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3:03:27

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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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하로의 모습.

1. 개요2. 유래3. 기동전사 건담 이외에서4. 기타5. 상품화
5.1. 하로프라
5.1.1. 통상판 라인업5.1.2. 기타 라인업5.1.3. 한정판 라인업
5.2. 피규어라이즈 메카닉스
6. 작품별 하로의 능력과 유형
6.1. 우주세기 시리즈6.2. 신건담 시리즈6.3. 게임 상에서6.4. 그 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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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ハロ(HARO)

상당수의 건담 작품에 출연[1]하는 건담 시리즈의 마스코트적인 존재. 토미노 요시유키의 사인에도 하로가 등장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선라이즈 로고에 통통 튀어다니며 등장하기도 한다.

유아 수준의 AI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체온과 음성에 반응하며 꽤 먼 곳에서도 사람을 쫒아올 수 있다. 어린이>여성> 인남캐남자 순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아무튼 장난감 치고는 작내 비중이 자꾸 증가한다. 처음에는 사람의 머리보다 약간 큰 정도였지만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빅토리 건담 이후에는 MS 조종을 보조하기도. 퍼건에서는 아무로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뇌파레벨을 체크하는 등, 사이코뮤스러운 기능까지 묘사된다.

2. 유래

이름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컴퓨터 HAL9000에서 따온 거라고 하며 디자인 자체는 무적강인 다이탄3에서 먼저 사용됐다고 한다.[2]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에서 첫 등장. 아무로 레이가 자작하여 프라우 보우에게 선물한 애완 로봇으로 애니 전편에 고루 출연하는 활약을 펼친다. 심지어 탈출한 포로 코즌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이기도 한다. 손과 발도 달려있지만 손발을 움직여 움직이는 장면은 계단을 오르내릴때 뿐, 유중력 상에서는 내내 굴러 다닌다. 무중력 상태에서도 이동이 가능한데, 공기가 있을 경우 손이 들어있는 뚜껑(?)을 날개처럼 이용해 푸득거리며 움직인다고 한다. TV 건담 마지막회를 보면 진공 우주공간에서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뭔가 냉기체 분사 등의 초소형 로켓이 내장되어 있는 듯.

3. 기동전사 건담 이외에서

이후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양산형 완구 로봇으로 등장, 설정상 아무로의 초대 하로를 완구업체에서 라이센스를 구입, 시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년전쟁의 영웅인 아무로 레이 브라이트 노아의 이름이 입력되어 있어서 무작위로 아무로와 브라이트의 이름을 부른다. 이 때문에 카미유가 안만에서 주운 것을 화이트 베이스에서 잃어버린 하로로 착각했었다. 손발이 사라지고 입(?)을 열면 키보드와 모니터가 달려 있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손발은 없지만 잘만 굴러 다니며 머리의 날개를 파닥거려 우주를 유영하기도 한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대전 중의 에이스 파일럿이 만든 마스코트 로봇의 복제품이지만 1년도 안 되어 인기가 떨어져 애프터 서비스도 중단된 물건이라는 설명이 붙기도 한다.[3]

고토부키 츠바사가 그린 '기동전사 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 카이 시덴의 메모리로부터' 라는 후일담을 그린 코믹스 1권에서는 원래 메이커 기성품이고 이름도 하로가 아니였지만 아무로 레이의 유명세로 이름을 바꿔서 생산했다고 한다.[4] 그리고 탄생 배경이 프라우 보우의 애완견이 죽어서 침울해하는 걸 보고 아무로가 여러가지로 개조해서 선물해줬다고 한다. 작중에선 아무로가 직접 개수한 오리지널과 카미유 비단이 개조한 버전이 나오고 아무로가 손댔던 오리지널은 카이를 알아보고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팔 다리가 나오는 기믹은 아무로의 오리지널 개조였다고 한다. 참고로 아무로 레이가 하로에다가 템 레이의 회로를 단 것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템 레이의 회로가 단순한 고철덩어리가 아닌 실제로 사용가능한 학습 회로로 나온다. 아무로 레이가 하로를 정비하는 장면에서 등장. 아무로가 자신의 입으로 지금은 구형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아버지가 최고 걸작이라고 자부했던 자랑스러운 발명이었다고 언급한다.

