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1:00:36

프랑켄슈타인(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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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컨텐츠컴퍼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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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내한 공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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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영어 로고.png
파일:504709_609037_4515.jpg
제작 <colbgcolor=#fff,#191919>초연, 재연: 중구문화재단
삼연, 사연: 뉴컨텐츠컴퍼니
오연 이후: 파일:emk_700.png
연출 왕용범
작•작사 왕용범
작곡 이성준
공연장 초연: 충무아트홀 대극장
재연: 충무아트홀 대극장
삼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사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오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 기간 초연: 2014.03.11 ~ 2014.05.18
재연: 2015.11.26 ~ 2016.03.20
삼연: 2018.06.20 ~ 2018.08.26
사연: 2021.11.24 ~ 2022.02.18[1]

공연 예정
오연: 2024.06.05~ 2024.08.25[2]
관람 시간 180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줄거리
2.1. 1막2.2. 2막
3. 등장인물4. 캐스팅
4.1. 한국
4.1.1. 2014년 초연4.1.2. 2015년 재연4.1.3. 2018년 삼연4.1.4. 2021년 사연4.1.5. 2024년 10주년 기념공연
4.2. 일본 수출
4.2.1. 2017년 초연4.2.2. 2020년 재연
5. 넘버
5.1. 2014년 초연5.2. 2015년 재연5.3. 2018년 삼연5.4. 2021년 사연
6. 수상 내역7. 실수담
7.1. 초연7.2. 재연7.3. 삼연7.4. 사연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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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교만한 창조주여, 그동안 내가 겪었던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

메리 셸리 작의 고딕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중구청 소속의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이 2014년 3월 11일 부터 5월 18일 까지 공연되었다.[3] 연출/대본에 왕용범, 작곡에 이성준. 10주년 기념작인만큼 여러모로 배우 선정, 무대 연출 등에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한 창작 뮤지컬.[4] 프랑켄슈타인 원작 소설의 큰 줄기는 따라가지만 세부 사항은 상당한 변동을 겪었다.[5] 주연 배우 6명이 모두 1인 2역을 담당하는 것도 이색적.[6] 개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뮤지컬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개막 후에도 상당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형 창작 뮤지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깜짝 놀랄 만한 선전을 했다.

2015년 11월에 충무아트홀에서 재연되었고, 예전보다 더 긴, 약 5개월 가까이 되는 공연 기간을 가졌다.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은 프랑켄역에 박건형, 유준상, 전동석이 캐스팅 되었고 앙리는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7]으로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2017년 8월 충무아트센터에서 본 작품과 마찬가지로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 벤허가 올라왔다. 벤허 역시 프랑켄슈타인과 마찬가지로 왕용범 연출에 이성준 작곡의 작품이다. 재연은 2019년 7월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될 예정. 왕용범 연출은 신 3부작을 만든다고한다. 첫번째 프랑켄슈타인은 신이 되고자한 인간, 두번째 벤허는 신을 만난 인간, 그리고 마지막은 단테의 신곡을 원작으로하는 창작 뮤지컬이라고한다. 신을 죽여야만 하는 인간의 이야기라고한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진출 예정이라는 발표가 났고, 2017년 일본에 라이센스를 수출하여 공연이 올라갔으며, 3년 뒤인 2020년에 재연되었다. 이때 한국 초연 배우들이 일본 공연장을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공연은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2018년 8월 26일 총막공 무대인사에서 중국 투자자들이 왔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2018년 여름, 3연이 올라왔다. 극장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되었다.
2021년 11월, 4연이 올라왔다. 극장은 마찬가지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이 올라왔다.

2024년 6월, 10주년 기념공연이 올라온다. 극장은 3,4연때와 같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이다.

2. 줄거리

2.1. 1막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커다란 기계 속에서 사람의 형체를 부축해 나오는 한 남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남자는 그 형체를 철침대 위에 눕히고 그것에게 일어나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때 밖에서는 그를 저지하려는 한 여인의 목소리와 괜찮으시냐고 묻는 나이든 남자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오고, 방해를 원치 않았던 남자는 그들을 내보내기 위해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뛰쳐 나가버린다. 그러는 사이 창밖에선 천둥이 내리치고, 남자가 천으로 덮어놓았던 형체는 그 소리에 놀라 비명을 지르며 철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으로 극은 시작되는데...

1815년, 유럽은 나폴레옹 전쟁의 포화에 휩싸여 있었고 그 속에는 신체접합술의 귀재인 의사 앙리 뒤프레가 군의관으로 참전해 있었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앙리는 적군까지도 치료해주며 의료활동을 벌이지만 이 일로 간첩죄를 뒤집어써 [8][9] 즉결처분 당할 위기에 처한다.("워털루")
앙리가 막 죽음을 맞이하려던 그 때, 때마침 누군가가 나타나 그것을 막는다. 그 사람은 바로 빅터 프랑켄슈타인. 앙리를 자신이 책임자로 있는 무기연구소로 데려간 빅터는 연구의 목적을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시체를 통해 '죽지 않는, 인간을 초월한 군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생명을 창조한다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며 불편해하던 앙리도 이내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고[10] 그의 실험에 동참하게 된다. ("단 하나의 미래"-"하지만 넌")

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폐쇄되고, 빅터와 앙리는 빅터의 고향 제네바로 향한다. 제네바 사람들은 전쟁이 끝난 것을 기뻐하며 빅터의 숙부 슈테판 시장의 성에서 파티를 열지만, 빅터에 대한 불길한 소문을 수군거린다.("평화의 시대")
빅터의 누나 엘렌과 사촌이자 약혼자 줄리아는 사람들을 말리고 빅터를 감싸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빅터가 그 파티장에 불쑥 나타나서는 폐쇄된 프랑켄슈타인 성의 열쇠만 챙긴 채 파티 분위기를 파토내고[11] 나가는 상황. 줄리아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지만 자신에게 관심도 보이지 않은 채 가버린 차가운 빅터를 야속해하면서도 여전히 그에 대한 연모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혼잣말")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간다. 그러던 중 앙리는 빅터의 고향 사람들이 빅터를 반기지 않고 오히려 꺼리는 것을 느끼고, 엘렌은 빅터와 계속 함께 있으면 알게 될 것이라며 앙리에게 빅터의 어린 시절에 대해 얘기해 주게 된다.

빅터가 어릴 적 마을에 흑사병이 돌아 남매의 어머니도 병에 걸렸고, 의사였던 아버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방법이 없자 급기야 중세 시대의 미신에까지 기대어 보나[12] 끝내 어머니는 병으로 죽고 만다. 어머니를 보낼 수 없었던 빅터는 남몰래 묘지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와 살려내려고 애를 쓰지만, 빅터가 어머니의 시신을 가져온 거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기에 사람들은 시체가 혼자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한다. 거기에 빅터의 아버지가 사용하던 중세의 민간 요법에 대한 이야기까지 곁들여져 빅터 어머니의 시신이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돌아온 게 마녀의 짓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결국 마을 사람들은 프랑켄슈타인 성에 불을 지른다. 이때 빅터의 아버지는 성에 갇혀 나오지 못한 빅터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는다. 단둘이 남게 된 남매는 숙부인 슈테판 시장과 그 딸 줄리아의 집에 얹혀 살게 되는데, 빅터가 부활과 생명 창조에 집착하게 된 것은 이때부터였다[13].
그러던 어느 날 줄리아가 아끼던 강아지가 마차에 치여 죽자 빅터는 내가 살려 주겠다며 강아지를 데려가는데, 모종의 방법으로 강아지를 살려내긴 했지만 꼬맹이가 그것도 그 당시 기술로 죽은 걸 살려내다니 이 녀석은 무슨 먼치킨이지? 그 강아지는 난폭하게 줄리아를 물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생명을 창조해냈다는 것만 좋아하며, 이미 죽은 엄마를 살릴 수 있다며 환희하는 빅터의 모습을 불길하게 여긴 슈테판 시장은 빅터의 뺨을 때리고는 먼 곳으로 유학보내고[14][15], 그렇게 빅터는 사람을 멀리하고 생명 창조에만 매달리는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 온 것이었다.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이후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연구를 계속해 나가던 중 빅터는 난관에 부딪치는데, 그것은 충분히 신선한 시체를 구하지 못해 실험에 사용되는 강한 전류를 뇌가 버티지 못 해 타 버린다는 것. 빅터는 절망에 빠져 술을 마셔대고, 술집으로 그를 찾으러 온 앙리는 술에 쩔어 뚜드려 맞고 괴로워하는 빅터를 발견한다. 빅터는 연구가 끝났음에도 왜 자신을 떠나지 않냐며 자신이 그저 한낱 인간임을 확인하려고 남아있는 거냐며 비아냥대고, 제네바에 돌아온 이후 연구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담한 그의 모습에 앙리는 빅터의 실험 일지를 빼앗아 대신 술을 권하며 갑분 댄스타임으로 다시 기운을 북돋아주려 한다. 이때 앙리가 술기운을 빌려 자신은 부모도 형제도 없지만 친구만 있으면 된다며 진심을 말한다.[16]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17]),
그때 둘의 실험을 돕던 빅터의 집사 룽게가 달려와 방법을 찾아냈음을 알린다. 바로 장의사에게 후한 보수를 약속하고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신의 머리를 부탁한 것. 이에 빅터, 앙리, 룽게 세 사람은 실험을 계속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장의사를 찾아가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져 버린다. 돈에 눈이 먼 장의사가 평소 빅터를 동경하던 마을 청년 월터를 죽여 그 머리를 내주며 더 큰 돈을 요구하고, 분노로 이성을 잃은 빅터는 돌로 장의사를 쳐 죽여 버린 것.[18] 이에 앙리는 빅터를 기절시킨 후[19]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쓴 채 재판정에 선다. ("살인자")

