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0:45:42

쿠로사키 루리

각 차원의 닮은 꼴
유우야 · 유즈 유토 · 루리 유고 · 유리 · 세레나
프로필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uri_Kurosaki.jpg
이름 黒咲 瑠璃
쿠로사키 루리, 루리[1]
Lulu Obsidian
성별 여성
소속 레지스탕스
가족 쿠로사키 슌 (오빠)
카드군 [ruby(LL, ruby=리리컬 루스키니아)]
듀얼 스타일 엑시즈 소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아이자와 린[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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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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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ARC-V의 등장인물. 엑시즈 차원 히이라기 유즈와 닮은 미소녀. 쿠로사키 슌 여동생이며 유토와는 동료 사이였다. 짙은 보라색 계열의 긴 머리,[3] 짙은 분홍색 눈이 특징인 소녀. 슌의 여동생인 만큼 앞머리와 옆머리 모양이 슌과도 유사한 편.[4]

2. 특징

융합차원인 아카데미아의 침공 이후로는 자신이 살았던 고향이 파괴되고 전쟁피해자의 생존자 소녀이기도 하며 이미 아카데미아의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였다. 유리에게 납치된 후, 유토와 오빠 슌이 그녀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중이며, 유토는 유고와 만나서 싸운 도중에 소멸해 유우야의 몸 안에 영혼의 모습으로 있는 상태이다.

각 차원의 유즈들 중에서 가장 긴 머리가 인상적인 캐릭터.[5] 머리와 귀 부분의 액세서리는 모두 새의 날개 모양으로, 과거 회상에서는 귀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가 하면 없는 모습도 나오는 등 좀 왔다갔다 한다.[6] 전쟁 전에는 단아한 밝은 노랑색의 긴 원피스와 흰 구두 차림이었지만, 전쟁 발발 이후에는 그와 대비되는 칙칙한 색의 옷과 활동하기 편한 바지, 레지스탕스의 붉은 천을 허리에 메고있고, 어두운 색의 신발 차림으로 바뀌었다. 참고 이미지.

또 대체로 다부진 구석 및 강한 면이 있는 다른 차원의 닮은 꼴들과는 달리 과거에 듀얼로 사사야마 사야카한테 지는 모습이 나오고[7], 쿠로사키 슌이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던 애"[8]라고 하는 등 여린 면이 부각되는 편. 다만 유토가 루리를 처음 봤을 당시 루리의 실력을 보고 대단하다 평한 것을 볼 때 약한 건 결코 아니다. 애초에 그러지 않았으면 유리에게 납치되기 전에 이미 죽었을 테니.

하지만 과거 회상에서 나온 모습 중에 당차고 의젓한 모습도 있기 때문에, 전쟁 중이라는 엑시즈 차원의 상황상 전쟁 전후의 모습에서 차이를 두기 위해 여린 모습이 부각된 것일 수도 있다. 일단 유즈들 중에선 제일 여성스러움과 상냥한 면모가 부각되는 성격이다.

오빠와의 관계를 보면 오빠가 시스콘에 과잉보호 성격이 있을지라도 어쨌건 사이는 굉장히 좋았던 듯. 그리고 유토와는 사실상 사귀는 사이였던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5기

세레나보다 훨씬 먼저 1기 부터 이름이 언급되었지만, 첫 등장은 75화 데니스 맥필드의 회상이였다. 하트랜드에서 마술쇼를 보여주던 데니스가 루리를 발견하는 데 성공하고, 이후 아카데미아가 하트랜드를 침공한 후, 레지스탕스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난민촌에 침입한 유리가 루리를 만난다. 유즈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듀얼을 해서 자신을 이기면 너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납치되고 만다.

101화에서 사카키 유우야의 마음 속에 있는 유토의 회상에서 카이토의 듀얼을 오빠인 슌과 동료 유토와 함께 스타디움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했다. 유즈를 연상케 하는 활기찬 모습이 특징.

104화에 따르면 유토가 말한 미소에 대한 이야기는 루리에게 들었다고 한다. 유토는 루리의 발언을 사사야마 사야카를 통해서 사카키 유우쇼의 사상을 배워서 나온 것이라고 추측했다. 당시 유우쇼는 사야카 일행이 다녔던 클로버교에 있었다고 한다.

