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1:45:22

풍아열공참


시리즈 별 비교 영상.[1]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의 기술.

비프로스트 공국 발키리들이 사용하는 필살기로 빠른 속도로 연속 참격을 날린 후 마지막에 사자형상의 강력한 검기로 마무리하는 방식을 띈다. 마치 연(連) 살(殺)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준다.

2. 창세기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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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골렘의 속성 변화는 신경쓰지 말자

비프로스트 공국 발키리 대장 사라의 초필살기이다.

게임상에서는 사라가 실피드를 장착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초필살기로, 위력은 중상 정도 수준. 캐릭터의 공격력이 동일하다고 했을 때는 다이커스 진공수라참, 흑태자 아수라파천무에 이은 세 번째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위의 두 필살기가 공격력의 10배 데미지를 보여주는 반면 풍아열공참은 공격력의 5배 데미지를 보여주어 1, 2위와 3위간의 데미지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참고로 4위는 라시드 설화난영참 낭천 멸살성천무. 물론 게임상에서는 사라보다 흑태자나 라시드 등의 공격력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다른 4대 검사들의 초필살기[2]보다 데미지가 부족한 편이다.

알시온 부동명왕검을 제외하면 초필살기 중에서는 유일한 일대일 공격기인데, 이 점 때문에 실전에서의 활용도가 거의 제로에 가깝게 수렴하게 되었다. 제일 그럴듯하게 써볼 수 있는 챕터가 후반부의 비프로스트 내전 챕터인데, 원로원의 병사들은 발키리들에게 맡겨 놓고 사라는 뒤에서 전투력 측정기 카슈타르가 올 때까지 기나 모으고(...) 있다가[3] 카슈타르가 도착하자 마자 풍아열공참으로 보내버리는 것이 가장 그럴듯한 사용예. 사실 사라가 아군 파티로 들어오는 상황이 별로 없어서 이 때나 극초반 회색의 레인저 피리어드를 빼면 써 볼 기회가 별로 없다. 회색 기사단 이후로도 쓸 수 있지만 이때는 거의 G.S 원톱이라서... 저때라도 많이 쓰자.

원래 영동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창세기전 공식 위키에서 풍아열공참으로 분류했다.

3.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데이터로만 존재하며 에디터로 뜯어보면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아군은 쓸 수 없으며 카타리나가 1차전에서 가끔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펙트는 후속작에서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근접한 적 1명을 여러번 벤 뒤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방식이다. 이 때부터 풍아열공참으로 이름이 정해진 듯 하며 영동참과는 달리 완전한 근접형 기술로 바뀐 걸로 여겨진다.

4.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영동참처럼 원거리 검기를 날리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녹색 빛깔을 띈 반월참을 여러번 날리고 마지막에 큰 검기를 날리는 방식. 실피드를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실피드가 장검인지라 엘리자베스 팬드래건 샤른호스트만 사용 가능하고 정작 발키리 출신인 캐서린 스펜서는 쓰지 못한다(...).[4][5]

5. 창세기전 3

창세기전 3 부터는 꼭 실피드가 없어도 발키리 - 제국 발키리 계통 직업이라면 누구나 배워서 쓸 수 있다. 따라서 실피드를 소유하고 있는 카트린느 메디시스는 물론이고, 죠안 카트라이트 디안 드 푸와티에도 습득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여기서의 풍아열공참은 연 LV4짜리 연타를 퍼붓고 강력한 찌르기를 날리는 기술로, 초필살기로 분류되지 않는 기술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마지막 공격이 들어갈 때 한자로 벨 참자가 뜬다. 살라딘이 역습상태로 대기할 경우 연에 해당하는 부분은 피하지만 정작 가장 강력한 찌르기에는 맞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마장기나 전차와 같은 다중타일 유닛을 공격할 때 연과 달리 데미지가 중첩되지 않는다는 것. 웬만하면 기계한테는 연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아포칼립스 시나리오에서 자주 마주치는 해적선장들 정리하는데 특효약이라 죠안을 발키리로 놔둘 경우 자주 쓰게 되며, 역대 시리즈 중 가장 풍아열공참 대접이 좋은 편.

