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9:12:46

화이트(레사)

찰스 프레드릭 쇼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화이트(레사)/White.png
이름 화이트(White)
본명 찰스 프레드릭 쇼
나이 121세 (신체나이 20세)
생일 12월 25일
머리색 카키색
눈동자 갈안
특이사항 3세대 디맨(시즌 1 ~ 시즌 3 후반), 아래 후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서막 ~ 시즌 1: 버려진 도시3.2. 시즌 2: 진홍의 기사3.3. 시즌 3: 코스모스의 종
3.3.1. 최후
3.4. 에필로그: 또 다시 만나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레사의 등장인물. 디맨 진영에서 3명뿐인 3세대 중 1명이다.

2. 상세

칼렙에 의해 디맨이 된 3세대 신자. 20대 젊은이의 모습이지만, 실 연령은 121세로 3세대 중 유일한 근현대인.

껄렁껄렁한 청년으로 약자 앞에서 강하고 강자 앞에서 약한 속물 근성의 소유자이다. 4세대 디맨들이 3세대인 자신을 받들기를 바라면서도 여전히 간부들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자신의 약한 처지를 늘 불평하고 있다.

라이언의 말에 의하면 분노 조절 장애가 있다는 듯.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100년 전에는 미국의 레드마운틴 농장에서 일하던 고아였다. 그러다 농장에 난입한 아레스와 칼렙에게 자신의 휘하에 들어와 살아남고 싶다면 동료를 쓰러뜨리라는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증명, 마침내 칼렙의 증기를 받아 디맨이 되었다.

이때 작업복 명찰이 하얀색(white)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이름이 화이트.

3. 작중 행적

3.1. 서막 ~ 시즌 1: 버려진 도시

서막에서는 레사의 부활 연회에 참석하지 않고 민간인을 괴롭히다 라노에게 발각되어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 것이 첫 등장. 4세대 디맨밖에 상대해본 적 없는 라노를 고전케 만들었으나 진영삼의 지원 사격에 넉다운당해 뿔 한 쪽을 잃는다[1]. 라노의 물음에 그가 찾는 것이 같은 3세대 동기인 루시임을 알게 되고 그녀의 생사를 묻는 라노에게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풍선 판매를 거부하는 루시를 대신해 풍선을 판매하러 간 자리에서 민디민디를 선택하고 2세대 디맨인 벨에게 등을 떠밀려 루시와 민디민디의 첫 사냥을 감독할 것을 지시받는다. 이때 성을 벗어나 세상을 구경중이던 레사와 마주치나 그가 자신의 왕임을 알아보지 못하고[2][3] 그를 4세대로 착각해 그를 자신의 빵셔틀로 삼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후 민디민디의 첫 사냥 현장에서 루시가 인간을 구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녀를 책망하나 뒤따라온 레사와 라이언에 의해 중단된다. 이때 라이언의 발언을 통해 레사의 정체를 깨달으면서 그를 이용해 평소 트라우마였던 신분 상승을 도모할 모종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사냥 방해 건으로 벨에게 살해 위협을 받고 있던 루시를 찾아가 그녀에게 생존을 위한 충고와 함께 풍선을 넘긴 뒤, 자신은 모두가 잠든 낮에 레사를 단독으로 찾아가 그에게 증기[4]를 줄 것을 요구하나 받아들여지지 않자[5] 레사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그것이 레사를 결정적으로 분노하게 하여 그를 폭주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여기에 라이언의 고발로 찾아온 아레스의 방문에 놀라 달아나지만 이미 게임 오버. 상관인 칼렙의 손에 의해 도사견에게 온 몸이 물어뜯기는 벌을 받았다.

이후 그의 생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다행히도 시즌 1 <버려진 도시>에서 루시에게 치료받는 비교적 무사한 모습으로 재등장, 아레스로부터 괴수화된 디맨을 중계하라는 지령을 받았다는 민디민디의 말을 듣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도리어 민디민디에게 루시와 더불어 쓸모 없는 녀석이라는 평가를 듣고 만다. 지못미 그럼에도 아레스가 2세대를 방관하면서도 3세대인 자신들을 살려두게끔 해준 건 아레스가 세운 계획 안에 자신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눈치채는 걸로 떡밥을 날렸다.