105화에서는 사야카의 회상신으로 나왔는데, 사야카와 루리가 즐겁게 지낸 추억을 회상했을 때 잠시나마 나왔다.[9] 그리고 다른 회상신은 루리가 납치된 것을 목격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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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화에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아카데미아의 탑으로 온 카이토와 재회한다. 카이토가 슌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자 살짝 울며 고맙다고 답한다.

117화에서는 카이토를 탑에서 밀어버리고, 떨어지는 카이토를 정확히 내려다 보면서 그 모습이 즐겁다는 듯이 웃음지었다. 독토르가 루리의 뇌에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심어놓아 조종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카이토는 루리의 의도를 짐작하고 경계하기 시작한다. 슌도 카이토를 밀어버린 루리의 의도를 믿을 수가 없다는 듯 황급히 루리가 있는 탑으로 뛰어 올라간다.

119화에선 오빠인 슌을 반겨주며 재회한다. 카이토는 루리가 조종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슌은 루리가 그럴 리가 없다며 카이토의 착각이라고 믿지 않는다. 게다가 루리 자신도 카이토를 떨어뜨린 것조차 모르고 있었던 상태라... 이 때 감시 카메라[11]로 지켜보고 있던 독토르가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보여주자 루리가 갑자기 돌변해 슌의 머리를 공격하려다 실패하자 듀얼을 신청한다.[12] 참고로 세뇌 상태 한정이지만 세뇌당한 또 하나의 루리는 슌에게 은근 반말을 쓴다... 사태를 파악한 슌은 아카데미아를 용서할 수 없다며 이 듀얼을 받아들인다.

슌은 초반에 RR-라이즈 팔콘을 엑시즈 소환하고 차례를 종료한다. 루리는 LL-사파이어 스왈로우 2장과 LL-코발트 스왈로우 3장으로 LL-어셈블리 나이팅게일을 엑시즈 소환하고, 공격력을 엑시즈 소재당 100씩 올려 500이 된 나이팅게일의 효과로 소재 1개당 총 5번을 연속적으로 직접 공격 궈렌다 슌의 LP를 1500까지 줄여놓는다. 이 때 루리는 슌에게 랜서즈는 액션 카드를 사용하지 않냐고 도발했다.[13]

그리고 슌을 비웃으며 턴을 종료하고 슌이 듀얼의 승패는 상관없고 이 듀얼을 통해서 반드시 널 반드시 되찾겠다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나는 누구의 것도 아니야! 당신의 소유물 따위는 더더욱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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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사이트 퓨저너에게 육체를 지배당한 루리의 마음 속에서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한 채 원래의 루리가 죽은 눈을 한 상태로 웅크려 있었다. 슌은 브레이즈 팔콘으로 랭크 업 시키고, 내면 속에 있던 루리는 어셈블리 나이팅게일로 오빠에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을 차리면서 "어째서? 어째서야, 오빠!?" 라고 놀란다. 한편 또 하나의 루리는 계속해서 마법 카드를 사용해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특수 소환해 융합, 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을 융합 소환하고 공격력을 3000까지 올려 브레이즈 팔콘을 파괴하려 든다. 스스로 융합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큰 트라우마로 다가온 원래의 루리는 귀를 막는 행동을 취하나 들려오는 소리를 전혀 막을 수 없었고, 오빠를 공격할 융합 몬스터의 효과를 자기 목소리로 고스란히 듣게 된다.[14] 슌은 함정 카드로 위기를 모면하고 루리에게 사야카와의 회상을 떠올려보라고 말한다. 당시 루리는 사야카에 패배한 상태였고, 사야카는 루리에게 자신의 첫 친구라는 의미로 리틀 페어리를 준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당시의 슌은 루리에게 남한테 카드를 받지 말라 하면서 루리가 들고 있던 카드를 뿌리쳤다. 그리고 사야카에게 너도 듀얼리스트라면 남에게 함부로 카드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꾸짖는다. 이 때를 반성하며 슌은 리틀 페어리를 소환하고 패를 2장 버려 레벨을 5로 올린다. 계속해서 마법 카드 크로스 엑시즈를 발동해 브레이즈 팔콘의 랭크를 레벨로 취급해 RR-에트랑제 팔콘을 엑시즈 소환한다.