4. 기타

여담이지만 각 작품마다 상당히 유명한 성우들이 하로 역을 맡고 있다. (겹치기 배역 탓이지만)

오리지널 전개가 좀 뜬금없는 걸로 유명한 소가 아츠시 판 턴에이건담 코믹스에서는 달의 하수로에 침입자 배제용으로 배치되어 있는 버그가 하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하로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서는 칼날을 전개하는 차일드 버그를 처리했나 했더니만, 거대한 하로의 모습을 한 마더 버그가 슬그머니 나타나는 장면은 꽤 호러틱하다.

삼성에서 만든 볼리가 하로와 비슷한 느낌의 비주얼이다.

5. 상품화

팬층도 두꺼운지 반다이 측에서 하로 완구를 여러 번 발매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되기도 했다. 물론 정발된 제품은 아니었지만 건담으로 좀 알아준다는 국내 온라인 + 오프라인 매장 측에선 발매 당시 소량으로 보유하고 있기도 했다. 실제로 말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지만 일본어로만 나오는지라... 완구 이외에도 반다이 측에선 시계, 쿠션, 펜던트 등등 하로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지만 모두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들인데다가 발매된 지 10년(...) 이상이 지난 시점인 관계로 시중에서 찾아보기가 매우 힘든 편. 가끔 어쩌다가 매물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상태가 안 좋거나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어있는 상태다. 특히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던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히로인인 라크스 클라인을 대표하는 핑크색 하로 로봇은 현재 시점에서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품귀현상이 심한 편이다.

5.1. 하로프라

2018년 4월에 '하로프라'라는 카테고리로 출시하였다. 가격은 기본형이 500엔, 바리에이션은 부품 구성에 따라 +100엔에서 700엔(모빌하로).
HGPT와 비슷한 가격대와 구성이고 일단은 시리즈 전부가 건담 빌드 다이버즈 제품군으로 취급되지만 HG카테고리가 아니므로, 건담베이스의 스탬프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

2020년 2월 16일날 하로 프라의 새로운 버전이 발표됐다. 이번에는 입이 벌어지는 기능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5.1.1. 통상판 라인업

  • 001. 하로 베이직 그린 - 원조 하로의 색상인 녹색 버전 하로
  • 002. 하로 디바 레드 - 건담 SEED Destiny의 미아 켐벨이 들고 다니는 빨간색 하로
  • 003. 하로 슈팅 오렌지 - 건담 더블오의 록온이 들고 다니는 주황색 버전 하로
  • 004. 모모 하로 -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 나오는 뾰족한 귀가 달린 핑크색 하로.
  • 005. 하로 컨트롤 블루 - 건담 더블오 극장판에서 록온이 주황색 하로와 같이 콕피트에 장착하는 파란색 하로
  • 006. 하로 해피 옐로우
  • 007. 볼 하로
  • 008. 모빌 하로
  • 009. 하로 이터널 핑크 - 건담 Seed 시리즈에 나오는 라크스의 애완로봇인 분홍색 버전 하로
    7종 중 모모하로를 제외한 나머지는 기본적으로 하로 베이직 그린의 색놀이 버전들로 가격은 500엔. 모모하로의 경우 귀 부분에 뾰족귀 파츠가 추가되기 때문에 100엔 비싼 600엔에 팔고 있다.
  • 010. 검은 삼연성 하로
  • 011. 자크레로 하로
    MS또는 MA의 파츠를 단 하로프라 바리에이션으로 하얀색 배경의 일반적인 하로프라 박스 디자인과 다르게 1년전쟁 분위기의 박스 디자인이 특징.
  • 012. 하로 베이직 그린
    001번 베이직 그린의 리뉴얼판으로 기존의 내부프레임 파츠 대신 하로의 입이 열리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으로 이 012번 이후 출시된 하로프라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 리뉴얼판 설계 기반으로 발매되고 있다. 여담이지만 박스 디자인도 그렇고 상품명도 001번과 똑같기 때문에 어느 쪽이 리뉴얼판인지 구분하기 매우 힘드니 주의가 필요. 구분하는 법은 상품 넘버링을 확인하거나, 반다이 로고의 색깔을 확인하거나(기존판:빨간색 로고, 리뉴얼판:파란색 로고), 또는 우측 상단 작품명이 기존의 빌드 다이버즈 대신에 기동전사 건담으로 바뀌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 013. 하로 로더[5]
  • 014. 하로 피터 - 하로를 탑재시키는 형태의 바리에이션으로 다른 하로로 갈아태우는 것도 가능하다. 라인업 중 하로 로더 및 하로 피터는 건담 빌드 다이버즈 리라이즈 21화에 등장한 기체를 상품화한 것으로 앞 문단에서도 언급했듯 리뉴얼판의 설계 기반으로 발매되었다.