3.2. 시즌 2: 진홍의 기사

시즌 2에서는 초반부에 4존을 지배하던 민디민디와 같이 게임하는 모습 이후로 출연이 없다가, 중반부 3존의 궤멸 이후 이전의 중요한 떡밥과 함께 다시 등장. 사실 검은 힘 실험은 3세대와 4세대에게만 실행되었으며, 이중 3세대에게 행해진 실험은 윗 세대로부터 받은 증기로 얻은 힘에 검은 레사의 검은 힘이 더해지면 오리진(Origin)을 능가할 수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실험으로, 결과적으로 아레스의 목적은 이를 기반으로 자신도 검은 레사의 힘을 받는다면 레사에게 대항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화이트는 벨의 장례식 이후, 칼렙의 도사견들을 전부 도살하는 것으로 그를 도발하고 칼렙과 대치한다. 물론 처음에는 칼렙의 기세를 이기지 못해 몸이 16등분으로 조각나면서 환각에 빠지지만...

파일:펜타호른 화이트.png

자신은 배고픔 외에도 칼렙에 대한 증오로 디맨 일생을 버텨왔다며 펜타호른으로 각성한다.[6] 각성과 동시에 칼렙에게 조각났던 몸을 다시 재생시키고 순식간에 칼렙의 팔을 뜯어낸 후, 자신의 특성인 재생능력을 이용하여 칼렙의 목을 뜯어 먹어버린다. 하지만 이루던 바를 이루었으니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어졌다며 같은 3세대지만 자유를 찾은 루시와 민디민디를 부러워 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래도 하극상에 성공한 일로 세대 승격이 이루어져 2세대가 되었으며, 민디민디가 죽고 루시가 이탈한 현재는 유일한 전 3세대라고 여겨지는 듯. 1존에서 아레스에게 가려는 라노와 대치하게 되는데, 이때 루시가 죽였던 알데바란의 뼈로 만든 칼로 라노의 공격을 전부 무산시키고,[7] 재생능력과 주특기인 신속으로 라노를 16등분 내버린다. 다만 이때 칼렙의 잔재가 라노에게 환각이라는 것을 알려준 것으로 보아 화이트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칼렙의 능력을 흡수하여 쓸 수 있게 되었지만 굳이 라노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라노가 3세대 동기인 루시의 오빠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루시에 대한 동정심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레이엘로 변신한 라노에게 제압당하고 라노가 보여준 디맨이 되기 이전의 평화로웠던 한 때와 라를 만나는 환상에 눈물을 흘리며 라노를 보내준다. 후에 아레스가 라와 함께한 라노에게 패배해 소멸하고 다른 디맨 잔당들도 렉스터가 발동한 태양빛 발생 장치로 인해 전부 소멸한 상황에서 칼렙의 환영과 작별을 고하며 진정한 자유를 찾는다.[8] 디맨 간부진 중에서는 라이언과 함께 살아 남았으나 차후 주인공 진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3.3. 시즌 3: 코스모스의 종

예상대로 시즌 3 1화에서 기절해 있었으나, 레사에 의해 둘러업힌 채로 등장. 레사가 공간을 살짝 비틀어준 덕에 인공태양이 햇빛 모드로 가동하는 상태였음에도 무사할 수 있었다. 자신을 다 망쳐놓은 주제에 뭘 원하냐고, 이젠 아무에게도 휘둘리지 않겠다고 강한 적대를 보이지만, 레사로부터 멀어지면 공간 굴절이 풀려 그대로 햇빛에 노출되어 타버릴 것이 뻔했기에 결국 레사의 부탁에 디맨 아이들이 실린 트럭 한 대를 운전해주게 된다.

하지만 얼마못가 한 자경단에게 붙잡히게 되고 그대로 총에 맞아 죽게 될 위기에 처하나 일단 레사가 이를 저지해준 덕에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자경단 측에서 트럭에 태워뒀던 어린 디맨 아이들까지 레사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무턱대고 죽이려고 하자, 결국 펜터호른으로 변신해 자경단을 전부 제압하지만, 죽이지는 않고 가벼운 협박에만 그친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서 레사가 칼을 뽑으려 했던 것을 봐버렸고, 이 때문에 풀려난 뒤에 한동안 레사에게 퉁명스럽게 대하게 된다.

