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9:08:05

카츠라 코토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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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441e45> 카츠라 코토노하
桂 言葉 | Kotonoha Kat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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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8년 1월 4일 (15세 ~ 16세)
별자리 염소자리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신체 156.7cm (5'2), A형
B102(J컵) / W60 / H84[1]
자색 + 검정색 (머리카락 색)
자색 + 검정색 (눈동자 색)[2]
학력 사카키노 학원 (1 ~ 3학년, 재학 중)
직위 사카키노 학원 학생회장
사카키노 학원 1학년 4반 위원장
사카키노 학원 실행위원회 위원
직업 고등학생
가족 아버지 카츠라 씨
어머니 카츠라 마나미
여동생 카츠라 코코로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카지마 타에[3]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School Days
3.1.1. 본편
3.1.1.1. 배드 엔딩3.1.1.2. 코토노하 엔딩3.1.1.3. 기타 엔딩
3.1.2. 코믹스3.1.3. 애니메이션
3.2. SummerDays/ SHINY DAYS3.3. Cross Days
3.3.1. 본편3.3.2. 코믹스
3.4. Island Days
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School Days 메인 히로인, SummerDays Cross Days 서브 히로인.

2. 특징

사카키노 학원 1학년 4반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여고생. 게임 시작 시점에서[4] 주인공 이토 마코토 여자친구이다. 미소녀에 집안도 금수저[5]라 전형적인 학교의 아이돌일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나칠 정도로 소극적이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그녀를 질투하는 또래 여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외톨이 캐릭터로, 여러 면에서 또다른 메인 히로인 사이온지 세카이와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6] 수려한 외모에 부유한 집안의 자제라 남학생들에게는 당연히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은 어렸을 때부터 눈에 띌 정도로 컸던 자신의 가슴을 바라보는 남학생들의 음흉한 시선을 몹시 싫어했고 여기에 특유의 지나치게 소극적인 성격까지 겹쳐 은연중에 남자에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마코토와 사귀게 된 이후에도 그의 무리한 스킨십 요구를 계속해서 무서워하고 거절하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색정남 마코토가 다른 여자들과 바람이 나는 것이 이 게임의 메인 스토리 라인이자 모든 갈등의 출발점이 된다.[7][8] 자세한 내용은 후술.

3. 작중 행적

3.1. School Days

3.1.1. 본편

파일:코토노하도촬.jpg

여름방학이 끝난 후 2학기 개학날 주인공 이토 마코토가 등굣길에 전철에서 우연히 그녀를 처음 보게 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코토노하를 마음에 두게 된 마코토는 그동안 늘 그녀와 같은 시간의 전철을 타고 등교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그때부터 그녀가 전철에 탈 때마다 그녀를 흘끗흘끗 쳐다보지만 그 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그 와중에 마코토가 다니는 학교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찍힌 사진을 휴대전화의 배경화면으로 해 두고서 3주 동안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문이 돌자 몰래 그녀의 사진을 찍어 소장하는데, 이를 마코토의 클래스메이트인 사이온지 세카이에게 들키게 된다.

코토노하의 사진을 본 세카이는 이후 마코토가 그녀와 맺어지도록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등 둘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응원했고, 결국 세카이의 주선으로 3명은 같이 점심을 먹게 된다. 첫 점심 이후 마코토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코토노하가 이를 수락하면서 본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플레이어의 선택지들에 따라 그녀의 성격과 운명이 천당 지옥으로 벌어지게 된다.
3.1.1.1. 배드 엔딩
鮮血の結末(선혈의 결말, Bloody End)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밝혀진 관계 더는 망설이지 않아
미안
헤어진 코토노하
그리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선혈의 결말
루트 B 무구 진정한 연인 착신거부
루트 C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두 사람만의 후야제 버려진 코토노하
루트 D 전해지지 않는 마음
축제의 상대
같은 마음으로
주술의 효과
루트 E 첫 경험
엇갈리는 마음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사람 세카이
루트 F[HQ] 뒷머리를 잡아당겨서 배신의 대가[아래]

스쿨 데이즈에서 가장 유명한 엔딩이자 이 게임이 유혈이 낭자하는 막장 치정극이라는 인식을 박아버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엔딩.[11]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토노하를 얀데레의 대명사로 만들어 버린 악명 높은 엔딩이다.

마코토는 세카이 쪽으로 완전히 마음이 기울어 코토노하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토노하를 향한 같은 반 여자아이들의 괴롭힘도 점점 심해진다. 코토노하는 무너지는 멘탈을 부여잡고 마코토를 설득하기 위해 늦은 밤에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문을 열어 준 마코토의 어머니는 아직 마코토가 오지 않았고, 자신은 이제 야간 당직을 서러 가야 하니 안에서 기다리라고 말하며 코토노하를 집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마코토의 어머니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코토가 세카이와 함께 들어오는데, 거실에 코토노하가 있는 줄 몰랐던 둘은 곧바로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시작한다. 졸지에 자신의 애인 NTR당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된 코토노하는 멘탈이 완전히 개발살나며 죽은 눈으로 돌변하고, 이후 마코토네 집 열쇠를 챙겨 매일 밤 몰래 들어와 마코토와 세카이가 밤새 관계를 가지면서 내는 소리를 엿듣는다. 그러던 중 마코토네 집에서 을 발견하고, 이내 무언가 깨달았다는 듯이 광기에 찬 웃음을 터뜨리며 톱을 가져간다.

다음 날, 역을 나와 사이좋게 육교를 걷던 세카이와 마코토는 코토노하와 마주치고, 어색한 침묵이 이어진다. [12]잠시 후 세카이가 침묵을 끊으려는 듯 대화를 시도하자, 코토노하가 천천히 접근하며 가방에서 톱을 꺼내 세카이 목 근처까지 놓은 뒤 "죽어버려.(死んじゃえ)"라고 말한다. 그리고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세카이의 머리카락과 옷깃이 순서대로 잘려나가고 목에도 상처가 그어지며 선혈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온다.[13] 코토노하의 광기 어린 웃음소리와 쓰러진 세카이의 끔찍한 최후에 마코토는 정신을 놓아버리면서 게임이 끝난다.

LxH에 수록된 추가분[14]에는 코토노하가 마코토에게 톱을 돌려주려 하지만 마코토는 내쳐 버리고 톱을 놓치면서 코토노하의 손에 상처가 남는다. 그런데도 코토노하는 쓰러져 있는 세카이를 바라보는 마코토에게 감기 걸려요라고 하며 목에 목도리를 둘러 준다.이에 마코토는 처음엔 자기도 죽이려는 줄 알고 당황하지만 코토노하가 자기를 해칠 생각은 없다고 판단하고 코토노하의 손을 잡아주고 그때서야 코토노하가 재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한 짓을 후회하며 눈물 흘리는 것으로 끝난다. HQ 버전에서는 이후 타이틀로 돌아오면 육교의 교통표지판과 난간에 세카이의 핏자국이 남아있는 매우 찝찝한 화면이 나온다.