5.1.2. 기타 라인업

  • 헬로 키티 하로(애니버서리 모델)
    건담 40주년 기념 헬로 키티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발매된 버전. 리뉴얼판 베이직 그린이 나온 2020년 2월에 동시발매되었기 때문에 이쪽 또한 리뉴얼판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 삼국창걸전 하로
    엄밀히 말해 이쪽은 하로프라 라인업이 아닌 삼국창걸전 라인업에 속해 있지만 내용물은 일반 하로프라의 색놀이 버전이다. 삼국창걸전 라인업답게 메모리 파츠 및 스탠드에 연결할 수 있는 메모리꽂이 파츠가 추가되었다.

5.1.3. 한정판 라인업

  • 하로 베이직 그린(클리어)
  • 하로 슈팅 오렌지(클리어)
  • 모모 하로(클리어)
  • 검은 삼연성 하로(클리어)
    건프라 엑스포 등 관련 이벤트 한정 판매용 클리어 파츠 바리에이션. 클리어버전의 특성 상 이쪽 라인업은 리뉴얼판 대신 내부 프레임이 드러나는 구판 기반 설계로 발매되고 있다.
  • 하로 (건담베이스 컬러)
  • 하로 (페인팅 모델) 클리어&화이트
  • 모빌 하로 (건담베이스 컬러)
    건담베이스 한정판매 바리에이션으로 국내 건담베이스에서도 구매 가능.
  • 피기 하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한정판으로 나온 바리에이션. 2019년 황금돼지띠 기념판으로 금색코팅된 모모하로에 돼지코, 꼬리 스티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로프라 최초의 코팅 버전.
  • 하로 베이스볼 모델
    2019년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콜라보 상품으로 발매된 한정판. 추첨으로 딱 1,000개만 판매되었다.
  • 하로 J리그 버전
    2020년도 J리그와의 콜라보 상품으로 발매된 한정판. 2020년 2~3월부터 J리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 하로 2020 도쿄 올림픽 엠블렘
  • 하로 2020 도쿄 패럴림픽 엠블렘
    2020년 여름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한정판. 올림픽 자체는 2021년 이후로 연기되었으나 예정대로 2020년에 발매되었다.
  • 하로 솔리드 클리어 버전
    건담 40주년 기념 이치방쿠지 경품 G상으로 출시.
  • 하로 (건담팩토리 요코하마 컬러)
  • 하로 (스카이블루 컬러)
  • 하로 (건담 컬러)
    건담팩토리 요코하마 한정판매 바리에이션으로 요코하마 컬러 및 스카이블루 컬러는 2020년 12월 발매, 건담 컬러는 2021년 3월발매 예정.

5.2. 피규어라이즈 메카닉스

2018년 12월에 Figure-rise mechanics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1800엔.
피규어라이즈 메카닉스의 컨셉에 맞게 내부 프레임[6]까지 구현되어 있으며 하로프라와 달리 팔다리도 교체가 아니라 수납이 가능하다. 별매의 LED유닛을 장착하는 것으로 빛도 나게 할 수 있는 등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이라 하로를 소장하고 싶다면 좋은 키트다.SEED 사양의 핑크 하로도 나왔는데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내부 프레임이 전작인 녹색 하로와는 다르게 나왔다.

