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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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공항 広島空港 \| Hiroshima Airport


IATA: HIJ / ICAO: RJOA
개요
위치	일본 히로시마현 미하라시
소유	국토교통성
운영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
운영 시간	7:30 ~ 21:30
개항	1993년 10월
활주로	10/28 - (3,000m x 60m)
면적	197.7ha
고도	331m (1,086ft)
웹사이트
지도

1. 개요2. 상세3. 항공 노선

3.1. 국내선3.2. 국제선

4. 사건사고5. 교통6.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 위치한 공항.

2. 상세

주코쿠 최대 도시인 히로시마를 배후지로 하지만 접근성은 좋지 않은 편이다. 히로시마 시내에서 약 40km나 떨어져 있는 산지 중턱을 깎아 만들었기 때문이다.[1] 히로시마역을 기준으로 하면 야마구치현에 있는 이와쿠니 공항과 거리가 비슷할 정도다. 공항 근처를 지나가는 철도역도 없어 대중교통은 히로시마 시내와 후쿠야마시, 미하라시, 다케하라로 가는 리무진 버스에 의존한다.

본래는 그렇게 멀지 않았고 히로시마시 남쪽 바닷가에 있었다.[2] 1961년에 개항했는데, 수요가 늘면서 시가지와 너무 붙어 있는데다 확장도 불가능하여 1993년 현재 위치에 신공항을 지어 옮기고, 구 공항은 히로시마 니시 비행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12년 폐항되었다. 구 공항 부지는 현재 헬리포트로 사용중이다.

일본의 대부분의 공항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수요가 중심이 되고 있다. 운항하는 국내선 노선은 도쿄[3]나 오키나와, 삿포로 같은 장거리 노선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규슈나 간사이 지역에서는 히로시마를 오갈 때 신칸센을 이용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히로시마 공항을 이용할 수요가 적으므로 운항노선이 없다.

국제선 노선은 서울과 중화권 도시 몇 개 정도가 끝으로, 그나마도 운항 편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서, 공항 이용객 수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방일 외국인이라서 내국인 이용률은 바닥을 긴다.

국제선 노선수가 적기에 상시 열어두지 않고 밤 10시쯤 되면 공항 문을 닫아서 전부 비운 뒤 셔터마저 내려서 노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항 근처 에어포트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간단한 방법이다.

도시 규모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어서 일본 전체를 두고 보면 10위권에도 못 드는 초라한(?) 공항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주고쿠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코로나-19 직전 2019년 기준 이용객 수는 약 317만명이었다. 입지가 좋지 못하고 국제선이 부실한 게 흠이지만, 이래봬도 주고쿠에서는 국내선이든 국제선이든 가장 항공편이 충실한 공항이기 때문에, 꽤 멀리 떨어진 오카야마현이나 야마구치현에서도 이용 수요가 있다. 주고쿠 두 번째인 오카야마 공항은 같은 해 161만명이 이용했는데, 약 2배에 가까운 차이다.

특이하게도 탑승구 번호가 알파벳으로만 이루어져 있는게 특징이다.

3. 항공 노선

3.1. 국내선

항공사	편명	취항지
일본항공	JL	도쿄(하네다), 삿포로(신치토세)
전일본공수	NH	도쿄(하네다), 삿포로(신치토세), 오키나와(나하)
아이벡스 항공	FW	도쿄(나리타), 센다이
춘추항공일본	IJ	도쿄(나리타)

3.2. 국제선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에어서울 [4]~~		RS	~~서울(인천)[5]~~
제주항공		7C	서울(인천)
중국국제항공		CA	다롄, 베이징(서우두)[6]
중국동방항공		MU	상하이(푸둥)
중화항공		CI	타이베이(타오위안)
비엣젯항공		VJ	호치민(떤선녓)

4. 사건사고

아시아나항공 162편 활주로 이탈 사고 항목 참조

5. 교통

히로시마 공항의 리무진 버스 노선은 공항 규모에 비해 상당히 많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히로시마 방면의 도착지는 히로시마 버스 센터와 JR 히로시마역 두 군데가 있다. 히로시마 버스 센터까지는 50분, 히로시마역까지는 45분 가량 걸린다. 요금은 두 경우 모두 편도 1450엔, 왕복 2620엔으로 공항 리무진 치고는 비싼 편이다. # 왕복 티켓을 살 때는 복편 티켓이 구입일로부터 7일까지만 유효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시라이치역까지 가서 열차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시라이치역까지는 시내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다니기때문에 꼭 철도교통을 이용해야겠다거나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7]면 시도해볼만하다. 시라이치역에서는 히로시마시와 미하라시 방면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미하라시 방면은 합승(8인승)용 택시가 있는데 요금은 리무진 버스와 비슷하다. 이 경우 추가요금 없이 미하라시 혹은 미하라시에 근접한 숙소까지 데려다주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다케하라 방면도 동일. 타케하라역과 항구를 거쳐 갈 수 있다. 그 외 후쿠야마나 구레항 방면 리무진 버스도 있다.

리무진 버스는 무조건 선불제[8]이고 버스 티켓 혹은 교통카드[9]만 받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리무진 버스표 부터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히로시마 방면의 경우에는 입국심사를 받자마자 있는 여행안내소에서 방문패스와 함께[10] 살 수 있으며, 단독으로 살 경우 국내선 도착 지역의 자동 판매기를 이용하면 된다.

히로시마에서 공항까지 가는 철도를 놓겠다는 계획이 있다. 몇 km 떨어진 산요 본선에서 지선을 놓을 계획인데, 공항이 산지에 있어서 건설비용이 비싼데다가 JR 서일본 입장에서 신칸센 수익 갉아먹을 공항철도 놓을 유인이 없으므로 현재까지 답보 상태이다.

6. 기타

여행안내소에서 히로시마 방문패스를 판매한다. 히로덴이라는 노면전차 [11]와 미야지마 페리를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몰 에어리어권을 과거에는 1000엔에 판매했으나, 2023년 기준 3일권 2000엔으로 판매중이다. 가성비가 많이 안 좋아지긴 했다. 다만 공항 리무진은 추가요금을 내야 이용할 수 있으며, 패스권과 함께 사면 할인이 붙는다. 다만 공항리무진은 이코카 카드 할인이 더 세다.

국제선 출발동 면세점은 8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유료 라운지인 메이플 라운지[12] 흡연실, 1개의 편의점 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면세점에서 파는 식품은 대부분 홋카이도산이다.

[1] 공항으로 접근하는 도로에서 활주로의 유도등이 설치된 구조물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2] 정확히는 히로시마고속도로 3호선 칸온IC 바로 남쪽에 있었다. [3] 도쿄에서 노조미호를 타면 히로시마까지 4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 측면에서 항공기가 완전히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4] 아시아나항공과 공동 운항 [5] 22/23 동계 시즌 복항 추진중 [6] 다롄 경유 [7] 히로시마 공항->시라이치역 버스 450엔 + 시라이치역->히로시마역 JR보통열차 770엔 = 1220엔 < 직통리무진 1450엔 [8] 일반적으로 일본의 버스는 후불제이다. [9] ICOCA와 PASPY가 사용가능하다. 외국인은 예전에 구입해 뒀던 ICOCA를 사용하자. [10] 리무진 티켓만은 구매 불가 [11] 무려 9호선까지 있어서 히로시마시에서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12] 다만 중국발 항공기가 없으면 운용하지 않는다. 메이플 라운지는 중국동방항공에서 운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