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야의 신화와 세계관을 담은 서사시. "공동체의 책" 또는 "조언의 책"이라는 뜻으로, 주로 '포폴 부'[1] 또는 '포폴 부흐'라고 발음한다.2. 상세
하늘과 땅을 어떻게 네 개의 각도와 방향으로 나누었는지, 어떤 식으로 하늘을 측량하였는지에 관한 이야기들이 모두 들어 있다.
그리고 (...) 우리가 숨을 쉴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생명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인 창조자 덕분이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창조자는 (...)
하늘과 땅, 바다와 호수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을 인자하게 보살펴줄 뿐만 아니라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라고 적혀있다.
- 포폴 부[2]
그리고 (...) 우리가 숨을 쉴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으며,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생명의 아버지이며 어머니인 창조자 덕분이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창조자는 (...)
하늘과 땅, 바다와 호수에 사는 모든 피조물들을 인자하게 보살펴줄 뿐만 아니라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라고 적혀있다.
- 포폴 부[2]
마야 세계의 북서쪽 끝(현재의 과테말라 지역[3])에 거주하는 키체족의 신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텍스트로, 키체어로 작시되었다.
스페인인들은 개조한 라틴 알파벳으로 마야어를 쓰는 방법을 마야 귀족에게 가르치며, 기독교 기도와 설교를 마야어 번역본으로 만들려 했다. 그러나 마야 귀족들은 자기들의 종교를 기록하게 하기 위해 이 새로운 문자를 개조했고, 그 결과 살아남은 상형문자 말뭉치보다 더 방대하고 이해가능한 문학유산이 오늘날까지 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