6. 작품별 하로의 능력과 유형

6.1. 우주세기 시리즈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여기서는 자작이 아니라 원래 시판품으로 아무로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선물로 받아 오랫동안 함께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아무로가 철저하게 개조하여(AI를 튠업하는 묘사가 있다) 프라우에게 선사한다. '아이 러브 프라우'가 압권이다. 성우는 아라이 사토미/ 스테파니 셰이.
  • 기동전사 Z건담: 카미유 비단이 우주 잔해 사이에서 주워와서 수리했다. 카미유는 퍼스트의 그 하로로 생각해 뭔가 굉장한 데이터가 있을 지도 모른다며 가져왔지만 역시 그냥 레플리카인 모양. 어째서인지 총알도 튕겨내는 철저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카미유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이 하로는 ZZ까지 활약한다. 성우는 TV판 쇼 마유미, 극장판 아라이 사토미.
  • 기동전사 건담 UC: 버나지 링크스가 가지고 등장. 성우는 히로하시 료. 카디아스 비스트가 어릴 적 사준 것으로 추정되고, 안나 링크스(버나지 엄마)와 버나지가 비스트 재단을 떠날 때 같이 가지고 왔다. 이후 버나지가 오드리 번과 함께 다니게 된 후로는 미콧 바치 타쿠야 이레이가 데리고 다닌다. 인기가 너무 없어서 A/S도 중단된 지 오래인 모델이라는데 그러면 3년 전 시점인 역습의 샤아 간 설정이 이상해진다. 굳이 끼워맞추려면 하로의 여러 모델 중 버나지의 것만 인기가 없었던 것이거나 3년 만에 하로 시리즈가 망한 것일수도...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발매 중단된 모델이라는 언급은 짤리고 그냥 대전 중의 에이스 파일럿이 만든 로봇이라고만 언급되었다.
  • 기동전사 V건담: 웃소 에빈이 가지고 있으며 제작자는 웃소의 아버지인 한겔그 에빈. 우주세기 최고의 하로이며 가장 많은 활약을 한다. 고성능 컴퓨터 기능에 도촬(...) 기능도 있으며 샤크티 찾기에는 최고. 프로젝터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MS의 영상을 허공에 띄워서 적을 교란하기도 했다. 도어락 해제도 가능하며 심지어 MS도 약간이지만 조종할 수 있다. 녹음되어 있는 총성을 재생해서 헌병들을 교란시키는데다 알몸으로 루페 시노에게서 도망친 웃소를 우주에서 구조할 때 비누방울(!)로 급조 에어록을 만들어내는 등 온갖 특이한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입으로 보이는 상하 개폐구의 악력이 상상초월이라서 중심을 잃고 자유낙하에 들어가려는 웃소를 입으로 물어서 지탱하고 콕핏으로 끌어올리기도 한다. 웃소가 아무리 13세 성장기 직전의 소년이라 해도 체중이 40kg은 넘을 텐데 웃소의 팔목을 물어서 지탱한 걸 보면 놀라운 악력말고도 자체중량이 상당한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박치기로 사람을 쓰러뜨리는 장면도 있는데 아무리 봐도 한겔그 에빈이 군용으로 제작해서 웃소에게 경호용으로 준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다. 우주로 무대가 옮겨진 후로는 미아가 되었다가 되찾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있어 우주 미아가 된 세실리를 찾으려 뉴타입 능력까지 풀가동한 시북이 무색해질 정도이다. 할아버지들이 수리해준 뒤 노인들 특유의 말투를 배워 따라하자 웃소가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냐고 놀라는 장면이 몇 번 있다.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그리고 TV 애니의 아이캐치를 한번에 모아 애니메이션 필름처럼 넘겨보면 그 내용이 하로가 거대화하는 장면이 된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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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로봇대전 Z 하로 입수 이벤트에서 기제트가 모빌슈츠의 서브 파일럿을 한다던가, 거대화돼서 적을 먹어치운다던가....라고 말하는 것이 이 V건담의 하로를 뜻한 것.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하로비라는 하로의 먼 후손이 등장한다. 장난감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여기선 환경 감시용 로봇이라고 한다. 일반 하로처럼 통통 튀어다닐 때도 있지만 절반으로 갈라져서 양쪽 바퀴로 굴러다닐 때도 있다. 입도 있는데다가 표정도 하로보다 많이 다양하다. 성우는 매니 앰버서더를 맡은 타카가키 아야히[7]