永遠に(영원히, Forever)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밝혀진 관계 기다림에 지쳐 비디오 테이프 영원히

이 엔딩에서 코토노하는 마코토에게 "나는 세카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정신붕괴를 일으킨 뒤, "저는 마코토 군이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라며 마코토에게 애원했으나 거부당한다. 그러자 "두 사람이 행복해지도록 두지 않겠어요. 저는 앞으로도 마코토를 좋아할 거니까요. 영원히."라는 말을 남기고 아파트 현관을 나서는 마코토와 세카이의 눈앞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 엔딩이 선혈의 결말보다 더 섬뜩한 엔딩. 마지막으로 마코토와 세카이에게 저주에 가까운 말을 하며, 뛰어내리면서 보여주는 허탈한 미소가 상당히 섬뜩하다. 수박처럼 깨지는 머리와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피는 덤.[15] 해당 장면이 지나간 뒤에 나오는 나레이션에 의하면 마코토와 세카이는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결국 헤어졌다고 한다. 그야말로 저주를 제대로 내린 셈.

轢殺(역살, Pushed Too Far)[16]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엇갈리는 마음[설정오류]
뒷머리를 잡아당겨서 배신의 대가[위] 역살

급행 열차가 다가오자 마코토가 코토노하에게 위험하니까 뒤로 물러나라고 하는데, 그 때 뒤에서 나타난 세카이가 코토노하를 밀어버린다. 튕겨나간 코토노하를 끌어당기려고 마코토가 코토노하의 손을 잡는데, 그 순간 코토노하가 열차에 치인다.[19] 그리고 마코토의 손에는 코토노하의 잘린 손목만이 남는다. 바닥과 열차 바퀴에 피가 흥건하고 바퀴에 가방이 깔려 있다. 완전히 미쳐버린 세카이의 허탈하고 광기어린 웃음이 섬뜩하다.
하하하... 카츠라 씨가 나쁜 거야. 네가 감히 마코토를...
세카이가 코토노하를 밀친 후의 대사. 직접 동영상에서 보면 아주 섬뜩하다.

無邪気な夕日/歪んだ髪(악의 없는 석양, Innocent Evening Sun/일그러진 머리칼, Twisted Hair)[20]

'일그러진 머리칼' 엔딩에서는 마코토와 코토노하가 지하철역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세카이가 보낸 문자에 마코토가 한 눈 판 사이에 위의 역살 엔딩처럼 세카이가 코토노하를 떠밀어 죽이려 한다. 그런데 그 광경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코토노하를 구하러 달려든 마코토와 세카이가 부딪혀 셋 모두 선로가에 쓰러진다.

마코토가 코토노하를 구하기 위해 그녀를 끌어당기는 와중에 떨어뜨린 휴대폰을 주우려고 한 세카이의 머리칼을 코토노하가 허우적거리다가 무심코 잡아다 밀어버린 바람에 세카이가 지하철도에 완전히 떨어지게 되고 결국 코토노하가 마코토에게 구해지는 대신 지하철에 치여 죽는 건 세카이가 되었다. 그런데 '악의 없는 석양' 엔딩에서는 완전히 똑같은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코토노하가 세카이의 머리칼을 잡지 못했다는 것만으로 코토노하와 세카이 둘 다 지하철에 치여 죽게 된다. 그걸 보고 넋이 나간 마코토는 덤.

灯火(등불, Lamplight)[21]

이 루트에서는 마코토가 완전히 세카이 쪽으로 돌아섰지만 코토노하는 아직 마코토에게 미련이 남은 상태였다. 이에 마코토와 세카이가 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다가가서 계속 마코토에게 매달려 보지만, 세카이 쪽으로 마음을 굳힌 마코토는 그런 코토노하를 강하게 뿌리치면서 자리를 벗어난다. 그러자 코토노하는 세카이에게 다가가서 울분을 토하며 마코토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코토노하는 세카이를 철로로 밀어버린다.[22]

이를 본 마코토는 철로로 뛰어 들어가 세카이가 승강장으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승강장으로 무사히 올라 온 세카이도 마코토를 끌어올려주려 하지만, 이 때 열차가 들어오는 바람에 마코토가 치여 죽게 되고, 세카이의 충격받은 표정을 보여주고 끝난다. 그리고 이 엔딩으로 코토노하, 세카이, 마코토 3명 모두 열차에 한번씩은 치여 죽은 경험이 있게 됐다.
3.1.1.2. 코토노하 엔딩[23]
코토노하 엔딩곡 - Hello, My Happiness 가사[24]
본작에서 코토노하는 세카이보다 많은 7개의 해피엔딩이 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의 엔딩이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게 아쉬운 점. '크리스마스 이브', '육욕', '그리고 코토노하와'가 그나마 개성을 가지고 있다.
クリスマス・イブ(크리스마스 이브, Christmas Eve)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무구 진정한 연인 정리한다고 하는 것
수영장
크리스마스 이브
루트 B[HQ]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전해지지 않는 마음
축제의 상대
같은 마음으로
추억이 스며들며
수영장
루트 C[HQ] 첫 경험
엇갈리는 마음
뒷머리를 잡아당겨서 크리스마스의 권유
루트 D[HQ] 배신의 대가[아래]

이 엔딩에서는 코토노하가 사카키노 힐즈 호텔에 방을 예약해 놓고[29] 마코토를 기다리는 가운데, 자신 때문에 울고 있는 세카이에게 잠시 마음이 흔들리지만 이내 코토노하 쪽으로 마음을 정한 마코토는 코토노하에게 향한다. 다행히 쟁탈전에서 패배한 세카이는 이후 나나미에게 격려를 받아 기운을 차리고 자신이 차였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리고 코토노하와 마코토는 호텔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한 번도 코토노하 외의 여자에게 한눈 팔지 않는 루트[30]를 타면 나오는 엔딩이기도 하다. 물론 이래도 세카이가 혼자 꼬리치다 멘붕하는 건 못 막는다(...).

肉欲( 육욕, Lust)[31]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무구 세츠나 수영장의 키스
들켜버린 키스
비밀 키스
육욕
루트 B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두 사람만의 후야제 몸과 마음
친구로 돌아가자
루트 C 전해지지 않는 마음
축제의 상대
같은 마음으로
배신의 키스

마코토가 세카이에게 넘어간 걸 깨닫고 망가지기 시작하는 건 배드 엔딩과 비슷하나, 극단적 행동을 취하는 대신에 "여자친구인 내가 몸을 허락하지 않은 탓에 다른 여자에게 잠깐 홀렸을 뿐, 내가 만족시켜 주면 여전히 나만 사랑할 것이다"라는 뒤틀린 연애관에 빠진다. 때문에 가장 적극적인 코토노하를 볼 수 있다.

