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머 terraformar | テラフォーマ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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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섬뜩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링크 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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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종족 | 외계 바퀴벌레 |
신체 정보 |
키: 200cm~220cm 체중: 110kg~220kg |
서식지 | 화성 |
성우 | 나카타 조지 |
1. 개요
영 점프에 연재되는 만화 《 테라포마스》에 등장하는 외계 바퀴벌레.[1]2. 상세
화성 탐사선인 BUGS 2호가 출항하기 500년 전인 2077년에 가혹한 환경의 화성에 샘플로 보내진 후 어떻게 진화를 거쳤는지 인간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다.[2]다만 외모와 얼굴은 근육질의 성인 남성[3]이지만, 꼬리돌기와 촉각 등 곤충의 특징은 여전히 지니고 있다. 바퀴벌레의 특성 또한 남아 있어서 몸 전체의 갑피는 총알에 대한 방호력을 보장하고[4] 인간을 보면 마치 인간이 반사적으로 해충을 잡듯 냅다 죽이고 보려는 본능[5]이 있으며, 화염(고열의 가스) 또한 먹히지 않는 수준에다가 운동능력과 괴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 맨손으로 인간을 찢어버린다. 반응속도 또한 시속 수백 킬로미터로 이동하는 물체를 잡아챌 정도. 게다가 떼거지로 몰려다닌다.
'찍찍'거리는 수준의 의사소통도 하고, 몽둥이도 들고 다닌다. 1부 시점에서는 딱 원시인 정도의 행동 양식을 보여주었지만, 2부에 들어서는 총기를 사용하고 사회체계가 생긴데다가 기계까지 사용하는 등 인간 못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태어나는 세대일수록 더욱 강력해지는데 그 이유는 압도적인 진화 속도.[6] 에메랄드는쟁이벌의 침 또한 고작 1세대 만에 내성을 얻고 그냥 씹어버렸다. 그것도 뇌에 직접 주입된 것을. 게다가 진화를 거치면서 마치 격투가 같은 격투술로 인간을 때려죽인다.
게다가 2부에 들어서는 1부 시점의 곤충인간들의 유전자를 이용해 스스로를 다른 곤충으로 변화시킨 종 또한 등장했다. 작중에 나온 것은 물방개, 사막메뚜기, 폭탄먼지벌레, 딱부리반날개 등. 덤으로 독일 팀과 마주친 바퀴벌레 중에서 대장, 혹은 고위급 정도로 보이는 바퀴벌레[7]가 튀어나오기도 했는데 이쪽은 기껏해야 한 두마디 지껄이는 바퀴벌레와 달리 혼자서 장문의 연설을 한다. 물론 내용은 "지죠우 지죠우지 지지지지"같은 거라 인간 입장에서는 뭐라 말하는지 알 수가 없다(…).[8][9]
바퀴벌레 중 변이가 된 것 외에도 새로운 계급 같은 게 나타났는데 기존의 근육질 바퀴벌레를 뛰어넘은 보디빌더(…) 바퀴벌레. 그 압도적인 근육량에 비례해 전투력 또한 일반 바퀴벌레를 뛰어넘는다. 독일 팀의 에이스 전투원의 상반신(그것도 리옥크의 능력)을 고작 주먹 한 방으로 순식간에 날려버릴 정도. 처음 독일 팀과 마주친 한 개체는 아돌프에 의해 사망하지만, 위의 지도자급 바퀴벌레와 2마리가 더 등장한다.
인간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서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괴물들이지만, 작중에서는 오히려 그러한 초인간성(비인간성?)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게 재미있는 아이러니이다. 변종 바퀴벌레들은 대부분 두려움을 모르고, 고통을 모르고, 불리한 전황에 무감각한 나머지 인간이라면 잠시 물러서서 신중해질 상황을 억지로 밀고 나가다가 개털리는 모습들[10]을 많이 보인다. 사실상 인간이 공략할 수 있는 바퀴벌레들의 유일한 약점.
여담으로 1부의 바퀴벌레가 피그마(!)로 발매되었다. 얼굴에 무빙 아이 기능이 있고 설정이 설정이라서 크기가 어지간한 MG급 체격을 자랑한다.
