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0:52:52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

하오유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Heart_of_the_Infinite_Marvel_Universe_The_End_Vol_1_3.jpg
출처
헐크 선글라스 필요하다
1. 개요2. 기능3.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한계

1. 개요

Heart of the universe. 마블 코믹스의 작품 마블:디 엔드에 등장한 아이템.(정확히 말해 아티팩트로 분류된다.)
마치 태양처럼 빛나는 거대한 구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2. 기능

우주의 결함을 고치기 위해 원 어보브 올이 안배한 것으로써,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를 흡수한 자는 진정한 전지전능의 영역에 도달한다. 이는 타노스의 작중 언급에 따르자면 코스믹 큐브 인피니티 건틀렛보다 더 뛰어난 것이다.
거기다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를 흡수한 자는 우주의 모든 것과 하나가 되는 듯하다.[1]

마블:디엔드에서 파라오 아케나톤 타노스가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힘을 갖는다.
아케나톤은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힘 일부만을 받아 쓰지만 그 힘만으로 스카이 파더급 신들과 히어로들을 간단히 처치할 정도였다. 그러나 타노스는 이와 달리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 자체에 뛰어들어 아예 하나가 된다.

타노스는 당연히 아케나톤을 초월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는 닥터 둠을 없애려 하는 아케나톤을 간단히 처치하고 작은 친절을 베풀겠다며 나비로 만들고, 인식이 물질과 개념을 넘어 확장하여 어떤 영역에서 우주의 DNA 진동 패턴을 보거나, 이터니티를 단번에 소멸시키고, 전 우주에서 몰려온 히어로들과 리빙 트리뷰널 갤럭투스 셀레스티얼을 비롯한 우주적 존재들을 우주와 함께 가볍게 삭제시키는 등 무시무시한 행동들을 보인다. 헐크에게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았음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마블:디엔드 결말부에서 아담 워록 데스의 회유에 타노스는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를 통해 자신이 삭제시킨 우주를 재창조하기까지 한다.
파일:attachment/be_a_healer.jpg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결국 마지막엔 '타이탄 타노스'가 가장 잘한 일이라는 게.......'치유자'가 되는 것이었다니.
How Ironic that. in the end, what 'Thanos of Titan' did best was.......be a 'Healer'. [2]

다만 이 과정에서 타노스가 희생된다. 즉 자신을 희생시켜 우주의 오류를 고치면서 되살린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타노스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우주의 오류를 고쳤다는 것을 아는 존재는 끝까지 곁에 있었던 아담 워록 뿐이라는 사실.

3.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한계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의 힘을 얻은 자가 이토록 강한 이유는 원 어보브 올과 비슷한 위치에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원 어보브 올과 동등한 위치에 선다기 보다는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는 원 어보브 올이 잘못된 우주를 바로잡기 위해 안배한 것으로, 자신의 힘의 일부를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무척 강하긴 하지만 마블의 창조주와 동급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원 어보브 올이라는 존재는 "모든 것의 위에 있는 존재"라는 이름 그대로 동급이라고 평가할 대상이 있을 수가 없는 존재다. [3]

게다가 해당 이슈를 보면 타노스는 우주를 다 삭제한 후 문득 이 행위 자체가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와 하나가 된 자신보다도 더 강한 누군가가 계획한 일임을 깨닫고 기분나빠하는 대목도 있다. 즉, 모든 것은 우주의 오류를 고치기 위한 원 어보브 올의 계획에 불과했던 것이다.

[1] 시계 초침 사이의 공간, 죽어가는 여인의 마지막 숨결, 비상하는 새의 깃털,스파이더맨, 먼 미래의 사막 한줌의 모래나 작가의 플롯 맥락 즉, 작가의 생각을 뜻하는 거다. 등등 모든 것을 아우른다. [2] Marvel Universe: The End #6의 장면. 이 때의 부제도 The Cure(치유)다. [3] 애초에 창조주의 힘의 일부를 쓰는 것에 불과한데 창조주와 동급이 될 수 있을리가 없다. 다만 급이 아니라 위치로 보면 우주의 모든 것이 되어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