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22:22:17

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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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대한민국의 캔커피 역사4. 주요 브랜드5. 가격
5.1. 한국5.2. 일본
6. 페트병 커피7. 관련 문서

1. 개요

캔(깡통)에 담아 판매하는 RTD 방식의 커피 음료. 가공 커피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2. 상세

196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 위주의 음료 유통이 캔으로 우후죽순 바뀌던 시기였다. 자동판매기에서 음료를 판매하기에 적합한 캔은 자동판매기 보급이 확대되던 당시 상황과 잘 맞았고, 무엇보다 1962년에는 지금 음료용 캔에 사용되는 스테이 온 탭 방식의 이전형이자 40~50대 이상 연령에서 어릴적 또는 젊을적 캔 음료의 개봉 방식이었던 이지 오픈 엔드 방식이 처음 등장하면서 캔 오프너 없이 쉽게 캔 음료를 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당연히 커피 역시 캔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전 세계에서 이뤄졌으나,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고 집 또는 카페/식당에서 쉽게 커피를 접할 수 있던 북미와 유럽에서는 곧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인스턴트 커피로 커피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일본에서는 최초의 캔커피가 나온 이래 현재 전 세계의 캔커피의 기본을 만들게 되었다.

일본 캔 커피의 최초의 기록은 1958년의 다이아몬드 캔 커피이지만 실제로 시장에 판매되었는지는 불확실하고, 실질적으로는 1965년이 시장에 캔커피가 발매된 첫 해.[3] 그후 1969년 우에시마 커피 컴퍼니에서 '밀크 커피'를 발매한 것이 오늘날 캔커피의 틀을 확립하였다. # 1975년에는 일본 코카콜라가 조지아를 내놓으면서 일본을 휩쓸었고, 조지아는 전 세계 최대의 캔커피 브랜드가 되었다.

서양에서는 종이컵으로 판매되는 커피 자판기 쪽이 중심이어서 아시아 권만큼 인기는 얻지 못하였지만,[4] 1990년대에 스타벅스를 중심으로 한 캔커피 프로모션이 활발히 진행되어, 지금은 나름대로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중.

주요 판매처는 자동판매기 편의점. 한국에서도 상당한 시장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200ml 용량의 캔 형태로 판매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대용량의 경우 병 모양의 캔에 판매되는 경우도 많으며[5] 유리병에 담겨져 판매되기도 하는데 유리병은 파손 위험이 있어서 자판기에선 취급되지 않는다. PET병에 담겨져 판매되는 제품도 여럿 있다. 편의점 등에선 플라스틱 컵 형태의 포장으로 판매되는 커피도 여럿 나와있으며 이 경우 패키지 옆에 빨대를 기본으로 붙여주고 있다.

3. 대한민국의 캔커피 역사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커피 역사의 개시라 할 수 있는 1968년의 미주산업의 MJC 커피, 그리고 1970년의 맥스웰하우스 출시로부터 몇 년 지나지 않아 캔커피가 선보였다. 1977년의 씨스코(현 샘표식품)에서 내놓은 타임커피를 그 효시로 본다. 출시 광고 이후 여러 회사가 캔커피 시장을 노려 제품을 내놓았으나 당시 대한민국의 경제 및 사회 환경이 굳이 캔커피를 찾을 정도로 발전하지 못하여 1980년대 중반까지는 그리 큰 재미를 보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인스턴트 커피 시장의 최강자인 동서식품이 1986년에 맥스웰하우스 캔커피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한다. 주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내보내면서 다방이나 자판기 커피와는 다른 감성을 내세워 성공했다. 1987년 광고 이렇게 맥스웰하우스는 한 때 캔커피 시장점유율 90%를 달성하는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1991년 롯데칠성음료 레쓰비를 내놓으면서 시장 판도가 뒤집히게 된다. 초기에 콜롬비아 원두 사용을 내세우고 1980년대와 다른 1990년대의 젊은층을 공략한 광고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현재의 '레쓰비 맛'으로 리뉴얼을 함과 동시에 저 여기에서 내려요광고의 메가 히트를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동서식품 역시 젊은 취향의 맥스웰 블루엣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대응했으나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선호하는 맛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소비자들을 길들이는 데 성공한 레쓰비를 이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레쓰비의 시장 장악 직전에는 네슬레 캔 네스카페가 여름 음료 취급받던 캔커피를 온장고를 보급하면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마케팅하며 잠시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으나 레쓰비의 환골탈태 이후에는 듣보잡 레벨로 전락하여 결국 2014년을 전후하여 국내 사업을 접었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No.1 캔커피 브랜드인 조지아의 국내 출시는 2008년으로 매우 늦었다. 여기에 레쓰비 특유의 달달하고 크리미한 맛과는 다른 맛에 대한 저항으로 레쓰비의 아성을 무너트리지는 못했고, 가격대 역시 레쓰비보다는 조금 더 비싼 것이 흠이었다. 이후 조지아 맥스 등의 제품 출시로 어느 정도 시장에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레쓰비의 벽은 높다.

하지만 이러한 캔커피 시장도 2010년대 들어서면서 원두커피 및 커피 전문점들의 확대로 주춤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캔커피 제조사들은 기존 보급형 캔커피 시장에서의 신제품 리뉴얼과 함께 드립/에스프레소 원액을 사용한 고급 캔커피를 내놓으며 캔커피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이 부분은 프리미엄 캔커피 항목 참조.

4. 주요 브랜드

  • 대만
    • 金車公司 - 미스터 브라운 커피(伯朗咖啡)[6]

5. 가격

5.1. 한국

  • 편의점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최저 1000원부터 시작한다.
  • 슈퍼마켓 등 할인점
    저렴하게 구입하면 하나에 400원 대부터 구입 가능.
  • 자판기
    할인점과 편의점 사이의 가격대이며 최소 800원대부터 구입가능하다.

5.2. 일본

  • 편의점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비싸다. 캔커피 하나에 저렴해봤자 100엔, 기본 120엔 이상 한다.
  • 슈퍼마켓 등 할인점
    편의점보다 2배 전후로 저렴하다. 그리고 이온 같은 데서는 1캔에 30엔-40엔 하는 것도 판매한다.
  • 자판기
    편의점과 대동소이

6. 페트병 커피

캔커피와 같지만 내용물이 캔이 아닌 페트병에 들어있는 것을 말한다.

가격은 캔커피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가공 식품은 음료를 넣는 용기 제작에 돈이 더 들기 때문.

7. 관련 문서




[1] 단, 미국에서 캔 커피라고 하면 원두를 캔에 담아 파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코스트코를 비롯해 대형마트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 [2] 원래 미국은 캔에 든 커피를 찔끔거리는 스타일의 나라가 아닌지라 매대서 찾기도 힘들고 직원에게 캔커피 어디 있냐 해 봤자 원두커피 코너로 안내 받기가 일쑤. 애초 그 동네는 찔끔거리는 용도의 커피는 편의점에서 oz용량(...) 용기에 담아 파는 지라... [3] 이 해에 시마네현 하마다시의 미우라라는 사람이 '미러 커피'를 출시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자세한 내용이 알려져 있지 않아 불확실하다. [4] 애초 서양에서 자판기로 커피 뽑아 먹는 경우 자체가 사실 흔하지 않은 지라 이건 아주 좋게 표현한 수준. [5] 일본은 탄산음료도 이런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6] 1982년부터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1998년에 미스터 브라운 카페(Mr. Brown Café)를 창업하여 3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