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몽전기 레다 (1985) 幻夢戦記レダ Leda: The Fantastic Adventure of Yohko |
|||
|
|||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
장르 | 판타지, 이세계물 | |
기획 |
후지와라 마사미치(藤原正道) 카나메 기획 |
||
원안 | 카나메 기획(カナメ企画) | ||
감독 | 유야마 쿠니히코 | ||
캐릭터 디자인 | 이노마타 무츠미 | ||
작화감독 | |||
메카닉 디자인 | 토요마스 타카히로(豊増隆寛) | ||
이미지 설정 | |||
각본 |
타케가미 준키 유야마 쿠니히코 |
||
색 지정 | 후모토 유키코(布本由紀子) | ||
미술 감독 | 시모카와 타다노우미(下川忠海) | ||
촬영 감독 | 스기무라 시게오(杉村重郎) | ||
편집 |
카케스 슈이치(掛須秀一) 마츠무라 마사히로(松村正宏) 이시다 사토루(石田 悟) |
||
음향 감독 | 마츠우라 노리요시(松浦典良) | ||
음악 | 사기스 시로 | ||
프로듀서 | 나가오 토시히로(長尾聡浩) | ||
애니메이션 제작 |
도호 카나메 프로덕션(カナメプロダクション) |
||
발매일 | 1985.3.1. | ||
국내 정식발매 | 미정 | ||
러닝타임 | 72분 | ||
화수 | 1화 | ||
국내 심의 등급 | 미정 |
[clearfix]
1. 개요
1985년 카나메 프로덕션이 제작한 OVA. 총 1편 72분. 한국에서는 레다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감독은 유야마 쿠니히코.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 및 원화 상당 수를 이노마타 무츠미가 맡았다.이노마타 무츠미와 도키테 츠카사의 아름다운 작화로 인기를 끌었고 OVA 초기작으로선 이례적인 3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팬들의 성원으로 극장상영까지 된 인기작이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함께 1980년대 중반 로리콘 애니메이션 붐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드림헌터 레무와 함게 일본에 비키니 아머 디자인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2019년 4K 리마스터 블루레이가 발매되기도 했다. 초기 OVA 중에선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작품이라고 보면 좋다.
팬들의 성원으로 후속작이 제작되려 했으나 1988년 카나메 프로덕션이 부도나면서 무산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수많은 팬들이 남아있는 작품. 그리고 후속편을 기획했다가 안 나왔다는 것이지 미완의 작품은 아니다. 이 작품 자체로도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있다. 애초에 나올 때는 후속작 기획이 없었다.
작화는 이노마타 무츠미와 그녀에게 그림을 배우려고 모인 수많은 신인 애니메이터가 있던 카나메 프로덕션이 담당했다. 카게야마 시게노리[1], 도키테 츠카사, 모리 카즈아키, 코즈마 신사쿠, 타무라 히데키, 고다 히로아키, 무라나카 히로미, 마스오 쇼이치, 이시다 아츠코 같은 애니메이터가 참가했다. 돈을 많이 들인 작품은 아니었지만 실력있는 젊은 애니메이터들의 열정이 담겨 좋은 작화가 나왔다. 작화와 영상미는 훌륭하다.
하지만 이야기는 단지 번쩍거리고 보기좋은 전투신을 그려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비키니 아머를 입은 주인공이 좌충우돌하다가 이케다 슈이치 목소리의 비열한 악역을 베어내고 현실세계로 돌아오는 스토리에는 어떤 어둠도 괴로움도 없다. 오락성에 중심을 둔 작품이다. 성전사 단바인과 함께 이세계물의 시조로 꼽히기도 한다. 여기서 레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의 이세계물에 조금 더 가깝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작화가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 내용 전개가 상당히 빈약함에도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는 경험을 느낀 작품이었다고 한다. 지인 사이에선 이노마타 무츠미가 마법을 썼다는 말까지 나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예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니고 요코란 소녀의 성장을 그려냈고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하는 연출이 있다고 했다. 다만 처음 봤을 땐 요염한 작화에만 정신이 팔려서 그 사실을 읽어내지 못했다고. # 유야마 쿠니히코는 작품론을 가진 감독으로 모든 작품에 메세지와 테마를 넣어왔던 감독이고 이 작품에도 그런 것은 담겼다. 다만 작화와 밝은 분위기 때문에 그게 전달이 잘 안 되어서 알맹이가 전혀 없다는 지적도 간혹 나오곤 한다.
