혔다.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의 의견 출동이 계기, 이전부터 소비세 감세 등을 찬성이라 필연적인 귀결이라고 생각, 신세를 진 입헌민주당에 감사 드린다. 감사하다"이라 말했다. 18일 고시된 도쿄도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15일 "야마모토 타로 씨가 입후보했다. 입민은 우쓰노미야 겐지 씨를 추천했지만, 개인적으로 야마모토 타로 씨를 지지하고 있다" 라고 발신, 다음 16일에도 "도쿄도지사 선거의 후보자의 생각 차이를 당과 나 사이에서 재확인, 향후 어떻게 될지, 고민하겠다" 라고 트윗했지만, 오늘 탈당했다. # 이외에도 가다 유키코와 마부치 스미오가 그를 지지했다.
일본 유신회는 처음에는 고이케 지지로 기울었으나, 6월 2일 바바 노부유키 간사장이 구마모토현 부지사 오노 다이스케와 회담을 갖고 지원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6월 9일, 오노는 도쿄 유신회와의 회견에서 일본 유신회 상임이사회가 오노의 추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엔도 다카시 국회대책위원장이 국민민주당의 오자와 이치로 중의원 의원과 만나 엔도는 오노에 대한 지원을 타진했지만, 오자와는 반대했고, 대신 마에하라 세이지가 오노를 지지했다.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은 대표 타치바나 타카시가 기업인 호리에 타카후미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 '호리에몬 신당'을 창당하고, 타치바나는 2020년 5월 26일에 신당에서 출마할 것이라 밝혔다. #
2.4. 기타 원외 정당
신사회당과 녹색당 그린스 재팬은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를 지지했다.행복실현당은 작년처럼 홍보본부장 나나미 히로코를 옹립했으며, 스마일당은 대표 맥 아카사카가 미나토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아카사카의 전 비서 코미야마 히로시를 옹립했다.
일본제일당은 사쿠라이 마코토 당수가 6월 4일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으로 출마 선언을 예정한다고 밝혔고 사쿠라이는 출마 선언을 했다.
3. 출마 선언한 후보
3.1. 야마구치 세쓰오
사가현 출신의 정치활동가로, 도쿄대학을 졸업해 교사가 된 뒤 교사 퇴직 후 부동산 사업가가 된다.사가현지사 선거, 사이타마현지사 선거, 도쿄도의원 선거 등에서 무소속으로 참여했으나 모두 낙선하였으며,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당시에도 출마 선언을 했으나,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2019년 11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3.2. 코미야마 히로시
1973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출신의 간병인으로, 후쿠오카시에서 컨설팅회사를 세웠으나 회사가 망한 뒤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2016년 스마일당 대표 맥 아카사카의 수행원으로 취직하여 3년간 아카사카와 활동했다고 한다.
2020년 4월 1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3.3. 타치바나 타카시
1967년 오사카부 이즈미오츠시 출신의 정치인으로, 현재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대표이다.2005년 NHK 내부고발로 퇴사한 뒤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을 세워 후나바시시의원, 카츠시카구의원 등을 역임하다가 제25회 일본 참의원 통상선거에 출마하여 일본 참의원에 당선되었다. 하지만 사이타마현 선거구 보궐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참의원을 사퇴하고, 우에다 기요시 후보에게 패배했다.
2020년 4월 7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또한 원 소속인 NHK당에서 출마하지 않고, 기업인 호리에 타카후미를 지지하는 정치 단체 '호리에몬 신당'을 창당해 2020년 5월 26일에 신당에서 출마할 것이라 밝혔다. # 일본은 이중당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정당 당수가 타 정당 후보로 선거에 나올 수 있다. 특히 NHK당은 전국정당이고 호리에몬 신당은 도쿄도 지역정당인데, 이 경우 NHK당과 호리에몬 신당이 '자매정당' 관계라고 일본 내각부에 신고하면 이중당적이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이중당적을 원천 금지하는 곳은 대한민국 등 극소수이다.
