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8:45:20

피버 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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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ver Pitch
1. 영국 소설2. 영화
2.1. 영국판2.2. 미국판
3. 엑스맨의 뮤턴트
3.1. 행적

1. 영국 소설

1992년 발표된 영국의 유명작가 닉 혼비의 자전적인 소설이며, 혼비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별볼일없는 축구 아스날 FC에 숙명처럼 빠져들어, 인생의 희로애락을 아스날에 투영해 가며 차츰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인생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인기에 힘입어 아래 항목으로 영화화되었다.

한국어판엔 영국 유학 당시 축구에 빠져살았던 KBS 최승돈 아나운서의 추천사도 볼수있다. 경악스러운 수준의 북디자인으로 한때 화제가 됐었던 한국어 초판은 2005년, 개정증보판은 2014년에 번역 출판되었다. 세월이 흘러 초판은 절판되었고, 개정판은 아직도 판매중. 영국 축구 문화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다루고 있어 아스날과 EPL을 좋아하는 해외축구팬이라면 읽어볼만 하다. 꼭 축구가 아니라도 본인이 스포츠와 인생을 연관지어 생각하는 진지한 스포츠의 팬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2. 영화

2.1. 영국판

1의 원작을 그대로 영화화했다. 영국의 유명배우 콜린 퍼스[1] 주연으로 1997년에 개봉되었다.

초등학교 교사인 폴은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낸적이 있다. 그때 아스날 팬인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하이버리에 간뒤로 부모님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표현이라도 하듯 아스날에 빠져 성인이 된 현재까지 아스날에 미쳐산다.[2] 모든 일상은 아스날 경기가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심지어 집도 하이버리 바로 앞에 얻을정도로 열성팬을 자처한다. 그런 그에게도 동료교사인 사라가 여자친구가 된다. 아스날에 미쳐사는 주인공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라는 매번 사사건건 폴과 충돌한다...

여담으로 아스날은 이로부터 1년 뒤인 1997-1998년 시즌에 7년 만의 우승을 거뒀다. 1년만 더 늦게 찍지

2.2. 미국판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 리메이크 되어 수출되었고, 국내엔 2005년에 <날 미치게 하는 남자>로 개봉되었다. 지미 팰런[3] 드루 배리모어가 주연을 맡았다.

그런데 축구가 인기가 없는 미국이기 때문에 종목을 야구로 바꾸어 아스날이 보스턴 레드삭스 로컬라이즈되었다. 덕분에 막장도가 훨씬 높아졌다. 일단, 야구의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가량으로 축구(하프 타임 포함)의 1.5배 이상이다. 그리고 축구는 토너먼트가 아니면 연장전이 없고 연장전 시간도 120분까지로 정해져 있는 반면, 메이저리그는 연장전에 들어가면 끝장승부다. 게다가 한 시즌 경기 수도 162경기로 엄청난데[4] 이를 매일같이 직관한다는 설정이다.

원래는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서 패배해도 우리는 레드삭스 응원한다'는 엔딩이 될 예정이었으나,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하면서 시나리오가 변경되었다. 실제 2004년 월드 시리즈 중에도 영화가 촬영되었다. 여기에서 키스하는 장면이 영화에도 사용되었다.

3. 엑스맨의 뮤턴트

첫등장은 1999년 4월 Generation X #50.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능력은 온몸에 타오르고 있는 물리적인 불. 불을 번지게 할수 있고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고 비행도 가능하다.

3.1. 행적

M-day이후 그는 능력을 유지했다. 자비에스쿨에서 군인들에게 의해 전기충격 칩이 심어졌고도대체 어떻게 설치한거지, Mr.M이 칩을 제거해주자 198이 되었다.

Mr.M사후 등장이 없나 했더니 2009년 5월 엑스포스 Vol 3 #13에 등장했다. 레퍼 퀸 휘하의 사피엔 리그는 그를 붙잡고 레거시 바이러스를 주입해 반뮤턴트 시위가 벌어지는 장소에 밀어넣었다. 그 장소에는 엑스포스가 잠복해 있었고 X-23이 불의 냄새를 맡았지만 이미 피버피치는 바이러스로 인해 능력 통제를 잃은 상태였다. 그는 비명을 지르며 강력하게 폭발해 그 장소의 모든 시위자들과 함께 사망했다.

[1] 배우 본인도 아스날 FC 팬이다. [2] 참고로, 주인공의 친구도 아스날 팬인데, 그 역을 맡은 배우는 현실에서도 아스날 팬인 마크 스트롱. 멀린과 갤러해드의 인연은 생각보다 더 길었다... [3] 하지만, 지미 팰런 본인은 뉴욕 태생의 뉴욕 양키스 팬이다. [4] 물론 평범한 학교 교사로 나오는 남주가 미국에서 원정 응원을 다닌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 직관 경기 수는 훨씬 적을 것이다. 영화에서도 홈 경기 직관하는 장면만 나온다. 물론 시즌티켓은 81개 남짓의 홈 경기만 파는거고, 팬들중에는 시즌 모든 홈 경기를 다니는 사람들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