이 작품의 작화는 당시 만화계에도 큰 충격을 주었는데 마츠모토 이즈미, 타카다 유조 같은 작가들이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그림체를 확립해 198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미소녀 작화 스타일이 정착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1988년 금성사에서 레다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를 출시했다.
2. PV
3. 줄거리
요코는 평소 좋아하던 남자를 위해 곡을 작곡하고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어느 가로수길에서 그 남자를 만났지만, 고백하지 못했다. 그때 낙엽이 산산조각나는 불가사의한 현상이 발생하고, 요코는 갑자기 사라진다. 이상한 공간으로 이동한 요코에게 제루가 나타나 '레다의 하트'를 내놓으라고 한다. 제루는 손을 뻗어 요코를 잡으려하지만 요코는 또 다시 사라진다. 요코를 놓친 제루는 레다의 하트가 이 세계로 온 것은 확실하니 반드시 찾으라고 명령한다.요코는 어떤 숲에서 눈을 뜬다. 그 숲에는 온갖 기묘한 동식물들로 가득차 있었다. 숲을 돌아다니던 요코에게 로봇이 나타나고, 겁먹은 요코는 도망치다가 자신의 워크맨을 잃어버리고 만다. 뒤늦게 워크맨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요코 앞에 린감이 나타나 떨어뜨린 물건이라고 워크맨을 돌려준다. 요코는 이 세계가 자신이 살던 세계와는 다르다고 하고, 린감은 여긴 아산티며 요코가 살던 노아와는 다른 세계라고 말해준다.
린감은 요코에게 노아의 신기루를 보여준다. 요코는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면서 워크맨을 듣는데, 그 순간 요코의 몸이 빛나더니 다시 그 가로수길로 이동했다가 다시 아산티로 돌아왔다.[2] 린감은 요코의 워크맨이 차원이동과 관련이 있을지 않을까 생각하고, 다시 재생해보라고 한다. 그 때 제루의 부하들이 요코의 워크맨을 훔치고 둘을 죽이려 한다. 둘은 도망치던 끝에 포위되는데, 뒷걸음질치던 요코는 넘어져 어떤 꽃 위로 떨어지는데, 그 꽃이 요코를 감싸 레다의 전사로 각성시킨다. 전사로 각성한 요코는 가볍게 부하들을 제압하고 도망치는 그들을 추적한다. 추적 중 비행정에서 공격을 하지만 갑자기 로봇이 나타나 공격을 막아주었다. 요코는 비행정을 추적하지만 비행정은 거대한 부유성으로 들어가버렸다.
도와주던 로봇에서 한 여자가 내린다. 그 여자는 자신을 레다의 무녀인 요니라고 소개한다. 요코 일행은 요니의 로봇을 타고 레다의 신전으로 이동한다. 요코는 요니에게 레다에 관한 걸 듣고 제루를 물리칠 사명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지하에서 레다의 날개/레다의 갑옷을 작동시키는데 성공한다. 한편 제루는 레다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컨트롤에 실패하여 레다의 전사를 납치해서 레다 에너지를 조종하려 한다. 그날 밤 제루의 명을 받고 수많은 로봇들이 레다의 신전을 침입한다. 요니가 먼저 로봇을 타고 맞서지만 고전하고 결국 로봇이 부서진다. 그러자 요코가 레다의 날개를 타고 로봇들을 무찌르고레다의 신전을 빠져나가 제루가 있는 부유성으로 향한다.
부유성에 가까워졌지만 이상하게도 로봇들은 공격하지 않았다. 그렇게 무사히 부유성 내부까지 들어왔는데 안내 로봇이 나와 제루가 일행을 초대했고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며 따라오라고 말한다. 일행은 잠시 의심하지만 레다의 갑옷도 있으니 큰 문제는 없겠지하면서 들어간다. 일행과 조우한 제루는 요쿄에게 요코의 워크맨을 보여준다. 그걸 본 요코는 워크맨을 잡으러 달려가고 그 순간 요코와 일행 사이에 공기의 벽이 형성된다. 고립된 요코에게 제루는 '너를 이곳으로 오게 한건 우리가 아니라 너'라고 말한다. 그러자 요코는 그 때는 잠시 그런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제루는 이마에 있는 보석으로 요코를 잠재운 후 남은 일행을 체포한다.
