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4:24:52

치쿠조인 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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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치쿠조인 마가네
築城院真鍳
Magane Chikujoin
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339010_589f0ffb26c00.png
본명 치쿠조인 마가네
築城院真鍳 | Magane Chikujoin
나이 17세
성별 여성
신체 169cm
출생 일본
소속 없음 (단독행동)
창조주 쿠라쿠마 텐큐
등장 작품 야창귀록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1]
1. 개요2. 작중 행적
2.1. 야창귀록의 설정
3. 기술4. 대인 관계
4.1. 타인을 부르는 호칭
5. 성격 및 평가
5.1. 18화 이후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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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짓말일까? 어떨까?"
여기는 좋은 세계인가 보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Re:CREATORS의 등장인물이자, 만화 치쿠조인 씨는 너무 소란스러워의 주인공.

전기(伝奇)[2]물 라이트 노벨 · 애니메이션 "야창귀록"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 목적 불명. 히로에 레이가 디자인한 만큼 설정화에서도 썩소를 짓고 있다.

말버릇은 '설마~ 설마~'

2. 작중 행적

1화에서 정식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녀를 배경으로 한 SNS 이모티콘으로 나왔다.[3]

6화에서 등장. 상점가를 걸으면서 일단 이 곳이 자신의 세계관과 같은 "일본"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며 가볍게 통통 튀며 걸어간다. 이후 어느 서점에서 어떤 책을 보다가 그걸 들고 나가려다 점장이 제지하자 이건 내 책이라며 책에 내가 적은 글이 있다고 말하고 점장이 책을 펼쳐보니 책에는 "점장을 죽이는 건 이거!"라는 문장이 책 속의 괴물을 가리키며 적혀있었다. 당연히 점장은 황당해하며 이런 게 어딨냐고 화를 내고 그 말을 들은 그녀는 그럼 거짓말이냐고 묻고 당연하다며 점장은 화를 내며 경찰에 신고하려다 갑자기 나타난 괴물에게 처참히 살해당한다. 한창 점장이 괴물에게 죽어가는 와중에 가벼운 말투로 봉투가 필요하겠다며 다시 들어와서 봉투 하나를 들고가는 모습이 인상적.[4] 이후 서점주인 살인사건은 아키에 의해 단순히 강도살인사건으로 위장되었다.

이후 새로 나오는 피조물을 찾고 있던 앨리스테리어, 마미카와 만나는데 마미카가 반갑게 인사하면서 다가오는 것을 '저 아세요? 전 그냥 평범한 여고생인데?'라며 발뺌을 하지만 앨리스테리어가 피 냄새를 맡고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라며 제지당한다.

앨리스테리어가 자신에게 인간이 아니라고 폭언을 날리자 '처음 만난 너도 인간은 아닌듯'이라며 받아치고 언변으로 앨리스를 도발하며 갑자기 '너는 네창에 꿰뜷릴 것이다.'라고 말하여 본인의 능력으로 앨리스를 관통시켜 죽일려 했지만 난입한 셀레지아에 의해 저지되고 셀레지아와 앨리스가 서로 설전을 나누는 사이 슬금슬금 도망친 뒤 이후 근처 높은 곳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싸움을 구경한다.

7화 예고편을 맡았는데 여기서 ' 재밌는 세계'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현재의 상황을 상당히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심지어 이때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자신의 부모라고 할 수 있는 원작자를 죽였다.[5]

이후 지하철 플랫폼에서 돈봉투 속 돈의 액수를 세어보다가[6] 미즈시마 소타와 키라메키 마미카를 발견, 이후 그들이 간 카페에 따라가 몰래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는다.