룽게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은 엘렌은 빅터를 찾아가 그의 침묵을 비난하며, 설마 앙리의 머리가 필요한 것이냐 말하지만 오히려 빅터는 항상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어림짐작 해 버린다며 화를 낸다.[20] 한편 줄리아는 그 어떤 고통도 순간일 뿐이라며 빅터를 위로하고[21] 엘렌과 줄리아, 룽게가 떠난 후 방에 혼자 남겨진 빅터는 진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다가 뒤늦게 법정으로 달려가 월터를 죽인 것은 장의사이고, 장의사를 죽인 것은 자신이라고 자백한다.("나는 왜")
그러나 슈테판 시장이 빅터는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착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해 빅터의 증언은 기각되고, 결국 앙리는 사형을 선고받고 만다.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면회를 온 빅터는 앙리에게 제발 모든걸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앙리는 우리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네(빅터)가 살아야 한다며 순순히[22] 단두대에서 처형된다. ("너의 꿈속에서"[23]) [24][25]

결국 빅터는 앙리를 부활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훔쳐온 그의 잘린 머리를 최종 재료로 타디스 조종실처럼 생긴 실험실에서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앙리의 머리를 가진 피조물을 기계 속에서 꺼낸 빅터가 그를 철침대에 눕히고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앙리의 시신에서 머리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엘렌과 빅터를 걱정한 룽게가 실험실로 달려온 상황이 프롤로그의 장면이었던 것.
빅터가 만든 피조물이 생명을 얻고 일어났다는 것에 엘렌과 룽게는 경악하지만, 빅터는 앙리가 살아났다고 기뻐한다. 그러나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26] 피조물이 빅터에게 매달리는 것을 본 룽게는 괴물이 도련님을 해치려고 한다고 생각하여 괴물을 공격하고[27], 피조물은 방어 본능을 따라 룽게의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이에 지켜보던 엘렌은 경악하여 기절하고, 좌절한 빅터는 피조물을 죽이려 하나 피조물은 실험실을 빠져나와 도망친다.("또 다시")

2.2. 2막

3년 후, 빅터와 줄리아는 마침내 여러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평화의 시대(reprise)")
하지만 빅터는 아직도 피조물(시놉시스나 등장인물 소개 등지에서는 괴물로 불린다. 이하 괴물)이 돌아올 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28][29] 빅터가 줄리아의 위로로 겨우 불안감을 떨치려던 그때 하인이 줄리아의 아버지 슈테판 시장의 실종을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숲속을 뒤지며 슈테판을 찾는다.("행방불명")
그러던 중 잠시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가 된 빅터 앞에 누군가 나타나 빅터 프랑켄슈타인. 나의 창조주여라고 그를 부른다. 그건 바로 3년이 지나 여느 사람처럼 말을 완벽하게 하는 괴물. 괴물은 자신을 계속 앙리라 부르는 빅터에게 그건 내 이름이 아니다라고 답해 앙리로 불릴 걸 거부하고, 빅터가 그토록 찾던 그의 실험 일지를 던져 준다.[30] 그리고 그의 야망을 위해 헌신적인 친구 앙리의 죽음을 방관하고, 그의 머리로 자신을 창조해 놓고서는 바로 죽이려 했던 것을 비난한다. 두려움에 떨며 왜 다시 돌아왔느냐고 묻는 빅터에게 괴물은 지난 3년간 자신이 겪은 세상과 인간, 그리고 슬픔을 말해주는데... ("도망자")

자신을 뒤쫓는 빅터에게서 도망치며 숲속을 헤매던 괴물[31]은 어느 마을로[32] 내려왔다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마을 격투장 여주인 에바의 개를 잡아먹고, 이 때문에 격투장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항상 자유를 원하던 격투장의 하녀 까뜨린느는 개를 잡아먹은 범인을 찾느라 다른 사람들이 정신이 팔리자 도망쳤지만, 그만 곰을 마주치고 만다. 격투장 사람들은 아무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이때 괴물이 곰을 쓰러뜨리고 그녀를 구해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들은 곰을 죽인 괴물을 보고 죽이려 하지만, 에바는 곰을 죽인 괴물이라면 돈이 되겠다 여겨 격투장으로 끌고 간다.

인간보다 엄청나게 강한 힘을 지닌 괴물은 금방 격투장의 전사가 되지만("남자의 세계"), 죽음이 곧 종료 휘슬이라는 격투장의 규칙과는 다르게 상대를 죽이지 않는다.[33] 이 때문에 격투장은 인기가 떨어지고 채권자 페르난도가 찾아와 새로 주운 격투사와 함께 밀린 이자를 받으러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격투사와 싸워 이기면 상환 기간을 더 연장해주겠다고 싸움에서 지면 격투장을 통째로 내놓으라 말한다. 페르난도의 행패에 에바는 자크에게 짐승들 잘 관리 잘 하라며 핍박 준다. 이로 인해 자크는 괴물은 데려와 학대하며[34] 빅터 코트 속에 있던 실험 일지를 읽어 준다. ("넌 괴물이야")

그런 괴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유일하게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이가 있으니, 바로 괴물이 구해 준 까뜨린느. 그녀는 아무도 없을 때 찾아와, 자크에게 인두 고문까지 받고 쓰러진 괴물에게 자신을 구해 줘서 고맙다 말한다. 그리고 괴물의 상처를 씻어 주고 그가 사람의 말에 익숙해지도록 도움을 준다. 괴물은 그런 까뜨린느에게 자신은 사람이 아닌데 무섭지 않냐 묻지만, 그녀는 사람이 아니라서 무섭지 않다고 대답한다. 왜냐하면 까뜨린느는 일평생 살면서 사람에게 헤아릴 수 없이 학대당하고 고통받았기 때문. 그녀는 괴물인 너보다 인간이 제일 무섭다며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북극에 가고 싶은 꿈을 얘기한다. ("그곳에는") 그러나 함께 북극으로 떠나 오로라를 보며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는 둘의 잠깐의 꿈조차도 자크와 에바의 등장으로 조롱당하며 짓밟힌다.(재연 "인간 행세"/삼연 "협박") 에바는 둘이 정분이라도 난 거냐며 비아냥거리고는 페르난도의 격투사와 결투가 예정된 괴물은 독방에 가두고, 까뜨린느는 격투장의 남자 하인들이 끌고 가서 벌을 주게 시킨다.[35] 잠깐이나마 꿈을 꿨다는 이유로 지독한 고통을 겪은 까뜨린느는 절망하며 우물 옆에서 흐느끼고, 그녀에게 페르난도가 다가온다. 에바와 이자를 건 격투를 약속한 페르난도는 까뜨린느에게 제안을 한다. 괴물이 마시는 물에 자신이 주는 약을 타면 까뜨린느의 자유를 사 줄 수 있다고. 페르난도의 제안에 까뜨린느는 얼굴이 굳지만, 인간 이하 취급 받는 자신의 처지에 지쳐 자유를 갈망했던지라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 괴물을 배신한다.[36] ("산다는 거")

다음 날 벌어진 격투 시합에서 괴물은 약 기운에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결국 패배한다.[37] 하지만 자크가 에바를 끌고 와서 곧바로 페르난도의 사기 행각이 들통나고, 까뜨린느는 비굴하게 에바와 자크 부부에게 매달리며 자비를 애원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괴물이 목이 꺾여 쓰러진 상태에서도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걸 느끼고는 죄책감을 느끼지만, 애써 이를 무시하고 괴물을 걷어차며 너 따위 괴물에게 줄 동정 따윈 없다고 절규한다. 물론 까뜨린느의 애원은 씨알도 먹히지 않고, 에바와 자크는 내기에서 반칙을 한 대가라며 페르난도와 그의 격투사를 죽여 버린다. 그리고 에바는 까뜨린느의 살을 한 점 한 점 발라 말 사료로 주겠다 선언한다. 그대로 까뜨린느는 하인들에게 끌려가며 죽음을 당할 것임이 암시된다.[38]("남자의 세계(reprise)") 에바와 자크는 괴물의 시체도 태워 버리라며 하인들을 데리고 퇴장하고,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고 혼자가 된 괴물은 비참함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괴물로 창조해 놓고 방관한 창조주에게 절망을 선사하겠노라 복수를 다짐하며, 분노에 휩싸여 격투장에 불을 지르고 도망친다. ("난 괴물")[39] 그리고 2막 초반 빅터를 찾아온 장면으로 연결된다.

과거의 이야기를 모두 마친 괴물은 빅터에게 복수를 선언하고[40] 어디론가 가버린다. 빅터는 괴물이 자신에게 복수하러 돌아왔다는 사실에 멘탈이 나가고, 그때 슈테판 시장을 찾았다는 사람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찾은 것은 슈테판의 시신. 게다가 그 옆에는 엘렌이 정신을 잃은 채 손에는 슈테판의 재산 문서를 쥔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엘렌은 슈테판의 살인범으로 지목되고, 빅터는 이것이 모두 괴물의 계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빅터는 급히 달려가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엘렌이 분노한 시민들에 의해 교수형을 당한 후였다. 빅터는 목매달린 엘렌의 시신 앞에서 어릴 적 자신이 숙부에 의해 억지로 유학을 떠날 때 자신을 위로해 주던 누나와의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오열한다.("살인자(reprise)"-"그날에 내가")

앙리의 머리를 가져올 때 그랬듯, 빅터는 이번에는 누나를 살려내겠다는 일념으로 엘렌의 시신을 남몰래 가져오지만 이미 실험실은 괴물이 부숴 버려 다시 살려낼 수조차 없게 된 상태였다.[41] 자신과 똑같이 엘렌을 데려온 빅터를 비난하고 뼈저린 절망으로 차라리 자신을 저주해 죽이라며 애원하는 빅터를 비웃으며, 괴물은 아직 아니라며 자신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음을 말하고는 창문 밖으로 사라진다.[42]("절망")