해당 테라포마 중 카리스마 테라포머의 성우는 나카타
3. 작중에서 나온 모습
- 끈과 돌멩이로 슬링(돌팔매의 일종)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이로 인해 아돌프가 사망하였다. 힘이 원래 엄청난지라 부딪혀 내부가 상한 게 아니라 그냥 뚫렸다[11]
- 벅스 2호팀이 두고 간 누에나방 애벌레를 키워냈다. 이를 전문적으로 키우는 공장까지 있었다. 식량으로 삼을 뿐만 아니라, 그 실을 뽑아서 생산까지 하고 있었다. 이걸 통해 목걸이랑 밧줄을 생산. 거기다가 많이 먹으면 단백질 때문에 근육이 더 많아지고 강해진다.
- 기형 바퀴벌레를 만들어 내는 외과수술 지식. 작중에서 죽은 승무원들의 시신을 이용, 바퀴벌레들에게 이식하여 변종 바퀴벌레를 만들어냈다.
- 인간들이 두고 간 차량, 총 등 도구들을 노획하여 사용하고 있다.
- 지도자급의 바퀴벌레는 총을 분해, 조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 몇몇 바퀴벌레는 의복을 갖추어 입은 모습을 보인다.
- 깃발을 만들어 하나의 공동체임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12]
- 그물을 만들어내어 승무원들을 포박, 사냥한다.
- 유아형 바퀴벌레에게 싸움법을 가르쳐 교육을 시키고 있다.
- 아넥스 침입시, 자기들끼리 알 수 있는 지도를 만들었다. 박테리아의 능력을 가진 홍의 몽타주를 그려내어[13] 아넥스함으로 돌입, 동료들에게 그녀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 박테리아의 '대량살상' 능력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바퀴벌레들은 아넥스함의 방호복[14]을 찾아내어 착용하였다. [15] 더불어 방호복의 여분을 파괴하여 나머지 조원들의 착용을 막았다.
- 바오와 전투시 봉[16]을 무기로 사용했다. 바오를 상대로 호각을 다툴정도의 실력으로 보아 자신들 화성에서 만의 봉술을 스스로 터득하고 수련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곤봉딱정벌레의 능력을 지닌 바퀴벌레를 보고 아카리는 이들을 전사라 인정하고 전투에 돌입했다.[17]
- 리스크 조건이 비등하다면 남성보다는 여성 인간을 우선적으로 습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아직 불명. 관찰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교미 목적(...)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18][19] 그리고 가능하기만 하다면 즉석에서 죽이는 것보단 산 채로 붙잡아 해부하는 쪽을 선호하는 모양.
- 변종 수술집도 지식을 갖춘 바퀴벌레 인원을 충원하고 이를 이용해 여러 마리의 변종 바퀴벌레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도착한 바퀴벌레 지도자들이 지구 곳곳에 숨어들어 지하를 중심으로 무리를 늘리며 은둔하기 시작한다. 지구에서 컴퓨터, 휴대폰을 사용하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퀴벌레들이 지구에 등장한 이후로 행방불명자들이 속출하는 중인데, 사실은 17년 전쯤부터 지구에 내려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구에서 내려온 뒤부터 곳곳에서 인간들을 납치, 유괴하여 중국의 어느 지하에 건설된 시설에 감금하고는 '사육'하고 있었으며, 강제로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하게 만든 다음 필요가 없어진 남자와 여자들을 주기적으로 폐기처분하고 있었다. 출산된 아기들로 무엇을 하려는 건지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지도자 바퀴벌레가 품에 안고 다니던 정체불명의 아기가 바퀴벌레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로 인해 바퀴벌레들이 인간들을 납치해서 사육하던 이유가 인간과 바퀴벌레의 혼종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자신들보다 신체적으로 약한 인간의 몸을 베이스로 혼종을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198화에서 인간과 테라포머를 합친듯한 테라포머가 나왔다. 사실 그 정체는 라합일 가능성이 크다.[20] 두 눈이 얼굴의 5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데 그외는 영락없이 인간. 지도자급 테라포머가 들고 있던 아기도 이 형태다. 200화 전후에서 지도자급 바퀴벌레와 수리부엉이 능력자의 전투에 계속 끼어들어 트롤링을 몇 번 시도하는데, 뒷치기를 통한 목 180도 꺾기는 하필 상대가 목이 270도까지 돌아가는 수리부엉이 베이스의 능력자라서 실패했고 뒤에서 발목을 꺾어 접지르기는 아예 통하지조차 않았다. 조종사 테라포머와 얘기하는 능력자의 뒤에서 뻘쭘해하는 모습이 일품.
