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3 14:40:29

키르히 팩터

섀델 크로이츠, 가즈 나이트의 등장인물[1].[2]

바란투로스 왕국 휘하 특수부대 섀델 크로이츠 소속 군인. 계급은 중사. 2부 에필로그에선 상사, 이후 소위가 된다. 별명은 바란투로스의 미친 개.

1. 섀델 크로이츠
1.1. 전투 방식1.2. 인물에 대한 주변 평가1.3. 아레스를 만난 이후
2. 가즈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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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섀델 크로이츠

1.1. 전투 방식

전투 스타일은 자신의 카노네 블라트[3] 도펠 슈트롬[4]으로 전방을 헤집고 다닌다. 주로 고어용으로는 철갑소이탄, 대인용으로는 산탄을 애용한다. 그리고 폭탄 전문가여서 분진폭발로 바다요괴마을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키르히 본인은 칼로 찌르고 베는 걸 더 좋아한다고.

파렌 콘스탄의 말에 의하면 그의 왼손은 둔하지만 인간의 머리는 웃으며 부숴버리는 악력을, 오른손은 숙련된 외과의사보다 더욱 예민하다고 한다.

섀델 크로이츠에 발탁되기 전에 자신을 돌봐준 고아원장이라고 쓰고 인간쓰레기라고 읽는 놈의 경동맥을 정확하게 잘라내어서 죽여버렸다. 그가 크로이츠에 발탁된 것도 그 사건 때문.

전투 능력은 파렌도 인정할 정도지만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패턴이 있어서 가끔 이성 잃고 파렌에게 개돌했다가 패한다.

1.2. 인물에 대한 주변 평가

다른 크로이츠 대원들과는 달리 붉은 코트를 입고 다닌다. 그 이유는 붉은 코트를 입은 자는 눈에 띄어서 적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만큼 죽을 확률도 높아진다. 크로이츠의 선두라 불리는 자만 입을 수 있는 것. 원래는 페일 슈페르거라는 크로이츠가 입던 것이었으나, 그가 죽은 후 키르히가 입고 다닌다.

붉은 코트를 입을 자격이 있는 만큼 키르히를 믿는 자들이 많지만...예외로 2부에서 리벨이 키르히와 같은 조가 되는 걸 거부했다.[5] 근데 리벨이 아주 나쁜 놈이라기 보단 키르히 성격이 더러워서에 가깝다.(...) 실제로 키르히를 좋아하는 크로이츠는 몇 명 없다고.

근데 여복은 은근히 강하다. 같은 크로이츠 소속의 슈이가 키르히를 좋아하지만 키르히는 씹고 다닌다. 근데 네벨이랑은 잘 논다. 로리 취향인 듯 하다. 근데 키르히 본인은 가슴 작은 여자는 싫다고 했는데? 그리고 2부에선 데보라 여사나 테르나그리고 리벨하고도 좀 엮인다.[6] 니콜라는 처음에는 죽이겠다고 덤비다가 중간부터는 주인님이라 부르며 따라다니지만 나중에 가서는 별로 엮이진 않는다.

1부에서는 카샤와 같이 개그 담당이다. 키르히가 카샤를 원숭이라 놀리면 카샤가 키르히의 왼손을 물고 다니는 식.

1.3. 아레스를 만난 이후

2부에서는 대마법사 아젤란도가 만든 배틀코트 노스페라투를 입고 신성제국의 얼간이들을 상대로 무쌍 찍고 다닌다. 사실상 이때가 키르히의 리즈시절.[7] 미하엘이 현신하여 공격받았을 때 상반신을 잃고 한 번 죽었는데 불길한 그림자와 같은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이 때 파렌도 시체와 같은 몰골로 정신을 잃고 키르히에게 되살아나 전투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둘 사이에 모종의 영적 연결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중에 자세히 설명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파렌이 제 1왕자 밑에 들어간 것에 분개하여 그에게 고용된 용병 아레스와[8] 한판 붙다가 참패한다.[9] 이후 파렌의 계획을 듣고 오해를 푼 뒤 아레스에게 검술을 배우는 처지가 된다.

하지만 아레스가 배신하자 가까스로 아레스를 막아낸다.

나중에 그의 탄생 배경이 밝혀지는데 그는 아레스를 모티브로 해서 마녀의 자궁에서 만들어졌단다. 즉 아레스의 짝퉁.[10] 근데 이 모든 키르히의 무력함이 2부 7권에서 나온다. 그전까진 잘만 활약했다. 한 권만에 몰락한 것이다.

그래도 2부 마지막 싸움에서 붉은 날개의 기사로 각성했다.

2. 가즈나이트

2부 이후에는 가즈나이트 R에서는 지크 스나이퍼의 섭외를 받았다. 지크와 싸워서 죽도록 얻어맞으면서도 저항했으나, 이 세계의 주신인 미디엄이 쉬프터들에게 봉인당하고 시간이 멈춰버리자 지크와 피엘을 따라나선다. 이후 임시 가즈나이트로 활동 중.
하이엘바인 아테나(가즈나이트)에게 신나게 맞고 있고 심지어 리오 스나이퍼가 때리는 강도를 늘리라고 주문했다.
[1] 가즈나이트 R 한정. [2] 참고로 섀델 크로이츠에선 분명 키르히 터였는데 항목명은 키르히 터로 되어 있다. [3] 영어로 캐넌 블레이드(Cannon Blade)의 독일어. 검+총이라고 보면 된다. [4] 영어로 더블 스톰(Double Storm)의 독일어. [5]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해야 했던 임무였던지라 당시 리벨의 행동은 약간 문제에 가까웠다. 근데 키르히도 일을 많이 저질러서... [6] 근데 테르나는 파렌을 좋아하는것으로 밝혀진지라...그냥 서로 친한 동생, 누나 정도로 생각하는듯. [7] 전투력은 아군 중 상위권이고 활약은 주연 인물들 중 가장 높았다. [8] 역시 노스페라투를 입고 있었다. [9] 떡실신도 그냥 떡실신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철저히 패배했다. 키르히 리즈시절의 끝. [10] 사실 원래는 아레스가 섀델 크로이츠가 될 운명이었으나 미하엘 보르슈가 아레스를 빼돌렸기 때문에 키르히를 만들어낸 것이다. 거의 끝부분에서 아레스가 배신한 것도 미하엘에게 세뇌(?)당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