6.2. 신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아스란 자라가 약혼자 시절의 라크스 클라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것. 아무로의 하로와는 다르게 사이즈가 작아지고, 라크스가 한번 기뻐했더니 줄창 하로만 갖다줘서 우글우글한다. 나중 가면 핑크 하로만 남지만 중간에 클라인 저택에서 와글거리는 걸 보면 기가 질릴 정도. 얼마나 인상 깊었던지 SEED DESTINY에서는 짝퉁 라크스 미아 캠벨이 짝퉁 하로를 들고 나와 이미지 아이템으로 써먹어서 라크스 클라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다시피했다. 뒷세계에서는 하로가 하로를 낳고 있다고들 하는데... 핑크 하로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배정민. 작품 외적으로 가장 화제가 되었던 하로인데, 작중 이런저런 개드립을 치는데 그 중 '오마에모나' 라는 대사가(뜻은 대충 '너님도 ㅇㅇ' 정도) 이게 당시 2ch(현 5ch) 유행어였다. 어디까지나 마이너 문화였던 인터넷 유행어를 TV 방영 애니메이션에서 끌고 온 거의 첫 사례로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 지금이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인터넷 유행어 등을 방송에서 자주 쓰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게 생겨난지 얼마 되지 않은 20년 전이었으니... 여튼 인터넷 커뮤니티 네타로 꽤 반응이 좋아서, 인터넷 문화를 양지로 끌어올리는 기폭제 중 하나가 되었고 전차남의 대폭발 이후 인터넷 소재는 완전히 대중적인 소재로 자리잡아서 럭키스타처럼 아예 인터넷 커뮤니티 소재를 메인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계보가 이어지게 된다. 만화를 넘어 현실에까지 영향을 끼쳐버린 하로. 현실 세계에 끼친 영향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여서 사실 작품의 마스코트였던 토리따위랑은 비교가 안 되게 화제가 되었던 하로. 피규어라이즈가 나오면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이 하로라는 이름도 다른 CE 건담들처럼 역두문자어임이 밝혀졌다. Hi-Artificial-Responsive-Operating system. 줄여서 하로(...)
  • 기동전사 건담 AGE: 최초로 인격의 원본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성우는 에밀리 역의 엔도 아야/???. 설정상 플리트가 에밀리의 성격을 연구하여 AI를 만들었다고 한다. 주인에게 말대꾸 하는 버릇은 여전. 1부에선 주로 에밀리 아몬드가 들고 다니고, 2부에선 아세무 아스노가 간혹 데리고 다닌다. 재질이 고무인지 신축성이 장난 아니다. 본격 고무공 하로 AGE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으며 'PC 모드'로 에이지 시스템의 관제를 도울 수 있다.
    2부에선 1부보다는 활약이 적은 편. 발가스 다이슨이 아스노 저택의 보안 시스템을 작동시킬 때 이용했고, 아세무 아스노가 하로를 통해 사진들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마지막화에 카메오 출연. 특이하게도 이 외에는 등장이 없다.
    파일:Screenshot_20200817-203331_YouTube.jpg [12]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더블오 때와 비슷하게 일종의 고성능 이동식 컴퓨터의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의 배경인 아스티카시아 고등 전문 학원에서는 전동 킥보드나 안내 로봇, 감시용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에 코어 유닛으로 탑재되어 운용되고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종래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하로들과 달리 말을 반복하며 귀여운 목소리를 내지 않고 뭔가 무미건조한 목소리의 평범한 인공지능처럼 말을 한다. 팬들이 말하길 갑자기 하로가 정색하는 느낌이라고... HARO9000 컨셉이 바뀐 탓인지 23화에선 무인포탑에 하로를 탑재시킨 것이 등장해 팬들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로도 악의 하로로 만들어버리는 수성의 마녀 세계관