- 테라포머가 일본을 침공하면서 지도자급 바퀴벌레를 호위하던 조종사 테라포머가 나오는데, 베이스가 인간이다. 얼굴을 제외하면 모습은 평범한 청년 남성에 가까우며, 죠우지거리는 바퀴벌레의 언어가 아니라 인간의 언어를 구사한다.
4. 종류
4.1. 일반 바퀴벌레
작중에서 나오는 일반 급의 바퀴벌레. 보통 인간이 행동하는 것처럼 행동하며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 만든 무기와 도구를 사용하고, 인간들이 놓고 간 물건의 사용법을 깨우쳤다.141화에서 자세한 스펙이 나왔는데
평균 신장 2M
평균 몸무게 110kg
100m를 2.2초에 달림.[21]
악력 1톤 / 비행 가능
의외로 가진 스펙에 비해 몸무게가 좀 가벼운 듯 하다. 키가 2m고 저 정도의 근력을 가질 정도면 근육이 아주 많아야하며 즉 몸무게가 훨씬 무거워야 한다.[22]
4.2. 역사형 바퀴벌레
작중에서 독일조와 지도자급의 바퀴벌레와의 조우할 때 함께 등장했던 바퀴벌레들이다.일반 바퀴들보다 강한 신체, 괴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능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보통 놈들과 비교하면 몸의 근육량 자체가 다르다.
이런 점으로 봤을 때 지도자급을 지키는 경호원 역할뿐만 아니라, 지도자의 지시를 병사들(일반급 바퀴벌레)에게 전하는 간부의 역할을 맡았을 지도. (바퀴벌레들의 사회에 계급제도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어, 어느 정도 사회화가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일 조와의 전투 중 일반 병사급의 바퀴벌레가 바닥에 쓰러진 총을 다시 주우려고 하자, 위험을 이미 감지한 바퀴벌레는 "죠우지!!"라고 말하고, (아마 줍지 말라고 말한 듯)[23]
지도자 바퀴벌레가 아돌프의 전기에 감전당하여 쓰러졌을 때에는 발로 가슴을 밟으며 심장마사지를 하여 회복시켰다. [24]
141화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정식 명칭은 역사형 테라포머라고.
유체부터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서 신장 2m 20cm, 몸무게 200kg 이상, 통상형의 3배에 가까운 근력, 순발력, 도력을 지녔다고 한다. [25]
209화에선 역사형의 강화형인 스모 선수형 바퀴벌레가 등장한다. 바다코끼리, 물고기, 펭귄과 같이 남극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섭취하고 거대해진 몸에 갑각류의 유전자를 이식해 역사형과 동일 체급에 팔이 6개인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체급이 체급이라 비행 능력을 상실했다고 한다. 이를 상대하고 있던 맨티코어형 능력자인 카제무라 이츠키를 탈탈 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변이 이후 맷집이 엄청나게 상승해 맞아도 별 대미지를 입지 않는 이츠키에 의해 공중에 띄워진 뒤 화살에 급소를 맞아 사망한다.
4.3. 지도자급 바퀴벌레
1부에서 처음 등장했던 바퀴벌레. 머리카락이 없는 대머리로 눈에 띄는 모습이다.그리고 개체당 이마에 서로 모양이 다른 돌기 같은 것이 나있다.일반 바퀴들보다 지능과 신체능력이 월등히 뛰어나다.
다른 바퀴벌레들보다 가장 빨리 진화된 개체 혹은, 원래부터 지도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개체 일지도.
원래는 하나의 알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바퀴벌레들이었다.
한마리는 1부에서 주인공들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2부에서도 다른 지도자급이 하나 더 등장하나 독일조와 싸우다 사망한다
이후로는 지도자급은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지식은 남겨져서 또다른 위협이 됐다.