코토노하는 세카이를 설득하면 자신이 마코토와 사귀고, 못하면 포기하겠다고 한 상황이었다. 이때 마코토와 스킨십[32]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세카이에게 보여주며, 자기는 세카이가 못해본 짓 다 해봤다는 거짓말로 세카이를 멘붕시켜 설득에 성공한다.

마코토는 당연히 설득이 실패하리라 생각해서 이 이야기를 듣고 순간 흔들리나, 곧 코토노하에게 수긍하며 엔드. 호감도가 세카이 쪽이 높다면 세카이 엔딩인 '바바루아'로 가게 된다. 둘 중 어느 쪽 분기로 가든 마코토는 세카이 쪽으로 마음을 굳힌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 엔딩의 경우 이름과 같이 이후로도 서로 육욕만을 탐하는 관계가 됐음을 추측 가능하다. 어떤 의미로는 배드엔딩 이상으로 막장 앤딩이다. 특히 여기서 볼 수 있는 다른 앤딩인 바바로아가 드라마 급으로 잘 뽑힌 앤딩이라 더더욱.

만약 이 엔딩을 보기 전에 세츠나랑 관계를 맺는 루트 A를 탔다면 세츠나 전용 후일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코토노하 엔딩이기도 하다. 키요우라 세츠나 문서 참고.[33]

そして言葉と(그리고 코토노하와, With Kotonoha)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대신할 그녀 더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
누구도 선택하지 않아
그리고 코토노하와
루트 B 엇갈리는 마음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사람

이 루트에서 마코토는 코토노하에게 "너를 알게 되기 훨씬 전부터 좋아했던 사람에게 가겠다"라며 이별을 통보하고 세카이와 정식으로 사귀려 하지만, 코토노하는 마코토가 좋아하는 사람이 카토 오토메라고 오해하고 세카이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때 무서운 듯하면서도 코믹한 연출이 일품이다.

파일:kotonohaknife.jpg
코토노하: 저, 마코토 군에게 차여버렸어요. 마코토 군... 저랑 알기 훨씬 전부터 좋아했던 사람에게 간다고... 사이온지 씨는 마코토 군이 누구를 좋아했는지 알고 있었나요?
세카이: 으...응. 그러니까... 나도 확실하진 않았지만... 어떻게든.
코토노하: 저도 실은 누군지 알 수가 없어서 엄청 고민했어요.
세카이: 저기... 그 사람은 사실, 나...
코토노하: (과도를 꺼내며) 저, 그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죽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세카이: 힉!
코토노하: 그래서, 집에서 과도를 가져왔어요.
세카이: (옆걸음질 치며) 그...그래?
코토노하: 이 나이프로, 서걱하고 목덜미를 도려내, 숨이 끊어지는 것을 보면서 저도 스스로 목덜미를 베서, 둘이서 죽어버리자고...
세카이: 히익...
코토노하: 마코토 군이 좋아하게 된 사람 따윈 살려두고 싶지 않고, 그런 사람을 죽여서 마코토 군에게 미움받는 자신은 더욱 살아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세카이: 저기... 서,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아. 봐봐... 살아만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테고...
코토노하: 마코토 군이 좋아하는 사람은 사이온지 씨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세카이: 으...응.
코토노하: 카토 씨 아닌가요?
세카이: 응?
오토메를 두고 상담하는 코토노하와 세카이
코토노하는 오토메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고 집에서 과도를 가져왔다는 것. 다행히 세카이는 자신이 마코토랑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 직전에 코토노하가 칼을 보여줘서 당장 목숨은 건진다는 소소한 개그씬을 보여준다.[34] 코토노하는 오토메를 죽이려 했지만 오토메가 농구부 소속이라 운동신경이 좋아서 찌르지 못할 것 같아 포기했다고 한다.

코토노하의 말을 들은 이후 세카이도 마코토와 오토메의 관계를 의심하며 마코토를 질책한다. 계속되는 의심의 눈초리와 소문들로 인해 궁지에 몰린 마코토는 결국 마음이 정해질 때까진 아무하고도 사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여기서 마코토의 선택에 따라 세카이 루트, 오토메 루트, 코토노하 루트로 엔딩이 갈리게 된다.

코토노하 루트를 타게 되면 마코토는 일단 더 이상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게 오토메를 멀리하게 된다. 이렇게 경쟁자 1명이 리타이어하자 코토노하와 세카이는 점심시간에 마코토와 점심을 먹기 위한 신경전을 벌인다. 이에 마코토는 코토노하와 같이 먹기로 하고, 세카이는 망연자실한다.

점심시간 후, 세카이가 마코토에게 새 옷을 샀는데 마코토에게 맨 처음 보여주겠다면서 집으로 오라고 한다. 이와 동시에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코토노하의 문자가 오고, 마코토는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렇게 수업이 끝난 후,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는 마코토에게 타이스케가 다가와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가는게 최선이라며 조언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자기 나름대로 생각을 확실히 하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코토노하는 마코토의 집으로 가는 도중 타이스케와 히카리를 만난다. 마코토를 만나러 간다는 코토노하의 말에 타이스케는 만약 마코토가 코토노하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포기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35] 이에 코토노하도 수긍하지만, 다행히 잠시 후 마코토의 맨션 앞에서 기다리던 코토노하 앞에 마코토가 나타난다. 그리고 둘은 그대로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침대에서 깨어난다. 집에서 걱정하지 않겠냐는 마코토의 말에 코토노하는 더 기쁜 일이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한다. 마코토가 무슨 일인지 묻자, 우리가 진짜 연인이 된 일이라고 답한다. 그때, 코토노하의 여동생 카츠라 코코로에게서 전화가 오고 코토노하에게 전화기를 건네주던 마코토는 실수로 화상통화 버튼을 눌러 코코로에게 코토노하의 벗은 모습이 들통나 버리는 헤프닝인걸로 끝난다.