6.3. 게임 상에서

  • 히어로 전기: 슈퍼컴퓨터로 등장한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시리즈 초창기엔 적 유닛인 기계수나 무인로봇의 파일럿(3차, EX)으로 등장했으나 하로를 악역의 AI,잡몹으로 넣었다는 점이 건담 관계자에게 좋지 않게 보였는지 이후 시리즈에선 사라졌다. 이후로는 웃소 에빈 록온 스트라토스처럼 하로를 데리고 다니는 파일럿의 서브 파일럿으로 참전한다. 주로 "분석","탈력" 같은 정신기를 달고 있다. 또한 최고 성능의 강화 파츠의 하나로 최신 시리즈 기준으로 이동력 +2, 무기 사거리+1, 운동성 상승, 명중치 상승이라는 알짜배기 옵션만 올려준다. 딜에 직접 관여하는 옵션은 없지만 리얼계라면 4개 옵션 모두, 슈퍼계라도 운동성 상승빼고 모두 다 좋은 옵션이기에 최고의 강화 파츠중 하나.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한 회차당 한두개 정도밖에 얻을 수 없지만 V,X,T 이후로는 TacP로 생산하는 강화 파츠들의 파워 인플레에 밀려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다. 게다가 후반부 시나리오에서 한 스테이지당 한 번씩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주력기체에 전부 하로 하나씩 달아 주는 것도 가능해졌다.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첫 작품인 SD건담 G 제네레이션에서는 공방수치가 각각 50으로 최강의 기체였다. 거기다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사이코 하로라는 더 강한 상위의 기체까지 나왔다(...) 설정상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고.
    SEED 시절에는 네이비 하로, 핑크 하로, 오렌지 하로 등 색별 하로가 있어 하로 전대를 꾸미는 것도 가능했다. 각 컬러마다 무장이 묘하게 다른 것도 포인트. 하지만 포터블 이후로는 다 잘리고 그냥 하로와 사이코 하로만 나오는 추세.갓 하로는 꽤 좋은 컨셉이었는데 왜 버렸는지 모르겠다
    최신작인 월드 기준으로, 토네이도 건담과 피닉스 계열, 그리고 처음에 받는 베이직 유닛들을 15레벨까지 개발하면 하로가 나오며, 이때의 하로는 공격 방어 기동 각각 25라는 이전 작들의 위명을 생각하면 다소 어정쩡한 능력치를 가진 유닛이다. 하지만 그 하로를 개발하면 나오는 사이코 하로는 스텟이 각각 45라는 엄청난 수치를 자랑하며, 작품내 최강 급의 유닛으로 등극한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 다른 작품에 비해 약화된 것이며, 월드에서는 이것보다 더 강한 유닛들(바르바토스, 흑역사 턴에이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강의 유닛은 아니다. 그러나 이 유닛은 별 다른 설계 트리를 거치지 않고 오로지 개발만을 거듭하면 나오는 기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한번 더 개발하면 사이코로 건담이 나오는데... 역시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사이코 하로보다는 약해서(공격 방어 기동 각각 40) 도감용. 사이코 건담에서 사이코 하로를 보려면 지나치는 트리이긴 하다.