1부에서 벅스 2호의 승무원 우드는 에메랄드 는쟁이벌의 능력을 사용하여 조종하려 했지만, 이 조종 능력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나중에 나타난 부함장을 재빠른 몸놀림으로 눈깜짝할 사이에 죽이고[26] 주인공들과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1마리는 권총에 맞아 사망하게 되고, 남은 1마리는 몸을 피한다.
2부에선 멀리 언덕에 자리잡고 않아 총기를 분해하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27]
후에는 자동차를 타고 깃발을 가져와 바퀴벌레들 앞에서 아돌프에게 '연설'을 하였다.[28][29] 아돌프의 감전공격을 맞고 기절당하고는 다시 일어나서 뭐라 "죠우지 죠지" 하는 것을 보아 어느정도 이성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지능화된 개체로 보인다. [30] 그리고 아돌프가 죽을 때 마지막 발악으로 몸에 심어둔 폭탄이 터지기 직전일 때 모두 일제히 도망치며 바퀴들은 모두 무사하고 아돌프가 속한 부대는 폭탄이 터지며 전멸했다.
129화에서 원래의 지도자급 바퀴벌레의 후계자격으로 보이는 지도자급이 나타났고 변종 테라포머 13체[31]와 같이 버그스 1호를 수리해서 지구를 침략했다.
132화에서는 지구에 온 후로 작은 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카레도 먹으며[32] 전화도 사용하고 양복도 입고(그것도 어설프게 입은 게 아닌 모자도 쓰고 넥타이까지 깔끔하게 착용) 차량도 운전할 줄 알게 되었다. 어쨌든 지구에 와서도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마주친 인간은 그 즉시 죽이려는 놈들이다 보니 박멸을 못하면 정말로 인간이 박멸당할 위기에 처했으며, 대 바퀴벌레 경험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이라 지구 각국 정부는 화성에 소속을 막론한 생존 대원들에게 즉각 귀환 명령을 보내고 있다.
지구에 있는 개체 외에 화성에서도 지도자급으로 보이는 개체가 등장했다. 승무원들 앞에서 본인들의 언어를 내뱉는 것을 본 등장인물들의 반응에 의하면 분노로 날뛰는 다른 개체들과는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이곳에 서 있는 개체라고. 러시아 여성 전투원 니나 앞에서 첫 등장. 한손으로 공방을 하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고 자신의 위로 떨어지는 캡슐을 발로 차서 승무원 1명을 죽여버린다.
이에 분노해 달려든 승무원 1명을 매우 간단하게 제압해 눕히고 밟아 죽인다.[33] 그리고 이때 홍이 독침을 날리지만 이 지도자급 개체는 홍의 독소로 가득한 아넥스 본함에서 태어난 개체였다!! 그리고 긴 복장에 감춰졌던 다리가 드러나는데 13위 전용 장비를 장착한 상태였다. 그리고 어떤 돌덩이 하나를 차올려 제기차듯 하면서 무슨 연설을 한다.
최근화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일단 본함에서 태어난 단 한 마리이며 소형 비행기를 독학해 조종할 줄 아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본함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기다리던 바퀴벌레들에게 의복을 받았다.
그리고 다신 현 시점, 차고 있던 돌덩이를 힘껏 차서 비행하던 소형 비행기를 격추시키고 밴드도 떼어버린 케이지와 맞붙는데 갯가재형도 아무것도 못하고 얼굴에 처맞은 잽을 흘려서 받아내고, 갯가재형을 기절시킨 어퍼컷 역시 피해버리고 오히려 다리까지 걸고는 전용장비의 무릎부위에서 나오는 칼날로 케이지를 찌르려 했다. 마르코스가 지원하려고 케이지에게 실을 쏴 구원하지 않았다면 케이지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리고 본래 노림수였던 화성 일행의 전멸을 위해 미리 위성이 날아오는 걸 확인하고 미리 파놓은 구덩이로 들어가 뚜껑을 덮고 대기한다. 그리고 끝난 뒤에 뚜껑을 열고 나오지만 사실 일행은 땅을 파고 들어가서 살아있었다. 이에 놀라 공격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누군가에게 발목을 잡히는데, 죽은 줄 알았던 세르게이(두더지형)가 살아있었던 것. 그리고 류이치(그물망거미형)와 아나스타샤(문닫이거미형)이 실로 포박하고, 이완에 의해 통증이 줄어들고, 부러진 케이지의 다리 대신 받혀준 마코스의 협동으로 부활한 케이지의 주먹에 맞는다. 그런데도 견뎌내고[34] 실을 힘으로 약간 푼 다음 케이지의 2번째 주먹을 피하고 복부에 경을 먹인다. 케이지는 피를 토하고 쓰러지자 뒤에 있던 마르코스가 일어서고 이에 자세를 잡지만 알렉스가 던진 공을 마르코스가 치는 야구에 바퀴들의 약점인 식도하신경절에 맞고 사망한다.