彼女だけの彼/キスから先へ/そしてファーストキスから始まる/そして言葉へ
(그녀만의 그이/키스에서 미래로/그리고 첫키스에서 시작된다/그리고 코토노하에게)
(All Hers/After The Kiss/It Begins With The First Kiss/To Kotonoha)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밝혀진 관계 더는 망설이지 않아
미안
헤어진 코토노하
그리고 원점으로 돌아가서 그녀만의 그이
루트 B 무구 진정한 연인 착신거부 키스에서 미래로
루트 C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두 사람만의 후야제 버려진 코토노하
루트 D 전해지지 않는 마음
축제의 상대
같은 마음으로
주술의 효과 그리고 첫키스에서 시작된다
루트 E 첫 경험
엇갈리는 마음
누구보다도 좋아하는 사람 세카이 그리고 코토노하에게

내용은 비슷한데 이름만 다른 엔딩이 네 가지다. 허나 결말까지의 과정에서 관계가 미묘하게 다른데, 그녀만의 그이는 가장 세카이 루트에 가까운 만큼, 세카이가 마코토에게 코토노하를 착신 거부 시키는 등[36] 세카이와 코토노하의 갈등이 제일 많이 그려진다. 그리고 코토노하에게는 마코토가 세카이에게 마음이 넘어갔다기보다는 연인이 잠깐 엇갈렸다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느낌으로, 마코토의 이 엔딩에서의 행동에도 개연성이 생기고 가장 해피 엔딩에 가깝다 볼 수 있다. 나머지 두 엔딩은 둘의 중간쯤 되는 느낌.

코토노하는 부엌에서 온갖 소동을 일으키며 다음날 도시락을 준비한다. 그러나 점심때 도시락을 들고 가는 코토노하를 오토메 패거리가 방해하고 도시락을 엎어버린다. 도시락을 치우라고 강요하는 오토메 패거리 때문에 늦게 옥상에 올라온 코토노하는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마코토는 그녀를 위로하며 도시락 대신 빵을 사오려고 학생 식당에 갔다가 오토메 패거리가 자랑스레 코토노하를 괴롭힌 일을 떠드는 것을 엿듣게 된다.

마코토는 상황을 알아채고 옥상에 올라가 내일도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다음날 아침 오토메 패거리가 괴롭힌 것을 세카이가 요청해서 그랬다고 생각한 마코토는 나나미와 세카이를 불러 코토노하를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고 화를 내고, 이에 세카이는 어리둥절한다. 점심시간, 오토메 패거리는 다시 코토노하를 괴롭힌다. 코토노하가 한 대 맞으려 하는 순간 마코토가 나타나 저지한다.

4반의 일이라며 3반 학생은 관계 없다는 오토메 패거리에게 마코토는 코토노하가 자신의 연인이기 때문에 관계가 있다며 오토메에게 더 이상 코토노하를 건들지 말라고 부탁한다. 코토노하를 데리고 나온 마코토 앞에 나나미로부터 사정을 들은 세카이가 울며 사과하지만 냉랭해진 마코토는 세카이를 무시한다.[37]

이후 마코토는 옥상에서 코토노하의 도시락을 먹어보지만 맛이 없었고, 이에 미안해하는 코토노하에게 아직 우리한테 시간은 많이 있다며 차츰 좋아지면 된다고 격려해준다. 식사중 음식으로 간접 키스했다며 발그레한 코토노하에게 마코토는 이제 우린 연인이니까... 라고 하며 직접 키스해 준다.

4개의 엔딩 모두 '선혈의 결말'과 루트를 공유하기 때문에[38] '선혈의 결말 자매엔딩'으로도 불린다. 달리 말하자면 이 루트의 최종화 도중 괜히 세카이가 불쌍하다고 세카이로 갈아타려거나 코토노하와 점심 약속을 하지 않는 경우, 코토노하가 얀데레로 각성하여 '선혈의 결말'로 보답해주니 주의. 이 루트에서는 호감도에 따라서 인물의 행동이 좀 변화가 생기는데 세카이의 호감도가 높다면 지하철 플랫폼에서 세카이가 마코토에게 기습 키스를 하게 되고 그 장면을 보게된 코토노하는 충격을 받게 되면서 최종적으로 선혈의 결말로 직행. 반대로 세카이의 호감도가 높지 않다면 세카이는 지하철 플랫폼에서 먼저 집에 가고 코토노하는 같이 마코토랑 집에 같이 가는데 이때 점심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똑같이 얀데레 엔딩으로 직행. 이때 점심 약속을 하면 도시락을 같이 먹는 엔딩으로 간다.
3.1.1.3. 기타 엔딩
二人の恋人(두 사람의 연인, Two Lovers)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두 사람의 거리 첫 경험 두 사람만의 후야제 원하는 거라면 어떤 일이라도 두 사람의 연인

코토노하가 학교 옥상에서 마코토에게 어떤 행위를 해주던 도중, 세카이가 등장하자 세카이에게 그 행위를 권한다. 직후 마코토와 세카이가 관계를 가질 때 옆에서 혼자 하는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이후 양성애적 기질을 고백하며 세카이에게 키스. 그 후에는 세카이와 함께 둘이서 사이좋게 마코토의 집으로 향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엔딩에서는 묘하게 세카이와 참 죽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 다 마코토와 성관계를 한 지라 둘 다 임신했고, 둘 다 낳을 거라는 하렘 엔딩.

みんなの誠(모두의 마코토, Everyone's Makoto)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루트 A 고백 진실된 마음 밝혀진 관계 더는 망설이지 않아
미안
헤어진 코토노하
히카리가 좋아하는 사람 모두의 마코토

히카리 엔딩인 '모두의 마코토'에서 코토노하는 학원제 즈음 과학실에서 사와나가 타이스케에게 강간당하면서 타이스케와 반강제적으로 맺어지며 코토노하는 타이스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타이스케를 차마 거절하지 못해 성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이게 히카리 엔딩의 중요 루트. 이 일이 히카리와 마코토가 성관계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에 타이스케가 히카리와 성관계를 가지자 마코토에게 자신들도 성관계를 가지자고 말하지만 마코토가 거절하자 미련을 버리게 된다.[39]

3.1.2. 코믹스

파일:Kotonoha_manga.png

파일:attachment/Katsura_Kotonoha_Comics.jpg

코믹스판에서는 이토 마코토와 이어졌으나 사이온지 세카이가 정신줄 놓고 계속해서 대놓고 마코토에게 대쉬를 한데다 마코토가 개념은 있어서 결국은 세카이와 선을 긋기로 결정했지만, 그 전에는 어느 정도 우유부단한 행보를 보이는 바람에 얀데레 속성이 폭발하여 선혈의 결말을 시도했으나 마코토의 제지로 실패. 이로 인해 부상당한 마코토가 입원한 사이에 세카이에게 역관광을 당하여 살해되었다. 다만 여기서의 코토노하는 더도 덜도 아닌 그냥 본성이 얀데레다. 게다가 학급 내에서의 괴롭힘에 대한 묘사는 카토 오토메 패거리가 시비를 거는 정도로 순화하여 묘사되었다.

원작과 애니판에서는 마코토의 친구인 타이스케에게 범해지는 등, 코토노하의 타락에 옹호할 수 있는 여건이라도 있었지만 코믹스판은 그런 거 없이 죄다 생략되고 사실상 그냥 마코토와 세카이가 놀아난 것 때문에 흑화한 것으로 나와 코토노하에 대한 옹호도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코믹스판의 마코토는 어느 정도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고 세카이도 코토노하에게 마코토를 양보하려는 의도를 보여줬건만[40] 코토노하는 그냥 닥치고 죽으라고 톱을 휘둘렸고 결국 코토노하에게 실망함과 동시에 빡친 세카이에게 역관광을 당하여 살해된 것. 오히러 여기서는 세카이보다도 더한 막장이다.