8화에서 메테오라와 이야기하는 소타를 몰래 지켜보다가 소타에게 접근하여 세츠나와 관련된 소타의 상처를 직감하고 추궁하며 이를 즐긴다.[7] 그리고선 소타를 알바하던 메이드복 차림으로 협박해 연락처를 얻어낸다.
9화에서는 신호등 앞에서 소시지를 먹던 중 소시지 위로 혈흔이 떨어지고 뒤이어 하늘에서 웬 리본이 떨어지는 걸 보고는 하늘을 보는데, 마미카가 비틀거리며 어디론가 떨어져내리는 것을 발견한다. 그 후 마미카가 떨어진 곳에 도착해 남은 소시지를 마저 먹어치운 후 그녀에게 접근, 과다출혈로 죽기직전까지 몰린 마미카가 마가네에게 앨리스에게 전해달라며 유언을 남기지만 그런 마미카에게 대놓고 거짓말을 칠것이라는 투의 암시를 주며 무언가를 말할려다가 마미카를 추격한 앨리스의 투창 때문에 물러서고 마미카가 완전히 소멸한걸 확인하자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힌 뒤 전언을 전부 말하긴 했지만 순서를 뒤섞어 앨리스에게 혼란을 주며 적당히 끊고 엘리스에게 확인하는 척 물어보는 것으로 마미카의 살인범을 메테오라라고 생각하도록 만들고 그 이후 실컷 웃어재끼면서 엘리스를 속이기 쉽다고 말하고, 거짓말을 치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 거린다느니 등의 말을 늘어놓더니 저번에 입수한 연락처로 소타를 불러낸다.

그리고 소타가 숨기고 있는 걸 다물어주는 조건으로 소타를 통해 셀레지아에게 메테오라를 알타이르의 스파이라고 거짓말을 치라고 발로 소타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종용한다. 피 묻은 마미카의 리본을 보여주며 마미카가 죽었다는 걸 알려주고 그 원인이 소타가 마미카에게 알타이르의 진의를 알려줬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소타를 망연자실한 상태로 만든다. 그러나 그녀의 정신공격은 때마침 그 자리에 나타난 미로쿠지 유우야로 인해 무위에 그친다.

이후 벌어진 싸움에서는 문답무용으로 덤비는 유우야를 도발, 순간의 빈틈을 공략해 쿠로나기마루에 의한 피해를 원천봉쇄한다.[8] 메테오라의 조언[9]을 들은 유우야가 한가쿠를 불러내면서 다시금 공세에 노출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앨리스테리어가 타이밍 좋게 등장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10화에서는 별 다른 전투기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언변으로 미로쿠지를 도발해 기어코 한가쿠를 강탈하는 데에 성공한다. 건물에 걸터 앉아 '1부 끝'이라는 메타적 발언을 하며 마무리 포즈를 취한다.

이후 11화부터 14화에 이르기까지 얼굴조차 나오질 않고 있어서 뭔가 엄청난 일을 계획하는 중이 아닌가 싶어서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다.

15화에서 빼앗은 건지 능력으로 벌은 건지 모르겠지만 호사스러운 저택에서 몸에 지폐를 붙힌 채 등장. 돈 목욕을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없다며 가난뱅이 앞에서 하는 게 아닌 게 문제였나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TV를 보는 중에 중동 분쟁 뉴스를 보면서 이 세계가 마음에 든다며 키득이던 중 자신을 찾아온 앨리스테리어와 만나며 앨리스테리어의 제안에 따라 군복 공주에 대항하는 동맹에 참여하란 제안을 듣는다.

16화에선 어디서 뭘 하는지 보더월드 콜로세움 개막 당일에도 다른 피조물 캐릭터들은 전부 얼굴을 비추는데 혼자만 보이질 않는다.

17화에서 체임버 페스를 지켜보던 쇼타 뒤에서 나타나 태연히 음식을 먹으며 "먹을래?" 하고 묻는다.

18화에서 그녀의 컨셉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진다. 바로 독자이자 작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고, 재미있으면 좋은 그런 존재로 등장한다. 리 크리에이터즈라는 작품과도 연결이 깊은 듯 싶다. 후에 Re:CREATORS 글자가 거꾸로 나왔다.

