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공 용어
비행기가 착륙할 때 땅에 닿는 순간이다. 터치다운 직후 비행기는 랜딩 기어에 설치된 센서의 자극에 의해 자동으로 착륙 모드로 전환되며, 조종사 또는 오토파일럿은 플레어를 수행한다.2. 미식축구 용어
공을 들고 경기장의 끝까지 달려서 경기장 끝의 엔드존(end zone)에 들어가거나, 엔드존 안에서 쿼터백의 패스를 받는 것. 패스를 받을 때 공을 잡은 채로 두 발이 모두 엔드존에 닿아 있어야 인정된다.[1]. 선수가 유효한 포제션을 지닌 상태에서 공이 엔드존 평면의 수직공간 위로만 넘어가면 된다.[2] 미식축구의 주요 득점 수단으로 게임에서는 6점을 득점하며 추가로 2야드에서 공격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 이때 플레이스 킥(NFL 기준 33야드)이나 드롭 킥을 성공시키면 1점 추가, 킥을 차지 않고 러싱이나 패싱으로 터치다운에 한번 더 성공하면 2점을 얻는다. 이렇게 한 번의 공격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 득점은 8점이다. 이를 2포인트 컨버전으로 부른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의 세이프티는 1점.또한, 쿼터백이 던진 공을 상대팀 수비수가 인터셉션으로 잡아내고 그대로 상대 엔드존으로 유유히 러싱해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것을 픽 식스라고 부른다. 당연히 픽 식스가 나오면 해당 팀 팬들은 분통이 터진다.
또, 필드 골 시 블로킹이나 키커의 실수로 필드에 떨어진 공을 그대로 받아서 상대 엔드존으로 달려가 터치다운에 성공하면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리턴(return)이라고 부른다. 누가 되든 누군가 공을 잡게 되면 상대팀은 그 선수를 제지하기 위해 몰려들고, 팀원들은 그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호위 진영을 형성하여 긴박한 공성전을 벌이는 모습은 가히 미식축구에서 나올 수 있는 상당히 극적인 장면 중 하나.
3. 게임 용어
게임 디자인 방식중 하나로 CTF의 변형판. 보통 바밍 런(Boming Run) 모드로 불리며, CTF와는 다르게 '깃발'에 해당되는 ' 공'을 자신의 지역이 아닌, 미식축구처럼 적진의 특정 위치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물론 이 점만 빼면 CTF랑 큰 차이는 없다. 특성상, 이름을 미식축구의 동명의 경기 용어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단, 터치 다운이란 용어는 게임 방식이라기보단, 이 방식에서 게임 승리요건을 충족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타워 디펜스류의 게임은 방어가 주요 조건이라서 디펜스에 빈틈이 생겨서 거기로 몹이 침입해 게임오버되는 경우를 터치 다운이라고 한다.
S4리그의 게임 방식중 하나이다. 서든어택에서는 2009년 이후에 터치다운 모드를 넣으면서, 최초로 넣었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이름만 최초지 이미 몇년 전부터 꽤 널린 모드인데... 그리고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에서 Extract(줄여서 EX) 라는 이름의 게임 모드로 등장하는데 공격팀은 공격팀 작전 투입 지점에 있는 목표물(대체로 깃발의 형태를 띄고 있다.)을 어느 한 사람이 집고[3] 그 목표물을 집은 공격팀 운반자는 방어팀에게 죽지 않고 목표 지점에 골인하면 되는데 방어팀은 제한시간동안 운반자가 목표지점까지 골인을 못하도록 시간을 끌거나 공격팀을 전부 전멸시키면 된다. 물론, 공격팀이 방어팀에 의해 전부 다 전멸하게 되면 방어팀의 승리가 되며, 공격팀에서 목표물 운반자를 처치하더라도 다른 방어팀 인원이 다시 목표물을 집을 수 있다.
클래시 로얄에서도 터치다운 모드가 추가되었다. 경기장이 미식축구 경기장처럼 생겼으며 유닛이 반대쪽 끝에 도달하면 득점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클래시 로얄/터치다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