    오버월드에서는 월드에서의 약캐 취급을 벗어나 초강력한 무기 하로 드릴 펀치까지 가지고 나온다. 단 XL사이즈 기체치고는 낮은 12000이란 HP가 문제. 사이코 하로와 HP와 무기 몇 가지를 제외하면 동급 유닛으로 상향. 오버월드 노급회로편에서 10턴째에 최종 증원으로 20대가 하로!를 외치며 몰려나온다. 바로 전 턴에 나온 사이코 하로 두 대의 무시무시하고도 기괴한 외침과 비교하면 역시 귀여운 원조 목소리... 일단 월드 오버월드에서는 하로(파일럿 버전)의 성우가 빅토리판인 마츠모토 리카로 등록되어있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등장 캐릭터로 취급.
    MS 이외에 파일럿 버젼의 하로도 존재하는데 성능이나 입수법은 작품마다 다르다. 전 능력치 15 정도로 기껏해야 에마 신 정도의 파일럿에 불과(?) 하지만 전용 컷인도 있고 나름 대우가 좋다. 하로의 외형이 다 같긴 하지만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하로는 공통적으로 V건담에 등장하는 웃소의 하로라는 설정이 있다. 아쉽게도 하로를 하로에 태운다고 해서 전용 대사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NEO에서 하로를 ACE로 등록할 경우 파일럿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G제네레이션 워즈 이후로는 스카웃하는 것도 가능. 퍼스트의 하로, 시드에서 나온 라크스의 핑크 하로, 시데에 나온 미아의 빨간 하로, 더블오에서 나온 주황색 하로와 퍼플 하로가 나오는데 대사 패턴도 다르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모든 하로는 스카웃 가격이 10만(!)으로 매우 비싸며, 그만큼 무지막지한 어빌리티를 배우게 된다. 왠지 모르지만 미아의 빨간 하로를 자쿠 워리어에 태우면 미아처럼 라이브 자쿠 워리어로 전환되기에 라이브 자쿠 워리어 2기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에서는 초반부터 해금되어 있고 스카웃 가격마저 저렴한데다가, 입수 스킬들이 고급이라 전함의 게스트 지리에 넣어둘 경우 쓸만하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파일럿으로의 하로는 전부 불참. 스카웃 불가 NPC로도 등장하지 않는다.
  • 하로봇츠 시리즈 : 하로를 각종 선라이즈 작품의 거대로봇으로 성장시켜 싸우는 육성 RPG 시리즈. 보다보면 귀엽다동명의 완구 시리즈도 다소 전개되었는데, 하로를 탑승시킬 수 있는 로봇은 어찌 보면 모빌 하로의 원조라 할 수 있다.