슌은 에트랑제 팔콘의 효과로 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을 파괴하려 든다. 루리는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파괴하여 파괴를 무효로 하려 드나 손이 꿈쩍도 움직이지 않았다. 마음 속에 있던 원래의 루리가 "그렇게 하게 내버려둘 순 없다"고 말하며 막고 있었던 것. 효과로 파괴해 LP가 1000으로 줄어들자 슌의 진심 어린 마음으로 원래의 루리로 돌아왔고, 슌에게 빨리 자신을 공격하라고 말한다. 슌은 이를 받아들여 에트랑제 팔콘으로 직접 공격을 날려 루리의 LP를 0으로 만든다. 이 충격으로 루리는 의식을 잃는다. 하지만 듀얼에서 패배했어도 아직 패러사이트 퓨저너가 기생돼있어 세뇌가 완전히 풀렸다고 장담할 수 없고, 독토르는 세뇌가 풀린 것에 당황하기는 커녕 오히려 흥미롭다고 했다.

슌과의 듀얼에서 패러사이트 퓨저너를 이용한 리리컬 루스키니아 엑시즈, 융합 계열 덱을 사용했다.

122화에서 그 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일어나지도 못해 벽에 기대 누워있는 슌을 남기고 카이토를 찾으러 내달렸다.

124화에서는 카이토를 찾으러 헤매다 유우야와 조우한다[15]. 슌의 상태가 안 좋다는 말을 듣고는 다 같이 슌을 찾으러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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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당한 루리
다시 한 번 세뇌당해서, 듀얼을 걸고는 너를 카드로 만들어 주겠다면서 덤빈다. 하지만 유우야 안에 있던 유토가 자신이 유토라고 말하자 놀라고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16] 화를 내지만, 유우야가 루리의 덱을 다 꿰고 있는 것을 보고는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힘으로 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을 융합 소환한다.

그 후 슌이 나타나서는 루리를 듀얼로 이긴다고 해도 세뇌를 완전히 푸는 건 불가능하고, 패러사이트 몬스터를 파괴하거나 조종하는 자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말하고는 독토르를 찾으러 가지만 세레나의 전기 충격기를 맞아 기절하게 되었고, 그 후 세레나와 함께 듀얼을 진행한다. 자기 머리 속에 패러사이트 퓨저너가 기생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엑시즈 차원 때의 일도 온전히 기억하고 있다.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숙주가 된 상태를 다시 태어난 거라고 말한다. 참고로 이 때 세레나랑 같이 썩소를 짓는다.

그러다가 유우야가 갑자기 유토로 변하자 놀란다. 그 후 유토가 과거 회상을 하는데, 듀얼 대회에서 실적을 올리던 것을 유토가 보게 되고[17], 슌이 후에 내 동생이라면서 소개를 시켜주는데, 이 때 양쪽 다 호감이 생긴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 후로는 데이트도 하고 유토의 어깨에 기대기도 하는 등 꽤나 달달한 생활을 보냈었다. 슌에게 배빵을 한 건 들키기 전에 선빵한 거라 카더라[18]

3.2. 6기

125화에서 타일러 자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세레나와 절묘한 호흡을 유지하며 패러사이트 퀸 전략을 선보이며 유우야를 도발하다 악마가 잠시 눈을 뜨자 흠칫한다. 그 후 유우야의 각성으로 인해 기생충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다가 패왕열룡에게 당한다.[19] 하지만 여전히 세뇌는 풀리지 않았다.

127화에서 등장. 다른 유즈들과 함께 커다란 유리관 같은 곳 안에 갇혀있는 채로 프로페서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독토르가 프로페서에 의해 카드화되자 패러사이트 퓨저너의 리얼 솔리드 비전이 사라져 세뇌가 풀린다. 이후 이런 곳에다가 또 가두냐면서 풀어달라고 하다가 프로페서에게 자신들이 과거 자신의 딸 레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란 모습을 보인다.