3.1.3. 애니메이션

파일:KotonohaAnime.gif
카츠라 코토노하
사카키노 학원 1학년 4반
눈길을 끄는 외모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어 남자를 싫어한다. 점잖게 소극적인 성격. 전철 안에서 멀리서 바라보던 마코토가 신경이 쓰였지만, 세카이의 중개로 마코토와 사귀게 된다.
코토노하의 테마곡
초반부의 행적은 원작과 같다.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폭주하는 마코토를 조금 어려워하지만[41] 조금씩 용기를 내어 마코토에게 어프로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마코토는 점점 코토노하를 대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코토노하와의 연애에 대해 피곤하다는 표현이 나오는 시점부터 그녀와 틀어지기 시작한다. 이 즈음부터 마코토는 세카이의 육탄공세에 마음이 넘어가더니 결국 일을 저지르게 되고, 그 뒤로는 대놓고 코토노하에게 무시와 거짓말로 일관된 행동을 보인다.

그래도 코토노하는 마코토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뜨개질을 하는데, 마침 학교 옥상에서 마코토와 세카이가 성관계를 하는 걸 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42] 코토노하는 지속적으로 마코토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세츠나를 비롯한 세카이의 친구들에게 무시와 경멸까지 당하는 데다 자기 반에서도 오토메를 비롯한 4인방의 괴롭힘[43] 등으로 인해 망가지는 단계로 접어든다. 이때 점점 심리 상태가 꼬이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대사가 "전 마코토 군의 여자친구예요." 거의 주문 외우듯이 웅얼거리는 게 섬찟하다. 그래서 나중에는 코토노하하면 마코토 군, 마코토 군이라고 되뇌는 특유의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만 기억에 떠오른다. 그리고 학원제 당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던 정신이 붕괴되면서 사와나가 타이스케에게 반강제로 능욕을 당하는 식으로 첫 경험을 하기에 이른다.[44] 부서진 몸과 마음으로 벽에 기대서 포크댄스를 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장면이 처량하기 그지없다.

이후 학원제가 끝난 뒤 마코토에게 정식으로 차이고,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코토노하의 행적이라고는 정신이 나가 죽은 눈을 한 채로 거리를 맴돌며 전화를 받지도 않는 마코토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거는 정도.[45] 마코토가 세카이의 임신 사건으로 인해 그녀들 모두에게 버림받은데다[46] 빙판길에 넘어지기까지 하는 등 추태를 보이며 실의에 빠진다. 그런데 그 앞에 정신줄을 놓고 있던 코토노하가 나타나고, 정신이 나갔지만 그럼에도 마코토를 계속 그리는 코토노하의 모습을 보며 결국 마코토는 뉘우치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코토노하도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이때 죽은 눈에서 생기있는 눈으로 돌아오는 코토노하가 압권. 그렇게 둘은 다시 극적으로 재결합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는데...

하지만 이로 인해 이번에는 반대로 세카이가 급격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세카이는 코토노하한테 마코토 주변에 얼쩡대지 말고 꺼지라고 하지만, 네가 마코토한테 먼저 꼬리치지 않았냐는 반문과 세츠나도 마코토를 좋아했었다는 말을 들은 뒤, 보란 듯이 마코토와 키스하는 코토노하를 보며 그대로 무너진다. 결국 다음 날 임신한 세카이에게 병원을 언급한 마코토의 문자와, 전날 만들었다가 밥상 뒤집기를 시전해서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음식들이 쓰레기통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결국 격분한 세카이는 마코토를 칼로 여러 번 찔러 죽인다.[47]미안...(스크롤이 주욱 내려간다)...안녕이 주전자의 물 끓는 소리가 커지는 것과 동반하여 큰 긴장감의 고조로 시너지 효과를 연출한다.] 이 장면은 정말 오랜만에 코토노하가 밝게 웃으며 코코로와 함께 쇼핑을 하는 모습이 나온 직후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후 자기 집으로 도망친 세카이의 휴대폰에 마코토로부터 옥상으로 오라는 문자가 오고,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마코토를 잃고 정신줄을 놔버린 코토노하였다.

파일:attachment/코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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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노하는 마코토의 휴대폰으로 세카이를 옥상으로 불러낸 뒤, 왜 병원에 가지 않았는지 물은 뒤 '마코토를 붙잡아 두고 싶어서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게 아니냐'며 추궁하고, 잘라낸 마코토의 머리를 가방에 넣어 세카이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리고 숨겨왔던 그것을 꺼낸다. 세카이도 칼을 꺼내려 했지만 코토노하에 의해 제지당하고 선혈의 결말을 찍는다. 그리고 불길한 소리가 들린 뒤 갈라진 틈 사이로 올려다보는 앵글과 함께
"역시, 거짓말이었잖아요. 안에는 아무도 없어요."
라는 명대사를 시전하였다. 배를 가르기 전에는 비교적 깔끔한 상태였는데 확인을 끝내고 난 뒤에는 얼굴과 코트, 소매자락이 피로 흥건히 젖어있는 것이 배에 손을 집어넣어 파헤쳐본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48]

이 장면은 SHINY DAYS에서도 영상과 함께 언급되었는데, 코토노하가 '내가 그런 짓을 할 리 없다'라며 당황하는 게 하이라이트. 결국 마코토와 Nice boat.를 찍는다. 정확히 말하면 참수된 마코토의 머리를 끌어안고 배를 타고 나가며 충격과 공포의 엔딩. 이 때의 아련하게까지 느껴지는 대사는 실로 소름돋는 수준이다.
"...겨우 둘만 있게 됐네요."
결국 이런 짤방까지 올라와 버렸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코토노하와 마코토의 혼인신고서.

3.2. SummerDays/ SHINY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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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히로인이였던 School Days와 달리 서브 히로인의 한 축이지만 서브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대우가 좋다. 거기다 School Days처럼 비참한 루트가 없고 확장판인 SHINY DAYS에서는 정말로 해피한 Nice boat.를 타기도 한다. 서브 히로인이면서 마코토와 맺어지는 엔딩은 3개나 된다.