20화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미즈시노 소타의 각본에 승인력을 줘서 알타이르와 창조물들을 1화에서 세츠나가 자살한 장소로 보내버린다. 이때 마가네가 있는 곳은 공항. 그것도 창 밖으로 비행기가 보이는, 탑승구 바로 앞이다. 창조물이라 실제 신분도 없었을텐데 능력으로 어떻게 출국 심사를 통과한 듯. 어쩌면 마지막에 모든 창조물이 죽거나 각자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없어지더라도 혼자만 여기 남아있을 지도 모른다.[10]

22화에선 메테오라와 마가네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이 메테오라의 마법진을 통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힘이 다한 메테오라는 현실에 남아 작가로서 살아가는 결말이 나왔는데 마가네는 어찌된 영문인지 얼굴조차 나오지 않았다. 중간에 살짝 언급만 되었을 뿐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이 끝나니 맥거핀이 돼버렸다(...).

2.1. 야창귀록의 설정

야창귀록에서는 예상했듯이 악역으로 등장하며 원작 5권 에피소드 소겐큐 살인사건 코로가미네 학원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범인이다.

3. 기술

  • 어휘 무한의 속임수(言葉無限欺)[11]
    거짓의 거짓, 그것은 빙글 돌아 뒤집힌다.(嘘の嘘, それはくるりと裏返る)

    6화에서 처음 사용한 능력. 상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상대가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단정지은 순간 손을 튕기면서 "거짓에 거짓, 그건 빙글하며~ 뒤집힌다"(문법적으로 이중부정은 긍정, 수학적으로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는 플러스)라고 말하면 그 거짓말이 실제로 일어난다.

    능력 명칭은 어휘 무한의 속임수 이지만 기술 발동할 때에도 그렇고 서점 주인을 죽일 때 '거짓말에 편승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한 것을 보면 최소한 마가네 본인은 거짓말의 능력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능력으로 위에 있는 주문을 전부 말하지 않아도 중간 까지 말해도 적용되지만 이후 나머지 주문도 말해야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며[12] 뒤틀려버린 진실은 마가네가 죽을 때까지 그대로 고착된다. 이게 가장 큰 위협인데 다른 작품들에 등장하는 현실조작 능력이 일시적인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걸 시전한 마가네가 죽지 않는 이상 원래대로 돌아 오지 않기에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
    • 일단 거짓말이면 모든 것이 가능한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불러냈고 상대의 행동도 조종이 가능한 걸로 보인다. 다만 상대가 거짓말을 인식하고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순간에 발동되기에 거짓말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거의 쓸모가 없다. 따라서 그냥 문답무용으로 싸우려는 상대에게는 불리하다. 하지만 상대에게 도발을 해 화가 나게 만들어서 어떻게든 말을 하게 하는 꽤나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여담으로 필기구 없이 책에 낙서가 되어 있게 한 것도 이 능력일 가능성이 크다. 특유의 영창은 없지만 책방 주인이 책을 건네받기 전 웃기지 말라며 그녀의 말을 부정한다.[13]
    • 스핀오프인 '치쿠조인 씨는 너무 소란스러워'에서는 동전빨래방에서 세탁기 속에 어린 여자아이를 만들어내 그대로 돌려서 피범벅을 만들어거버리거나, 공범인 학교 선생이 증거를 인멸하려 자신을 죽이려들자 죽인 여학생들을 불러내 역관광을 시키거나, 공동묘지에 벌게임으로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에게 '실은 넌 왕따당해 자살해서 이미 유령이 아닐까~'라며 유도해서 진짜로 유령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 한가쿠
    10화에서 미로쿠지에게서 빼앗았다. 그러나 18화에서 다시 돌려준다.