128화에서는 아크파이브 안에서 레이로 합쳐지려고 한다. 그런데 유토가 보이게 된 건지 유우야 옆에서 분노하는 유토를 알아본다. 그 후 아카바 레이지가 모든 소환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보고는 "대단해"라면서 감탄한다. 그 후 유우야의 말로 유토가 아직도 듀얼로 미소를 준다는 말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 때까지 기억해주고 있었구나"라면서 기뻐한다. 하지만 아크파이브가 기동되면서 자신이 소멸하려고 하자, "살려줘, 유토!" 하고 소리 지르는데, 이것 때문에 자크가 깨어나 버린다.

129화에서는 여전히 유토를 걱정하고 있다. 유우야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하자 '아직 유토가 무사하구나' 라며 기뻐하지만 프로페서는 저 의 주인은 자크라고 정정해준다. 그래도 자신은 유우야를 믿는다고 한다. 그리고 아크파이브가 진행되면서 점점 몸이 소멸해가는 걸 보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20] 그래도 유우야의 안에 남아있는 유토를 계속 믿겠다고 한다. 역시 최고의 커플링.

130화에서 다른 유즈들과 같이 의식을 잃는다.

132화에서 아크파이브 70%가 되기 전에 몸이 소멸했다.

135화와 136화에서는 유즈들이 전부 전송되어 레이가 부활했어야 했는데도 부활하지 않았다. 본래 아크파이브 70%가 넘어야 전송됐어야 할 루리가 70%가 되기 전에 전송됐는데,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142화에서 회상으로 등장했다.

145화에서 린과 세레나와 같이 완전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한 슌의 회상신에서 어린 시절 오빠인 슌과 듀얼하는 모습과 공원에서 같이 산책하는 모습이 나왔다.[21]

최종화에선 히이라기 유즈가 부활하게 되어 유우야들처럼 유즈에게 통합된다.

3.3. 유희왕 ARC-V/코믹스 최강 듀얼리스트 유우야!!

아유카와 아유 하라다 후토시가 부딪칠 때 만나게 되며, 둘은 루리가 유즈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슌의 회상에서 루리가 슌을 응원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그러나 슌은 애니메이션판처럼 유즈를 루리라고 착각한다.

참고로 복장은 전쟁 이전 당시의 복장이다.

4. 사용 카드

각 차원의 유즈들이 화조풍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라는 가설에서 예측되었듯 그녀가 사용하는 덱은 슌과 마찬가지로 새의 주제로 하는 비행야수족 엑시즈 테마로, 쿠로사키의 RR과 네이밍이 흡사한 ' LL( 리리컬 루스키니아)'[22]라는 카드군을 사용한다. 에이스 카드는 엑시즈 몬스터 랭크1 "리리컬 루스키니아 어셈블리 나이팅게일"카드이다. 독토르에 의해 세뇌되었을 때에는 자신의 덱과 패러사이트 카드들도 썼으나, 세뇌가 풀린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을 듯. OCG화는 맥시멈 크라이시스 디멘션 박스에서 이루어졌다.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 기타

역대 유즈들 중 이름은 꽤 오래전부터 언급되었으나, 등장 시기는 가장 늦게 나왔으며 나이는 불명이지만 유즈와 같은 14살로 추정된다. 아카바 레이가 지닌 힘의 화조풍월에서 조(鳥)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하는 카드군인 LL의 몬스터들은 청색 계통 보석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루리(瑠璃)라는 이름도 진청색 보석인 라피스 라줄리를 뜻한다.

여담으로 엑시즈 차원의 하트랜드 출신에 비행야수족 덱을 쓴다는 것, 시스콘 오빠(슌,료가)가 있는 여동생 포지션, 오빠의 과보호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 등 전작 카미시로 리오와 비슷하다.

시운인 소라의 "포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언 및 유리가 " 프로페서는 나에게만 명령을 내렸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루리의 존재는 아카데미아에서도 일부만이 아는 기밀사항인 것으로 추정된다.

75화에서 이쪽도 듀얼이 가능하다는 게 밝혀진다. 사카키 유우쇼에게서 듀얼을 배운 제자들 중에 한 사람으로, 사야카에게 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지만 평균 이상은 했던 모양. "융합 소환을 배울 리 없다"라는 발언을 보면 이쪽도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적대심이 큰 듯 하다. 얌전히 잡혀가지 않았다고 유리가 언급했는데, 듀얼을 하려고 하는 장면을 보면 확실히 유즈들처럼 저항을 하기는 했던 모양이다.[25]

엑시즈 차원 출신의 인물답게 엑시즈 소환을 사용하며 유즈나 세레나, 린과 같이 여성 몬스터 카드군인 LL을 다룬다. 참고로 다른 차원의 유즈들처럼 특이한 형태의 팔찌를 차고 있으나 다른 유즈들처럼 머리색과 똑같은 색깔의 보석이 박힌 팔찌를 차고 있지는 않다(대신 옷이 팔찌와 같은 색. 루리의 팔찌는 양 날개의 가운데에 노란색 보석이 박혀있다.)

