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28 02:49:26

솔저(포트리스 포에버)

포에버 솔저에서 넘어옴
1. 특징2. 능력3. 무기 및 장비4. 플레이 팁
4.1. 4v4
5. 메치업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기타
7.1. 팀포2 솔저와의 차이점
8. 관련 문서

1. 특징

체력 100
방어구 200(80%)
속도 240 u/s
화력 높음
역할 방어/복합

게임 내에서 2번째로 내구력이 높고, 화력 또한 막강한 병과. 강력한 내구력과 화력을 바탕으로 방어선의 첫줄과 마지막줄을 담당한다. 병과 자체가 초기에 방어로 분류되어 있고 방어를 하는데 특화된 병과이나, 로켓 점프를 통해 느린 기동력을 극복할 수 있어 공격하는데도 활약하는 만능형 병과이다.

2. 능력

빠른 전환: 오른쪽 마우스 버튼으로 RPG와 슈퍼 샷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RPG 로켓으로 적을 띄운 후 슈퍼 샷건으로 마무리 하는 조합 사격을 하는 데 유리하다. 보통 q버튼으로 빠른 무기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매 할 수 있지만, 산탄총이나 크로우 바와 같은 다른 무기와의 무기 전환 없이 RPG와 슈퍼 샷건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 유용하다.

로켓 점프: 로켓을 발 밑이나 지형에 쏴서 폭발 반동으로 이동하는 기술. 솔저의 기본 이동기다.

3. 무기 및 장비

크로우 바: 대부분 병과가 다 들고 다니는 근접무기.

공기총: 피해량은 형편 없지만, 슈퍼 샷건에 비해 탄퍼짐이 적어 장거리 대응 능력이 좋다. 2.5.0 패치로 대부분 슈퍼 샷건을 소지한 다른 병과( 메딕, 헤비)는 이 총이 삭제 됨으로써 솔저는 유일하게 공기총과 슈퍼 샷건을 둘 다 소지한다.

슈퍼 샷건: 보조적으로 사용되는 무기. 근거리 피해량이 강해서 체력 약한 적은 이걸로 상대가 가능하다. 특수 기능으로 로켓 발사기와의 빠른 무기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합 사격을 하는데 좋다.

로켓 발사기: 솔저의 주력 무기. 장탄수는 4발에 강한 피해량과 확산 피해를 가진다. 적 발밑을 쏴 적을 공중에 띄워 에어샷을 노릴 수 있고, 로켓 점프를 활용할 수 있다.

파편 수류탄: 대부분 병과가 다 사용하는 수류탄. 적을 견제하거나 모퉁이의 적, 센트리 등을 상대 할 때 사용한다.

레이저 수류탄: 수류탄의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 일정시간 동안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레이저를 발사한다. 상대방의 접근을 저지하는 데 유리하여 주요 지점을 방어하는 데 좋다.

탄약 소지량
탄환 전지 로켓
100 100 50 50
솔저의 로켓 발사기는 로켓을, 슈퍼 샷건과 공기총은 탄환을 사용하며, X버튼을 누를시 사용하지 않는 못과 전지를 버린다.
솔저의 전체적인 탄약 소지량은 매우 많은 편으로, 로켓의 소지량이 50이나 되는 덕에 로켓 발사기의 탄약이 마를일이 없다. 그런데 네일건과 같은 못을 사용하는 무기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못을 100이나 들고다닌다.

4. 플레이 팁

  • 로켓 발사기를 사용할때 되도록이면 적의 발을 노리자. 발을 맞추면 맞은 적이 위로 날아오르기 때문에 그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로켓 에어샷을 노리거나 슈퍼 샷건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 로켓을 장전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슈퍼 샷건으로 대응한다. 로켓과 슈퍼 샷건의 장탄이 둘 다 모자라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비전투 시에는 반드시 무기를 모두 장전해두자.
  • 장전해야할 상황을 대비하여 장전 시 수류탄을 던질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 로켓 발사기는 직선으로 나가는 발사체 무기라 장거리 적을 공격하기가 쉬운편이다. 그러나 로켓의 탄속이 그리 빠르지 않으므로 잘 맞추기 위해서는 근접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
  •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스카웃, 메딕 등의 병과가 지나갈 수 없도록 좁은 복도 등을 맡는다. 적의 공격에 의해 체력이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보급 가방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력과 방어구를 회복하고, 적이 오는 통로나 깃발에 파편탄, 레이저 수류탄을 던져 접근을 저지하자.
  • 솔저를 공격군으로 굴린다면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깃발을 효과적으로 탈취할 수 없으므로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 부활 지역에 수류탄 보급 가방이 있다면 레이저 수류탄 하나를 던질 준비를 하고, 수류탄 가방을 먹어 2개의 레이저 수류탄을 얻을 수 있어 총 3개의 레이저 수류탄을 던질 수 있다. 다만, 맵에 따라서 1개만 주는 경우도 있다.