참고로 원래의 지도자급 개체가 죽은 뒤 새로이 모습을 드러낸 지도자급 개체 둘 모두 원래의 지도자급과 마찬가지로 대머리인 걸로 봤을때, 지도자급의 자식 정도인듯.
특이하게도, 보통 알에서 유아 형태로 여럿이 같이 나오는 다른 태라포머들과는 다르게 태어날 때부터 성인 형태로 알에서 혼자 태어났으며, 태어난 직후에 비행선을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테라포머가 비행선을 타고 도착한 곳에 일반 테라포머들이 갓 태어난 이 개체에게 무릎을 꿇고 천옷(지도자급이 착용하는 그 옷)을 건네주는 것으로 봤을때, 이런 지도자급 개체는 태어날 때부터 다른 개체와는 다른 모양.
이후 기도하는 자(인보커)라 불리는, 지구에 도착한 지도자급 바퀴벌레 중에서도 대장급으로 보이는 바퀴벌레가 나오는데, 단순히 인간을 죽여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실험의 대상으로 보는, 인류와 비슷한 수준의 인격과 지성이 생긴 듯하다. 또한 202화에선 대놓고 혼자서 지구상의 테라포머들을 캐리하고 있으며 그가 사라지면 테라포머는 초월체가 없는 저그마냥 야생상태로 돌아간다고 나온다. 테라포머와 인간이 융합된 형태의 아기 테라포머를 들고 수송기에 타서 일본 침공의 선두에 나서는데, 수송기에 난입한 올빼미 베이스 능력자 쿠사마 아사타로에 의해 그야말로 탈탈 털리고[35] 도주를 시도하나[36] 대테라포머 전용무기에 후두부를 가격당해 머리 부상을 추가로 입어 실패하고 만다. 결국엔 인간형 테라포머가 아사타로를 상대하는 사이 수송기에서 탈출을 빙자해 추락한 뒤 아사타로의 자폭에 휘말려 생사불명에 빠진다.[37] 특수 가공처리된 천에 의해 폭발에서는 어찌저찌 보호받았으나 한 팔을 잃은 채로 지상에 떨어져, 마찬가지로 폭발로 한쪽 다리를 잃고 약을 과다투여한 아사타로와 전투에 들어간다.
4.4. 유아 바퀴벌레
약간 작은 바퀴벌레로 지도자급들은 태어나지 않았다. 다만 그 지도자급들이 남긴 기록을 통해 지식을 얻었으며 상당히 초월적인 스피드를 지녔고 나이프를 다루는 법을 안다. 러시아 반 전투원이 끌려갈 뻔 했을 정도로 승무원들을 고전시켰으며 홍에 의해 전투에 참여한 바퀴벌레 전원이 사망한다. 남은 유아 바퀴벌레들은 잠수잠자리형 테라포머가 회수해간다.4.5. 변종 바퀴벌레
バグズ型テラフォーマー2부에서부터 등장하는 바퀴벌레들이다.
그밖에도 죽어나가는 승무원들[38]의 시신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그 생물능력을 이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변종 테라포머들이 한 번에 수십마리씩 나오고 있다. 다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한번 수술에 사용한 시체를 나중에 재활용하진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BUGS 2호 승무원들로부터 능력을 이식받은 바퀴벌레들의 효율성이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그 바글바글한 무리 안에서도 고작 1개체씩만 등장한 것이 그 증거. 아무래도 최근에 복수 개체에 이식한 형태들이 나오는걸 보면 이제 1개체만으로 여러 복수 개체에게 이식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듯 하다.