소꿉친구인 스탠다드 차원과 싱크로 차원, 별다른 접점을 보이지 않는 융합 차원에 비해 유토와의 관계성은 언급이 적다. 다만 유토의 발언에 따르면 "듬직한 전우이자 등을 기댈 수 있는 동료"로 언급하는데, 124화에서 모습을 보면 슌의 소개로 만나 서로가 한 눈에 반하고 그 후 커플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슌이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납치되기 전에는 유토나 슌과 마찬가지로 레지스탕스에 소속되어 있었을 듯. 허리에 빨간 천을 길게 늘어뜨리고 있었다.[26]

세레나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전체적인 색감과 행동파적 면모가 슌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세뇌된 루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세레나가 융합 차원의 유즈라는 묘사가 계속해서 등장했고, 동일인물로 가정했을 때 작중 시간대가 어긋나는 등 루리가 아님이 확실시되었다.[27] 75화에서 루리가 공개된 것으로 확인사살.

작중에서 이차원의 유즈들 중 최초로 이름이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공개는 가장 늦었다. 무려 2기에 걸친 기나긴 기다림에 지친 시청자들이 반 농담으로 슌의 뇌내 여동생설을 주장하던 와중, 실물이 등장하여 완전히 엎어졌다. 그간 1기 오프닝의 유우야 카드색 떡밥과 각 차원의 유즈즈( 유즈, , 세레나)의 컬러링 돌림 떡밥 때문에 금발에 분홍색 눈으로 추정됐었으나, 실제로는 유토의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의 것.이를 통해 각 차원의 유즈들의 배색은 각 차원의 유우야들의 드래곤의 색 배색과 같다는 추측과, 루리의 팔찌에 작지만 노란 보석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각 팔찌의 보석 색이 돌림배색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성우는 루리 자체의 출연이 없었던 고로 한참동안 미정이었다. 다만 루리가 언급되기 한참 전에 현실에서 벌어졌던 "카리스마 연구생" 기획에서 히이라기 유즈를 코스프레한 "시로사키 루리"란 여자가 있었고, 코우츠 마스미를 코스프레한 "안즈 마스미"란 여자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28]

실제로 이 안즈 마스미란 여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코우츠 마스미의 성우 키요토 아리사였고, 시로사키 루리 또한 막판에 자신도 성우를 해보고 싶다고 복선을 남긴 적이 있었다. 이 당시 시로사키 루리란 가명을 사용했던 카리스마 연구생, 아이자와 린(1995년생)이 쿠로사키 루리의 성우를 맡았다. 그런데 성우로서의 첫 데뷔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하는 거라 그런지 약간 불정확한 발음도 들리고 어색한 부분도 약간씩 있어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다. 여담으로 세뇌당했을 적의 린과 마찬가지로 세뇌당했을 때의 루리 목소리 연기도 평소 루리의 연기 톤에 비해 확 다르다. 원래 루리가 여리고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이쪽은 신경질 난 티가 팍팍 느껴지는 거친 톤.

과거 당시의 사진에서 유토와 슌에게 헤드락(?)을 걸면서 환하게 사진이 찍힌 모습이 나와서 스트롱 유즈 기믹까지 있는 게 아니냐는 드립이 있다.

그녀의 정체는 아카바 레오의 딸 아카바 레이의 분신이자 환생이다. 그녀는 본래 프로 듀얼리스트였는데, 과거 하나였던 세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듀얼리스트인 자크가 악마로 각성하고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자, 레오는 인간의 힘을 막을 수 있는 건 자연의 힘이라 생각해 화조풍월의 힘을 담은 카드 4장을 만들어낸다. 레이는 아버지를 잃을 수는 없다며 레오에게서 카드들을 빼앗아서는 그 힘을 자신이 받아들여 4장의 팔찌를 생성해 자크를 막는다. 그 힘의 여파로 레이와 자크, 세계는 4개로 갈라지게 되고, 나눠진 레이가 받아들인 화조풍월의 힘 중 조(鳥)를 담당하는 자가 루리.