4.1. 4v4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나눠하는 매치 및 대회에서는 방어측에서 기용한다. 그러나 솔저는 다른 방어병과에 비해 방어성능이 떨어지는데,

첫째로, 주 무기인 로켓 발사기가 단발형 투사체 무기이기 때문에 발빠른 스카웃과 메딕을 맞추기가 어려운데다 탄이 빗나갔을 시의 손해가 다른 방어병과보다 높고,

둘째로, 로켓을 맞춘다해도 적이 일격에 죽어주는 것도 아니어서 화력에 틈이 생기며,

셋째로, 로켓에 자가피해가 있기 때문에 적이 근접한 상황에선 체력에서 손해를 보면서 싸워가야한다.

이처럼 주 무기의 문제도 그렇고, 파이프 폭탄을 모아 적을 일격에 처치가능한 데모맨, 연발형 무기와 100% 명중률의 센트리로 적을 수월하게 공격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솔저는 수류탄을 제외하면 방어 병과로써의 메리트가 부족하다.

때문에 초기형 맵인 2fort처럼 길목이 좁아서 로켓을 쉽게 맞출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는 이상, 다른 병과들에 비해 적을 저지하기가 꽤 힘든 편이다.

하지만, 솔저는 다른 방어병과보다 더 우월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동력!

데모맨은 한 구역(거의 깃발 근처)에 파이프 폭탄을 깔아야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항상 파이프 폭탄 설치한 구간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체 행동해야 하며, 헤비는 주 무기인 기관포가 공격시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역시나 크게 움직이지 못하며, 계속 구조물을 관리해줘야 하는 엔지니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방어병과들은 한 구역을 전담하는 역할이며, 모두 기동력에 제약을 받게 되는데, 솔저는 그런 제약없이 적이 어디로 튀든 가장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병과다.

때문에 맵이 너무 작거나 너무 넓고 복잡하거나 하는 식으로 다른 병과들을 쓰기 힘든 상황에서 솔저는 언제 어디서나 무난하게 굴릴 수 있는 병과다. 때문에 맵에 따라서 헤비를 배제하고 2솔저 1데모 1엔지로 가거나, 아니면 아예 3솔저 1엔지, 심지어는 4명 전원이 솔저로 가는 경우도 있을 지경. 어쨋든 솔저는 다른 병과들이 활약하지 못할때 활약해줄 수 있는 병과이기 때문에 다른 병과가 주력이더라 하도 솔저는 기본적으로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5. 메치업

솔저는 헤비 다음으로 높은 내구력과 강한 화력을 가졌기 때문에 대부분 1대1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린 탓에 적의 공격을 제대로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의 화력이 더 강하거나, 수류탄으로 대응하거나, 로켓 따위 그냥 회피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면 솔저 쪽이 불리해진다. 따라서 적과 싸우기 위해서 적의 공격 성향에 따라 거리 조절을 잘 해둬야 한다. 적과 거리가 너무 멀면 적이 로켓을 피하기가 더 쉬워지고, 반대로 너무 근접하면 솔저 본인이 로켓의 자가피해를 입게되어 체력적 우위를 점하기가 힘들어진다. 윗 문단에 언급된 것처럼 솔저의 무기는 전체적으로 장전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솔저는 지형에 따라서 싸움의 유불리가 나뉘게 되는데, 좁고 엄폐물이 적당이 있는 곳에는 로켓을 맞추기 쉽고, 몸을 사릴 수 있어 솔저에게 유리한 장소고, 반대로 넓은 개활지에서는 적군이 다방면으로 올 수 있어 로켓을 맞추기가 어렵고, 적의 공격을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불리해진다. 이는 대부분의 방어군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또한 고지대에서 자리를 잡으면 위에서 아래로 적을 공격하기가 편해지므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어를 할때 가장 우선적으로 경계해야 할 적.