전개상 등장하는 모든 루트에서 어쩔 수 없이 세츠나와 경쟁하게 되는데, School Days의 피바람과 달리 어느 쪽을 확실히 고르면 반대쪽은 친구로 남기를 자처하며 자리를 비워 주는 게 특징. '행복하길' 엔딩에서는 스쿨 데이즈 시작 시점부터 둘이 사귀며 모든 문제를 미연에 해결하는 최고의 해피 엔딩이고,[49] '코토삐가 셋짱에게' 엔딩에서는 세츠나와 잠깐 틀어진 마코토가 코토노하에게 마음을 돌리려 하자 우정을 위해 마코토를 포기하기까지도 한다.[50]

파일:xscxd.png

그러나 여동생인 코코로를 건드리면 아무리 상대가 마코토라도 얄짤없는데, 골프채로 마코토의 머리를 쳐서 기절시키는 건 애교고, '수라는 춤추듯 내려왔다' 엔딩에서는 마코토가 카산노인 쿄이치와 함께 코코로를 범하려 할 때 앞서 언급된 코하우에로 그들을 죽여서 정의를 실현하고 증거인멸로 건물을 불태워버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물론 게임 내용이 막장인만큼 여동생 카츠라 코코로, 어머니 카츠라 마나미까지 자매덮밥, 모녀덮밥으로 코토노하 일가족과 모두 맺어진다는 암시를 주는 엔딩도 존재. #

SummerDays에 수록된 미니게임 배틀에서 적으로 등장하여 플레이어와 맞서는데, 원작보다 훨씬 거대해진 톱을 사용한다. 특유의 정신나간 눈동자와 웃음소리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무섭다. 결투 장소는 전작 배드엔딩인 '선혈의 결말'이 일어난 육교 위로 보인다.

3.3. Cross Days

3.3.1. 본편

마코토 일편단심인 공략 불가 캐릭터. 여기에서도 마코토를 사이에 두고 세카이와 알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주인공 유우키는 마코토와 코토노하를 맺어줄지 맺어주지 않을지 혹은 유우키 자신이 마코토를 빼앗을지 선택할 수 있다. 일단 Cross Days의 해피엔딩은 마코토가 코토노하와 잘 되는 것. 유우키에게 마코토를 뺏기면 선혈의 결말. # 반대로 유우키가 코토노하를 마코토와 이어주려 죽 헌신하는 루트로 가면, 코토노하도 유우키와 로카를 화해시키기 위해서 마코토에의 연정을 포기하면서까지 보답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3.2. 코믹스

Cross Days 코믹스에서는 독서를 좋아하다 보니 유우키의 호감을 사서 유우키가 로카와 맺어지기 위한 과정에서 코토노하의 연애를 도우려고 했다. 허나 여기서의 마코토는 School Days 코믹스와 달리 애니판처럼 무개념이라 이미 세카이와 관계를 가진 상태였는데, 이를 알게 된 유우키는 이런 인간과 코토노하가 이어지면 불행해질 거라 생각해 직접 여장을 하면서까지 떼어놓으려고 했지만 사실 정황은 스쿨데이즈 본작의 '두 사람의 연인' 시나리오와 같은 상황으로 세카이와 함께 마코토의 양손의 꽃이었던 것이다.

때문에 이런 유우키의 성의를 얀데레인 코토노하가 좋게 받아들일 리가 없었고 오히려 유우키가 여장했던 것을 얀데레 속성이 폭발할 정도로 불쾌해 했다. 그래도 더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말한 정도에 그치긴 했다. 어쨌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 마코토와 맺어진 건 맞고 유우키 역시 결국은 로카와 맺어지게 되니 메데타시 메데타시라고 봐야 할 듯...?

3.4. Island Days

파일:Islandkotonoha.jpg

닌텐도 3DS로 출시된 Island Days에서 다시 메인 히로인으로 복귀했다. 마코토와 코토노하를 포함한 8명의 히로인들이 보트를 타다가 무인도에 포류하게 된다. 게임은 일본판밖에 나오지 않았고 인지도가 영 좋지 않은게 흠이지만 8명의 히로인들 중에서는 그나마 비중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게임 성향이 디펜스+비주얼노벨인 만큼 애니메이션 같은건 없고[51] 다른 등장인물들과 함께 야생 동물로부터 생존 물품을 지키는 포탑으로 전락한다(...).

파일:kotonohaturret.jpg

4. 평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혈의 결말의 임팩트 탓에 희대의 대표 얀데레가 되어버린 캐릭터로, 속성별 선수권 대회 얀데레 부문에서 2위와 두배 이상 표차를 벌리며 1위로 등극했고, 얀데레 대전 책에서는 얀데레 대상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사실 캐릭터 자체는 일반적인 얀데레 캐릭터가 아니다. 비정상적인 독점욕과 소유욕, 주인공에 대한 강압, 세뇌, 스토킹, 신체정신적 자유에 대한 구속, 연적에 대한 피해망상과 적의 같은 얀데레의 보편적인 코드가 이 캐릭터에게서는 부각되지 않는다. 세카이를 살해한 이유는 세카이가 마코토를 NTR해서 그런 게 아니라 세카이의 언행이 직간접적으로 코토노하의 멘탈을 박살내는 데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초기작의 코토노하는 아무 이유 없이도 연적들을 견제하고 해치우는 평범한 얀데레 캐릭터들과는 행동 동기가 다르며, 진짜 막장 캐릭터들에 의한 비운의 피해자이므로 얀데레라기보다는 지독한 복수귀에 가깝다. 너무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믿을만큼 올곧으며 고집스러운 면이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양대 막장캐인 이토 마코토 사이온지 세카이가 수도 없는 막장 행보를 보이는데 반해서 코토노하가 망가지는 루트는 그 유명한 선혈의 결말 하나 뿐이다. 그 엔딩조차도 다른 루트에서 마코토와 세카이가 그냥 개놈 개년인 것과는 달리 코토노하가 주위의 배신과 괴롭힘에 의해 처절하게 망가져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코토노하의 복수에 당위성을 느끼게 되며 피해자인 마코토와 세카이를 동정하기는커녕 오히려 인과응보로 여기게 된다.

즉, 코토노하의 경우는 미녀에 나름 개념 넘치던 착한 아가씨가 막장들과 엮이는 바람에 인생을 망쳐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라고 할 수 있으며, 본디는 연애보다 오히려 우정을 중시하는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그 증거로 세츠나 외의 다른 캐릭터와는 거의 엮이지 않는 서머데이즈에서는 마코토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코토가 세츠나와 연인 사이임을 알자 한발 물러서서 둘을 지켜보기로 하고, 또한 균열이 생긴 마코토와 세츠나의 사이에 끼어들어 둘을 화해시키는 등 개념 넘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크로스 데이즈에서도 유우키가 뒤통수 안 때리고 마코토와 이어주려고 계속 도와주면 그와 로카의 관계를 위해 스스로 마코토를 포기하려 한다.