여담으로 사카키 유우야 히이라기 유즈는 자크와 레이의 환생으로 태어나 주변을 세뇌한 채로 본래는 없는 자식들이었는데 갑자기 생긴 채로 길러진 아이들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29] 슌과 루리의 관계는 사실 루리와 적당히 닮은 자로서[30] 슌이 기억조작을 당해 세뇌되어 루리를 여동생으로 인식하고[31] 루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남매로 자랐을 가능성도 있다.[32]

당장에 유우야 유우쇼를 부활의 매개로 이용하기 위해 그의 자식으로 들어갔다.[33] 유즈 역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갓난아기였지만 슈조가 이 신원불명의 아기를 거둬준 것을 생각해보면 슌네 가족으로 루리가 (자기도 모르게) 잠입해서 슌과 친남매 관계가 형성된 것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거기다 팔찌가 본래 레이가 분신들과 함께 흩뿌려진 것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정말로 이들의 친자식이면 팔찌가 설명이 안 된다.

132화 때 아크 파이브 프로젝트 기동 때문에 결국 레이 부활의 제물이 되어 소멸하고 말았는데, 이 때문에 본인은 물론 친구인 유토와 오빠인 슌의 앞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34] 물론 루리 본인에게 아직 부활 여지가 희박하게나마 남아있었지만, 145화에서 확실하게 소멸했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최종화에서 유즈가 부활했을 때 유즈와 통합된 상태로 나온 걸로 보아, 육체는 소멸했지만 영혼은 유즈의 몸에 있는 상태로 살아갈 듯 하다.

여담으로 먼저 나온 린보다 분량이 더 많다. 아무래도 유우야와 접점이 그다지 없는 유고와는 다르게, 유토가 유우야의 안에 흡수된 덕분에 유우야가 존재조차 모르는 린보다 비중이 더 많게 된 듯.