요코는 잠든 상태로 원형 구 안에 들어가 레다 에너지를 조종하게 된다. 제루는 일행들에게 요코의 워크맨을 돌려주며 차원의 문을 넘으면 둘을 죽이겠다고 한다. 부유성은 서서히 차원의 문으로 다가간다.
요코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남자와 놀러가는 꿈을 꾸고 있었다. 하지만 요코는 남자가 자기가 작곡한 곡을 모른다는 사실에 위화감을 느끼며 이 꿈이 가짜임을 깨닫는다. 요코가 깨어나려 하자 레다 에너지가 역류한다. 동시에 레다의 갑옷이 멋대로 작동하기 시작한다. 위험을 느낀 제루는 직접 꿈속으로 들어가 거대 가오리로 요코를 공격하지만, 전사로 변신한 요코는 거대 가오리를 죽이고 꿈에서 깨어난다. 꿈에서 깨어난 요코는 일행을 풀어주고 분노해서 자신을 공격한 제루를 가볍게 제압한다. 충격을 받은 제루는 뒷걸음질치다 벼랑에서 떨어지고, 부유성도 부서지기 시작한다. 일행은 레다의 날개로 부유성을 탈출한다.
탈출한 요코는 일행과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사라져가는 노아의 신기루로 뛰어들어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돌아온 요코는 마침내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4. 등장인물
-
아사기리 요코(朝霧 陽子) / 오로라(한국 방영판)
아사기리 요코 레다의 전사
17살 여고생. 1년 5개월간 짝사랑한 남자를 위해 곡을 만들고 그 곡이 완성될 쯤 그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고백하지 못했고, 그 순간 다른 세계로 이동, 레다의 전사로 각성하여 자신의 워크맨을 되찾고 노아를 지키기 위해 제루와 싸운다.
-
링검(リンガム)
- 성우 : 토미야마 케이
말하는 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기 위해서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고 한다. 요코의 워크맨을 주워주면서 요코의 모험에 휘말린다.
-
요니(ヨニ) / 안나(한국 방영판)
레다의 무녀. 레다교의 일원으로 제루에 의해 레다교 신자들이 몰살당할 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황폐화된 레다의 유적을 지키고 있으며, 거대로봇을 사용한다.
-
제루(ゼル) / 젤라(한국 방영판)
부유성의 성주. 원래는 레다교[3]의 일원이었으나 배신하여 부유성을 탈취하고 레다교 신자들을 몰살시켰다. 이미 황폐화된 아산티를 버리고 아름다운 노아를 침략하는 것이 목적. 요쿄의 워크맨을 분석해 레다의 하트를 얻었지만 레다 에너지의 제어에 실패하여 레다의 전사를 납치하여 대신 컨트롤시키려 했다. 요코를 납치해 컨트롤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요코가 깨어나버리는 바람에 실패.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요코에게 칼을 휘두르나 요코는 가볍게 제루 이마에 있는 보석을 깨트린다. 그리고 바닥의 틈으로 떨어져 죽는다.
- 치점(チザム)
- 성우 : 츠지무라 마히토
제르의 측근으로, 소심한 성격의 난쟁이. 제르를 따르고는 있지만 내심 레다의 전사에 관한 전설을 두려워하고 있다.
- 오무카(オムカ)
- 성우 : 와타나베 나오코
가르바로 들어선 요코 일행을 맞이한 로봇.
5. 설정
-
레다
전설의 여신. 차원에서 일어난 거대한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무법천지가 끊이지 않는 아산티에 절망하여 노아를 봉인했다.
-
아산티
[4]
본 작품의 무대. 원래 노아와 합쳐진 세계였지만 무법천지가 되어 레다가 세계에서 노아를 분리하여 봉인해 버렸다. 작중에는 황폐화되어 제루가 노아를 침략하려는 계기가 되었다.[5]
-
노아
우리가 사는 세계. 먼 옛날에는 아산티와 합쳐져 있었지만 레다가 분리하여 봉인해 버렸다.
-
부유성
원래는 레다 파워를 모으기 위한 고대 유적. 레다교가 되살리려 했지만 제루가 배신하여 성을 차지했다. 제루는 이 성을 통째로 노아로 옮겨 침략하려 했지만 요코가 깨어나며 레다 에너지가 역류해 붕괴했다.
-
레다의 하트
레다의 힘을 끌어모으는 아이템. 요코가 작곡한 곡이며, 요니의 말에 따르면 레다가 노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레다의 하트를 만들었고, 요코의 마음이 레다의 하트에 닿아 곡이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