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7 15:12:11

헤글러

파일:6n1HJXT.jpg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4. 능력5. 급변한 성격6. 게임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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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본가) 헤글러
일본어 ヘグラー
영어 Haggler

네이버 웹툰 덴마 등장인물.

2. 소개

고산 공작의 최측근에서 고산을 호위하는 백경대원으로, 신장이 2m 50cm에 육박하는 굉장히 거대한 괴물 .[1] 고산의 곁을 항상 호위하는 최측근 퀑이며 신 백경대 최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2] 단순히 전투력만 강조되지 않고 고산과 전략적인 부분에서 말상대를 할 정도로 정무적 판단도 높은 인물로 보인다.

사촌형이 "특히 다니엘과 헤글러는 우리 두 사람( 고산 공작과 자신)에게 각별하다"는 발언을 하여 인증하기도 하였으며, 여러모로 백경대의 리더같은 행동을 보여 양쪽 다 백경대원 중에서는 특별한 인물임이 확실해졌다. 다만 헤글러는 주로 고산을 수행하고, 다니엘은 사촌형의 비밀 행동에 함께하는 일이 많다. 물론 주인들이 필요에 따라서 아무 백경대나 불러다가 수행시키는 만큼 서로 다른 주인도 수행하기는 한다.

작중 팬들이 정체를 궁금해 했던 5인방 중 한 명.[3]

헤글러의 존재가 밝혀진 이후 한참 후에 헤글러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작품내내 헤글러의 정체에 대해 무언가가 있는 듯한 묘사가 많아 코난들이 여러 추측을 꺼냈었다. 많은 이들이 네이밍( 마빈 해글러)이나 외모, 작품내 헤글러 언급시 자주 등장했다는 이유로 엘 가의 매니저이자 회계사인 마빈 아인을 연관지었다.

이름을 80년대의 실존 복서 ' 마빈 해글러'에서 따온 것 같다는 팬들의 추측이 나왔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헤글러/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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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본인의 전투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4]

확실히 밝혀진 능력은 볼드 처리했다.

  • 레이저: 노백경대 2인을 죽인다.
  • 할법: 도넛 모양의 형태로 의 사지를 절단하고 롯의 옆구리에도 꽂아넣는다. 나타나는 문양으로 보아 이전에 등장한 테아르의 능력과 같은 능력으로 보인다.
  • 생체 반응 탐지: 생명체 신호를 확인하는 원거리 능력. 콴의 냉장고 안과 자신이 공격한 에게 사용했다.
  • 변신: 전투 모드는 뿔 달린 헤글러로 변하며, 본 모습은 아인 형태이다. 평상시는 본 모습으로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본 모습에서도 능력과 신체 능력은 유지된다.
  • 염동력: 전사체를 저지하는데 사용되었다. 정확히는 능력이 통하지 않는 전사체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기 위해 응용한 것에 가깝다. 전사체들이 빠져나오려 하자 더 큰 염동력으로 을 만들어 봉인시키는 걸 보면 광역기까지 할 수 있는 모양.

참고로 힘이 아주 센데 이건 퀑 능력이 아니다. 퀑 능력을 쓸 수 없는 아티카에서도 손가락 하나로 책상을 뚫어보였다. 롯이 모크 족 특유의 회복력이 있다는 언급이 있는 것처럼 그냥 종족이나 본인 신체의 특성으로 보인다.

이외에 고산 공작 아바타가 빵봉투를 벗기 전 헤글러를 부르는데,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능력 무효화 때문에 그렇다는 설과 변신 능력을 이용한 대상 변환설 등이 있다. 하지만 헤글러가 아직까지 퀑 능력 무효화나 대상 변환을 하지 않아서 불명. 단, 이 장면은 고산이 원거리에서 아바타와 동기화한 후, 기억 전달을 받는 동안 헤글러에게 호위를 명한 걸 수도 있다. 또는 <The knight>에 나타난 기억 지우기 능력을 쓸 수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고산이 빵봉투를 벗는 장면은 분명 현장의 기억으로 남기 때문에 이를 지우지 않으면 고산 본인의 정체를 은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5]

210화에서는 처음으로 능력이 직접적으로 묘사가 됐는데 빔을 발사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확히 헤글러가 쏘는 것으로 나온 것은 아니라서 노백경대 2인의 능력을 이용해서 역관광 시킨 것일 수도 있다.

헤글러에게 목을 잡힌 가야 순간이동으로 도망 못 친 것으로 보았을 때, 상대방을 구속시키거나 일부 능력을 사용 못 하게 할 수도 있는 듯.[6] 또, 가야를 붙잡을 때 다니엘을 비롯한 다른 백경대는 뚫지 못한 가야 주변의 배리어[7]를 단숨에 뚫어버렸다는 점에서 확실히 다른 신백경대와는 일선을 긋는 실력자라고 할 수 있을 듯.[8]

회계사인만큼 돈 계산 능력은 철저할 것이다. ..