3.4. 나나미 히로코
도쿄도 출신의 행복실현당 정치인으로, 걸프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 전쟁과 평화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한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입성하고 국제 정치에 대해서 배운 뒤, 2009년 행복실현당에 입당했다.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당시에도 행복실현당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2020년 5월 7일 기자회견에서 도쿄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3.5. 우쓰노미야 겐지
2020년 5월에 일본공산당이 지지한다는 보도가 떴고, 2020년 5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우쓰노미야 개인으로서는 2012년, 2014년에 이은 3번째 도전.도쿄올림픽 예산으로 도민 생명을 구해야한다는 점에서 도전에 나섰다. #
공약으로 (1) PCR 검사 태세 충실, (2) 의료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 (3) 병상, 의료기구 등 확대, (4) 중소 사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학생 등에 대한 생활 보상, (5) 카지노 유치 중단을 내걸었다.
입헌민주당이 공산당과 같이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 최종적으로 협의 끝에 사회민주당까지 지원을 결정했지만, # 최근 호헌파 야권 연대와 거리를 두고 있는 국민민주당은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별도로 현재 국민민주당에 있는 오자와 이치로 자유당 전 대표는 에다노 유키오 대표와 만나서 우쓰노미야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
3.6. 사쿠라이 마코토
일본제일당 당수이자 전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회장으로, 저번에 이어 역시 출마 선언을 했다. 사쿠라이 당수는 6월 4일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3.7. 오노 다이스케[3]
1974년생.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2012년부터 구마모토현 부지사에 재임하면서 쿠마몬을 만드는 데 공을 세웠다. 6월 20일 부지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6월 2일. 도쿄도지사 출마를 결정했다. #일본 유신회가 지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
3.8. 고이케 유리코
현직 도쿄도지사. 이번에 재선 도전을 하게 되었다. 6월 10일까지 재선 결정을 하였고, 6월 12일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3.9. 야마모토 타로
레이와 신센구미의 당 대표. 도쿄올림픽 중지 등의 공약을 걸고 출마하였다.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발표하였으며 입후보는 18일 예정. 기사(일본어)3.10. 기타 후보
정치단체 올리브나무 대표 쿠로카와 아츠히코도 2019년 12월 18일 출마 선언을 했으나, 2020년 5월 12일 취소하였다.제25회 참의원 선거 치바선거구에 출마했던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히라즈카 마사유키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출마 선언했다. # 선거포스터에는 '코로나는 그냥 감기'(コロナはただの風邪), "코로나 괴담을 만들어낸 미디어와 정부는 필요없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
아사히 신문 기자였던 타케모토 히데유키 씨가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했다. #
6월 17일에 이치카와 히로시(市川浩司) 서민과 동물의 모임 소속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4. 선거 과정
마이니치 신문 및 사회조사연구센터의 20일의 전국 여론 조사에서 도쿄도지사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고이케 유리코가 51%를 차지했다. #[4] 요미우리 신문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지지층 중 무려 40%도 고이케 지사의 재선을 지지하고 있는게 특기할만한 점.행복실현당 후보가 사실상 사퇴하였지만, 선거법에 따라 투표에는 유효 표로 처리된다. #
5. 등록 후보 및 결과
도쿄도지사 | |||
정당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신구 - 연령 | 득표율 | 비고 | |
무소속 | 고이케 유리코 | 3,661,371 | 1위 |
현임 - 67 | 59.7% | 당선 [5] | |
레이와 신센구미 | 야마모토 타로 | 657,277 | 3위 |
신인 - 45 | 10.7% | [6] | |
무소속 | 우쓰노미야 겐지 | 844,151 | 2위 |
신인 - 73 | 13.8% | [7] | |
무소속 | 오노 다이스케 | 612,530 | 4위 |
신인 - 46 | 10.0% | [8] | |
행복실현당 | 나나미 히로코 | 22,003 | 7위 |
신인 - 35 | 0.4% | [9] | |
호리에몽 신당 | 타치바나 타카시 | 43,912 | 6위 |
