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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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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파의 한 종류2. 인디 펑크 밴드3. 부자병 사건을 일으킨 이선 카우치

1. 소파의 한 종류

파일:external/www.governmentauctions.org/couch-729373.jpg
Couch

몸을 비스듬히 기대어 휴식하는 소파. 침대와 소파의 중간적인 구실을 하는 긴 의자로서 18세기 무렵부터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지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기원은 터키에서 사용하던 디완(divan)이라는 긴 의자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디완은 팔걸이가 있고 누울 수 있다는 점은 카우치와 같지만 당시 터키인들은 디완 위에다 방석을 깔고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 본래 터키인들도 좌식 문화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우치는 몸을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한쪽 팔걸이를 완만하게 경사가 지도록 만들고 다른 한쪽 팔걸이는 없는 것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로 만들어진다. 침대를 겸용하는 긴 의자인 데이 베드(day bed)와 비슷하다.

카우치와 관련해서 하루 종일 소파에 앉아 감자칩이나 먹으면서 텔레비전만 보는 사람을 '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라고 부른다.
파일:external/www.tvweek.com/simpsons-family-couch.png
미국 만화 심슨 가족의 오프닝 마무리 장면이 심슨 일가 전원이 카우치에 모여앉아 TV를 켜는 장면이다. 이 때문에 매 화 오프닝마다 이 카우치를 이용한 개그를 선보인다. 보통 '카우치 개그(couch gag)' 라고 부른다. 이 카우치 개그만을 모아놓은 영상(시즌 1 ~ 10)은 단연 압권. 지금은 시대가 한참 바뀌어서 이렇게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는 일 자체가 희귀한지라 더욱 옛날 일 같은 장면.
파일:attachment/카우치/psychoanalysis1.jpg
또한 카우치는 정신분석, 나아가 정신과를 상징하는데 이는 프로이트가 고안한 최초의 정신분석 기법에서 환자를 카우치에 눕히고 진행했던 데에서 기인한다. 분석가는 환자의 시야에서 벗어나 환자의 머리 위편에 앉아서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가 자유연상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도 고전적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카우치를 사용한다고. 아래 항목의 밴드명이 여기에서 유래됐다.

2. 인디 펑크 밴드

파일:external/img.maniadb.com/113767.png
예전 모습. 이후 모습. 중간의 오은정은 그 뒤 탈퇴.
Couch

대한민국 인디밴드.

소파의 한 종류인 동음이의어와는 전혀 무관하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복하다를 뜻하는 couch에서 따왔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카우치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소개글.

COUCH: 카우치 (매복하다는 뜻)
카우치는 1998년 겨울 스트릿펑크 밴드를 구상하던 신현범 씨(시인, 철학가)가 유럽 배낭여행 중 스페인에서 송뤽카룰로스씨(정치인)를 만난 것을 계기로 밴드를 만들어 당시 스페인에서 열렬히 활동하던 '캐쥬얼티쓰', '디스?쓰', '원시인'등의 격려와 지지를 받고 '밴드가 녹쓸지 않아', '우리동네 좇같네', '지하철타봤쑤?' 등의 자작곡을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지랄탄99를 공항에서 만나 스컹크가 싸뱅이라는 소리를 듣고 스컹크 공연과 여러 클럽 공연을 전전하다가 신현범씨가 '그래, 이곳 홍대 펑크씬에 뼈를 묻자' 라는 생각을 하던중 걸프전이 발발하여 밴드 멤버 전원이 이라크로 파병 당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전쟁 후 국가유공상을 받고 '369전투'중 전사한 송뤽카룰로스씨를 제외한 전원 귀향하여 2000년 박중욱(지랄탄99)씨와 이종규(당시 아작)씨의의 도움으로 '사선의 아이들', '침몰하는 섬', '썩은 대지' 등을 선보이며 이스라엘에서 카우치는 공연을 다시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지금은 자취를 알 수 없는 첫 데모 녹음과 지엠씨 컴필에 '지하철타봤쑤?' 라는 곡으로 참여하고 나서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타 폭발로 또 한 번 다같이 군입대를 하게 됩니다.

그 후 2001년 신현범은 몇 차례 탈영 시도로 간간히 '헉쓰'의 이주여니봉봉씨(성교육 전문가)와 '꽈베기 공격단'의 조상완씨(을지로 밥배달 전문가)의 도움으로 '뽀우고우틸위 뽀킹다이', '해골이 두쪽날때까지', '와치아웃', '청춘이 간다' 등의 곡으로 간간히 공연하였고 2002년 오랜 친구였던 실업계 유치원을 갓 졸업한 추녀 펑크족 이종재양(한국의 왕포고 펑크족)을 베이스 멤버로 영입하며 '밤의 무법자', '뽀킷?', '쁘라우러뽕', '붉은 깃발' 등의 곡을 한참 연습하였습니다.

2003년에는 스컹크 컴필 엘범 펑크 대잔치 10026집인 위아더 펑쓰에 '뽀킷?' 으로 참여하였으며 11월경 스페인 바르세로나에서 노장밴드 '원시인'의 '폴 원시인(스페인 구룹싸운드 보컬리스트)'씨의 도움을 받아 EP음반을 제작하는 도중 길에서 왕포고 여성 드러머 샤론을 줏어서 현재 같이 하고 있습니다.
카우치 홈페이지
이라크 파병 관련은 신빙성이 없지만, 나머지는 역사를 잘 설명하고 있다.

1998년 겨울 스트릿펑크 밴드를 구상하던 신현범(시인, 철학가)이 유럽 배낭여행 중 스페인에서 송뤽카룰로스(정치인)를 만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스페인에서 활동하던 '캐쥬얼티쓰', '디스?쓰', '원시인' 등의 격려와 지지를 받고 '밴드가 녹쓸지 않아', '우리동네 좇같네', '지하철타봤쑤?' 등의 자작곡을 만들었다.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지랄탄99를 공항에서 만나 스컹크가 싸뱅이라는 소리를 듣고 스컹크 공연과 여러 클럽 공연을 전전하다가 신현범이 '그래, 이곳 홍대 펑크씬에 뼈를 묻자' 라는 생각을 했다. 2000년 박중욱(지랄탄99)과 이종규(당시 아작)의 도움으로 '사선의 아이들', '침몰하는 섬', '썩은 대지' 등을 선보이며 공연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이종재와 오은정을 영입해서 그룹을 결성해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멤버는 신현범( 뱀뱀,[1] 기타, 보컬),[2] 이종재(종재, 베이스, 보컬), 밴드 중 홍일점인 오은정( 샤론, 드럼, 보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현범은 2000년에 에이브릴 라빈의 내한공연 관련 포스터를 핥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이듬해인 2001년 군 복무 중 몇 차례 탈영한 사건으로 문제를 일으킨 바 있었다.

장르는 펑크를 다루었으며 밴드의 색깔은 사진에 나온 그대로다. 대표곡으로는 '청춘이 간다', 'Watch out', '밤의 무법자', '아현헬의 시계태엽' 등이 있다.

2.1.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

대중은 물론 인디 밴드 사이에서도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듣보잡 밴드였지만, 2005년 대형 사고를 치면서 이름을 널리 떨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인디 음악 씬에 선입견을 심어 침체에 빠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밴드 음악의 위치를 밑바닥으로 떨어뜨린 원흉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 문서로. 결국 이 사건으로 이들의 방송 활동은 완전히 끝나고 말았다.

3. 부자병 사건을 일으킨 이선 카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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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중에 지미(jimmy)로 바꾼다. [2]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 음경을 노출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