스카웃의 화력은 게임 내에서 제일 약하고, 다른 병과가 다 들고 다니는 파편 수류탄도 없기 때문에 솔저가 빨피가 아닌 이상 스카웃이 솔저에게 위협이 될 일은 없다. 게다가 내구력도 최하위이다 보니 로켓 2방이나 로켓 + 슈퍼 샷건 1방에 충분히 잡을 수 있고, 공기총으로도 충분히 위협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스카웃은 싸우라고 만든 병과가 아니다. 그는 빠른 이동속도로 깃발 탈취나 점령등의 임무를 맡는데, 병과 중 가장 빠른데다 뇌진탕 수류탄으로 엄청난 속도로 점프해 오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 놓치기가 쉽다. 따라서 스카웃이 자주 침투해 오는 길이나 깃발 근처에 레이저 수류탄(없으면 파편 수류탄)을 던져서 스카웃의 접근을 조기에 예방하고, 좁은 통로에서 날아오는 스카웃을 몸으로 막는 것 또한 중요하다. 스카웃이 뇌진탕 수류탄을 통해 점프할 때 수류탄의 폭발 소리를 듣고 스카웃의 이동 방향을 예측해보자. 뇌진탕 수류탄 자체가 위협이 되기도 하는데, 자신을 멀리 밀쳐내서 전선이 잠시 흐트러지고, 뇌진탕 상태에서는 로켓 발사기를 조준하기가 힘들어지므로 되도록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솔저는 병과내에서 2번째로 느리기 때문에 저격 대상이 되기 쉽다. 평소에 버니합으로 불규칙하게 이동하는 식으로 예방할 수 있으나 그래도 다른 병과보다 느리다. 그렇다고 로켓 점프로 이동하면 방향 조절이 힘들고, 체력이 깎여서 더더욱 저격당하기 쉬워질 수 있다. 그저 스나이퍼의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

다만, 스나이퍼가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당장 로켓 점프로 쫓아가서 잡자. 스나이퍼의 체력은 약골이라 로켓 2방이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스나이퍼에게 저항할 시간을 주지말고 로켓으로 갈기갈기 찢어버려라. 물론 스나이퍼가 다가오는 걸 눈치 챘다면 수류탄으로 견제할 수 있으므로 너무 방심하지는 말 것.
  • 솔저
같은 병과끼리의 싸움이 늘 그렇듯이 실력에 따라 좌우된다. 대부분 상대방을 먼저 로켓으로 공중에 띄운 쪽, 수류탄을 잘 맞춘 쪽이 승기를 잡게 된다. 어쨋든 같은 솔저 입장에서도 솔저는 화력이 강하고 체력이 높아 위협적인 병과로 최대한 기술을 동원해서 잡도록 하자.
솔저와 데모맨을 비교하면 솔저의 내구력이 더 높고, 화력은 데모맨이 솔저의 로켓 발사기 보다 장탄 수가 더 많은 유탄/파이프 폭탄 발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데모맨 쪽이 더 우세하다. 그러나 보조 무기를 비교하자면 솔저가 높은 피해량의 슈퍼 샷건을 가지고 있지만 데모맨은 공기총이 고작이다. 따라서 솔저와 데모맨이 정면에서 붙으면 솔저쪽이 유리하다.

그러나 데모맨의 화력이 더 높다는 점을 유의하자. 데모맨의 유탄/파이프 폭탄 발사기는 로켓 발사기 보다 장탄 수가 2개 더 많으므로 거리를 벌리고 싸우면 데모맨이 더 유리해진다. 거기에다 전체적인 장전 속도는 솔저가 더 느리기 때문에 시간을 끌수록 데모맨이 더 유리해진다. 그리고 수류탄이라는 변수가 있음을 잊지 말도록. 데모맨을 제대로 잡는다면 최대한 근접해서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 것이 좋다.
스카웃과 마찬가지로 우선적으로 경계해야 할 대상. 메딕 자체는 내구력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로켓 2방을 직격으로 맞춘다면 처치할 수 있다. 무기의 화력도 솔저보다 아래라서 빠르게 처리하면 죽을 일은 없다. 메딕 또한 깃발 탈취, 점령등의 특수 임무를 주로 맡으므로 스카웃에게 대처하는 방식으로 대처를 할 수 있다. 이동 속도가 스카웃보다는 느리기 때문에 맞추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메딕이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치고 빠지기를 시전하거나, 수류탄을 던진다면 꽤 아프다. 메딕의 근접무기인 메드킷은 상대방을 감염상태로 만드는데, 게임 특성상 방어구가 아무리 높아도 체력이 낮으면 거의 의미 없기 때문에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는 감염상태는 상당히 위협적이다. 따라서 메딕과 전투 시 수류탄에 맞지 않도록 어느정도 가까이에서 상대하되[1], 메드킷에 감염되지 않도록 메딕의 발 밑을 쏴서 띄우는 것이 중요하다.
헤비는 솔저보다 더 내구력이 높아서 로켓 4발을 다 쏴줘야 겨우 죽는 수준이고, 돌격 기관포의 화력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게다가 로켓을 발밑에 쏴도 공중으로 안 뜨기 때문에 에임을 흐트리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헤비가 근접한다면 로켓 점프로 도망가자.