이하는 이제까지 등장한 신체 개조를 받은 변종 바퀴벌레들 일람.
- 사막메뚜기형 サバクトビバッタ型テラフォーマー
- 딱부리반날개형 メダカハネカクシ型テラフォーマー
는 페이크로 결국 이반의 환각 능력에 붙잡히고 만다. 러시아팀 전원을 해치운 내용(칸들은)은 사실 환각.
- 물방개형 ゲンゴロウ型テラフォーマー
- 폭탄먼지벌레형 ミイデラゴミムシ型テラフォーマー
- 누에나방형 クモイトカイコガ型テラフォーマー
- 검은껍질 바구미형 クロカタゾウムシ型テラフォーマー
- 땅강아지형 オケラ型テラフォーマー
이후엔 아마 굶어 죽었을 것이라 추정.
- 뮤엘러리사슴벌레형 ニジイロクワガタ型テラフォーマー
- 장수잠자리형 オニヤンマ型テラフォーマー
지구 원정에 참여한 다른 개체는 단신으로 미 공군의 제트기들을 고공에서 모두 격추하는 활약을 보였으나 마이크로웨이브를 일으키는 특수 비행선에 의해 맥없이 사망했다. 하지만 그가 죽는 것도 지도자 바퀴벌레가 인간들의 패를 꺼내게 하기 위한 전략이었기 때문에 메뚜기와 사마귀 콤비가 대신 보복했다.
참고로 이 개체의 주된 싸움방식으로 봤을때, 아무래도 적의 능력을 뺏는것에 초점을 맞췄던 걸로 보인다.
- 총알개미형 パラポネラ型テラフォーマー
- 곤봉딱정벌레형 マイマイカブリ型テラフォーマー
지구 개체는 는쟁이벌 변종을 호위하며 하이잭을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 이들이 여객기 안에 침투할 수 있었던 것도 특유의 능력으로 운행중인 여객기 외부를 녹여 들어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4]
- 물총고기형 テッポウウオ型テラフォーマー
- 청자고둥형 アンボイナガイ型テラフォーマー
- 라텔형 ラーテル型テラフォーマー
- 가시두더지형 ハリモグラ型テラフォーマー
- 태즈메이니아 킹크랩형 タスマニアンキングクラブ型テラフォーマー
- 난초사마귀형 ハナカマキリ型テラフォーマー
- 에메랄드 는쟁이벌형 エメラルドゴキブリバチ型テラフォーマー
- 전기메기형[46] デンキウナギ型テラフォーマー
- 공작갯가재형 モンハナシャコ型テラフォーマー
첫등장으로 화려하게 어느정도 너덜너덜 했다지만 바다로 돌진하는 아넥스 차량을 정면에서 주먹 한 방으로 반으로 찢어버리는 무지막지한 괴력을 보여준다.
이 개체가 타 개체에 비해 부각되는 점은, 다른 변종 바퀴들의 싸움법은 어디까지나 테라포머의 스펙+타 생물의 스펙으로 인한 압도적인 스펙을 통한 찍어누르기인 반면, 이 녀석은 테라포머의 스펙+타 생물의 스펙+수준급의 무에타이 실력으로 스펙과 기술을 겸비한 개체이다.
어느정도 과장이겠지만, 142화 표지에서 이르길, 절대로 만들어져선 안되는 최악의 G라고.