4. 대인 관계

  • 미즈시노 소타 - 마미카와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그에게 접근해 그가 가진 약점을 간파하고 그걸로 그를 협박해서 관계를 지속하게 했고 이후 마미카가 죽었다는 것을 이용해 소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용해 먹으려고 했지만 유우야와 메테오라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18화에서 소타는 '재미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도 된다'는 마가네의 발언에 자신의 창작은 자신의 신념이 중요하고 타인의 재미만을 위해 적은 글은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며 멱살을 잡는다.
  • 군복 공주 - 작중에서 아직 만나지 않은 걸로 보인다. 그런데 15화에서 군복 공주는 이미 마가네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그녀를 광대라고 부른다. 이미 만난 건지 아니면 군복 공주의 능력으로 알게 된 건지는 불명.
  • 셀레지아 유피티리아 - 마가네와 싸우려는 앨리스테리어를 막아서지만 정작 셀레지아도 마가네를 사람을 죽였다고 말하며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셀레지아는 앨리스테리어와 마찬가지로 정의로운 캐릭터이지만 2화에서 마미카와 대립하며 대화한 내용으로 추정할 때 그 방향성이나 가치관은 다르다. 앨리스테리어가 '질서와 권선징악'의 정의를 강조했다면 그녀는 의무로써의 책임이 아닌 '자신의 선택에 따르는 대가'로써의 책임을 강조하며 마가네와 대립할 가능성이 크다.
  • 메테오라 외스터라이히 - 적대 관계. 심리전 타입인 그녀에게 있어서 두뇌파인 메테오라는 꽤나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를 인지하고 그녀를 먼저 제거하기 위해 계책을 세우고 있다. 실제로 직접 맞대면한 셀레지아, 앨리스테리어, 유우야를 상대할 때와는 달리 자신의 능력이 분석당하자 확실하게 불쾌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할 정도.
  • 미로쿠지 유우야 - 자신의 말에 태클을 걸어 이용해 먹으려던 소타를 각성하게 만들어서 안좋게 여기고 있다. 결국 그런 태클을 거는 걸 이용해 공격을 무효화 시키고 한가쿠마저 빼앗아서 유우야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게 만들었다.
  • 키라메키 마미카 - 마미카는 그래도 자신을 믿고 있었지만 그녀의 유언을 왜곡해 앨리스에게 전하는 등 죽음도 이용해 먹었다.
  • 앨리스테리어 페브러리 - 최악.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는 같은 팀으로 추정되지만 앨리스테리어는 이런 놈과는 같이 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그도 그럴 게 정의를 추구하는 앨리스테리어이기에 사이코패스에 살인자인 치쿠조인은 당연히 혐오하고 있다. 물론 치쿠조인 역시 정의를 외치는 앨리스테리어를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덤. 하지만 후반부에 군복의 공주를 막기로 결심한 앨리스테리어는 마가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4.1. 타인을 부르는 호칭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다른 이들을 부르는 호칭이 독특한 편이다.
  • 미즈시노 소타 - 소타큥
  • 키라메미 마미카 - 마법짱(마호짱)
  • 앨리스테리어 페브러리 - 기사짱
  • 미로쿠지 유우야 - 불량 소년
  • 메테오라 외스터라이히 - 지미코[14]

5. 성격 및 평가

사람을 태연하게 죽이고 상대를 도발하는 등 꽤나 위험한 캐릭터로 작중 캐릭터 중 절대악에 가까운 인물. 이러한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상당히 경박하고 우스꽝스러운 기질[15]을 지녔지만 농담 따먹기하는 수준으로 살인을 하기에 위험인물인 건 변함이 없다.

캐릭터 자체는 성우의 연기력과 오벨리스크 포스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악역이라는 점에서 호평[16]이 많은 반면, 제작진의 지나친 편애와 사이코스러운 면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편.

마가네의 등장 이후 심하다 싶을 정도의 우연과 행운[17]이 그녀에게 반복되고 있는데, 이러한 요소가 그녀의 개인적인 이익을 넘어 작품 전체의 스토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중 그녀는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은 채 단독 행동을 벌이고 있는데, 소타와의 대화에서는 Re:CREATORS의 핵심에 다가서고, 마미카의 유언을 듣고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앨리스테리어를 조종하는 식으로 여기저기 안 끼어드는 데가 없다 보니 사실상 주인공과 군복 공주 측 등장인물들을 손아귀에서 가지고 노는 모양새를 취하게 된다는 것.

