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7:21:25

허니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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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과자류는 본래 과자에 속하지만 인식상 틀에 포함
* 풀빵류는 생과자류의 하위 분류에 속함
*한국에서 개발하거나 개량한 종류만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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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기타

1. 개요

파일:커핀그루나루 허니버터브래드.png
Honey Butter Bread; Brick Toast[1]

허니버터를 바른 두꺼운 식빵 토스트를 9등분 하여 생크림을 얹히고 캐러멜 시럽과 시나몬 파우더로 토핑한 대한민국 어느 카페에서나 판매 하고 있는 인기 메뉴. 원래 명칭은 허니 버터 브레드 이지만 한국에서는 줄여서 '허니 브레드' 라는 통칭으로 불리고 있다.

은근히 양이 꽤 되는지라 식사로도 먹을 수 있는 데다가 두꺼운 식빵으로 만들어져 포만감도 상당 하고, 와플이나 케이크와 비교해 가성비가 괜찮은 편. 또한 생크림과 시럽이 발라져 매우 달기 때문에 씁쓸한 커피를 마시면서 먹으면 좋다.
[clearfix]

2. 역사

자르지 않은 두꺼운 식빵에 살짝 녹인 생크림을 올려 판매 하는 것은 지금은 프랜차이즈에 밀려 사라진 1980년대 - 1990년대의 제과점, 빵 가게에서 흔히 있는 메뉴였다.

허니 버터 브레드 라는 명칭의 메뉴는 2002년도에도 이미 민들레 영토 등에서 사이드 디쉬로 판매 하고 있었다.[2] 이 당시 허니 버터 브레드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구워진 식빵 위를 X자의 네 끝이 식빵의 모서리를 향하도록 칼로 짼 다음, 그 틈을 벌려서 꿀과 녹인 버터를 안에 흘려 넣은 형태 이였다. 허니 버터 브레드 라는 메뉴의 이름이 재료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 해서 작명 된 것을 알 수 있다. 이 메뉴는 X자 뚜껑을 열어서 접시 모양으로 만든 다음 안의 하얀 식빵 속살을 포크와 나이프로 꿀과 버터와 버무려서 먹고, 컵 모양으로 남은 식빵 껍데기를 마저 먹거나, 또는 먹지 않고 남기는 식 이였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식빵의 윗부분을 9등분 하는 개량 된 형태가 만들어지며 이 때 부터는 버무리지 않고 그대로 뜯어먹는 메뉴가 되었다.

현대의 대표적으로 널리 알려진 레시피인 시나몬 시럽과 생크림이 발라진 메뉴는 2004년 3월 현 커핀그루나루 김은희 대표가 개발한 '허니버터브드'.[3] 비교적 만들기 쉬운 메뉴라 전문 카페 말고도 상대적으로 메뉴 가짓수가 적은 테마 카페에서도 많이 제공 하고 있는 메뉴이다.

미리 만들어진 것을 오븐으로 데운 후에 생크림만 얹히면 끝인 냉동식품 형태로도 존재 한다. 소형 프렌차이즈나 개인 카페, PC방, 만화 카페 등에서도 냉동 식품을 오븐에 데워 휘핑크림을 얹어 내는 곳도 많은 편이다.

3. 기타

  • 양대산맥을 이루는 자매품으로는 9등분 한 식빵 위에 마늘향을 첨가 하고 치즈를 두툼하게 올린 갈릭 치즈 브레드[4]가 있다. 이외에도 초콜릿 시럽을 뿌리거나 하는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 한다.
  • 설빙에서는 좀 더 파생 되어 인절미 토스트가 만들어졌다.
  • 주재료가 식빵인데 못 해도 가격이 4000원대 이상이고 비싸면 6000원대 정도 이여서 은근 바가지요금 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보통 버터가 비싸다는 식으로 수긍 할 수밖에 없다.[5]

[1] '큰 덩어리 식빵을 이용한 토스트' 자체는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존재 하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 가리키는 허니브레드를 찾기 위해서는 'Korean Honey Butter Bread' 또는 'Korean Brick Toast'라고 검색 할 필요가 있다. [2] 당시에 허니 버터 브레드 메뉴와 관련 해서 지적 재산권 분쟁이 있다는 소문이 신촌에서 공공연히 떠돌았다. 어느 쪽에서 어디에 제기 한 것인지는 불명. [3] 영문명이 bread임에도 '브래드' 라고 지은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불닭 사례에서 보듯이 일반명사는 상표권으로 인정 받기 힘들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표기를 뒤틀었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오뚜기 케챂' 처럼 상표나 메뉴명은 이러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4] 커핀그루나루 메뉴명은 허니버터브래드 파마산. [5] 빵집이나 마트에가서 식빵 한 봉지를 사면 비싸도 3~4천원대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