괴물이 다시 찾아오겠노라 예고한 보름달이 뜨는 날, 빅터는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을 모아 철통 같은 경비를 세우고 괴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오늘 밤엔") 그런데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때 총소리가 들리고, 근처에서 들개의 사체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는 괴물의 함정이었다. 그 순간 집안에서 줄리아의 비명과 총소리가 들리고, 급히 안으로 뛰어들어간 빅터는 살해당한 줄리아의 모습을 본다. 줄리아를 지키도록 세워두었던 총잡이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괴물이 아가씨를 쏴 죽이고는 창밖으로 도망쳤다'는 보고에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뛰쳐나가고, 홀로 남겨진 빅터 앞에서 모자를 벗는 그 총잡이는 목소리를 변조하고 변장했던 괴물. ("줄리아의 죽음")[43]

왜 자신이 아니라 줄리아를 죽였느냐며[44] 울부짖는 빅터에게 괴물은 자신은 북극으로 떠날 것이니 복수를 하고 싶거든 가장 높은 곳에서 기다리겠노라 말하고, 빅터는 이제 자신을 아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된 현실과 지난 생을 돌아보며 처절한 후회를 곱씹는다. ("후회")
  • 이 중간 괴물의 진심을 보여주는 넘버가 나온다.("상처")[45] 숲속에서 길을 잃고 울고있는 어린아이와 우연히 마주친 괴물은 아이의 울음을 달래주며 이야기를 하나 해 주겠다고 한다. 그것은 하늘의 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자신과 닮은 생명을 만들어낸 한 인간의 이야기. 이야기를 듣던 아이는 괴물에게 아저씨가 인간이 만든 생명이냐고 묻고, 목의 상처를 보고 그것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래, 내겐 상처가 있지"라고 대답한 괴물은 "너 역시 어른이 되면 인간 행세를 하겠지"라 하고 아이를 쓰다듬다 물 속으로 밀어 버리고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소년이 떨어지고 난 후 괴물은 또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저 상처 속에 살던 행복을 찾던 한 괴물(자기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소리 죽여 오열한다.
    이 장면에서 아이를 연기하는 배우는 넘버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에서 연기하는 어린 빅터 역의 배우인데, 이 때문인지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해석의 여지가 조금 갈리는 부분이다. 정말 우연히 만난 아이에게 괴물이 어린 빅터를 투영해 일어난 일이라는 설, 괴물의 상상 속에서 어린 빅터를 만난 것이라는 설도 있으며, 심지어는 이 아이가 빅터가 아닌 앙리의 인격을 상징한다는 해석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46] 이 장면은 공연이 올라올 때마다 장면의 위치가 바뀐 터라[47] 위의 줄거리 중간에 끼워넣기 애매하다(...).

북극으로 천신만고 끝에 찾아간 빅터는 그곳에서 괴물과 다시 조우하여 치열하게 싸움을 벌인다. 괴물은 빅터의 다리에 치명상을 입히지만 빅터의 총에 맞는다.[48] 죽어 가며 괴물은 빅터에게 그런 다리로는 북극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그가 이런 황량한 세상에 혼자가 된다는 슬픔을 맛보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복수라[약스포][50] 말하고는 숨을 거둔다. 복수에는 성공했으나 모든 것을 잃은 빅터가 괴물을 앙리라 부르며 괴물의 시신을 안고 절규하며 극은 막을 내린다.("나는 프랑켄슈타인")

3. 등장인물

  • 앙리 뒤프레: 의협심이 강하며, 전쟁터에서 빅터를 만난 후[51] 빅터의 신념과 의지에 매료되어 연구의 조력자로 나서는 인물. 빅터의 연구에 대한 실상[52]을 알고 비인륜적이라며 완강히 거부했으나 단순 치료 밖에 할 수 없는 자신과 달리 현재를 바꾸고자 직접 시체로 연구를 강행하는 미친 추진력에 이끌려반해 그 꿈 속에 목숨을 던진다. 이름과 포지션상 모티브는 원작의 헨리(앙리) 클레르발로 보이나, 그 외의 상세한 설정은 전혀 다르다.
  • 괴물: 빅터가 앙리의 머리와 여러 신체를 접합해 창조한 피조물. 창조된 후 처음 빅터의 품에 안기자마자 뜻하지 않게 피를 보게 되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창조주에게서 도망친다. 도망치다 다다른 격투장에서 혹사당하며 인간에 대한 원한을 쌓고, 자신을 유일하게 따스하게 대해 줘서 처음으로 믿고 호감까지 가졌던 까뜨린느에게 배신당한 후 자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와 자신을 괴물로 만들고는 방관하고 죽이려는 시도까지 한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복수를 결심한다. 모티브는 원작의 크리처. 앙리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연기한다.
  • 줄리아: 빅터의 사촌이자 약혼자.[53] 어린 시절부터 빅터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주었고, 어른이 된 후에도 빅터를 이해하고 포용하던 빅터의 정신적 기둥 1. 어려서부터 빅터에게 호의를 가지고 대해 청혼까지 했으며, 2막 초반에 빅터와 결혼한다. 다만 직후 아버지인 슈테판 시장이 죽고 엘렌이 범인으로 몰리자 충격을 받는다. 결국 최후에는 괴물에 복수에 휘말려 죄도 없이[54] 남편의 피조물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로써 빅터는 모든 의지하던 존재를 잃었고, 살 이유조차 남지 않아 피조물을 죽이러 북극으로 간 것. 모티브는 원작 속 빅터의 고종사촌이자 약혼자 엘리자베트 라벤차.
  • 엘렌: 빅터의 누나로, 남동생과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가슴 속에 간직한 사람이자 그의 행동을 이해하는 유일한 가족이며 빅터의 정신적 기둥 2. 그러나 괴물의 복수에 휘말려 숙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끌려가 교수형을 당한다. 이후 빅터는 예전에 앙리를 살렸던 것처럼 엘렌을 살려내려 하지만... 모티브는 원작에서 빅터의 동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55] 사형당한 하녀 유스틴 혹은 쥐스틴 모리츠[56]로 보이며, 빅터의 여성 피조물이 될 뻔했으나 결국 살아나지 못한 존재라는 점에서는 '크리처의 신부'에서도 모티브를 따 온 듯.
  • 룽게: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충직한 집사. 빅터가 어렸을 때부터 그를 보좌해 온 인물로, 빅터가 전쟁터에 나가게 되자 따라서 참전할 정도로 빅터를 아낀다. 빅터의 정신적 기둥 3. 빅터와 앙리가 스위스로 돌아온 후에도 그들의 연구를 힘껏 지원하나 돌아오는 건 괴물의 첫 희생자라는 타이틀... 엘렌과 슈테판은 복수의 첫 대상들이었고, 괴물에게 죽은 사람 자체는 룽게가 첫번째다.
  • 슈테판: 제네바의 시장. 줄리아의 아버지이며 빅터와 엘렌 남매의 숙부이기도 하다. 빅터를 어릴 적부터 매우 못마땅해지만, 1막 시점과 2막 시점 사이의 3년 가량의 시간 동안 어찌어찌 빅터에게 마음을 풀고 사위로 맞아들인 듯. 줄리아가 3년동안 슈테판을 겁박했다는 설도 있다 진짜 흑막같다니까 그러나 그 직후 괴물의 복수의 첫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 자크: 에바의 남편 구실 못하는 남편, 격투장의 남자 주인. 잔인하고 욕심이 많으며 멋부리기를 좋아하고 아내라면 뿅가죽는 애처가.[57] 하지만 "넌 괴물"에서 괴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인두로 지지며, 에바의 단검에 찔려 쓰러진 페르난도의 머리를 지팡이로 가격해 막타를 치고는 "나이스 샷~"이라고 명랑하게 외치는 걸 보면 이 양반도 사디스트 기질이 낭낭하다.[58] 그냥 천생연분인 듯... 자크는 빅터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하는데, 이때 분장[59]과 연기[60]의 변화가 커서 처음 본 사람은 같은 배우인 걸 모르기도 한다. [61]
  • 에바: 격투장의 주인이자 자크의 아내.[62] 강인하고 호탕한 여성[63]으로 매우 잔혹하다. 한편으로는 돈에 집착하고 괴물[64]과 까뜨린느를 조롱하며 삶의 기쁨을 찾는다. 부부가 세트로 사디스트 엘렌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커튼콜에서도 남자의 세계 들려주지 줄리아한테만 산다는거 들려주고
  • 까뜨린느[65]: 격투장의 하녀. 빅터에게 버림받고 인간에게 상처받은 괴물을 유일하게 보듬어 주는 사람이지만 격투장 부부와 사람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학대받고 있다.[66] 괴물을 남몰래 돌봐 주며 함께 북극으로 가는 꿈을 꾸다 에바와 자크에게 들킨 후엔, 남자 하인들의 손에 질질 끌려가 집단 성폭행을 당함을 암시하는 연출까지 있다. 격투장 부부는 물론 여자 하인들까지 악쓰며 두려워하는 까뜨를 차갑게 무시해버리는 건 덤. 여러모로 격투장은 환경도 인심도 지옥의 문턱인 듯 싶다. 거기다 직후 넘버 "산다는 거" 에서 과거가 드러나는데, 어릴 적부터 밤마다 인간쓰레기 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했고 어머니는 결국 동전 몇 푼에 까뜨린느를 팔아 버렸다고 한다. 이에 지쳐 자유를 갈망하다가 결국 페르난도의 꼬임에 넘어가 괴물을 배신한다. 등장은 비교적 짧지만, 여러모로 괴물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는 인물.[67] 줄리아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괴물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곳에는" 넘버와 어둡고 비극적인 "산다는 거" 넘버를 모두 불러야 하는데, 두 넘버에서 캐릭터가 가진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다.
  • 이고르: 격투장의 문지기이자 자크의 심복. 초재연에서는 곱추로 나오나 삼연에서는 광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다. 모티브는 프랑켄슈타인 영화판에 등장하는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곱추 하인 이고르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판들에서는 자주 등장하나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이다. 룽게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 페르난도: 격투장의 투자자라고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개되어 있으나 작중의 언급이나 대우를 보면 사채업자에 더 가깝다. 여성성을 동경하고있으나 태생 남성적인 비열함을 감추고 있는 남자. 슈테판 역의 배우가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초연 배우 이희정의 페르난도 버전 프로필 사진이 상당히 파격적이라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4. 캐스팅