평소 마가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묘사는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막상 중요한 순간이 닥치면 제일 먼저 그녀를 내보내다 보니 스토리 개연성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마가네가 제작진이 자기가 원하는 스토리로 만들기 위해 투입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18]

이야기가 마가네에게 너무 편의적으로 돌아가면서[19] 캐릭터 자체에 대한 불만까지 높아지다 보니, 그녀가 각본의 한 축을 맡고 있는 히로에 레이의 오너캐, 더 나아가서 메리 수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고 있다.[20] 이와 같은 의혹이 커지면서 작품 자체의 평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

5.1. 18화 이후

18화의 전개에서 히로에 레이, 그리고 시청자들에 해당하는 존재임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작품에 개입하지만,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고 그것을 즐기는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오너캐 의혹이 슬슬 신빙성을 얻기 시작하는 순간.

어떻게 잘 녹여내고 당당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일 수도 있고, 재미있으면 용서되는 리 크리에이터의 승인력 설정과도 잘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정작 자신의 능력으로 승인력을 결정적인 순간에 씹어먹은 것과 지은 죄악에 비해 아무런 대가도 치루지 않은 점, 게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엔딩에서는 아예 증발해 맥거핀이 되어버린 점에서 그야말로 편의주의적인 전개를 위해 나온 캐릭터가 아닌가하는 소리까지 듣는 중이며 리크리를 옹호하던 사람들도 마지막 화에서 마가네의 맥거핀화는 황당하단 반응이 많다.

6. 기타

OP에서 볼 때 표정도 그렇고 손에 끼고있는 마법진같은 문양이 그러진 장갑도 그렇기에 약간의 중2병 취급을 하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반면 썩소를 짓는 캐릭터라 사이코패스면 좋겠다는 팬들도 있었는데, 사이코패스였다.

출신 작품이 현대전기물이란 걸 생각해보면, 손등에 그려진 마법진 문양으로 볼 때 오컬트에 관계된 능력자로 보인다.
음양오행에서 흔히 쓰이는 오망성과, 귀에는 일본 신사 도리이의 모습을 본 딴 듯한 귀걸이를 끼고 다니며 달고 다니는 방울 역시 무속에서 쓰이는 도구다. 또한 작중에서 확인된 바로는 달고 있는 리본도 금줄. 전반적으로 무속, 오컬트와 관계된 악세사리를 달고 다니는 캐릭터이다.
전반적으로 오컬트에 관계된 장신구들을 차고 다니는데 단순한 패션인지 아니면 오컬트에 관계된 능력을 가진 캐릭터여서 그런지는 아직까지는 불명. 다른 추측으로는 OP에서 캐릭터별 무장을 보여주는 파트에서 마법진이 그려진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손가락을 튕기는 연출이 나왔으니 강철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과 유사한 전투법을 구사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능력을 보여주는데 거짓말을 진실로 만드는 일종의 현실 조작을 구사했다. 본인 말로는 요술이라고 하니 무속이나 오컬트 계열인 모양인데 다른 캐릭터들의 능력이 배틀물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계열인 반면 마가네의 능력은 배틀물 중에서도 그나마 이능력물에서 희귀하게 등장하는 계열이라 상당히 이질적이다. 그리고 그동안 보여준 연변술과 10화에서 유우야와의 전투에서 보여준 도약력과 날렵함을 보면 근력을 이용한 전투를 못할 뿐이지 나머지는 거의 다 갖춘 사기캐라 마가네가 최강자가 아니냔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극이 진행되면서 알타이르의 능력에 대한 비밀이 공개되자 알타이르가 다시 최강자로 평가받는 중이다. 실제로 15화에서 앨리스테리어가 마가네보다 더 강력한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진 자가 있다면서 협력을 요구하기도 했으니...

