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5 03:42:56

혐혼파

비혼의 종류
결혼 포기 결혼 무관심 결혼 혐오
N포세대
빙하기 세대
사토리 세대
탕핑족
혐혼파
비혼 비출산
설거지론

1. 개요2. 실태3. 관련 문서

1. 개요



주로 한국또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도시에 거주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 등 가정을 꾸릴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사람 또는 결혼을 아예 꺼리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초식남이나 절식남 같은 단어가 결혼에 단순히 '무관심한' 것을 의미한다면, 혐혼파는 그보다 더 적극적으로 결혼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차이가 있다. 심하면 자신이 결혼을 거부하는 것 이상으로 나아가서, 결혼을 한 다른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한국에선 '혐혼파'라는 단어를 찾아보긴 힘들지만 비혼주의자가 큰 틀에선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실태

사회학자인 '미나시타 기류(水無田 気流)'가 처음 사용한 후 널리 쓰여졌다. 2010년 일본에서 혐혼파의 비율은 남성이 9.4%로 여성이 6.8%에 달했다.[1] 주간지 <AREA>에서 2015년 6월 도쿄에 거주하는 20~40대의 독신남녀 622명을 대상으로 한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혐혼파가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는 '결혼 생활보다 취미를 우선하고 싶다'가 34%로 가장 높았다.[2] 경제 사정이 좋아도 결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며… 기사제목이?[3]

3. 관련 문서


[1] 2010년 일본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조사 결과 [2] ‘혐혼 신드롬’ 동병상련의 한일 양국 - “배우자·자식·주택융자금, 3대 불량채권은 No!” [3] 다만, 기혼자의 경우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족하다 하더라도 웬만큼 부유하지 않다면 독신자처럼 취미생활이나 자기계발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돈은 상한 없이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24시간으로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다. 만약 기혼자가 미혼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원하는 취미와 자기계발에 시간을 쓴다면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얼마 안 가 가정이 파탄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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