4.1. 한국

4.1.1. 2014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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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 페르난도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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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 유준상(유빅/유쟠), 류정한(류빅/류쟠), 이건명(건빅/건쟠)
  • 앙리 뒤프레/괴물 : 박은태(은앙/은괴), 한지상(한앙/지괴)
  • 줄리아/까뜨린느 : 리사(리줄/리까뜨), 안시하(샤줄/샤까뜨)
  • 엘렌/에바 : 서지영(서엘렌/서에바), 안유진(안엘렌/안에바)
  • 룽게/이고르 : 김대종, 신재희(얼터)[68]
  • 슈테판/페르난도 : 이희정
  • 어린 빅터: 최민영, 오지환
  • 어린 줄리아: 김희윤, 김민솔
  • 앙상블: 문성우, 김기영, 황장호, 황석진, 백시호, 김태원, 황이건, 이유청, 강동석, 이재덕, 노해영, 장고운, 최미용, 윤현아, 김두리, 정영아, 김정은, 김선영, 이다솜

4.1.2. 2015년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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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랑켄슈타인 / 쟈크 | 박건형 앙리 뒤프레 / 괴물 | 박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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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프레 / 괴물 | 한지상 앙리 뒤프레 / 괴물 | 최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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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 / 이고르 | 홍경수 슈테판 / 페르난도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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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 유준상, 전동석(동빅/동쟠), 박건형(건삼빅/건삼쟠 or 형빅/형쟠)
  • 앙리 뒤프레/괴물 :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뉴앙/뉴괴 or 우앙/우괴)
  • 줄리아/까뜨린느 : 안시하, 이지수(빵줄/빵까뜨)
  • 엘렌/에바 : 서지영, 이혜경(혤렌/혜바)
  • 룽게/이고르 : 홍경수
  • 슈테판/페르난도 : 이희정
  • 어린 빅터: 오지환, 이윤우, 김선준, 문서윤
  • 어린 줄리아: 김민솔, 김수아, 김주디, 쥬만 조에
  • 앙상블: 유성현, 문성우, 이정선, 강완, 황장호, 백시호, 김태원, 고철순, 김선, 노해영, 임동섭, 배나라, 선한국, 서로사, 김선영, 김사라, 김현지, 임지영, 신지혜, 박주연, 신서옥, 김성경

4.1.3. 2018년 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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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2021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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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랑켄슈타인 / 쟈크 | 규현 앙리 뒤프레 / 괴물 | 박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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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2024년 1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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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랑켄슈타인 / 쟈크 | 규현 빅터 프랑켄슈타인 / 쟈크 | 전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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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프레 / 괴물 | 박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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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프레 / 괴물 |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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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프레 / 괴물 |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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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프레 / 괴물 | 고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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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 까뜨린느 | 선민 줄리아 / 까뜨린느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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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 까뜨린느 | 최지혜 엘렌 / 에바 | 전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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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 에바 | 장은아 엘렌 / 에바 |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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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 페르난도 | 이희정 슈테판 / 페르난도 | 문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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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 / 이고르 | 김대종 룽게 / 이고르 | 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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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10주년기념 공연 예정이다.

4.2. 일본 수출

4.2.1. 2017년 초연

  •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 나카가와 아키노리, 카키자와 하야토
  • 앙리 뒤프레/괴물 : 카토 카즈키, 코니시 료세이
  • 줄리아/까뜨린느 : 오토즈키 케이
  • 룽게/이고르 : 스즈키 소우마
  • 엘렌/에바 : 하마다 메구미
  • 슈테판/페르난도 : 아이지마 카즈유키

4.2.2. 2020년 재연

  • 빅터 프랑켄슈타인/쟈크 : 나카가와 아키노리, 카키자와 하야토
  • 앙리 뒤프레/괴물 : 카토 카즈키, 코니시 료세이
  • 줄리아/까뜨린느 : 오토즈키 케이
  • 룽게/이고르 : 스즈키 소우마
  • 엘렌/에바 : 츠유자키 하루미
  • 슈테판/페르난도 : 아이지마 카즈유키

5. 넘버

넘버가 정말 자비없다. 오죽하면 넘버에 배우를 갈아넣었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배우들의 목 상태가 심히 걱정되는 넘버들 골라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난 괴물>의 경우, 초기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나오는 < 겟세마네>와 최고음이 같았을 정도였다.[76] 게다가 <난 괴물>이 이 작품의 극한 고음을 들려준다면,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처럼 바닥을 뚫는 저음을 들려주는 넘버도 있다.[77]

참여한 배우들, 특히 빅터와 앙리 역할의 배우들이 하나같이 극악의 난이도를 가진 공연으로 꼽는다. 넘버가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극 내내 스토리가 강하게 휘몰아치며 보는 관객의 기가 빨릴 정도로 감정 소모가 심하기 때문. 연습실 인터뷰 등에서 배우들에게 극의 난이도를 물어보면 “진짜 힘들다”, “죽을 것 같다”는 답변이 거의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나올 지경이다. 앙리 역의 박은태 배우는 공연 연습 당시 샤워하다가 울기도 했으며, 삼연의 뉴캐스트 앙리인 박민성 배우는 주변인들을 만날 때마다 '왜 이렇게 우울해 보이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사연의 빅터역을 맡은 규현 배우는 공연이 끝난후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하루 하루 목이 갈려나간다, 이틀 연속 공연하면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OST를 내달라는 요청이 매 시즌마다 쇄도하고 있지만 충무 측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2016년 재연 때는 팬들이 서명운동까지 했으나 OST 및 DVD 발매는 어려울 것 같다는 답이 돌아오기도 했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 프랑켄슈타인 편'에서 이성준 음악감독과 왕용범 연출이 OST는 반드시 나오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그러니까 그게 언제... 심지어 2018년 삼연 때조차 그 좋고 좋은 캐스팅으로 OST는커녕 뮤비 하나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덕들의 탄식과 원망이 극에 달하는 중... 분위기 보면 사연 때는 내줄지도 모르겠으나, 삼연 캐스팅이 다시 사연에 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도대체 왜 안 내주는지 모르겠다며 덕들은 이미 빈정이 상할 대로 상한 상태.. 심지어 사연 때 오슷이 나와도 화가 날 거라는 의견도 상당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런데 2019년에 OST 발매가 확정되었다! 8월 기준으로 녹음은 모두 끝났으며, 늦어도 한달 안에 발매된다고 이성준 음악감독이 팟캐스트를 통해 밝혔다. 16트랙으로 9월 3일 출시된다는 공지가 떴으며, 참여 배우들이 공개되었다. 삼연의 앙리들이 모두 참여한다! 하지만 빅터, 엘렌, 줄리아, 룽게 역에는 각각 유준상, 서지영, 이지혜, 이정수 배우만이 참여한다. 또한 제작진의 부탁으로 옥주현이 참여했다고 한다.

9월 2일, 트위터로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다. 대체적인 반응은 정말 화난다. 3연까지 열연했던 줄리아/까뜨린느 역의 모든 배우는 이지혜 배우의 줄리아 넘버 외에 단 한 곡도 박제되지 않았으며 엘렌/에바 역도 마찬가지로 서지영 배우 단 한 명만 박제. 게다가 3연에 앙리/괴물로 열연했던 박민성 배우가 쌩뚱맞게 빅터의 모든 솔로곡을 녹음했다. 심지어 극의 메인 넘버 격이라 할 수 있는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2014년 가이드곡 녹음을 리마스터로 재활용한 물건... 그나마 참여한 유일한 빅터 유준상 배우는 앙리와의 듀엣곡 <단 하나의 미래> 한 곡만을 녹음했고,[78] 초연부터 3연까지 모두 참여한 앙리/괴물 역의 박은태 배우 역시 <단 하나의 미래> 한 곡만을 녹음했다.
애초에 박민성 배우에게 정작 참여했던 배역인 앙리/괴물 곡의 녹음을 생략하면서까지 참여한 적이 없는 타이틀롤의 빅터 배역 솔로곡 모두를 녹음시킨 것,[79]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프랑켄슈타인 OST가 제대로 된 것인가 반문하게 된다. 이런 사태가 그간 뮤지컬 계에 있기나 했는지 의문. '이럴 거면 내지 말지' '내주고도 욕 먹는 것도 이쯤 되면 재주다' '그냥 안 사요.' '대체 누굴 위해 낸 건지' 등의 격양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고, 몇 년 동안 간절히 기다려온 OST인 만큼 그 내용 면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가 무척 크다.