1부에서 나오는 피조물 중 가장 마지막으로 현실세계에 현현한 인물이다. 다른 피조물과 달리 군복 공주와 직접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메테오라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등장인물과 비교해봐도 머리가 돌아가는 속도가 무척 빠르며, 특히 갑작스런 상황을 순식간에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굉장히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단 본인은 다른 세계에서 온 데다 주변에 조력자도 없었고, 마미카, 앨리스테리어와 조우하기 전까진 다른 피조물들의 출현조차 몰랐으며, 정작 사태의 실마리를 잡고 있는 군복 공주조차 직접 만나지 못했다. 자신이 창작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전체 등장인물들 중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여건이 최악이었던 셈. 그럼에도 '신의 존재'와 '세상을 바꾼다'는 마미카의 이야기를 아주 조금 들은 것만으로 다른 이의 도움 없이 설정개변의 가능성을 스스로 깨우치고, 아주 잠깐 만난 것 뿐인 셀레지아 일행의 사정을 단숨에 파악해 그녀들의 눈을 피해 빠져 나가며, 마지막에는 직접 창조주의 집에 쳐들어가기까지 했다.[21] 정부의 도움을 받으며 행동하는 셀레지아 일행이나, 군복 공주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마미카 일행과는 비교도 안 될 속도로 사태를 따라잡고 있다.[22]

두뇌전 타입이라는 점에서 메테오라와 비교되지만, 몇 가지 차이가 존재한다. 먼저 메테오라는 순수한 면이 있어 남을 배려하면서 천천히 협조를 이끌어나가는 타입의 캐릭터이다. 반면 마가네는 상대를 도발, 폭주시켜 전황을 좌지우지하는 타입의 책사 캐릭터이다. 직선적인 성격의 앨리스테리어는 물론, 마가네를 경계하고 마음을 열지 않는 미로쿠지 유우야조차 순간의 빈틈을 찔려 전투 시의 어드밴티지를 빼앗길 정도. 9화 시점까지는 주인공 측과 군복 공주 측이 서로 무력으로 맞붙는 환경인데다 협조보다는 대립, 대화보다는 전투가 우선시 되는 상황이라, 조화를 중시하는 메테오라에 비해 혼돈과 혼란을 추구하는 마가네 쪽이 훨씬 활약하기 쉽고 실제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에 현실에 남은 두 사람은 극단적으로 비교되는 마가네와 메테오라다.

마미카나 셀레지아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판치라가 없다. 9화에서 철제 난간 위에 앉아있다 하늘 높이 뛰어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허벅지 위쪽과 가랑이 부분을 검은 안개로 뭉개버려 판치라 없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제작진의 의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23]

원작에서는 사카가미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그녀의 폭주를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 작품 밖의 세계에는 사카가미 군이 없어서 좋다고 말하는 걸로 볼 때 뭘 하던 번번히 방해받았던 듯.

말발로 다해먹고 중요한 결투 순간에 말로 상대방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점에서 니시오 이신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떠오른다. 처음 만났을 때 듣던 앨리스테리어가 헛소리(쟈레고토)라고 말하기도 했다.