다만 실제로 코토노하는 오히려 애정이 흑화되는 순간 미처 돌아버리거나 살인도 마다하지 않고 저지르는 것을 보면 본성은 세카이 이상으로 과격한 성격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School Days 코믹스판에서는 세카이를 톱으로 죽이려고 했고 애니판에서는 세카이를 진짜로 톱으로 썰었다. Cross Days에서는 유우키에게 마코토를 NTR당하자 유우키 또는 유우키의 누나를 죽이기도 한다. 평상시 멀쩡하게 행동하다가도 마코토가 자신에게서 떠나려고 하면 돌변하는 행동양상을 보이는데, 정작 만악의 근원인 마코토에게는 전혀 책임을 묻지 않고 마코토가 바람피운 상대만을 탓한다는 점에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정신상태를 가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자신을 도와주려는 유우키에게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 만약 유우키가 경고를 무시했으면 유우키를 죽였을 가능성도 높았다. 생각해보자. 당장 눈앞에서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놀아난다고 해서 그 다른 여자를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여성을 좋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부호가 있긴 하다.[52] 요약하자면 '내적으로는 상당히 과격하고 잔혹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착하고 개념있으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여자아이' 정도로 할 수 있겠다. 사실 더 덧붙히자면 코토노하 정도의 외모나 스펙, 탄탄한 뒷배경이라면 그녀랑 구애해서 결혼하고자 하는 남자는 줄을 서고도 남았을텐데 그저 재수없이 개막장 인성을 가진 색마 주인공 한명에게만 마음를 줬다가 이상한 캐릭터들에게 잘못 엮여서 최악의 사태까지 가버린 케이스 중 하나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Days 시리즈의 세츠나와 양대 최인기 캐릭터로 오버플로우의 인기 투표에서도 과반수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파생작이나 후속작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강화시켜서 세카이는 깽판만 부리는 악녀, 코토노하는 배려심 넘치는 착한 소녀이자 억울한 피해자로 밀고 나가는 것을 보아도 사실상 Days 시리즈 진 히로인 격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미디어믹스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도 있다. 말했듯 순수한 원작 기준에서는 코토노하가 살인까지 간 건 딱 하나의 베드엔딩 뿐이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무시무시한 임팩트로 그쪽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추가 스토리로 막장도가 증가했다. 일단 스토리 전체적으로 가장 피해자고 실제로 멘탈이 점점 나가는 모습을 묘사해주고 가장 덜 막장이긴 하다. 배드엔딩에서의 행적은 멘탈이 나갔기에 그럴만 하다와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아니다로 평가가 갈리고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막장인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그 이후로는 단순히 마음은 착한 피해자라고 하기 어려워졌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 세카이와 마코토도 덩달아 막장이 되었다.

성우 인터뷰에서, 세카이 역을 맡은 카와라기 시호나 코토노하 역을 맡은 오카지마 타에 본인은 한 남자에게 헌신적인 면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원문

5. 여담

  • 성인 "카츠라"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유명한 일본의 제 11, 13, 15대 총리 카츠라 타로에게서 따온 것이다. 세카이가 성을 따온 사이온지 긴모치가 12, 14대 총리였고, 마코토가 성을 따온 이토 히로부미는 10대 총리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실존인물들 역시 정적 관계였기 때문에 한쪽이 실각할 때마다 번갈아가며 총리질을 해먹었으니 어떻게 보자면 고증이 잘된 것 같아 보이지만 이 캐릭터들처럼 상대를 죽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카츠라 가문은 대대로 조슈 번의 번주인 모리(毛利) 가문을 섬긴 사무라이 집안이었는데, 제작진의 의도인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인지는 불명이지만 코토노하의 집안도 사무라이 가문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있다.[53]
  • 메인 등장인물 중에서는 쿠로다 히카리와 함께 유이하게 사와고에 토마루의 핏줄과 관계없는 인물. 따라서 마코토는 코토노하와고만 잘 지내야 근친상간을 피할 수 있다. 물론 SummerDays에서는 그녀의 어머니인 '카츠라 마나미'도 세카이의 어머니인 요코, 세츠나의 어머니인 마이랑 친하지만 이게 토마루와 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아니다. 게다가 세카이와 세츠나의 소꿉친구인 니키가 코토노하의 아버지를 '토모 씨'라 불러서 '사와고에 토모마사'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 코토부키야에서 2009년 9월에 7.140엔(세금포함)으로 피규어를 발매했다. 통상 표정과 통칭 얀데레(동공 풀린 눈동자) 2종의 얼굴 파츠와 마코토의 잘린 대가리가 들어있는 듯한 불룩한 스포츠백이 포함. Cross Days 한정판에는 코토노하와 코토노하의 성격반전 캐릭터인 코토노하사마의 피규어가 동봉되어 있다.
  • 제작사가 공인으로 제작한 캐릭터중에 코토노하를 반전한 SD캐릭터인 코토노하사마가 존재한다. 특유의 정신나간 눈빛이 포인트. 캐릭터 자체가 패러디의 산물이라 그런지 이따금 일반 톱 대신 전기톱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2008년에 '코토노하사마 데이즈'라는 차기작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만 만우절 장난이었다. 마지막 장면에는 코토노하와 마코토의 아들인 '이토 코토나리'가 등장하며 끝난다.