신인 - 52 | 0.7% | ||
호리에몽 신당 | 사이토 겐이치로 | 5,114 | |
신인 - 39 | 0.1% | ||
호리에몽 신당 | 핫토리 오사무 | 5,453 | |
신인 - 46 | 0.1% | ||
국민주권당 | 히라즈카 마사유키 | 8,997 | 12위 |
신인 - 38 | 0.1% | ||
일본제일당 | 사쿠라이 마코토 | 178,874.293[A] | 5위 |
신인 - 48 | 2.9% | ||
트랜스휴머니즘당 | 고토 데루키 | 21,997 | 8위 |
신인 - 37 | 0.4% | ||
무소속 | 코미야마 히로시 | 10,935 | |
신인 - 46 | 0.2% | [11] | |
무소속 | 사와 시온 | 20,738 | 9위 |
신인 - 44 | 0.4% | ||
슈퍼 크레이지군 | 니시모토 마코토 | 11,887.698[A] | 10위 |
신인 - 33 | 0.2% | ||
서민과 동물의 모임 | 이치카와 히로시 | 4,760.414[A] | 15위 |
신인 - 58 | 0.1% | ||
계 | 선거인 수 | 11,290,229명 |
투표율 55.00% |
유효표 수 | 표 | ||
무효표 수 | 표 |
7월 5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NHK 출구 조사에서 고이케 유리코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어, 당초 예상대로 무난하게 고이케 지사의 재선이 확실시되었다. #, 각 당의 반응, 출구조사 외 설문조사 코로나 사태시 고이케 지사의 일처리 능력에 지지율이 올라 갔고, 야당 지지율도 낮은데 후보가 우쓰노미야와 야마모토로 나뉘어져 분산된 것이 당선 이유인 듯하다.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 투표율은 55.0%로,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 때 투표율 59.7%보다는 하락했지만, 2017년 도쿄 도의회 선거 때 투표율 51.8%, 2017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 투표율 53.7%, 2019년 제25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때의 투표율 48.8%, 2014년 도쿄도지사 선거 때의 투표율 46.1%보다는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 투표율이 높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쿄도민들이 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린 기일전투표의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의 15%로 175만 4013명이 투표를 했다. 이는 이전 선거에 비해 4만 5천여명이 증가한 수치로 도쿄도와 각 도시의 선거관리위원회는 본 투표일에 투표소에서 사람들의 밀집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유권자에게 기일 전 투표( 사전투표)를 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
연령별로는 10-20대가 약간 50% 넘게 고이케 지지하였고, 30대는 딱 50%이다. 70대가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어릴 수록 보수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혁신계(진보계) 후보 지지 성향이 강한 편인 일본 투표 성향을 고려해 볼 때 상당히 이례적인 결과.
정당별로는 세부 결과가 좀 엇갈렸는데 같이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를 지지한 입헌민주당과 일본공산당이 그 차이가 두드러졌다. 공산당 지지층은 60% 후반 정도로 우쓰노미야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한 반면, 입헌민주당 지지층은 우쓰노미야 후보(40% 전후)와 고이케 지사(30% 전후)로 지지가 반반으로 나뉘었다. 야마모토 타로도 입헌민주당 지지세력층에서 10% 후반대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자민당과 공명당 지지층에서는 예상대로 고이케 지지 의사가 80%로 압도적이었고, 무려 42%에 달했던 무당층 역시 절반이 고이케 후보를 지지하며 고이케 후보의 득표율을 견인했다.
개표 결과, 도민퍼스트회, 공명당 등의 지원을 받은 고이케 유리코 후보가 입헌민주당, 일본공산당, 사회민주당 등의 지원을 받은 2위 우쓰노미야 겐지 후보를 무려 45.3%p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레이와 신센구미의 야마모토 타로 후보는 출구조사와 다르게 최종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쿠라이 마코토는 주요 4명의 후보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그 외 같은 날 열린 도쿄도의원 보궐 선거에서는 도지사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자유민주당이 4석을 모두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로 인해 도의회 원내 여당인 도민퍼스트회 총 의석수(50석)를 원내 야당이 추월(51석)하면서 고이케 지사가 아베 신조 총리의 대항마 노릇을 자처하고 있는 현재에는 도정을 이끌고 가기 조금은 쉽지 않게 되었다.[14]
6. 여담
- 호리에몽 신당에서만 3명이 후보로 등록했는데, 타치바나 타카시 이외의 두 후보들이 포스터에 자기 사진이 아닌 호리에 타카후미의 사진을 넣어서 논란이 되었다. # 선거 공보물에는 정작 호리에몽에게 허락도 안받고 이름과 사진을 사용했다고 작게 쓰여있다.
