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5:24:21

타나카 히로노리

1. 개요2. 경력3. 작품 특징4. 참여작5. 작화 샘플

1. 개요

田中宏紀 / Hironori Tanaka

일본의 남성 애니메이터. 1984년 6월 1일 생. 아이치현 출신. ([age(1984-06-01)]세)

2. 경력


프리큐어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1] 특히 카스가노 우라라 담당 에피소드가 많으며 이 때문에 우라라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모두 명작이라 불리기도 했다. 우라라의 남편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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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가 있는데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Crescent Love 양배추 사태의 핵심 관계자라는 것. 애니메이터들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업계 상황 + 제작시간까지 부족해 원화 그리는데도 일손이 딸려 "양배추 정도는 알아서 잘 그리겠지?"라고 해당 장면에 동그라미만 간단히 그리고 양배추 사진을 첨부해 중국에 있는 원화 하청사에 보냈는데, 전달 과정에서 양배추 사진이 누락되며 그쪽에서 별 생각없이 그대로 구 형대로 그려버렸다고 한다. 당시 이 작품의 작화감독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최고위급 책임자로서 엄청난 욕을 먹었는데, 종합적인 실수가 겹쳐서 생긴 일이니 그의 잘못도 분명히 있는 건 사실이다. 어쨌든 이 사건은 하나의 밈이 되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중.

손이 광속으로 빨라서 School Days 6화 같은 경우엔 모든 원화를 혼자 다 그리기도 했고, 남들보다 2배의 원화 컷으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애니메이터로서 데뷔가 10년 남짓인데도 100여작에 가까운 작품에 참여하였다. 동업자들은 인간의 속도가 아니라고 한다. 이노우에 토시유키 말로는 타나카의 속도는 아오야마 미츠루, 이와네 마사아키와 동급의 속도라고 한다. 타나카보다 빠른 건 마츠모토 노리오 정도라고 한다.

김세준과 같은 학교 동기로 같은 수업도 들었는데 나중에 업계에서 김세준이 말하기 전까지 타나카 히로노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네오 미디어로 들어가서 실전 작화를 배웠다고 한다.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 8화를 연출 및 작화감독, 다수의 원화를 담당하며 거의 혼자 다 만들었는데 그림체가 크게 무너져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제2의 양배추라 불리기도. 그래도 액션에 대한 평은 좋았다. 이런 걸 보면 원화와 애니메이팅의 재능은 있어도 작감의 재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진짜 원인은 그림체보다 움직임을 중시하는 WEB계 애니메이터를 불러다 만들고 작화 수정을 많이 안 넣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 외에도 그림체에 자기 색이 강하고 주름을 그려넣는 특징 때문에 제대로 작화감독을 해도 그림체를 중시하는 시청자에게는 작화붕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무라키 야스시 말로는 테러리스트 처럼 생겼다고 한다.

신인 시절엔 어려운 일을 시켜도 "수행이라 생각하고 하겠다."며 대부분 소화해내서 별명이 수도승이었다고 한다.

다작 애니메이터라 특별히 제작사, 프로듀서, 감독을 가리지 않는다. WEB계 애니메이터와 인맥이 있다. 원래 없었는데 Fate/Apocrypha를 작업하고 연락처를 교환했다고 한다. 이후로는 WEB계 애니메이터와 작업하는 경우가 늘었다. 아주르 레인 8화가 작화 논란이 있던 것도 WEB계 애니메이터를 불러다 만들었기 때문이다.

토미오카 히로시, 나카야마 류, 최인승, 온센 나카야, 요시하라 타츠야, 노나카 마사유키, 사쿠가 타나카 히로노리를 존경한다고 한다.

3. 작품 특징

미소녀, 미소년, 액션, 연기, 회전, 배경 동화, 거대로봇, 동물, 크리처, 이펙트 등 대부분의 어려운 작화를 다 하는 만능 작화인이다. 몇 번 특징을 눈에 암기하면 작화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강한 애니메이터이다.

많은 작화 매수와 왜곡된 작화를 중간에 넣어 부들부들하게 보이게 하는 일명 부들부들 작화. 물체의 테두리에 번질번질한 선을 입힌다는 것도 특징.

가장 큰 특징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연출로 머리카락 전문 애니메이터라 불리기도 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걸 봐도 타나카 히로노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이것만 잘 파악하면 그가 만든 파트를 잘 알 수 있다. 해초라고 하기도 한다. 하시모토 타카시는 "타나카는 머리카락을 이펙트 작화로 인식하고 표현하기 시작한 사람." 이라고 하기도 했다.

타나카 식으로 머리카락 작화를 하는 애니메이터는 토미오카 히로시가 있으며, 온센 나카야, 케로리라, 요시하라 타츠야도 타나카의 머리카락 작화를 따라한다.


그리고 물이나 불 같은 흘러가는 물체 (이펙트 작화)를 잘 그린다. 하시모토 타카시는 타나카가 이펙트를 잘 그린다고 칭찬했으며 자신도 일부 참고했다고 하기도 했다.

유아사 마사아키 오오히라 신야의 작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외에는 카나다 요시노리식 섬광 연출을 즐겨쓴다. 이 때문인지 쿠리타 신이치 카메다 요시미치로부터 "현대의 카나다 요시노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로봇도 그릴줄 알며 이타노 서커스도 어느 정도 구사 가능한 만능형.

카가미 타카히로처럼 정확하게 그려내는 건 아니지만 손으로 감정 표현을 하는 것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잘 관찰하면 손 모양을 섬세하게 그리는 걸 알 수 있다. 주술회전 1기 13화가 그의 손 작화의 정점으로 꼽힌다.

콘도 요시후미, 안도 마사시, 타케우치 테츠야처럼 표정 묘사를 할 때 주름을 묘사하는 애니메이터이며 작화 수정을 잘 안 받은 타나카 히로노리의 작화는 얼굴에 주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연출을 할 때는 눈동자 클로즈업 연출을 즐겨한다. 타나카가 콘티 연출을 한 에피소드는 머리카락, 손, 눈동자, 엉덩이등 신체 부위에 대한 페티시즘 연출이 집요하고 이러한 연출이 기괴한 느낌을 줘 호러물에 가까운 느낌이 나게 된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다. 사키의 연출 담당 에피소드라던가.

4. 참여작

5. 작화 샘플

작화 모음


[1] 프리큐어 시리즈에 자주 참여하다보니 오오츠카 타카시 감독과 같이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2] 나루토와 합쳐서 센 기준. 따로 셀 때는 220을 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