[1] 미로쿠지 유우야 역의 스즈무라 켄이치와는 부부사이다. [2] 여기서 전기는 '한 사람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아닌 '괴이한 환상적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전기로 전자의 경우에는 앨리스테리어 페브러리의 작품이다. [3] 마가네가 따봉으로 하고 밑에 붉은 글자로 OK라고 적혀있다. [4] 이 때 점장에게 준 책이 크툴루 신화 관련 서적으로 문장이 적힌 페이지에 있던 건 틴달로스의 사냥개였다. 크툴루 신화 관련 서적말고 또다른 한권도 더 챙긴걸 보면 진짜로 노리던 책은 그 쪽으로 추정된다. [5] 원작자를 죽였다는건 사실상 이야기가 더이상 진행되지 못한다는 것 즉 자살시도나 다름없는 행위인데 마가네가 왜 이런짓을 했는지는 불명. 단 팬덤측은 난장판인 집의 모습을 통해 원래 마가네가 노리던것은 설정개변이었지만 결국 창조주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모종의 분쟁과 마가네의 능력을 통해서도 실패하자 결국 죽이고 재산을 훔치고 튀었다는 추측이 대세. [6] 아마도 원작자가 가지고 있던 돈을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7] 감이 굉장히 좋은지 세츠나가 이미 죽었단 것을 직감하고선 그 사실로 소타를 떠보기도 했다. [8] 검풍의 위력이 별 것 아니라는 마가네의 도발에 유우야가 '이걸 맞고 멀쩡했던 놈은 없었다'라며 부정하는 듯한 대사를 내지르자 그녀의 능력에 의해 정말로 쿠로나기마루의 공격이 영구적으로 무효화되었다. [9] 마가네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려주었다. 이에 마가네는 자신의 트릭을 스포일러 했다며 메테오라를 향해 등장 이후 처음으로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 [10] 애초에 마가네는 유일하게 작품이 미완결인데도 원작자가 죽어버렸다. 아니 원작자를 죽여버렸다. 즉, 마가네는 자기 이야기로 돌아간다고 한들 미래가 없기에 여기에 계속 눌러살 작정인 듯. 돈으로 샤워할 정도로 돈이 많이 있기도 하고 떨어져도 같은 방법으로 벌면 그만이니 돈 걱정도 없다. [11] 7화에서 밝혀지는 정식명칭이다. [12] 9화에서 미로쿠지의 기술을 봉인할 때가 그 예시다. [13] 이게 사실이면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해볼 목적으로 일련의 사건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에 책에 그녀가 원한 대로 낙서가 되지 않는다면(이능력이 발동하지 않는다면) 그냥 사과하고 내버려두면 된다. 만약에 여전히 이능력이 발동한다면 마음대로 날뛰면 된다. [14] 地味子.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에 등장하며 한국에도 그럭저럭 알려진 단어인데,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을 법한 정도의 별볼일 없는 수수한 외모' 정도의 멸칭이다. [15] 내가 아는 일본은 아니지만 말도 통하고 돈도 통하니 OK라고 말하거나, 앨리스테리어와 대화하는 중에 그 날 운운하는 농담을 한다든지. [16] 곤혹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맥길리스 파리드, 미카즈키 아우구스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두 놈은 악역으로써의 매력도 전혀 없는 지라 오히려 마가네가 낫다는 평이 많다. 오벨리스크 포스가 진 주인공 취급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보자. [17] 대표적으로 소타와 메테오라의 대화라거나, 마미카의 유언을 듣는 것이라든가. [18] 시리즈 구성 및 매화 각본 작업에 참여 중인 아오키 에이와 히로에 레이는 지금까지 각본을 집필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아오키 에이는 이전 작품에서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내세워 스토리를 산으로 가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의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19] 이미 마가네의 정체/능력까지 다 밝혀진 상황에서, 굳이 대답을 해서 기술봉쇄 및 한가쿠도 강탈당한 유우야가 대표적. [20] 사실 히로에 레이의 테이스트가 많이 들어간 캐릭터이기도 하다. 악역에 히로에 레이 특유의 썩소까지. [21]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게 단 하루만에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22] 마미카나 앨리스테리어와 처음 조우했을 때 그닥 놀라지 않고 즐거운 듯이 대처하는 모습으로 보건대, 이미 이때부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인물이 있을 거라 예상했을지도 모른다. 설령 군복 공주 일행들과 조우하지 못했더라도 자력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존재를 알아내고 자신만의 목적을 만들어 움직였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다. [23] 구도 조절이나 의상 추가로 판치라를 막았던 마미카나 셀레지아와 달리, 검은 안개 같은 직접적인 표현으로 판치라를 막은 것은 마가네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