8화에서 또다시 잠들어 버린 레사를 데리고 마침내 3존에 있던 H.A.I.Z.에 도달하나, 9화에서 진영삼에게 원거리 저격을 당할 뻔한다. 저격을 눈치채자마자 바로 창문을 깨고 영삼을 제압하지만, 곧 그가 자신의 뿔을 없앴던 라노의 동료임을 알아보고 레사를 치료하게끔 한 후, 레사가 데려온 디맨 아이들을 다시 사람으로 돌려놓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정신를 차린 레사에게 이제 자신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여전히 퉁명스럽게 대하나, 레사가 지금 단죄할 자격이 안되니 당장 죽이지는 않을 것이며 데려다준 보답으로 화이트의 본명이 '찰스 프레드릭 쇼' 라는 것과 그 이름이 부모가 죽기 전 지어준 이름이었단 것, '네 이름과 네가 사람임을 잊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자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린다.

23화에서 디맨 세력이 궤멸된 걸 자각하지 못하고 깝죽거리던 스티브라는 이름의 디맨 소년의 따귀를 때리며 현실을 자각하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얼마뒤 스티브가 사라지자 그를 추적하다가 스티브에 별의 다이몬 중 한 명인 자젤이 깃든 것을 확인하고, 펜터호른화 해서 그와 맞선다. 처음에는 자젤의 힘에 고전하지만, 침착하게 재생능력으로 몸을 복구하고 곧 그가 쓰는 힘이 자신이 겪어 봤던 힘과 비슷한 힘이며 그 역시 검은 힘에 흡수된다는 걸 깨닫고 곧 우위를 점하며 검은 힘으로 늑대의 형상을 구현해 돌격해 그대로 삼켜버린다.

이 전투로 볼 때 껄렁껄렁한 양아치였던 첫 등장에 비해 노력하는 성장형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힘을 다루는 숙련도가 나날이 늘어간다. 첫 펜타호른 각성에선 재생 능력을 이용해 무기를 파괴하며 바로 칼렙의 머리를 삼켰고, 라노와 대치할 땐 칼렙의 무기로 빛을 흡수하는 구멍을 만들며 재생능력을 기반으로 싸웠고, 현재는 무기를 잃었기 때문에 몸에서 검은 힘을 뽑아 무기 형태로 구현해 싸우거나, 그 힘을 극대화해 늑대 형상으로 들이받는 등 나올 때마다 강해진다. 자젤이 전투에 특화된 타입은 아니었어도, 천사에 버금가는 존재를 1vs1로 이긴 것 자체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부분.

이걸로 스티브의 몸은 다시 되찾았지만 이로 인해 루시엘이 자젤의 새 몸으로 낙점하면서 그대로 자젤에게 바쳐질 뻔했지만, 레사의 등판으로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뒤를 이어 루시엘을 비롯한 수하들이 차례로 나타나면서 레사가 루시엘을 상대하려 하나, 워낙 광역기인 루시엘의 창에 H.A.I.Z가 휘말리게 생기자 H.A.I.Z.를 공간을 비틀어 신계로 보내는 사이 화이트가 그들을 상대하려 하지만, 미에나의 합세에도 불구하고 다이몬 중 하나인 타프타르에게 처절히 당하고 결국 자젤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그후 41화에서 라가 숨겨둔 비밀을 찾아낸 레사 일행을 다시 급습하여 자신은 미에나를 상대하게 되며, 처음에는 힘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순수격투로만 상대하는 미에나를 사정없이 검은 힘을 사용해 공격한다. 하지만 이는 화이트의 몸을 차지한 자젤이 검은 힘에 제한이 있는 것을 몰랐기에 일단 힘을 전부 소비하게끔 하려 한 미에나의 계획이었고, 덕분에 펜터호른화한 미에나에게 역습당하고 정신을 잃는다.

이후 55화에서 원래 화이트의 인격이 겨우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여전히 내부에는 자젤이 잠식되어 있어 루시의 환영을 보여주며 유혹해오고 있었지만, 가브리엘에게 이겨내라는 격려를 받는다. 악마들과 루시엘, 반신들을 상대하러 외부세계로 가기 위해 미에나와 천사들과 함께 지상으로 돌아와 라노 & 레사와 합류하지만, 라노에게 루시를 못 구해낸 것을 따지며 다투고 그와중에 싸우지 말라는 레사에게 라노와 함께 닥치라고 째려보며 위축시킨다.

