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및 기동전사 건담에 나오는 등장인물. 성우는 긴가 반죠(기동전사 건담 12화), 토타니 코지(기동전사 건담 16, 17화), 카네모토 신고(기동전사 건담 극장판II), 아오야마 유타카(기동전사 건담 특별판), 호우키 카츠히사(기렌의 야망 시리즈), 탄자와 테루유키(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마크 톰슨.옛 상사 람바 랄하고 같이 하고 싶어서 부대에 지원했다고 한다. 하긴, 지온 전 장병 징집령이 내려졌으니 어차피 군대를 갈거, 람바 랄 휘하로 가고자 자원했던 것으로 모빌 슈트 파일럿에 지원하고 루움 전역에 참전했다.
2. 작중 행적
퍼스트 건담에서 자쿠를 몰고 세일러 마스가 탄 건담을 제압하던 모빌슈트 조종사였다. 하지만 동료인 아코스가 건캐논을 타고 온 아무로 레이에게 죽고 코즌도 건캐논에게 모노아이가 파괴되어 사로잡혀 포로가 된다. 포로로 잡힌 후에도 '나는 장교니까 남극 조약에 따라 대접해달라' 라는 등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세일러가 이때, 포로가 된 그에게 먹을 걸 주면서 샤아 아즈나블에 대하여 질문하고 코즌은 가르마 자비 대령을 지키지 못한 책임으로 군직에서 내쫓겨났다는 답변을 한다.취조가 끝나고 독방에 갇히지만 곧바로 비웃으며 "멍청한 것들, 포로를 잡으면 신체검사를 해야지."라고 말하며 어금니에 초소형 폭탄을 넣어뒀기에 이걸로 독방 문을 열고 탈옥한다. 코즌은 세일러가 지온 사람이라는 걸 알고 함께 탈출하자고 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세일러는 소리를 질러서 연방군 장병들이 오게끔 한다. 그래서 달아나 통신실에서 급히 위치를 람바 랄에게 보고하지만, 브라이트가 해당 통신실 통신을 끊도록 하자 글라이더로 탈출하려던 중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이 쏜 바주카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그 승무원도 10대 소년병이라 사람을 죽인 건 처음인지 폭발에 휘말려 죽은 채로 함 밖으로 날아가버린 코즌을 보며 진땀흘리고 당황해하는데 같이 있던 세일러가 마음에 담지 말라며 전쟁 중에 우리도 저렇게 죽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의 루움 전역에서도 MS 파일럿으로 등장. 바주카 한발로 적함을 격침시키는 샤아에게 감탄하며, 자신의 예비 탄약을 건네주려 하지만, 루움에 오지못한 상관 람바 랄[1]의 몫까지 열심히 싸우라는 말과 함께 거절당한다.
[1]
브리티쉬 작전에 대해 반발하여 군을 떠났다. 그리고, 코즌이나 아코스, 클램프같은 옛 부하들에게 너희들은 저런 학살에 끼어들지 말라고 하면서 애니에선 말없이 착잡한 얼굴로 서있는게 나온다. 아무튼, 이래서인지 이 부하들도 브리티쉬 작전에 참가를 거부했다. 결국, 브리티쉬 작전 실체를 말하면 수백여만 이상 콜로니 민간인 학살하는 것이라 당연히 지온군 장병들이 똑같이 거절할테니 거짓말로 숨기고 작전을 수행하게 하는데 바로
시마 함대가 그렇게 했다가 전범 신세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