5.1. 2014년 초연

이하 링크된 영상들은 대부분이 프레스콜 영상이므로 스포일러 주의.
  • 2막
    • 평화의 시대 reprise
    • 그대 없이는
    • 행방불명
    • 도망자
    • 남자의 세계(남세)
    • 넌 괴물이야(넌괴물)
    • 그곳에는
    • 산다는 거
    • 남자의 세계 reprise
    • 난 괴물
    • 행방불명 reprise
    • 살인자 reprise
    • 그 날에 내가
    • 절망
    • 후회
    • 상처
    • 오늘 밤엔
    • 워털루 reprise
    • 나는 프랑켄슈타인

5.2. 2015년 재연

링크된 영상은 정동야행 프랑켄슈타인 갈라콘 영상이 포함되어 있음

5.3. 2018년 삼연

5.4. 2021년 사연

  • 2막
    • 평화의 시대 Reprise
    • 그대 없이는
    • 행방불명
    • 도망자
    • 남자의 세계
    • 넌 괴물이야
    • 그곳에는
    • 협박
    • 산다는거
    • 남자의 세계 Reprise
    • 난 괴물
    • 살인자 Reprise
    • 그날에 내가
    • 상처
    • 절망
    • 오늘밤엔
    • 줄리아의 죽음
    • 후회
    • 나는 프랑켄슈타인

6. 수상 내역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4년 한국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상[88] 프랑켄슈타인
남우주연상 박은태
여우신인상 안시하
연출상 프랑켄슈타인
무대상
의상상
음향상
음악 감독상
2022년 제16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 프랑켄슈타인

7. 실수담

편의상 각 사건의 당시 배우들은 위의 캐스팅 문단에 작성된 별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7.1. 초연

  • 북극에서 빅터와 괴물이 싸우면서 괴물이 빅터의 다리를 칼로 찌르는 장면이 있다. 초연 공연 중 은괴가 칼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건빅의 다리를 칼로 찌르는 대신 이빨로 물어뜯었다. 졸지에 건빅은 은괴에게 허벅지를 물렸다고.... 건빅 피셜, "마지막 북극 씬에서 박은태 배우(괴물)가 나를 들어 올리면서 마이크가 떨어졌다. 계속 마이크에 신경 쓰다 보니 정신이 없었고, 그 와중에 소품(칼)을 잃어 버렸다. 그 칼로 죽여야 극이 끝나는데 칼이 없어진 거다. 순간 박은태 배우가 기지를 발휘해서, 다리를 물어 뜯어 죽였다. 처음 보신 분들은 원래 그런 줄 아셨을 것 같다."라고 한다. 2014년도 프랑켄슈타인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에 의하면 혹시나 격렬한 액션 중 소품이 멀리 떨어진 경우를 대비한 플랜B였다고도 한다.
  • 이 상황이 나중에 류빅지괴 페어에서도 발생했다. 칼이 떨어졌지만 류빅은 칼에 찔린 것처럼 연기를 이어나갔다고.
  • <단 하나의 미래> 넘버를 시작하기 전에 빅터가 앙리에게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본 진실을 말해 봐'라는 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실수로 건빅이 '손으로 보고 눈으로 만진 진실을 말해 봐' 라고 대사를 쳤다. 이후 이 실수는 두고두고 회식자리 놀림감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 류빅이 생창 직후 벌거벗은 지괴에게 '창조주 코트'를 입혀줬는데 코트 안감이 뒤집어져서 불편했던 지괴가 코트를 패기 넘치게 벗어던지고 기저귀(...) 차림으로 도주했다. 다음 장면이 코트를 입은 채 빅터의 실험일지를 꺼내는 씬이라는 걸 뒤늦게 깨달은 지괴는 인터미션 때 대기실에서 폭풍 후회를 했다고 한다. 지괴 본인 피셜, "류정한 형님(빅터)의 실수처럼 비춰졌는데 아니었다. 빅터도 나에게(괴물) 옷을 잘 입혀주었고 나도 손을 잘 넣었지만, 옷감 자체가 터져있어서 제대로 입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나름대로 그걸 만회하기 위해 멋있게 옷을 집어 던지고 하기스 기저귀 차림 그대로 뛰어 내렸는데, 그게 실수였다. 덕분에 2막에서는 하기스에서 수첩을 꺼내야 했고, 개연성을 위해 설명적인 대사를 에드립으로 추가해야만 했다[89]'' 이라고 한다. 일명 하기스 참사 이 날, 괴물이 자신의 과거를 빅터에게 설명하는 씬에서 괴물의 대역배우는 기저귀 차림으로 코트를 팔에 대충 걸친 채 도망치는 모습을 연기해야 했다. 기저귀는 다른 배우의 것을 빌렸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고생했다고 한다.

7.2. 재연

  • <난 괴물>에서 괴물이 횃불을 빼앗는 장면이 있는데 그 횃불이 꺼져 버렸다. 황급히 던져진 횃불은 엄청난 양의 연기를 발생시켜 은괴를 안 보이게 했다고(...)
  • 동빅은앙 공연 때 생명창조 기계가 망가진 적이 있다.[90] (160207)
  • 배우의 실수담은 아니나, 빅터가 북극에 가는 연출이 객석 통로로 입장하는 연출이었는데 동빅이 객석 통로로 걸어가다가 무대난입으로 착각한 한 머글 관객이 '거기로 가면 안돼요' 라며 동빅을 막은 적이 있다.

7.3. 삼연

  • 민빅이 카괴에게 코트를 거꾸로 입히고 당황해서 다시 입힌 적이 있다.
  • 성앙이 <단 하나의 미래>가 끝나고 <하지만 넌>을 부르는데 <평화의 시대>에서 나와야 할 촛대가 등장하더니 폭죽이 터지고 나머지 촛대도 등장했다. 곡 시작할 때를 틈타 초가 사라졌다고 한다.
  • 생창기계를 작동할 때 체액 실린더에 붉은 빛이 타면서 불이 켜지고, 쇠사슬을 건드리면 괴물이 올라오게 되어있는데 민빅이 쇠사슬을 건드려도 괴물이 올라오지 않아 생명창조 도중 걸어 들어왔다고...
  • 북극에서 괴물이 빅터에게 총을 집어 건네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전 장면에서 몸싸움을 하며 발버둥을 치던 민빅이 실수로 총을 멀리 차버리는 바람에 총이 사라져 잠시 어색한 정적이 흘렀다. 결국 카괴가 총 대신 칼을 집어 빅터에게 다가가는데 다행히 가던 중 총을 찾아 칼은 던져버리고 총을 주워 무사히(?) 마무리 했다. 내심 칼 엔딩을 기대하던 덕들은 총을 찾자 안도함과 동시에 조금 아쉬워했다고...
  • 동빅은 코트를 안 입고 (즉 정장 바지에 셔츠와 베스트 차림으로..) 북극에 간 적이 있다. 하인이 코트를 건네주는데 소매가 꼬였는지 팔이 안 들어가서 그냥 쿨하게(?) 포기. 매우 더운 날 마티네(평일 낮) 공연이었어서 그런지 시원해 보였단 평도 있었고 덕분에 괴물과의 몸싸움도 치렁치렁한 코트 없이 진행한지라 오히려 액션(??) 보기엔 좋았단 평도 있는 등, 실수 치곤 덕들은 재밌어한듯.
  • 쟈크 분장은 모자와 가발이 주 포인트인데 민쟠의 모자와 가발이 벗겨져서 뮤덕들은 '빅터 얼굴을 한 쟈크'라고 하더라(...)[91]
  • 켸바의 속눈썹이 종종 떨어졌다. 대구에선 동쟠이 떨어졌다고 얘길 했는데, 본인도 안다고 받아쳤다고 한다. 부산에선 얼굴을 가리는 액션을 했다고. 인터뷰에 따르면, 커튼콜 때 바닥에 떨어진 빨간 속눈썹을 보고 속으로 막 웃었다고 한다.
  • 부산 공연 중 <산다는 거>를 부르던 샤까뜨가 실수로 물그릇과 약병을 헷갈려 물그릇을 도로 우물에 집어던졌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괴물에게 대신 약병을 건넸는데, 한 방울이면 되는 약인데 괴물에게 한 병을 통째로 다 줬다고...[92]
  • <혼잣말>에서 하인이 줄리아의 어깨에 망토를 걸쳐주는 장면이 있는데 삼연 부산 총총막공에서 하인 역의 배우가 깜빡하고 망토를 안 가지고 나왔다(...). 본인도 그것을 무대 위에서 깨달았는지 샤줄을 툭툭 치더니 어색하게 인사만 꾸벅 나누고 제자리로 돌아갔다.