허나 외부세계로 이동할 때, 루시엘의 정신 조종 능력으로 인해 자젤이 다시 깨어나면서 완전히 굴복하게 되고, 미에나와 우리엘을 공격하고 만다. 하지만 가브리엘이 하기오스로 전개한 진실의 거울로 다시 영혼이 깨어났고, 마침내 101화에서 자젤을 온전히 삼키는데 성공하면서 루시엘의 유혹에서 벗어난다. 자신의 목줄을 쥔 건 자신이었고, 이제 자유를 찾았다고.[9] 깨어나자마자 레사를 조롱하는 루시엘에게 헥토파스칼 킥을 날리며 루시엘의 창 네우론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덤으로 자젤을 삼키면서 그의 능력까지 전부 흡수했는지 110화에서 자젤의 결계술로 루시엘을 가둬놓았다.

3.3.1. 최후

그러나 검은 레사의 봉인의식을 진행되던 중, 루시엘이 자신의 육체를 먹인 야우를 불러와 그와 하나가 되어 신 루시퍼로 거듭나는 사고가 벌어지고, 일단 검은 레사가 다시 레사의 몸에 봉인된 만큼 루시도 원래대로 돌아왔기에 루시를 돌려받지만, 루시퍼가 봉인의식을 방해하려 하자, 결계술로 레사의 주변을 방어하고 루시퍼를 막아선다. 신 앞에서 더이상 너는 불사의 아이가 아니라고 루시퍼가 조롱하며 공격을 가해오지만,
알고 있어!
살고 싶어. 너무나 살아남고 싶었어. 지금도 그래.

그래도 나는, 알고 있어.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그래서 나는, 당신들을 위해서라면[10]

죽어도 좋아.

화이트는 위의 대사를 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힘을 최대 출력으로 발동해 루시퍼를 막아선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신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고, 결국 화이트는 재가 되어 소멸하며 최후를 맞고 만다.

하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 결국 봉인이 실패해 검은 레사는 레사의 몸으로 루시퍼를 비롯해 레이널드를 제외한 모든 것을 재로 만들고 멸망을 준비하려 한다. 다행히도 우여곡절 끝에 루시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아 검은 레사와 라가 공존할 수 있는 답을 가져와 이에 감복한 검은 레사가 자신이 재로 만든 모든 것을 되돌려 주며 다들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안타깝게도 화이트는 검은 레사가 균형을 위해 삼킨 것과 무관한 죽음이었기에 결국 되돌아오지 못했다.[11]

이렇게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라노와 루시 남매가 묘비를 만들어 소소하게 장례를 치러주었다.

3.4. 에필로그: 또 다시 만나

100년 뒤를 다루는 에필로그에서는 사후 승천하여 천계에서 산달폰과 함께 북을 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모습을 비추는데, 죽은 뒤 여태껏 환생을 미루고 계속 천계에 짱 박혀 있었다고 한다. 사실 다시 인간으로 살기에는 디맨으로써 지은 죄가 너무 많아 환생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라는 화이트의 숭고한 희생과 명예로운 용기를 높게 사며 그의 죄를 사하고 10번째 빛의 사자로 임명해준다. 그리고 사자로써의 첫번째 임무로 한 영혼을 인도하라는 임무를 주는데 그 영혼은 다름아닌 오랫동안 천수를 누리고 죽어 다시 환생의 문으로 온 루시.

사실 화이트가 여태껏 환생을 미루고 있었던 건 루시를 다시 만나기 위함이었고,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늦게나마 다시 루시와 재회한 화이트는 루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비록 연인으로서 맺어질 수는 없겠지만 화이트는 그래도 상관없으니 천 년이든 만 년이든 죽어서 올 때마다 반기러 오겠다며 루시의 환생길을 사자로써 배웅한다.

4. 기타

시즌 1 초반에는 밥맛이었으나 중반에 루시에게 그나마 친절하게 대해준 것, 그리고 시즌 2에서 보여준 폭풍간지나는 모습 때문인지 화이트 X 루시 커플링을 미는 팬들과 지지하는 팬등이 꽤 있다. 또한 시즌 3에서 비중이 레귤러 급으로 높아지면서 그가 검은 레사와 라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지 않을까란 추측도 나오는 중. 시즌 3 60화에서 레이날드가 루시를 지키지 못했다고 화냈을 때 레이날드가 루시를 좋아하냐고 묻자 홍조를 보임으로써 짝사랑이라 짐작간다.