하지만 케이지의 팔은 진짜가 아니었고 사실 방패 용도로 쓸 수 있는 밴드였고, 이 엄청나게 무거운 밴드[48]를 벗은 케이지의 진정한 실력을 드러내게 됐고 엄청나게 빨라진 펀치에 얼굴에 금이 가고 눈알도 날라가는 굴욕을 겪고 뒷걸음질 쳐 도망가려 하지만 이미 앞서 싸우던 동료 2명이 실로 막아놓은 상태였고 턱에 깔끔한 1방을 맞아 리타이어한다.[49]
- 아르마딜로형
- 비늘발고둥형
- 타조형
4.5.1. 변종 일체형 바퀴벌레
테라포머가 변이 수준을 넘어서 아예 해당 생물의 껍데기와 융합된 수준의 모습. 화성에서 와서 남극에 멀티를 차린 바퀴벌레들이 지구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들을 접하고 독자적으로 손에 넣은 능력인 듯하며 일반적으로 체급이 훨씬 크다.- 불곰형
- 수염고래형
- 고래형
- 조류형
5. 기타
서구권 커뮤니티에서 테라포머가 흑인과 닮았다는 관련 떡밥이 있다. 이 때문에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난 동시에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을 합성한 일명 Obunga가 서구권에서 밈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링크(깜놀주의) 게리모드 nextbot으로 만들어져 게리모드 밈으로 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obunga를 검색하면 게리모드에서 obunga 사진에게 쫓기는 영상이 태반이다.[50]
[1]
따라서 전혀 안 그래 보이지만 바퀴벌레처럼
사마귀와
흰개미가
이들의 친척이라 할 수 있다.
[2]
심지어 내골격도 생겼다. 4권에서 '명확하게 인위적으로 변화가 가해졌다'고 표현된 걸 봐서 외부에서 뭔가 조작이 가해진 듯하다. 그리고 1권에 알렉산더 구스타프 뉴턴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당시와 현재 진행형으로 화성에 있는
이끼는 600년 전 2000년대에 인간이
스트로마톨라이트를 개선시킨 이끼가 아니었다. 라합이 이끼에 뭔 짓을 한 게 틀림없다.
[3]
호모 에렉투스 복원 모형과 비슷하게 생겼다.
#
[4]
다만 권총에 한해서다. 초반에도 기관총에 맞아도 멀쩡했지만 이는 통각이 없어서고 몸은 아주 슝슝 뚫렸다(...).
[5]
앞에서 언급한대로 누군가에 의한 인위적 조작으로 인간을 진화시켰다면 그때 그 흑막이 화성에 오는 자들은 전부 적이라고 교육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들은 왜 화성에 왔는지 모르는 채로 살아오다가 진화하면서 자연히 야생화가 진행되고 듣도 보도 못한 잡것(인간)들이 나타나자 위협감을 느끼고 일종의 방어 본능의 차원에서 공격하는 것이라는 또다른 추측도 가능하다.
[6]
지구의 바퀴벌레도 비슷하다. 달콤한 맛을 싫어하도록 진화 중인데, 단맛을 좋아하던 개체 대신 단맛을 덜 좋아하는 개체들이 살아남아서 단맛이 나게 만드는 기존의 퇴치약이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7]
허리에 하얀 천쪼가리를 걸치고 있다. 덤으로 깃발 또한 사용.
[8]
작중 행동이나 상황으로 봐서는 이 화성은 우리들의(바퀴벌레) 땅이니 이방인(인간)들은 당장 여기서 나가라거나 안 그러면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것으로 추측.
[9]
테라포머 개체를 최초로 쓰러뜨린 BUGS 1호의 승무원 '조지' 스마일스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10]
몸이 망가진 걸 자각하지 못한 채 움직이다가 주춤해버린다든지, 상태 이상에 빠져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무의식적인 실수를 한다든지...
[11]
애초 돌멩이가 아니라 바위를 날리기 때문에 대포에 가깝다.
[12]
국기를 제작했다는 것은 하나의 국가로서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13]
가장 위험한 존재로 인식, 먼저 죽여야 할 적으로 여겼다.
[14]
박테리아의 능력때문에 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자 지구에서 공수해온 특수방호복이다. 가스마스크와 위생복으로 구성되어 몸을 보호할 수 있다.
[15]
원래는 바오의 복제인간들을 위해서 준비한 방호복이었다.
[16]
아넥스 함내의 파이프를 뜯어낸 것이다.
[17]
엄밀하게 따지면 히자마루 아카리의 전투는 이전에 돌입했으며 상대방의 공격이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총까지 맞고 후에 전용무기인 히자마루를 얻은 다음 이들을 전사로서 인정하고 전력을 다했다.
[18]
인간 혐오 본능을 생각하면 아마 수태가 가능한 암컷을 없애는 게 더 빨리 박멸시킬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일지도... 또는 태반류의 대부분의 보이는 특징인 남성보다는 여성이 전투력이나 이런 면에서 약하다는 것을 노리고 습격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현실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근력이나 완력 등의 피지컬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고, 남성의 신체는 전투 등에 특화되었다는 것을 보면 그렇개 추측할 수도 있다.