7.4. 사연

  • 민쟠의 모자가 두 번이나 떨어진 사건이 있었다. 3연과 다르게 모자에 가발이 붙어있는 형태가 아니라 빅터의 원래 머리를 가발이 띠 형태로 두르고 있는 형태인지라, 퀵체인지의 비밀이 밝혀졌다. 공연이 끝나고 민우혁 배우 인스타그램에 자크 셀카와 부끄러웠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211130)
  • 택괴의 마이크가 떨어진 적이 있다. 앙상블들이 택괴를 들어올리는 장면에서 택괴를 들다가 한 앙상블이 택괴를 실수로 쳐 마이크가 떨어졌다고 한다. 마이크만 떨어진 게 아니라 테이프도 같이 떨어져서 자꾸 마이크가 덜렁덜렁거렸다고. 동쟠이 넘버를 부르면서 택괴의 마이크를 넣어주었지만 자꾸 빠지고 마이크도 고정이 안 됐다고 한다. 결국 넘버가 끝나고 봄까뜨가 택괴의 얼굴을 붙잡는 척 하면서 마이크를 꾹 눌러 고정시켜 주었다. 택괴는 비록 실수였지만 관객들의 몰입도를 깨트린 것 같아 굉장히 미안했고 거의 죽고싶었다고 한다. (211216, 220216)
  • 동쟠이 <넌 괴물이야> 넘버 전체를 자크의 가발도 모자도 없이 자크 속눈썹만 붙인 상태로 소화하는 사태가 발생했다.3연에선 코트를 쿨하게 포기하고 4연에선 모자를 쿨하게 포기하는 개쎈 빅터 폴짝 뛰다가 가발이 벗겨졌는데 그냥 던져버리고 그대로 진행했다고 한다.[93] 간신히 감정잡고 대사를 이어나갔으나 동 본캐가 자꾸 튀어나와 "민망하네ㅎㅎ" 연발.. 덕분에 카괴는 옆에서 고개 숙이고 웃참을 했다고..[94]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 자신의 회차에서 동쟠은 평소보다도 더 수시로 모자를 신경썼다나.[95] (211218)
  • 동빅이 봄줄과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서 결혼반지를 떨어트렸다. 다행히도 관객석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반지가 봄줄의 치맛단에 가려졌기 때문에 동빅은 봄줄의 치맛단 근처에서 손을 더듬어 반지를 찾아 제대로 끼워주었다. 반지를 찾으며 현웃터진 동빅과 부케로 동빅을 퍽 때린 봄줄은 덤.[96] (220121)
  • 은앙이 <너의 꿈속에서> 넘버를 부르는 도중 [너의 생각 너의 신념 너의 의지] 부분을 [너의 생각 너의 생..지(생각과 의지가 섞여버림) 너의 신념] 으로 불러버린 적이 있다. 그런데도 당황한 티를 전혀 안내고 잘 넘어감. 후에 민빅이 라방에서 이때 당황해서 등에 식은땀이 났다고 함 (220128)
  • 민빅이 <단 하나의 미래> 넘버에서 [좀 더 크게 눈을 뜨고 세상을 봐] 를 [좀 더 눈을 크게 크고 세상을 봐] 로 불러버린 적이 있다. (220128)
  • 규빅이 던진 코트가 두번이나 생창기계에 걸렸다.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넘버에서 빅터는 [나는 프랑켄슈타인]을 외치며 멋지게 코트를 바닥으로 벗어던져야 하는데, 규빅이 던진 코트가 한번은 생창 기계 계단 난간에, 한번은 생창 기계 본체의 액체 담긴 시험관에 빨래 널듯 자연스럽게 걸려버렸다. 후에 룽게가 코트를 바닥에서 주워오는 씬이 있는데 이 두 날엔 룽게가 빨래 걷어오듯 기계에서 코트를 걷어왔다고..(220204, 220216)
  • 민빅이 <후회> 넘버를 부르는 도중 [이제는 날 위해 울어줄 사람도 없어] 부분을 부르지 못하고 가사를 개사하여 부른 적이 있다. 워낙 눈물이 많은 민빅인지라 울면서 노래를 하다가 감정이 차올라 [이제는........소용이 없어] 로 부르지 못한 가사를 순발력 있게 개사해 극의 개연성을 유지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것은 덤. (220204)
  • <단 하나의 미래> 넘버 전 빅터가 앙리에게 자신의 실험을 설명하며 '전쟁은 돈과 명분이 모이는~' 대사를 치는 장면이 있는데 민빅이 순간 대사가 꼬여 아무 말을 시전했다. 그래도 '많은 자본을 모아 생명 그 자체를 창조해내는 나의 위대한 실험이 될 거야' 식으로 다행히 맥락은 대충 통했다. 이 우당탕탕한 대사를 들으며 뒷모습만으로도 당황이 흘러넘친 은앙은 덤. (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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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용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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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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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20일 폐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조기폐막했다. [2] 10주년 기념공연 예정이다. [3] 첫 일주일은 프리뷰 기간이며, 원래 공연 기간보다 일주일 더 연장을 했다. [4] 홍보에도 엄청 신경을 써서 맨 오브 라만차의 공연중에도 충무아트홀은 이미 프랑켄슈타인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5] 이렇게 큰 틀만을 따오고 디테일은 크게 각색한 점은 지킬 앤 하이드와 유사하다. [6] 연출 상의 의도로, 2막의 격투장은 괴물의 악몽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흔히 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기존에 알던 사람들이라는 아이디어를 이용했다고 한다. [7] 어린나이에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합격한 신인으로, 뮤지컬넘버 콘테스트에서 본 작품의 넘버인 <난 괴물>로 우승했다고 한다. [8] 장교가 연사가 되지 않는 페퍼박스 리볼버로 치료하던 적군을 쏴 죽인 후에 앙리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 다소 웃긴 장면이다. 일부 부유한 군인들은 페퍼박스 리볼버 총을 살 여유가 있었지만 발사한 후에는 손으로 총열을 회전시켜야 했다. [9] 제네바 협약 이전이라 가능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작중 주인공 빅터의 고향 역시도 제네바.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원작에서부터 빅터의 고향으로 나오는 제네바와 제네바 협약을 연결시켜 앙리에게 이런 설정을 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0] 작은 치료 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와 크게 상반되는 빅터의 스케일 다른 야망에 사로잡힌 듯 보인다. [11] 슈테판의 술잔을 뺏어 입에 털어넣고 여기에서 악취가 난다며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관심 꺼달라 폭언을 던진다. [12] 초연에서는 역병 의사의 까마귀 탈과 지팡이를 사용하고, 삼연에서는 까마귀 탈을 쓴 채 모종의 약물을 아내에게 먹인다. 초연과 재연에서는 이 까마귀탈이 무엇인지에 대해 언급하는 대사가 있었는데, 웬일인지 삼연에서는 사라지는 바람에 '빅터 아빠는 왜 저 이상한 가면을 쓰고 나오는 거냐'는 식의 글들이 종종 보인다. [13] 제목도 어려운 생명에 관한 책을 어릴 때부터 달고 살기 시작했다. [14] 크고 좋은 기차에 빅터를 태우고 떠나 보낸다. 하지만, 워털루 전투 이전에 기차가 존재하지 않았다. 스팀펑크 세계관의 평행 우주인가 [15] 빅터가 기차를 타고 떠나기 직전, 줄리아가 배웅을 나와 돌아오거든 자신과 결혼해 달라며 먼저 청혼을 한다. 빅터도 줄리아에게 마음이 없지는 않았는지 반드시 돌아오겠다 약속한다. 물론 "돌아온다"는 말이, 생명 창조를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돌아오거든 야심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미가 더 강했겠지만. [16] 앙리의 과거는 이 한마디가 끝이다. 어린 시절부터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에 먼저 다가와 이름을 불러 주고 목숨까지 살려준 빅터를 찐친으로 여기게 된 것이 아닐까. [17] 이 넘버에서 빅터 역, 앙리 역 배우에 따라 춤신춤왕으로 짝짝꿍이 맞는 페어가 있는가 하면 좀 다른 의미로 춤신춤왕(...)임을 보여주는 배우들도 있다. [18] 다만 작중에서 빅터가 딱히 월터를 귀여워했다거나 하는 묘사가 거의 없어서(심지어 배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귀찮아한다는 인상까지 준다) 개연성에 비판을 좀 받는 부분이다. 일단 유년기에 겪었던 일들 때문에 주변인을 잃는 데 큰 트라우마를 가진 빅터인지라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던 월터의 죽음에 이성을 잃었다고 볼 수는 있으나, 작중에선 그런 묘사가 드러나지 않는 것이 문제. 일부 팬들에게는 ' 그냥 지 성질 못 이긴 거 아니냐'는 말이나 ' 플미충의 최후'라는 말까지 듣는다(...). [19] 무대에서는 그림자로 표현되며 앙리의 목소리 외에는 나오지 않는다. [20] 이때 정말로 앙리의 머리 같은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있다가 엘렌의 오해를 듣고 화를 내는 듯한 노선의 빅터가 있는가 하면, 정곡을 찔려 뜨끔해하는 듯한 노선의 빅터도 있다. 이후 부르는 넘버 "나는 왜"의 가사를 보면, 일단은 빅터가 내심 앙리의 머리를 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공식인 듯. [21] 이 대사의 의미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진실을 말하면 비난을 받겠지만 그 비난도 순간일 뿐이니 털어놓으라는 건지, 앙리를 잃게 되더라도 그 슬픔은 순간일 뿐이니 계속 침묵하라는 것인지... 일부 팬들 사이에 줄리아 흑막설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 [22] 그래도 앙리도 인간이라 배우 해석에 따라 죽음을 앞두고 두려운 모습을 보이긴 한다. 자신의 태양인 빅터를 위해 죽을 수 있어 행복한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실제로 눈물은 맺혀있지만 웃으며 노래하기도 한다. [23] 이 넘버를 끝으로 앙리는 나오지 않는다. 오직 괴물 만이 존재할 뿐. [24] 공교롭게도 본작 초연에서 빅터 역을 맡은 류정한이 공연한 적 있는 두 도시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플롯이라(게다가 두 작품의 초연 장소도 충무아트홀로 같다) 뮤덕들 사이에서는 배우개그 소재가 되기도 했다. 빅터가 감옥에서 앙리를 기절시키고 자기가 대신 단두대로 갈 것 같다든지 공교롭게도 본작 초연에서 주역을 맡은 이건명과 한지상 역시 이후 차기작으로 두 도시 이야기를 선택했으며, 연출 역시 본작과 같은 왕용범이다. [25] 삼연에서는 더한 배우개그가 생겼다.