-
고토 데루키
트랜스휴먼당 후보가 포스터에 코드기어스 를루슈 코스프레 하는 사진을 올렸는데, 선라이즈가 관련 없다는 성명을 냈다.
# 정견방송에서 뒷부분이 대변 색으로 칠해진 기저귀만 입고 책상 위에 올라가 엉덩이를 흔들며 나중에는 그마저 벗어버리는
퍼포먼스까지 했다.
#
해당 정견방송 영상(시청주의) [15]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거정견방송에서는 남성기와 여성기에 관련된 단어를 수십번 넘게 남발하다가 NHK에 의해 연설의 상당부분이 묵음처리되기도 했다. 이 정견방송에서 한건 그에 대한 항의성 퍼포먼스.]
- 한국의 선거와 비교하면 제정신이 아닌듯한 후보들이 정말 많다. 상술된 를루슈 코스프레를 한 고토 데루키 후보의 경우,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다처다부제 합법화에 월1만엔씩 미용의료 비용을 제공한다는 등 현실적이지 않은 공약들을 공보물에 빽빽하게 채워두고 있고, 슈퍼 크레이지군이라 자신을 소개하는 니시모토 마코토 후보는 카부키초에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16]으로 풍속점 운영 제한 완화를 공약을 내세우고 있으며[17] 결국 2021년 사이타마현 토다시 시의원에 당선되었지만, 후에 '토다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자'라는 출마자격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2021년 4월 9일자로 당선 무효가 발표되었다. 국민주권당의 히라즈카 마사유키 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에 불과한 미디어 괴담일 뿐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등 허경영과 비슷한 후보들이 대부분이다. 결정적인 이유는 직전 참의원 통상선거에서 타치바나 타카시가 당선되어 큰 주목을 받은 건 때문인 듯 하다.
[1]
홍보대사는 배우
히로세 아리스.
[2]
이번 선거 캠페인의 모델은 배우
히로세 아리스이다.
[3]
성우
오노 다이스케와는 동명이인이다.
[4]
하지만 유권자는 도쿄도민 뿐인데 전국단위로 조사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냐는 평가도 있다.
[5]
연합도쿄(일본노총련), 도민퍼스트회, 공명, 자민 일부 옹립
[6]
국민 일부 지원
[7]
공산, 입헌, 사민, 신사회당, 녹색, 국민 일부 옹립
[8]
유신 옹립
[9]
2020.06.26 사퇴 선언. 하지만
일본에서는
공직선거법 상 후보 사퇴가 불법이라서 그대로 순위에 등재됐다.
[A]
안분표
[11]
맥 아카사카(스마일당) 옹립
[A]
안분표
[A]
안분표
[14]
실제로 도쿄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도쿄도 자민당이 고이케 지사를 학력 위조 의혹으로 검찰 고발하는 등 상호간 극한까지 날을 세우기도 했다.
#
[15]
이 인물은
2016년 도쿄도지사 선거에도 출마한 적이 있으며, 가나가와 현의회 선거 등까지 합해 지금까지 9연속으로 모든 선거에서 낙선했다. 이상한 선거포스터와 말도 안 되는 극우적 공약으로 한국에서도 잠깐 인터넷 신문이나 커뮤니티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16]
가수 겸업, 긴자 호스트 출신, 전직 폭주족, 소년원 수감 5년이상
[17]
단 니시모토 마코토는 자신의 당선 그 자체보다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고 한다. 출마의도만 놓고 보면
김디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