반대로 헤비가 멀리 있다면 그나마 상대하기가 쉬운데, 헤비가 기관포를 발사한다면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로켓을 맞추기도 쉬워진다. 거리를 벌리기 어렵다면 주변 지형을 활용하여 엄폐물, 모퉁이 뒤에서 치고 빠지기를 하여 상대하자. 로켓 만으로 안 죽을 것 같으면 수류탄을 던져주면 된다. 그러나 헤비에게도 수류탄이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수가 없다.
솔저의 난적.

파이로는 솔저 다음으로 높은 내구력을 지녔고, 이동속도가 솔저보다 빠르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적이다. 파이로는 주로 근접해서 싸우는데 솔저의 로켓은 근접해서 공격하면 자가피해를 입기 때문에 파이로가 근접하면 솔저가 불리해진다. 더군다나 파이로의 무기는 보조 무기인 공기총 외에는 재장전이 필요없는 무기를 지녓으나, 솔저의 무기는 전체적으로 장전 속도가 느린 무기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끌어서도 안된다. 게다가 얄미운 점이 파이로를 어찌어찌 처치했다 해도 화상 상태가 2단계 이상이라면 화상 피해로 인해 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파이로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파이로가 근접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로가 다가오는 것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최대한 발을 노려서 파이로를 공중에 띄워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공중에 뜬 파이로에게 최대한 피해를 입혀서 처리하도록 하자. 파이로의 내구력은 높으므로 수류탄을 활용해서 견제하도록 하자. 그러나 파이로 또한 수류탄을 지니고 있으므로 역시 주의해야 한다. 사실 파이로의 화염 방사기는 피해량이 그닥 높지 않지만 소이 캐논, 네이팜 수류탄과 같은 화염 무기와 조합하여 화상 상태의 단계를 높여 피해량을 증폭시킬 수 있으므로 화상 상태가 2단계가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
항상 등 뒤를 조심하는 습관을 들이자. 스파이의 기본 화력은 솔저보다 낮지만, 근접무기인 칼로 등을 찔리면 내구력에 관계없이 일격에 죽는다. 굳이 백스탭이 아니라 칼 자체도 위험한데, 휘두를 때 마다 슈퍼 샷건과 비슷한 피해량을 더 빠른 속도로 내기 때문에 1초 만에 내구력이 반토막 날 수 있다. 따라서 스파이에게 절대 근접을 허용하지 말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아군이나 투명한 무언가가 아른거리는 곳에 로켓을 발사하자. 스파이의 투명화는 로켓으로 인해 빠르게 밀려나면 자동으로 해제되기 때문에 잡기가 편해진다.
상대하기 쉬운편. 엔지니어의 내구력은 스카웃과 스나이퍼 다음으로 약하기 때문에 로켓 2발에 쉽게 죽일 수 있다. 센트리 건 부수느라 로켓을 다 쏜 상태라면 슈퍼 샷건 몇 방 쏴주면 끝. 센트리 건 역시 상대하기가 어렵지 않은데, 멀리 떨어져 있다면 로켓 몇 발 쏘다보면 그냥 부서지고, 어느정도 가까이 있다면 수류탄 2종류(파편, 레이저)로 부술 수 있다. 레이저 수류탄은 한 자리에서 7초 동안 계속 돌면서 레이저를 쏘는데 움직이지 못하는 센트리 건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지옥이다. 다만, 센트리 건의 사정거리에 근접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수류탄은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파편 수류탄이야 말할 것 없고, EMP 수류탄은 탄약을 많이 들고다니는 솔저 입장에서 상당히 아프다.