하지만 이러한 능력이 무색하게도 전직 백경대 후배에게 간단히 당해버렸다. 물론 기습이니 어쩔 수 없다치더라도 상당히 허무한 패배인 건 마찬가지. 제 아무리 퀑 최강자라도 기습에는 장사없다. 기습을 여러번 당하고도 가야빨로 살아난 롯은 잠시 잊자 사실 붉은 늑대가 언급되면서 나왔듯이 선공이 최선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하이퍼 퀑의 능력이 일반 보다 다양하고 강할 수는 있어도 누멘 코팅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별거 아닌 퀑 능력에도 당할 수 있다.[9]

능력도 다양하고 기본 피지컬도 무지막지한 편이지만 가장 빛났던[10]것은 판단력. 헤글러가 오기 직전까지 신백경대는 가야 1명의 능력에 옴싹달싹 하지 못 하는 상황이었는데, 헤글러가 오자마자 전사체를 흙더미로 가두어 움직이지 못 하게 하는 간접 공격 형식으로 봉쇄한 후 가야를 처리해 버리며 분위기가 완전히 신백경대 쪽으로 기울어 버린다.

다만 <The knight>에서 그 전직 백경대 후배가 무려 8우주 최고 전문가인 주완이 직접 키우고 인증한 탑클래스 전투 퀑에다 백경대를 전멸시킬 뻔한 관념 반물체 퀑의 코어를 뚫고 살아돌아오고 패왕의 강화 퀑 부대원도 손짓 한 방에 보내버린 놈인 걸 감안하면 기습도 결국 급이 맞아야 할 수 있다.[11]

5. 급변한 성격

<콴의 냉장고>가 너무 많은 설정오류로 인해 비판을 받고, <The knight>도 그에 못지 않았는데, 그 문제들 중 하나가 바로 이 캐릭터의 급변한 성격이다.

등장 이후 <콴의 냉장고> 후반부까지는 능글맞을 정도로 차분하고 블랙유머에 능하며 덴마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꽤나 사려깊은 성격이었는데, <콴의 냉장고 A.E.2> <The knight>에서는 호전적이고 배려심없는 꼰대 성격으로 돌변했다. 반면 칼날 같았던 다니엘은 연민이 넘치는 성격이 됐다 그럴만한 이유도 묘사된 적이 없기에, 긴 등장 공백기 탓에 작가가 캐릭터의 성격을 까먹었거나, 지로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헤글러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헤글러의 판단으로 이후 전개에서 지로 백경대에게서 받은 돈을 도로 뱉어내기 위해 백경대와 동등한 돈을 줄 수 있는 마왕= 누브레의 세력에 가담하는 결과를 불러오고, 헤글러가 지로에게 사지절단 당해 에게 끌려가는 결과로 수렴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옛날 후배에게 통수맞고 잡힌 것은 헤글러의 자업자득이었다. 사실상 지로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한 것이 헤글러 본인은 몰랐지만 그의 인생의 강려크한 사망 플래그 중요한 분기점이 된 셈.

또한 헤글러는 지로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까지 고했으면서도 나중에 지로가 호출하자 단신으로 찾아갔다. 헤글러가 지로를 해고하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진 '옛날 후배니까 정이 있어서 만나준 것'이라는 추축이 가능했다. 하지만 해고 과정이 밝혀진 이후에는 '나중에 고산 가나 자신에게 우환이 될 지로를 제거하기 위한 꿍꿍이를 가지고 나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해졌다.

지로의 마지막 부탁을 뿌리친 헤글러에 대해서 그냥 고지식하게 원칙대로 처분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애당초 헤글러가 지로를 그 싸이코 공작이 있는 곳으로 외근파견을 시킨 것부터 지로에게 이런 사고를 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런 극단적인 수까지 쓰면서 굳이 퇴출을 유도한 것이 헤글러 본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원칙대로라는 말도 무색하게 결국 짜고친 고스톱으로 건수를 만들어 지로를 일방적으로 내쫓은 것에 불과하다.

다니엘의 말처럼 온건하게 타일러서 내보내는 방법도 있었으며, 지로의 마지막 부탁도 공적으로는 퇴출로 처리하되, 실제로는 계약금만 주고 떨궈내는 방법도 있었다. 엘 가에서 매니저로 일할 때 모셨던 상관인 하즈는 아랫사람의 잘못은 벌하되 그 과정에서 생계를 쥐고 흔들면 안 된다는 신조로 일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하즈 밑에서 배운 해글러는 하즈의 충고를 따르지 않아 안좋은 꼴을 당했다.

고산 공작 지로 약쟁이라고 부르며 폄하했지만, '식솔들 뒤치다꺼리'라고 지로가 사고친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지로도 일단 자신의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지로가 퇴출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담배를 피우면서 약간 찝찝해하는 심기를 드러냈던 걸 보면, 딱히 헤글러가 윗선에서 퇴출시키라고 압박을 받은 것도 아니다. 충분히 윗선에 말해 선처 정도는 베풀어 사표로 수리받을 여지가 있었음에도 굳이 지로를 가장 몰아붙일 퇴출이라는 선택을 해버렸다.