[1] 한국어 더빙판에서 이름이 언급되긴 했는데, 4~6기는 국내에서 유희왕 ARC-V 4기라는 제목으로 자막 방영했기에 한국판 성우는 없다. 원판의 이름을 해석하면 고체 유리지만 유리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있어서인지 유리로 번안되진 않았다. [2] 카리스마 연구생 기획에서 '시로사키 루리'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성우로서는 본 배역이 데뷔작이자 은퇴작이다. ARC-V가 완결된 뒤에 예능계에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 [3] 후술되지만 유즈즈 중 가장 긴 편. [4] 사실 슌과 앞-옆머리 모양의 유사성은 유즈즈 대다수에게 발견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5] 언뜻 보면 포니테일처럼 보이지만, 사실 긴 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져있는 반묶음머리. 뒷머리를 보면 머리칼 자체를 아예 매듭처럼 묶은 모양이다. 머리를 풀면 발목까지 내려올 것 같다. [6] 엄밀히 말하자면 전쟁 이후에는 귀고리를 찬 상태로만 나오지만, 전쟁 이전에는 찬 모습이 있는가 하면 차지 않은 모습도 나온다. [7] 사야카가 듀얼하는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데다가 멘탈이 지나치게 약해서 사실상 레지스탕스 최약체라고 봐도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근데 이런 애한테 졌다는 건... 또는 사야카가 전쟁 전에는 겁을 먹지 않고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해서 한 실력 했던 것일 수도 있다. [8] 이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슌이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해서 과잉보호를 했을 경우와 그만큼 여동생을 아꼈었다는 것을 저런 식으로 표현한 것일 경우이다. 다만 다른 인격이라고 해도 루리가 굉장히 화를 내는 것을 보면 적어도 루리는 슌의 행동을 부담스러워 했을 가능성은 높다. [9] 유우쇼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이 밝혀졌다. [10] 바이올렛 플래시를 사용해서 납치를 했는데, 아마도 유리와의 듀얼에서 진 것으로 추측된다. [11] 융합 차원의 공중에 뜬 파란색 조각을 말한다. 아마도 감시 카메라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12] 117화의 세뇌 당한 린처럼 아카데미아의 듀얼 디스크를 착용하게 된다. [13] 아카데미아가 탑에 가둔 루리에게 랜서즈가 조직되었다는 것, 랜서즈 일원들이 액션 카드를 쓴다는 것, 슌이 렌서즈 일원이라는 것을 굳이 가르쳐 줄 이유가 없다. 따라서 또 하나의 루리만 알고 있고 원래의 루리는 모를 가능성이 높다. [14] 이 때 루리의 눈이 다시 죽은 눈이 된다. [15] 카이토와 마찬가지로 사카키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 [16] 루리 입장에서는 모르는 남자가 뜬금없이 자기 남친이라고 하니 그럴 만하다. [17] 참고로 이 때 유토는 슌이 루리가 자기 여동생이라고 하는 말에 처음에는 "헤에~"라는 반응을 보였다가 직후 당황한 듯이 둘의 얼굴을 대조했다. 그걸 보고는 슌이 기분 나빠 했는데, 유토에게 있어서도 슌과 루리의 이미지 차이가 크기는 큰 듯... [18] 의외로 루리 - 유토는 전 차원의 유우야즈 - 유즈즈 중 가장 늦게 만난 케이스다. 유우야즈 - 유즈즈 중 가장 데면데면한 유리 - 세레나도 최초 접촉은 최소 초등학생 시절이었다. [19] 유우야의 성질을 엄청 긁어놔서 유우야의 팬 몇몇은 루리와 세레나가 지고 그렇게 엄청 당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게 건드릴 걸 건드렸어야지... [20] 루리의 한쪽 손이 순간적으로 투명해졌다가 원래대로 되돌아왔다가 하는 장면이 나왔다. [21] 어린 시절에 팔찌는 어린 시절의 유즈처럼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다닌 것을 볼 수 있다. 린과 세레나의 경우에는 어린시절부터 팔찌로 차고 다녔다. [22] Lyrical Luscinia, 라틴어로 '서정적인 꾀꼬리', 노래하는 꾀꼬리 정도의 의미이다. [A] 작중에 사용하지 않았고 145화 슌의 회상신에서 사용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A] [25] 다만 린은 듀얼에서 패배한게 아니라 기절시켜서 대려왔다. [26] 잡지 정보에 따르면 레지스탕스들은 몸 어딘가에 붉은 천을 묶고 있다고 한다. [27] 3년 전, 아카바 레이지가 융합 차원으로 건너갔을 당시, 이 때는 융합 차원이 엑시즈 차원을 침공하기 전이었다. [28] 사실 애당초 팬들 사이에서 쿠로사키 루리란 캐릭터의 존재를 추측할 수 있던 것 자체가 이 사람의 존재 때문이었다. [29] 덤으로 유고 유리, 세레나는 부모조차 모르고 처음부터 고아로 자랐다. [30] 슌과 유즈즈 머리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꽤나 흡사한 편이다. [31] 이는 레이의 의지가 행했을 가능성이 높다. [32] 슌뿐만이 아니라 슌의 부모님도 같이 기억조작/세뇌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유우쇼 - 요코도 사실 생판 타인이었던 유우야를 자기 친자식으로 믿고 길렀으며, 유우야 역시 그들의 친자식이라고 철석같이 믿는 상태에서 자랐다는 점, 그리고 슌네 가족과는 생판 타인인 독토르조차도 둘을 친남매라고 언급한 점(저 '친남매' 발언은 슌과 루리의 신상정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발언이다.)을 고려해보면 부모님이 기억조작 당하는 와중에 루리를 자기 가족 호적에 올렸을지도. [33] 더 정확하게는 유우야 안에 있는 자크로, 유우야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34] 당장 유토는 루리가 눈 앞에서 소멸해버림으로써 자크를 억누르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될 존재가 소멸해버렸다는 사실이 순식간에 자크에게 정신을 잠식당하는 데 일조할 기폭제가 되어버린 셈이며, 슌의 경우 여동생을 두 번씩이나 잃는 꼴인 데다가(엑시즈 차원 전쟁 날 때 한 번, 리바이벌 제로 - 아크 파이브 프로젝트 때문에 두 번) 그의 시스콘적 측면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