[1] 얀데레 이미지에 가려져서 영 주목받지 못하지만 그냥 큰 정도가 아니라 확대수술로도 만들지 못할 만큼의 거대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그 와중에 어머니 카츠라 마나미는 딸보다도 더 가슴이 큰 것으로 보아 거대한 가슴 크기는 외가 쪽 유전인 듯하다. [2] 설정집에서 보랏빛이 맴도는 아름다운 눈동자라는 서술이 나온다. [3] 토오노 소요기(遠野 そよぎ)라는 명의로 참여. [4] 정확히는 프롤로그의 성격이 강한 1화 이후부터 [5]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에서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데다가 휴가철에는 십중팔구 해외로 여행을 가며, 여러 나라 곳곳에 별장까지 가지고 있다는 걸 보면 엄청난 부잣집인 듯하다. [6] 세카이는 코토노하와 달리 평범한 서민 집안 출신이고, 털털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친구가 많은 편이다. [7]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초반부 줄거리도 이와 대동소이하다. [8] 물론 마코토를 조종하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도 스킨십에 대한 입장차로 몇번 다투고 잠시나마 사이가 냉랭해지는 건 각오해야 한다. 애초에 이 게임은 그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마코토와 코토노하가 스킨십 때문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싸운다. [HQ] HQ 버전부터 추가된 루트다. [아래] 동명의 에피소드가 위, 아래로 존재하는데, 이 중 아래 루트를 타야 한다. [11] 사실 이런 식으로 누군가가 죽는 배드 엔딩은 원작 기준으로 전체 20개의 엔딩들 중 겨우 3개이고, HQ 버전에서 추가된 '역살' 엔딩까지 포함해도 4개밖에 안 된다. 문제는 이 선혈의 결말이 다른 엔딩에 비해 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상당히 많아 실제로 플레이어가 체감하는 배드 엔딩의 확률은 크게 높아지고, 애초에 제작사부터가 게임의 흥행을 위해 일부러 배드 엔딩을 자극적으로 만든 거라 실제로는 해피 엔딩의 개수가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식이 굳어지게 되었다. [12] 이때 코토노하가 입은 옷이 바뀌는 실수가 있다. [13] LxH 버전에서는 심의에 맞춰 출혈 부분이 삭제되어서 코토노하가 톱으로 그냥 슥 그었더니 세카이가 아무 상처 없이 픽 쓰러진다(...). [14] 제목도 차가운 목도리(冷たいマフラー)로 다르게 나온다. [15] LxH 버전에서는 심의를 위해 머리가 땅에 닿는 장면이 잘렸다. [16] HQ 버전부터 추가된 엔딩이다. [설정오류] 이 에피소드로 가면 '첫 경험'과는 달리 마코토가 세카이와 관계를 가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세카이가 뜬금없이 임신하고는 마코토의 아이라고 주장하고, 마코토는 이를 납득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제작진의 실수로 추정. [위] 동명의 에피소드가 위, 아래로 존재하는데, 이 중 윗 루트를 타야 한다. [19] 여기서 轢은 치일 역자다. 글자 그대로의 참혹한 죽음. [20] LxH버전 한정 에필로그로, '일그러진 머리칼'은 코토노하 엔딩인 '그녀만의 그이'의, '악의 없는 석양'은 '그리고 코토노하에게'의 후일담이다. [21] LxH버전 한정 에필로그로, 세카이 엔딩인 '정말 좋아'의 후일담이다. [22] 하지만 얀데레로 각성하지 않은 맨정신 상태라 그런지 본인도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23] 루트에 따라 아래 서술된 내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 [24] '크리스마스 이브'의 엔딩에서는 유일하게 rino가 부른 두 사람의 크리스마스(二人のクリスマス)라는 곡이 쓰였다(세카이 엔딩인 '솔직한 마음으로', 하렘 엔딩인 '두 사람의 연인'과 동일). [HQ] [HQ] [HQ] [아래] [29] 코토노하의 말에 따르면 예약비는 40만 엔. [30] 위의 루트 C에 해당. [31] LxH 버전에서는 違えた輪舞曲(잘못된 윤무곡)으로 제목이 바뀌었고 내용 또한 심의에 맞춰 약간 수정되었다. [32] 단순한 스킨십도 아니고 마코토가 코토노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상황이었다. [33] 이 때문인지 HQ 버전에서는 엔딩곡이 새로 추가된 세츠나의 테마곡으로 바뀌었다. [34] 이에 쫄아버린 동시에 안도하는 세카이의 표정이 압권. [35] 한편, 세카이 쪽에서는 세츠나가 세카이에게 마코토가 코토노하를 선택하면 그를 포기하라고 한다. [36] '그리고 코토노하에게'에서는 착신 거부를 하지 않는다. 나머지 두 엔딩에서는 코토노하의 거짓말과 집착에 질린 마코토가 스스로 착신거부를 건다. [37] 오토메가 주도하는 4반 여자들의 괴롭힘은 세카이와는 전혀 상관 없는지라 세카이 입장에서는 오토메와 친구인 나나미의 팀킬로 인해 뜬금없이 마코토랑 사이가 나빠진 셈. [38] 최종화에서 세카이의 호감도가 높거나 코토노하와 점심 약속을 하지 않으면 '선혈의 결말', 코토노하의 호감도가 높고 점심 약속까지 했다면 위의 4개 엔딩으로 분기한다. [39] 히카리와 마코토가 성관계를 가지기 전에 이미 타이스케와 관계를 가졌으며 히카리와 타이스케가 성관계를 가진 직후 타이스케와 관계를 가진다. 마코토에게 성관계를 가지자고 제안할 때 이 순간을 아까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며 들떠 있는 표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마 직전에 마코토가 히카리하고 섹스하는 장면을 바로 뒤에서 타이스케와 보면서 성적으로 흥분한데다 자신하고 섹스를 하면 마코토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 거기다가 마코토가 완강하게 거절하자 실망하는 모습도 압권이다. [40] 심지어 여기서의 세카이는 마코토에게 유혹해서 미안했고 코토노하를 잘 부탁한다라는 발언도 했다! 물론 코토노하는 이걸 보지 못했지만. [41] 마코토가 키스하려 하거나 몸을 만지려다 거부당하는 등. [42] 사실 마코토가 자신의 말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거나 옥상에 더 이상 올라오지 않을 때부터 서로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음을 어느 정도 눈치챘었지만, 설마 하고 있었다. [43] 학급 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학급원들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 모습을 학원제 준비기간 중 볼 수 있다. [44] 마코토와 오토메의 애정행각을 못 본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45] 이럴 동안 마코토는 네임드 여배역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46] 제목도 적절하게 모두의 마코토다. [47] 휴대폰 문자에 [48] 사실 임신 초기에는 육안으로는 알 수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상상임신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 [49] 거기다 둘이 갈라서는 계기인 스킨십까지 이미 끝까지 해 버렸기 때문에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50] 이때 다짜고짜 키스하려는 마코토를 카타나 칼집으로 후려쳐서, 진엔딩과 결말은 같지만 마코토가 머리에 붕대를 한 채로 끝나는 게 특징. 이후 메인 화면에서는 칼집에 피까지 묻어 있다. [51] 애초에 오버플로우사가 Cross Days 이후로 적자 때문에 애니메이션 게임은 내지 않는다고 선언했기 때문. [52] 다만 이 모든 게 엄연히 이토 마코토의 불륜에서부터 시작된 걸 감안하면 무작정 성격 나쁘다고 디스하기엔 코토노하 쪽에서도 상당히 억울할 것이다. 더군다나 애니판에서는 처음에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부탁하는 선에서 끝내는 정도로 순화되었으며, 세카이를 톱으로 썰어버린 이유도 세카이가 마코토를 죽였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예전에 친하게 지낸 친구라고 해도 그 친구가 자신이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잔인하게 죽였는데 곱게 보일 리가 없다. [53] SummerDays에서 이에 관해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코토노하는 사무라이 집안의 후예답게 뛰어난 검술을 보여주며 그녀가 사용하는 칼에는 코하우에(古青江)라는 이름도 있다. SummerDays OP에서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기척을 감지하고는 일본도를 이용한 발도술로 물방울을 두 동강내는 신기를 보여주는 장면도 나온다. [54] 다행히 이 루트에서 코토노하는 얀데레 모드로 각성하진 않았고, 천적(?) 오토메가 농구부라 운동신경이 좋아 찌르지 못할거라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여 미수로 그친다. [55] 실제로 콜라보 생방송 섬네일에 적힌 문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