6. 게임

6.1. 덴마 with NAVER WEBTOON

헤글러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숲 헤글러.pn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헤글러 기본 스킨.jpg

파일:덴마 with NAVER WEBTOON 헤글러 성장 스킨.jpg

파일:Denma with NAVER WEBTOON 아인 메인.jpg
신백경대 최강전력. 2m 50cm에 육박하는 거대한 괴물 . 고산 직속 경호원으로 신백경대에서 가장 강력하다.
포스실드: 에너지를 둘러 체력에 비례한 보호막을 만듭니다.
캐논 펀치: 생명력이 많은 적에게 펀치를 날려 피해를 주고 공격을 당한 적이 뒤로 밀리며 기절합니다.
돌벼락: 생명력이 적은 적을 향해 거대 암석을 던져 범위 내 적을 공중에 띄우며 피해를 줍니다.
(히든 특성) 삼타: 기본 공격 3회 마다 강력한 공격을 합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숲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 문제는 지로 캐릭터 업데이트 다음의 업데이트인 2016년 11월 17일에 나온 아인 백경대 복장을 하고 있고, 이미지에서는 뒤에 헤글러가 있다.(...) 스포일러

7. 기타

생긴 모습으로 유추하자면 헤글러도 과 같은 모크족일지도 모른다. 모크족의 특징 중 하나인 붉은 피부는 아인 모드일 때, 또 하나의 특징인 머리에 쌍으로 나있는 검은 뿔은 헤글러 모드일 때 가지고 있다.

파일:3mJmF67.jpg
<콴의 냉장고 A.E.> 13, 14화에 등장한 인물이 커다란 키를 가져서 당시 독자들에게 헤글러로 여겨졌다. 이 캐릭터는 <콴의 냉장고 A.E.2> 18화에서 그냥 고산 공작의 친구인 하멜 공작의 경호원인 걸로 밝혀진다.


[1] 처음엔 굉장히 크게 그려졌으나 연재가 진행되며 작화상으로 점점 작아지더니 연재 후반기엔 남들보다 키가 조금 큰 정도로 그려진다(...) [2] 실제로 신 백경대원 중 또 다른 눈에 띄는 실력자인 다니엘 고산의 사촌형을 주로 수행한다. 이 둘이 일단은 1인자와 2인자인 것을 생각하면 어느쪽의 실력이 위인지 추측하기 쉽다. [3] 엘드곤, 하도르, 마빈, 고산 공작, 헤글러. 이 다섯은 2015년 10월 8일이 되어서야 모두 정체가 밝혀졌다. [4] 5년 후 전직 백경대 후배에게 당하긴 하지만 누가 자길 건드리겠냐고 한다. [5] 특정 장소를 정해서만 빵봉투를 벗고, 그 장소의 출입을 금한다는 방법도 가능하겠으나 백경대가 지키는 와중에도 란이 전사체를 빌어 침입한 적이 있다. 그리고 유사시를 생각하면 그냥 기억 지우기 능력이 있는 게 낫다. [6] 다만 이는 어차피 몸이 붙어있기 때문에 순간이동을 해도 별 소용이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5년 후 장면에서 헤글러가 당할 때 '묶어놨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런 계통의 능력일지도. [7] 무언가를 막을 때 주황색 스파크가 튄다. 팔만 뚫고 들어가서 전신으로 뚫으려던 다니엘보다 범위는 작지만 배리어로 추정되는 이펙트가 보인다. [8] 다니엘 순간이동으로 가야를 향해 돌진했다가 배리어를 뚫지 못하고 튕겨나갔을 때의 장면. 배리어로 추정되는 이펙트가 보인다. [9] <The knight> 후반부에서 다이크의 질량등가치환 능력으로 인해 압축된 공기와 뇌를 치환당해 살해당한 종단의 수호사제들도 다이크를 이공간 안에 가둬놓고 못 나가게 하는 수준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는걸 생각해보자. 한 마디로 상대의 능력을 제대로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방심하면 어떤 능력을 지니던 간에 어떻게든 털리는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는게 퀑 동네 전투이다. [10] 과거형인 이유는 후술하였듯이 자신과 대판 싸우고 나간 후배, 그것도 만나기 직전까지만 해도 전화로 도발까지 건 후배에게 절대 기습 당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던 판단이 완전히 미스였기 때문. 단 이는 "그럼 혼자 오지. 내가 뭐가 무서워서" 라는 발언을 보면 본인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긴 하다. [11] 실제로 가야의 케이스를 보면 별다른 능력을 쓴거같이 보이지 않지만 평소에도 몸 주변에 배리어를 두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자와 가우스가 롯과 강화된 패왕의 부하의 전투를 보면서 '니 제자의 컴비네이션 방어가 뚫릴 것 같다'라고 하는게 대표적. 그리고 이것은 <The knight>에서 패왕의 수하가 붉은 늑대로 변장한 백경대 둘을 선빵으로 치울때 '배리어를 뚫고 들어간 느낌이 있었다'라고 언급하면서 확실히 되었다. 즉, 헤글러 역시 백경대 최상위 전투원인데다가 처음부터 전투 모드(거한) 상태였으므로 몸 주변에 배리어를 치고 있었지만 지로가 그걸 뚫고 헤글러도 눈치못채는 속도로 팔다리를 떨어뜨렸다고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