6. 평가

6.1. 장점

솔저의 화력은 당당히 상위권에 든다. 주력 무기인 로켓 발사기의 피해가 강력하여 웬만한 적은 2방에 처리할 수 있고, 보조 무기로 슈퍼 샷건을 소지하고 있어, 슈퍼 샷건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병과들에 대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게다가 로켓을 상대방의 발 밑에 쏴서 공중으로 띄울 수 있고[2], 적의 접근을 제한 할 수 있는 레이저 수류탄을 소지하므로 상대방을 저지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이 덕분에 대부분 1대 1 전투에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거의 솔저가 우위를 보게 된다.

또한 다른 병과에 비해 다방면으로 굴릴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거의 고정적인 활동을 하는 다른 방어형 병과들에 비해 좀 더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며, 유사시 헤비, 데모맨의 역할을 대신 수행할 수 있다. 거기에 다른 방어형 병과에 비해 폭발물 도약이 쉽고, 내구력이 높아 상대적으로 자가피해의 부담이 적어 도망가는 공격군을 추적하기가 가장 쉽기 때문에 방어선에서 그가 빠지는 일은 없다.

강한 화력과 로켓 점프를 활용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공격군으로도 활약한다. 일반적인 공격군보다 화력이 높아 웬만한 방어선은 뚫어줄 수 있고, 로켓의 사정거리가 길고 한방 피해량도 높기 때문에 수류탄이 없어도 센트리 건을 잘 부순다. 엔지니어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스카웃과 메딕등과 같은 병과가 깃발을 탈취하거나 점령을 할때 방어를 하는 적과 맞상대를 해줌으로써 팀을 승리로 이끌어 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강한 능력치와 다양하게 운용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게임을 하는 도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병과이며,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자에게 상당히 좋은 병과이다. 물론 대부분 게임에서 솔저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솔저간의 실력이 중요해진다.

6.2. 단점

솔저를 다루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기본적으로 느린 이동속도라 할 수 있다. 느린 이동속도 탓에 그만큼 적의 공격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량 높은 발사체 무기, 수류탄 등에 약하다. 물론 더 느린 헤비와 달리 로켓 점프를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문제는 로켓 점프로 잠시 빠르게 이동한다 해도 다시 걸을 땐 여전히 느리다는 점, 로켓 점프를 하면서 자가피해를 입기 때문에 이 후 다른 병과의 공격에 더 취약해진다는 점이 문제다. 느린 이동속도 탓에 적의 화력에 노출되기 쉬운 개활지에서는 제대로 힘을 쓰기가 어려워진다.

솔저의 무기는 강력하지만 은근 헛점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문제는 느린 장전 속도. 솔저의 로켓 발사기는 장전이 필요한 모든 무기를 통틀어 장전속도가 가장 느리다. 대부분 장전이 필요한 무기는 탄을 연속으로 넣는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솔저의 로켓 발사기는 장전 시 로켓 하나하나를 느리게 집어넣기 때문에 체감상 장전 속도는 더욱 느리게 느꺼진다. 그나마 슈퍼 샷건으로 극복할 수 있으나 슈퍼 샷건 역시 장전이 필요한 무기라 마구 난사하기는 곤란하다. 피해량 약한 공기총은 그냥 말할것도 없다.

로켓 자체도 탄속이 있는 발사체이다 보니 상대방과 거리가 멀면 맞추기가 어렵고, 자가 피해가 있기 때문에 근접한 적을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때문에 적의 움직임을 보고 예측해서 사격하는 것이 중요하며, 로켓 탄속을 유의하며 근접해서 싸우되 적이 안으로 파고들지 못하도록 적의 발 밑을 쏴 공중으로 띄워줘야 한다.

덕분에 솔저는 좁은 곳에서 싸우면서 방어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주가 되며, 틈 날때마다 무기를 틈틈히 장전을 해두어야 한다. 무기를 장전할 때를 대비해서 엄폐물을 이용하거나 수류탄으로 대처 하자.

7. 기타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없는 게임이지만 포트리스 포에버 공식위키에 따르면 퇴역군인이였다고 한다.
외형은 얼굴에 상처많은 흑발의 미중년이 군복을 입고 베레모를 쓴 모습이다.

7.1. 팀포2 솔저와의 차이점

  • 주 무기인 로켓 발사기가 팀포2의 로켓 발사기보다 더 빠르게 발사할 수 있으며,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를 받지 않는다.

8. 관련 문서


[1] 수류탄은 폭발형 무기라 사용한 본인도 자가피해를 입기 때문에 적이 근접하면 사용하기가 곤란해진다. [2] 헤비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