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류정한)의 희생으로 단두대에서 목숨을 건진 다네이 역을 맡았던 카이가 아예 앙리 역을 맡아 류정한 빅터와 재회한 것. 덕분에 단두대 품앗이, 은혜 갚은 다네이(...) 등의 드립이 나왔다. 사실 류정한-전동석도 두 도시 이야기 초연에서, 한지상-박민성도 두 도시 이야기 삼연에서 시드니와 다네이로 만났던 사이이긴 하지만 프랑켄슈타인에서 전자는 둘 다 빅터, 후자는 둘 다 앙리라 무대에서 만날 일이 없다 보니... [26] 이때 빅터는 괴물이 추위를 탄다 생각하여 자신의 코트를 입혀준다. 이후 괴물은 격투장 씬을 제외하면 계속 빅터의 코트를 입고 등장한다. 그토록 증오하는 창조주의 옷을 마지막 순간까지도 입고 있는 아이러니... [27] 어릴 적 빅터가 살려낸 강아지가 줄리아를 공격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판단이다. [28] 대사에 따르면 3년 내내 국경 지방까지 샅샅이 뒤진 듯하다. [29] 결혼하고 첫날밤을 맞이해 줄리아와 키스하려는 순간, 크게 천둥이 치자 PTSD가 온 듯 크게 소스라치며 (괴물이 탄생했던 날도 천둥 번개가 쳤기 때문이다) 오랜 버릇대로 실험 일지를 찾으며 불안 증세를 보인다. [30] 괴물이 태어난 날 빅터가 입혀 준 본인의 코트 속에 들어 있던 것이다. [31] 괴물의 말에 따르면 혼란과 두려움, 굶주림 속에 울부짖으며 들려오는 총성에 도망치며 세상을 방황하고 그런 자신을 원망했다. [32] 설정상 격투장은 스페인이다. 본래 괴물의 회상으로 이 부분을 설명하는 넘버 '도망자'의 초연 버전에선 괴물이 살아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면서 계절의 변화를 한 번 이상(노래 초반부에는 비가 내렸다고 말하고 후반부에는 눈이 내렸다고 말한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가을-겨울의 계절 변화는 겪은 것.) 겪을 만큼의 시간 동안 이리저리 헤매다가 이곳까지 흘러들어왔음을 알려주는 가사가 있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 이 부분이 생략되는 바람에 삼연에 이르러서는 괴물이 스위스 산골에서부터 한 끼도 안 먹고 스페인까지 종주한 것처럼 되어버렸다(...). 역시 군사무기 개발로 시작한 크리처인가. [33] 격투에 임할 때 괴물은 배우 해석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격투가 시작되고도 멀뚱멀뚱 서 있다 상대방이 공격하자 대충대충 반격해서는 상대의 관절을 아작내는(...) 경우도 있고, 적극적으로 상대방의 관절을 꺾는 동시에 에바를 보며 "나 잘했어?"라는 표정으로 헤헤 웃는 경우도 있다. [34] 사실 마음만 먹으면 자크와 에바를 모두 죽이고 탈출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은 건 괴물에게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앙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다는 해석이 있다. 또는 괴물이 선천적으로 악하게 태어난 것은 아니라는 암시일 수도 있다. [35] 시간이 흐르고 야심한 시각이 되자 남자 하인들이 줄줄이 나오는 가운데, 그 뒤에서 까뜨린느가 아랫배를 손으로 쥐며 비틀비틀 나온다. 정황상 집단 성폭행을 당한 듯. [36] 처음 독약을 받고서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신에게서 독약이 든 물을 마시고도 이를 까맣게 모르는 괴물이 자신의 손을 잡고 밝게 인사해 주는 것을 보고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결국엔 이렇게 된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건지, 독하게 태도를 고쳐 본인의 자유를 노래한다. [37] 처음엔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우는 듯하다가 괴력을 발휘해 압도하지만, 승리가 눈앞에 가까운 순간 약의 효과가 발동해 비틀대다 다리가 꺾이고 이후 목이 꺾여 쓰러진다. [38] 다만 까뜨린느가 정말로 죽음을 당했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까뜨린느를 동정하는 팬들 중에는 괴물이 이 장면 직후 '난 괴물'에서 격투장에 불을 질러 난리가 났을 테니 그 혼란을 틈타 탈출했다는 추측이나 2차 창작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39] 이때 이 격투장의 인물들이 모두 다른 주요 인물들의 1인 2역이다. 자크(빅터), 에바(엘렌), 까뜨린느(줄리아), 이고르(룽게), 페르난도(슈테판), 괴물(앙리). [40] 이 때 괴물은 하늘을 보라며 번개가 칠 것이라 말한다. 뜬금없어 보이지만 빅터가 죽은 엘렌을 다시 생창할 것이라는 걸 예상했다는 듯이.. [41] 다만 빅터가 어린 시절 살려낸 강아지가 난폭한 모습을 보이고, 앙리의 머리로 살려낸 괴물이 앙리와는 다른 인격을 가진 것을 보면 정말로 빅터가 살려냈다고 해도 예전의 그 엘렌이었을지는 미지수다. [42] 1막 엔딩에서 괴물이 탈출한 창문과 같은 창문이다. [43] 재연까지는 이 장면에서 진짜 총잡이의 시체가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괴물이 숨어들어와 그를 죽이고 옷을 바꿔 입었음을 암시하지만, 삼연과 사연에서는 시체가 쓰러지는 장면이 없어졌다. 때문에 처음부터 빅터가 부른 용병들 중에 변장한 괴물이 끼어있었을지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44] 여담으로 괴물의 복수에 휘말린 사람들은 괴물의 탄생 원인이 된 '앙리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빅터가 법정에서 '앙리는 누명을 썼고 장의사를 죽인 범인은 자신'이라는 자백을 했을 때 줄리아와 슈테판은 빅터의 증언이 기각되게끔 해 결과적으로 앙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괴물은 직접 손을 써서 둘을 살해한다. 빅터에게 사실을 자백하고 앙리를 구하라고 꾸짖었지만 결국 실질적으로 앙리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던 엘렌을, 괴물은 슈테판의 시신 옆에 데려다 놓아 정황만 조작했을 뿐 직접 손을 쓰지는 않았다. 빅터의 경우는 이들 중 누구보다도 앙리의 죽음을 원치 않았을 사람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앙리는 적어도 단두대에서 죽어 괴물을 창조할 재료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괴물은 복수의 최종 목표를 빅터로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죽는 순간까지 그의 목숨만은 해치지 않는다. [45] 작품 감독에 의하면 리허설까지도 없었던 곡이었는데 박은태 배우의 "난 괴물" 연습 도중 감정 이입을 보고 괴물에게도 자기 이야기를 할 부분이 필요하다고 느껴 급히 추가했다고 한다. 사실상 이 넘버가 괴물 캐릭터의 완성이라고. [46] 일단은 원작의 피조물이 우연히 어린 소년을 만나 순수한 아이라면 자신의 친구가 되어주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다가, 소년으로부터 완강히 거부당한데다 그 소년이 자신의 창조자 빅터의 막내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살해하는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하다. [47] 초연에는 "절망"-"후회" 직후(이때는 "후회"가 줄리아가 죽기 전 부르는 노래였다.), 재연에는 줄리아가 죽은 뒤 "후회" 직후, 삼연과 사연에서는 "그날에 내가" 직후. [48] 싸움에서 둘 다 총을 놓치고, 그 총을 먼저 잡은 건 괴물이었지만 괴물은 빅터에게 그 총을 순순히 건넨다. [약스포] (삼연 기준) 이 장면에서 배우들에 따라 괴물 역 배우가 (내 친구) 빅터의 이름을 부르고빅터...친구야...내 친구..., 빅터 역 배우는 (내 친구) 앙리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있다. 배우들의 애드리브의 역할이 극대화되는 부분. 원래 감독은 못 하게 했었는데 공연 개막 후 빅터 배우들이 자꾸 앙리..앙리 뭐라고 웅얼거려서 하지말라고 했더니 옹알이를 하더라 배우의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ok 해 주었다고 한다. 이 대사가 나올 시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해석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일부는 괴물이 빅터의 이름을 부르며 앙리의 기억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 괴물이 말하는 '진정한 복수'라고 해석한다. 또는 마지막 모습을 앙리로 보여주면서 빅터의 죄책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해석도 있다. 이 말을 들은 빅터는 북극에 혼자 남겨진 것도 모자라서 친구를 죽였다는 죄책감에까지 사로잡히게 되므로... 괴물이 자기 이름을 부르는 걸 들은 후 빅터의 멘탈 부서진 표정은 덤. [50] 삼연에서 앙리/괴물 역을 맡았던 카이는 인터뷰에서 괴물의 복수가 단어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창조주를 향한 지독한 사랑이자, 제 창조주에게 그 사랑을 가르쳐주려는 설득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51] 간첩죄로 사형 당할 뻔한 앙리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52] 시체를 접합해 생명을 창조해내려 했다. [53] 당시 유럽은 사촌 간 결혼이 꽤 흔했다. [54] 다만 배우 노선에 따라서는 빅터가 장의사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을 때 그 증언이 기각된 뒷배에 줄리아가 있었다는, 이른바 '줄리아 흑막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슈테판이 법정에서 빅터의 정신착란을 주장하기 전 줄리아가 간청하듯이 아버지를 부르는 씬이 있는데 여기에서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 특히 이지혜 줄리아의 노선에서 이런 느낌을 받은 관객들이 여럿 있었다고. (다만 앞에서도 말했듯 어느 정도 배우의 캐릭터 해석에 좌우되는지라, 사연의 이봄소리 줄리아의 경우에는 슈테판이 법정에서 위증을 하자 놀란 듯 슈테판의 팔을 붙잡으며 그게 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도 정말로 줄리아가 흑막일 거라고 생각해서 나온 해석이라기보다는, 본작에서 줄리아가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청순가련형 순애보 캐릭터'인지라, 입체적인 캐릭터를 바라는 팬들이 내놓은 가설에 가깝다. [55] 실제로는 순수한 아이라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을까 희망을 가졌다가 처절히 거부당한 크리처가 홧김에 죽인 것이었다. [56] 배경이 지역에 따라 독일어도 쓰고 프랑스어도 쓰는 스위스인지라 책의 출판사마다 독일어식인 유스틴, 프랑스어식인 쥐스틴으로 번역이 갈린다. 