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 시엘의 인간과 혹성 라 셰라의 용 형태의 제놈과의 혼혈이다.[1] 머리에 뿔이 있으며 꼬리가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2] 수명은 200년 정도.
파동과학으로는 해명할 수 없는 독특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다른 감각을 지녀 자연과 교감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총 12지파가 존재하며, 쓸 수 있는 특수한 힘의 종류는 지파마다 다르다. 또 지파마다 지파 명칭과 별도로 각자의 속명(属名)이 부여되어 있으며, 속명은 테루족들의 미들네임에 반드시 쓰인다(단 솔 클러스터에서는 다르다).
솔 클러스터에서는 요가(妖家:'요우케'라고 읽는다)라 불린다. 그리고 속명과 별도로 요가명(妖家名)을 사용하며, 이 지역 테루족들의 풀네임은 '요가명+이름+성' 형태로 되어있다.[3]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세계
솔 시엘에서는 탑과 대륙의 사이에 위치한 실버 호른 근처에 살고 있다. 제2기의 종언 때에는 에레미아의 사도들과 함께 바이러스로부터 이 땅을 지켰으며, 사람들이 몇 번이고 이 세계를 붕괴로 몰아넣은 것은 지나치게 발전한 문명 때문이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탑을 조사하는 것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세계인
메타 팔스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인간과 관계되는 것을 꺼리지만 비교적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몇몇 등장인물과 다이브 가게를 하고 있는 테루족 이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사실 400년 전에는 테루족들이
인펠 피라 개발팀인
미오의 백성(澪の民)의 주요 구성원이 되어 지금까지도 남 모르게 그 활동을 계속했지만......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의
솔 클러스터에서는 도무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테루족이 살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지역에는 울창한 숲에 있는 테루족의 국가 셰스티네(Syestine)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나 셰스티네는 700년도 더 전에 인간들의 전쟁에 휘말려 통째로 사라졌고 그 땅은 완전히 파괴되어 마그마가 들끓게 되었으며 행성 자체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이곳의 테루족들은 9년 후
글라스노인페리아를 일으켰다.
나라의 멸망과 글라스노 인페리아 후 살아남은 이들은 탑에서 살면서, '인간은 행성을 위해 없어져야 할 존재'라는 생각과 '레바테일이 세계를 구한다'는 자신들의 예지에 따라 레바테일의 국가
클러스터니아에서 암약했으나,
아르키아와의 전쟁 등으로 인해 거의 전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이 사실은 아르노사쥬에나 가서야 밝혀진다. 그리고 테루족 이름의 어원은 이온의 파트너 제놈인 텔레푼켄에서 따온 것.
[2]
1편에 등장하는
잭 해밀턴은 테루족이지만 과거의 부상으로 인해 한쪽 팔과 함께 꼬리도 잃었다.
투고스피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꼬리가 잘려나가면서 누워서 잘 수 있는 평온을 얻었다고...
[3]
참고로 등장인물 이름에 들어간 '아야타네'는 해당 지파의 요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