6.4. 그 외 작품

  • ∀건담 소가 아츠시[13] 코믹스판: 살인병기 버그로 등장. 입을 벌리더니 이빨(...)이 나오고, 그 이빨이 펼쳐져 버그의 칼날이 된다.아무로가 저 세상에서 땅치고 울겠다
  • 기동전사 건담씨: 여기서는...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었다!! 그것도 인간 비슷한 것이!! 완전 은혼 엘리자베스다!! 아들인 카즈오가 있다고 하며, 일(..) 때문에 아내와의 갈등도 심한 것 같다. 지못미. 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
  •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 건프라 배틀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체 건프라를 온라인에 등록하여 기체 구현화거대화를 가능케 하는 기계. 내장된 스캐너로 건프라를 스캔해 온라인에 건프라의 정보를 보낸다.
  • SD 건담 포스 : 하로 장관이라는 사령관으로 등장. 정확히는 실제론 모자를 쓴 하로 모양의 헬멧을 쓴 인간으로 건담 시리즈 전통의 마스크맨. 다만 선역이다 정체는 주인공 슈트의 아버지 마크.
  • 건담 EXA : 세시아 어웨이와 항상 같이 있다. 색은 더블오, 록온의 하로와 같은 주황색 컬러. 다만 아랫 부분에 01이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은 아니지만 완구로 등장하며 건프라 배틀 대진표에 이미지로 등장한다던가 하로 부적, 하로 쿠키, 하로 구이(...) 같은 패러디로 등장한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대체로 역할은 빌파와 동일. 하지만 21화에서 G포텐트의 기체 내부에 정비용으로 들어있었기 때문에[14] 시아의 기체가 치명상을 입었지만 다시 배틀에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 건담 빌드 다이버즈 : VR공간에서 배틀을 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아바타를 만들기 전에 제공되는 임시 아바타로 등장한다. 리라이즈 21화에서 쿠가 히로토와 파르비즈가 아바타를 하로 형태로 바꾸며 나온다. 이 형태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가 있다. 성수 쿠아도른의 치료 장비는 더블오 시리즈의 하로.
  • 전설거신 이데온 : 솔로쉽 피격 중 장난감 상자에 까메오로 숨겨져 있었다.
  • 붉은 광탄 질리온은 건담과는 상관이 없지만 아무리 봐도 하로 파생형처럼 보이는 "오파 - 오파" 라는 이름의 로봇이 나온다. 사실은 판타지 존이라는 게임의 주인공인데 스폰서가 세가이기 때문에 찬조 출연한듯 하다.
  • 게임라인에서는 자쿠와 콩나무라는 만화에서 자쿠레로가 콩나무 씨앗이라고 우겼다.(진짜로 콩나무가 되지만)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16화에서 볼링공으로 등장했다.
  •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경우에는 건담과 연관은 없으나 같은 회사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24화에서 일행과 랭 플라토가 도주할때 양철 쓰레기통이 엎어지면서 잠깐 카메오로 나온다.
    파일:Screenshot_20230205_191407_YouTube.jpg
  •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에서도 유비 유니콘 건담의 파트너로 등장, 유비에게 힘을 빌려주거나 동료들의 위험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지만 여포 시난주의 공격에 파괴되고 만다. 다행히 황충 듀나메스가 수리해줘서 무사히 복귀했고, 이후 유비는 하로의 힘을 끌어내 용현 유비로 진화한다.


[1] 헤이세이 건담 3연작에는 미등장. 신 건담 시리즈에서는 SEED부터 꾸준히 등장하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까메오 출연. [2] 다이탄3의 수리용 메카로 등장시키려다 디자인이 토미노 마음에 들어 건담에 쓰려고 보류. 이 컨셉은 기동전사 건담 00,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유용된다. [3] 보면 알겠지만, 이 설명은 역사에서 묘사된 "3세대까지 나오며 인기를 끌고있는 장난감"이라는 설정에 정면으로 대치된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문단에 후술. [4] 완제품이 아니고 아마 4석 라디오처럼 키트를 구입해서 조립하는 제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5] 박스 아트는 구판 자쿠 탱크 박스아트의 패러디이다. [6] 이 제품의 내부 프레임은 아버지인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이 제품을 위해 "하로가 실제로 메카닉으로 존재한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디자인해 준 것이라고 한다. [7] 기동전사 건담 00 펠트 그레이스를 맡은 성우. [8] 여담이지만 팬북에 따르면 록온(닐)의 전투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고 한다. [9] 참고로 이 레드 하로는 2기 후반 세츠나가 베다로 진입할 때 아예 더블오 라이저를 맡기기도 했다. [10] 리본즈 알마크의 성우가 누구인지 생각해본다면 이것도 성우장난. [11] 하로가 완전한 전자기기는 아니지만 엄밀히 로봇이고 바닷물은 소금물인지라 금속부분이 바닷물에 닿는다면 금속이 부식될 수 있다. [12] 왼쪽 책상 위 [13] 기동전사 건담 SEED ECLIPSE의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소가 아츠시의 작품은 5권완결. 2권완결로 진행된 토키타 코이치의 작품과는 별개의 작품이다. [14] 정확히는 정비용 소형 메카 '카렐'의 지휘유닛으로. [15] 이 칠흑빛 별도 하로다. 그러나 기존 하로와 달리 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유령마냥 흉악하게 갈가리 찢겨져있는 등 흡사 하로를 흑화시켜놓은 형태. [16] 본래는 앤 보니타 제임스건이 갖고 있었으나, 하로를 손에 넣겠다고 동료들을 모두 죽였다가 결국 저주를 받아서 알마레카르 궁전의 지박령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