비록 시즌 2에서 레이널드와 싸웠을 때는 검은 레사의 검은 힘을 받았음에도 그 역시 지극히 일부였기 때문에 레이널드에 깃든 존재의 차이로 패배하긴 했지만, 시즌 3에서 빛의 사자들과 동등한 무게를 지닌 존재인 다이몬 중 하나인 자젤에게 우위를 점하면서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화이트는 생전의 아레스와 행적이 반대가 되어간다. 레사는 화이트를 보면서 작은 아이(아레스)가 떠오른다고 말했으며, 너는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또한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악을 거부하고 레사를 위해 선한 목적으로 싸운 끝에 스스로를 희생하며 모두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12]
에필로그에서 아레스는 결국 지옥의 사신이 되고, 화이트는 천국의 사자가 되는데, 레사가 코스모스의 주인이자 '균형'의 아들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작가의 뛰어난 구성력을 엿볼 수 있다.

펜터호른의 모습도 그렇고, 루시엘도 화이트더러 짐승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 것과 특히 검은 힘을 쓸때 이빨을 이용한 공격을 자주 한 것때문에 전생이 다이앤을 공격하려 했던 늑대의 환생[13]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으나, 작가가 트윗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작중 세계관에서 '태초에는 이빨 뿐이었다'라는 표현이 등장한걸로 보아 화이트가 지닌 힘은 원초적인 힘인듯.
[1] 이후 이 외뿔은 그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2] 라노와 싸우느라 부활 연회에 참석하지 않은 탓에 그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레사라는 이름만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3] 이때 레사에게 자신의 이력을 늘어놓으며 자랑하는 것으로 인해, 레사가 아레스의 행위에 의문을 품는 계기를 준다. [4] 디맨의 힘의 원천. 세대가 높을 수록 강한 힘을 지니게 되며 레사 본인에게서 얻은 증기는 무려 아레스와 맞먹는 힘을 갖게 한다! [5] 증기만 주면 아레스와는 달리 온갖 호화(좋은 방, 여자, 플스, 엑박, 하와이...)를 누리게 해준다고 회유해봤지만, 레사는 난 그런게 필요없는 자요.라고 일축했다. [6] 이때 돋아나온 뿔은 성향에 따른 차별성은 있었어도 위치는 동일했던 루시, 민디민디, 미에나와 다르게 늑대의 얼굴이 이마에서 솟아난 듯한 형상. 라이언이 벨의 장례식 이후 화이트와 칼렙의 운명에 대해 예언하는데 이때 그려진 늑대의 그림이 화이트의 펜터호른 화와 일치한다. [7] 괴수화된 4세대들도 검은 힘을 받았었으니 그 뼈에 검은 레사의 능력이 남아있는 듯 하다. [8] 다만 해당 장면에 대해 작가는 화이트가 자기 위안으로 소환한 환각이라고 일축했다. [9] 펜타호른 상태에서 눈에 자젤의 외모 특징인 두줄 줄무늬가 남아있다. [10] 해당 독백이 나올 때, 루시, 레사, 라 순으로 회상 장면이 지나간다. [11] 그가 죽기 전 남긴 점퍼를 입고 있었던 루시는 '여태껏 철창에 갇힌 개처럼 살며 그렇게 자유롭고 싶었으면서 또 바보처럼 누굴 위해 희생했냐'며 슬퍼했지만, 미에나가 '그는 이미 희생이라는 선택을 스스로 할 만큼 자유로워졌다'며 루시를 위로해준다. [12] 실제로 화이트는 시즌 1 초반에 민간인을 괴롭히거나 풍선장수하는 것 외에는 소악당에 가까웠다. 레사를 회유했을때 내세운 내용들을 보면 세계급의 목표를 가진 아레스에 비해 그냥 적당히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인 정도. 굳이 따지자면 루시보다는 악랄했지만 민디민디보다는 덜한 수준이다. [13] 레사는 이 늑대에게 보답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데, 그 보답이 인간으로 환생하는 것 아니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