6. 창세기전 3: 파트 2

전직만 잘 하면 사이클론 체질이라면 누구나 다 쓰는 필살기가 되어버렸다. 사이클론의 궁극체질인 레아틀론에서 배울 수 있으며 선행스킬은 연 LV10과 파 LV10. 소울이 감소하지 않는 타입의 공격인 건 좋지만, 요구 소울치가 자그마치 130(!)인 데다가 기술 습득 시 연이 사라지기 때문에 그냥 눈요기용으로나 배우는 스킬이다. 똑같이 키운 캐릭터가 쓰는 만렙의 연과 만렙의 풍아열공참을 비교해보면 연 쪽이 데미지가 높기 때문이다.당연하지 연은 최고렙이 LV20이고 풍아열공참은 LV10이 끝이다. 비교할걸 비교하자.

효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명을 난도질하고 마지막 공격에 맞춰 한자 '참(斬)'자가 뜬다. 시전이 끝나면 스턴 효과가 생기는데, 이름은 스턴인데 이동만 못 할 뿐 턴은 돌아오는 신기한 효과. 또한 맨 마지막의 아슈레이 말고는 맞고 살아남을 적이 없어 별로 쓸모는 없다.

법사에 해당하는 오즈마 타입 캐릭터에디터로 익히면 마법 이펙트가 나온다. 빛덩어리가 상대방 몸에 생겨서 막 데미지가 들어가더니 마지막에 잎사귀 같은 것이 휘날린다. 그런데 이건 칼질하는 모션 데이터가 없는 원거리형 캐릭터에 한해서의 이야기로, 진 풍아열공참을 배울 수 있는 오즈마 체질인 죠안의 예도 그렇고 모션 데이터만 있으면 체질은 아무 문제 되지 않는다. 창세기전 3에서는 모션 데이터가 없는 기술은 아예 아무 효과도 없었는데 이게 그나마 나아진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난무계통은 그냥 따로 존재하는 데이터 같고 마지막 한 방은 살의 모션이 적용된다. 따라서 하이델룬 등 '살' 모션이 없는 캐릭터의 경우는 그냥 혼자서 서 있는데 앞으로 쐐기같은 형상이 나타나고 끝. 리차드 레마르크의 경우 권총을 연사한 뒤 스트레이트로 마무리하는데 꽤 멋있다. 그런데 일부 캐릭터는 데미안의 환영이 등장해서 공격을 한다. 어째서?

소맥식 밸런스 조절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전에도 존재했다는 증거가 될지도. 물론 정통계승자인 죠안의 궁극기가 진 풍아열공참이 되기는 했는데,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기본 공격이 가능한 4체에 대해 동시타격하는 기술이다. 문제는 이게 초필살기인지라 소울을 소모하는 공격인 데다가 범위가 저 따위라 사실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연보다 떨어진다는 점. 게다가 오즈마 궁극이면 다 배우는 미라클이 거의 무적[6]이라는(...) 개사기 스킬이기 때문에 더더욱 묻힌다. 죠안이 명색이 발키리인데 기본 어빌리티로 풍아열공참을 안 준 것도 한 몫 한다.

창세기전 아레나에서는 캐릭터들 스탯이 개판이라 유저들이 움직이는 거니 당연하지만서도 그럭저럭 이 풍아열공참 스턴이 잘 이용되었는데, 아레나가 망한 뒤론 파트 2의 풍아열공참에 스턴 효과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지도.



[1] 순서는 아수라 프로젝트 → 회색의 잔영 → 2 → 3 파트 1 → 3 파트 2. [2] 흑태자 아수라파천무, 칼스 천지파열무, 크로우 설화난영참, 이 시점에서는 라시드가 4대 검사가 아니었다. [3] 실제로는 실피드가 망토와 동시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망토 + 바람 반지면 기 없이도 바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4] 애시당초 풍아열공참은 장검이나 세검으로 구사하는 필살기인데 캐서린 스펜서는 중검(양손검)이 주무기이다. [5] 발키리는 세검을 쓰는 검사집단이 아닌 여성을 이루워진 군사집단을 뜻하기 때문에 캐서린이 못써도 설정산 문제는 없다. 다만 창세기전3에서 발키리를 세검을 쓰는 검사집단으로 표현하는바람에 설정오류가 생겼다. [6] 거의 모든 공격과 기술을 회피하지만, 미라클의 능력치 버프가 상태이상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공격에 풀린다.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기술이 바로 이 풍아열공참(...)과 아수라파천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