[19]
인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그냥 일반 바퀴벌레와 꽁무니에 알집을 대롱대롱 달고 있는 암컷 바퀴벌레를 목격했다고 쳐 보자. 어느 쪽을 더 급박하게, 또 적극적으로 죽이겠는가?
[20]
그 근처 컷에서 죠셉이 '라합...'이라고 말한다.
[21]
180km/h를 달린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속도를 적극 활용하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22]
단 곤충마냥 외골격에 해당하는 갑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부 골밀도가 인간보다 열악할 확률이 매우 높으며, 본래 태생지인 화성과 지구의 중력계수 차이까지 생각하면 인간과 비슷한 체질량 비율을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자세한 이유는 불명.
[23]
아마 아돌프가 가진 전기 능력을 파악, 빗물에 젖은 총에는 전기가 통한다는 지식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애초에 젖지 않아도 금속인지라 전기는 통한다.
[24]
응급처치 관련 지식을 스스로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심장을 조금씩 움직이면 다시 뛴다는 것.
[25]
악력은 약 3t, 100m를 약 0.7초(514km/h)에 달린다.
[26]
몸이 매우 민첩하였으며 무술을 사용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27]
이 장면은 화성이 아닌 지구에 침략해온 지도자급을 비춘 장면이다. 잘 보면 배경을 확실히 화성으로 그려져있지 않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비친 지도자급과 이후 아돌프가 싸우는 개체가 다른 개체였던 게 복선이었던 것. 지구에 침공한 개체는 1부에서 살아남은 개체이고 아돌프와 마주한 개체는 이후 새로 태어난 개체로 보인다.
[28]
이 연설하는 바퀴벌레는
사시다.
[29]
이 연설 장면은 그들에게도 하나의
사회가 형성되었음을 암시해 주는 장면이다.
[30]
만약 이들이 충분한 언어습득 능력을 가지게 되어, 승무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1]
모습을 보면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는쟁이벌 변종을 포함해 쇼키치와 히루마를 제외한 버그스 2호 승무원의 능력을 이어받은 녀석들이다. 목적은 다르겠지만 바퀴벌레판 버그스 승무원 팀을 꾸리고 찾아온 셈.
[32]
작중 묘사로는 막장
히키코모리가 사는 집을 사전에 알아두고선 방에 침투해 진짜를 암살한 다음 그 집 엄마가 아들을 걱정해 문간에 놓아두는 밥을 가져다 먹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33]
이후 나오지만 사실 죽지 않고 땅속으로 파고들어 나중에 이 지도자급을 붙잡는 것을 돕는다.
[34]
금이 가기는 했다. 헌데 케이지의 펀치는(그 엄청난 무게의 밴드를 벗고 친 펀치) 갯가재형의 얼굴을 부수고 눈이 날아가게 만들었다. 다만 이때 케이지는 상당히 지쳐있었다는걸 감안해야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맷집.
[35]
머리쪽을 계속해서 타격당해 뇌가 제대로 남아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36]
지금까지 나온 바퀴벌레들 중에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도주를 선택한 바퀴벌레는 아돌프 자폭때 외에 단 한 개체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인보커의 인격이 인간 수준에 도달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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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폭발을 보고 허둥지둥 몸을 돌리려 시도하는데 이게 이전에 등장했을 때의 포스와는 달리 좀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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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엑스트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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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기습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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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흰독말풀의 능력자로 능력은 벨라도나.)의 친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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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퀴논과 과산화수소의 화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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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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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상태였기 때문에 휩쓸린 건 어디까지나 우연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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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봉딱정벌레가 인간 크기라면 거의 염산급의 화학물질을 분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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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본체가 워낙 근육질이라 그런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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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뱀장어일 수도 있지만 전기뱀장어에겐 없는 수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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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줄 알았지만 사실 케이지도 두꺼운 팔이 원래 팔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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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자마자 밴드가 떨어진곳에 쾅 소리가 나며 땅에 금이 가며 박혔다.
[49]
포획이라고 한걸 봐 죽은 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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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한발짝 늦게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