아무리 작가가 영국인이라지만 영어와는 별 관련이 없던 스위스가 배경인데 영어식으로 저스틴(...)이라고 나오는 책도 있다. [57] 배우 해석에 따라서는 애처가를 넘어 공처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처가든 애처가든 어쨌거나 작중 묘사를 보면 에바에게 상당히 쥐여 사는 듯. 자기가 와이프한테 온갖 잔소리며 구박받으면서도 애교부리고 좋다는 거 보면 걍 공처가 20에 애처가 80이다 [58] 어떤 공연에서는 에바가 자크를 장난으로 채찍으로 칠 때 이상한 신음을 내며 성적으로 흥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마조히스트 기질도 있는 듯 하다 [59] 헤어 가발부터 메이크업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60] 목소리와 말투, 행동 모두 바뀐다.애교킹이 되어 끼부림이 장난아니다. [61] 사족이지만 자크는 프랑스 식 이름이며 작중 장소인 스페인 식으로는 하코보(Jacobo)로 읽어야 한다. 격투장 부부 중 아내는 '에바'라는 스페인 식으로 잘 표현해 놓고 정작 남편은 프랑스 식 이름을 지니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 격투장이 프랑스 국경 근처에 있었나보지 사실, 프랑스와 스페인 접경지역은 오크어라고 불리는 스페인과 프랑스어가 혼합된 형태의 별도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제네바에서는 너무 멀다 [62] 부부 관계라 함께 묶어 격투장 부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사실상 격투장에 군림하는 건 에바. 하인들도 각 잡고 따르며 종종 자크에게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까뜨린느도 죽기 직전 자비를 애원할 때 자크가 아닌 에바를 향해 무릎을 꿇고 빈다. [63] 한 문장 말할 때마다 지랄이 붙는다 [64] 곰을 죽인 괴물을 보고 저건 돈이라며 직접 격투장에 캐스팅한다. [65] 여담으로 캐서린의 프랑스 식 이름이다. 스페인 식으로는 카타리나 등이 있으나 어째서인지 까뜨린느로 등장. [66] 심지어 넘버 "그곳에는" 이후에 몹쓸 년이 괴물과 정분났냐며 에바에게 폭언을 듣는다. 이것도 초연에 비해 말이 많이 순화된 것인데, 초연 당시에는 정분이 아니라 발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즉 에바는 까뜨린느를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67] 괴물이 처음으로 말을 트게해준 장본인이며, 배우에 따라 이때 천천히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동작을 괴물이 습득한다. 이를 나중에 그녀가 독을 탄 물을 먹일 때 그녀에게 인사를 하며 잠깐 보여 주고죄책감 백만배, "상처" 넘버 때 숲에서 만난 아이에게 인사를 할 때도 반복한다. 괴물이 프랑켄슈타인과의 결전을 치를 북극도 까뜨린느와의 대화에서 기인한 데다, 괴물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다짐하는 것도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까뜨린느마저 자신을 버린 후다. [68] 일명 레어 룽게. 초연 당시 룽게를 김대종 배우의 원캐스트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신재희 룽게도 회차가 있었다. [69] 이 공연 시작 전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출연하기로 먼저 협의가 되어있던 상태라 20회분 출연을 조건으로 계약했다. 7월 29일자 공연을 끝으로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삼연의 앙리가 쿼드로 캐스팅된 이유. [70] 앙리 중 유일하게 안경을 쓴다. 연습실 리허설에서 안경 앙리를 하고 싶어했던 카이가 눈이 불편한 듯 안경을 쓰고 연습을 진행했고 이 모습을 본 연출진이 안경을 쓰고 해보자고 했다고. 이후 지금까지 카이 =안경앙리 공식이 되었다. 안경 디테일이 추가되면서 뮤덕들의 회전문에 불을 지폈고 안경 하나로 앙리와 괴물과의 괴리가 더욱 부각되어 보인다.카이가 원체 안경이 찰떡인 배우라 더 달라보이는 느낌 [71]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유희열의 턱을 잡고(…)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를 부르기도 했다. 깨알같이 가사를 따라 로봇 같이 움직이는 희괴는 덤. [72] 코로나 19 돌파감염으로 인해 2월 16일이 막공이 되었다. [73] 앙리 프로필 사진과 공연 중인 배우의 헤메가 많이 차이나는데, 프로필 촬영 당시 엑스칼리버(뮤지컬) 삼연 아더왕역을 연기 중이었다. 그래서 프로필은 갈발볶머로 촬영하고 극 중에서는 흑발반깐으로 연기한다. 뭔들이지만 갈발볶머안경카앙의 팬아트가 더 많았다 [74] 이번 사연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75] 박이든 배우는 2018년 프랑켄 삼연에 앙리/괴물 역으로 참여한 박민성 배우의 아들이다. 2019년 여명의 눈동자 에서도 박민성 배우와 아빠와 아들 역으로 출연했었다. 재미있게도 빅터 역을 맡은 민우혁의 아들 이름도 박이든이라(민우혁의 본명은 박성혁), 캐스팅이 처음 떴을 땐 박민성의 아들인지 민우혁의 아들인지 뮤덕들이 잠깐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76] 제작발표회 때는 같았으나 본 공연 때는 키가 반음 낮춰졌다. [77] 넘버 시작에 네 소절을 부르는데, 한 소절 한 소절 갈 때마다 음계가 떨어진다. 목소리 톤이 높은 편인 류정한 전동석 조차 동굴 저음을 내게 만드는 넘버.(다만 이 두 배우의 음역대는 기본적으로는 성악 베이스의 바리톤이라 꽤 멋진 저음을 들려준다. 박제가 없어서 그렇지) 그리고 <난 괴물>의 저음도 그렇지만 이 넘버도 퍽 높은 고음을 요구하는 곡으로 클라이맥스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성량의 고음을 질러줘야 한다. 사실 이 넘버의 장면부터가 상당히 어려운 장면인데, 우선 스토리 상 1막에 나오는 장면임에도 극한에 치닫는 감정과 함께 창조주로서의 카리스마(혹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로서의 광기)를 그려내며 무대를 압도해야 한다. 거기에다 중간에는 무대 세트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적지 않은 가사를 바쁘게 노래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정확해야 하는 발음은 덤. [78] 빅터와 1인2역인 자크의 솔로 넘버 <넌 괴물이야>도 녹음하긴 했다. 그러나 자크는 배우가 1인2역을 할 뿐 빅터가 아니다. [79] 초연 때 빅터 넘버를 가이드곡으로 녹음했었고 3연 때 빅터 역으로 오려다 앙리/괴물로 역을 바꾼 이력은 있다. [80] 링크된 프레스콜 영상은 바로 뒤 장면인 '평화의 시대'와 연결되어 있다. [81] 여담이지만 이 넘버에서 빵 터진 관객들이 많았다. 특히 류빅터나 유빅터+은앙리 조합일 때. 어르신 과 목각인형 은언니 [82] 초연 버전 서곡으로, 나는 왜, 난 괴물, 그대 없이는, 외로운 소년 이야기로 이어진다. [83] 노래영상이 아닌, 피아니스트와의 협주 영상이다. [84] 재연 이후로 개편된 서곡이다. 나는 왜, 난 괴물, 산다는 거, 외로운 소년 이야기로 바뀌었다. [85] 빅터 역 뉴캐스트 민우혁이 (빅터 중에선 유일하게)춤을 잘 추는 바람에 춤부격차가 더욱 극심해지게 되었다. 민빅터+한/성앙리 조합과 류/동빅 + 은/카앙리 조합의 춤이 같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 실제 유튜브 프레스콜 영상을 보다보면 민빅 + 한앙 조합과 앞서 서술한 유빅 + 은앙조합을 비교하며 댓글 반응들이 빵터지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초반 앙리의 가사 중 "한잔의 술에 담겨진 인생~"이 있는데, 이 직후 바로 술집 손님들 역할의 앙상블들이 "지나가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 라며 시원하게 소리친다. 이때 제각각의 모습으로 움찔하며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앙리들의 모습에 연뮤덕들은 모성애가 발동한다. [86] 엔딩 장면에 추가된 브금인데, 분위기와 다르게 너무 평화로워서 프리뷰 때 모두에게 충공깽을 주었다. 태교 음악(...), 북극 다큐멘터리(...),백화점 영업 종료 음악(...) 등의 평가를 받았다. [87] 빅터 역에 규현 배우, 앙리 역에 정택운 배우가 새로 캐스팅되면서 춤부격차가 더더 심화되었다... (두 배우 모두 아이돌 출신...) 규빅택앙 페어의 한잔술 넘버는 팬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제네바 음악중심'이라 불리기도 했다. [88] 위키드와 공동 [89] "이 수첩이 없어졌겠지."라는 애드립을 쳤다. 수첩은 나중에 가서 가져온 것으로 처리한듯하다. [90] 이후 트위터의 혹자는 삼연 빅터들의 생명창조 기계를 다루는 모습을 류빅은 아기 다루듯이, 민빅은 열댓 번 정도는 부수었을 정도로, 동빅은 일회용(...)이라고 표현했다. [91] 어느 공연에선 장면이 끝나고 이고르 역의 배우가 퇴장할 때 떨어진 모자와 가발을 주워다 줬는데 필요없어!라고 외치며 뿌리치고는 유유히 퇴장했다. [92] 근데 사실 원래도 물그릇에 한병을 거의 다 넣기 때문에 내용 상 물그릇과 물병의 차이지 그동안 한방울만 멕였던건 아니다. 하지만 한방울만 먹인 게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은 물에 타서 줬는데 이날은 원액만 한 병 가득 준 셈... [93] 근데 그 모습이 마치 헤드윅 시절 토미를 연상시키게 해서 덕들이 한번만 더 가발 벗겨져달라고 비는 중이라나 뭐라나... [94] 이봄소리 줄리아의 말에 따르면 분장팀을 제외한 백스테이지 스탭들이 빵 터졌다고 한다. 자신도 감정을 애써 유지하느라 힘들었다고... [95] 가발이 벗겨진 후 무대에서 잠시 퇴장한 동쟠은 거울과 테이블이 있는 분장대 비슷한 곳에서 뿌앵하고 앉아 있었다고 한다. 무슨 일 있냐는 쥬에바에게 동쟠은 모자가 벗겨져써 누나...라고 시무룩해했다고. [96] 김지우 배우의 말에 따르면, 반지를 떨어트린 동빅의 표정이 매우 귀여웠다고 한다. 후에 전동석 배우가 나 왜 그랬지 손에 땀이 많았었나 라고 하자 김지우 배우는 아마 동빅이 평소에는 줄리아의 볼을 톡톡 건드릴 때 볼만 건드렸지만 그날은 볼-볼-코를 건드려서 그런 게 아닐까 라고 했다. 그 말을 들은 전동석 배우는 그럼 앞으로 볼만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 공연을 준비할 때는 떨어트리면 안 되는데ㅠ 라고 계속 말했다고 한다. 김지우 배우는 키도 크고 잘생겼고 노래도 잘하는 전동석 배우에게 인간미를 느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