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기의 세일러 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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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캐릭터 | ||
루나 | 아르테미스 | 다이아나 |
그 외 등장인물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colbgcolor=#ff9ad6> 성우 | 미츠이시 코토노[1] | |
김수경(KBS)[2] | ||
장미(대원방송)[3] | ||
스테파니 셰이(Viz)[4] | ||
뮤지컬 배우 | 카와사키 마오(1대)(1997) | |
아스케 미키코(2대)(1998) | ||
고초 유카(3대)(2003) | ||
호리타 미나(4대)(2003-2004) | ||
야마구치 히나리, 니이츠 치세(5대)[5](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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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 TVA |
원작 코믹스 5기, 극장판 코스모스, 구작 애니메이션 세일러 스타즈에서 나온다. 하트 모양으로 틀어올린 만두머리에 세일러복 비슷하게 생긴 사복 차림을 한 의문의 아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외형이나 행동, 말하는 모습으로 보아 대략 3세 안팎으로 추정.[6]
2. 상세
갑자기 우사기 앞에 나타나서는 치비우사처럼 우사기네 집에 얹혀 살며, 가족들은 모두 그녀를 우사기의 동생으로 알고 있다. 코믹스 및 애니 둘 다 치비우사의 동생, 즉 세일러 문의 차녀로[7] 의심받거나 치비우사의 딸, 즉 세일러 문의 손녀로[8] 의심받기도 했었다.평상시에는 대사가 거의 없이 '치비치비'라는 말밖에 하지 못하며, 치비 치비라는 이름도 그래서 붙은 것이다.[9] 그러나 타인의 말 끝머리를 반복해서 따라하는 버릇이 있으며, 제대로 말을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제대로 된 대사는 거의 후반부에 가서나 나온다.
나이는 어리지만 역시 세일러 전사로 변신할 수 있다. 이름을 밝히지는 않으나 다른 세일러 전사들은 세일러 치비 치비 문이라 부른다.
겉모습은 약한 아기이지만 능력은 상당하다. 스타라이트 허니문 테라피 키스를 실버 문 크리스탈 파워 키스로 파워업시키고 블랙홀을 없애버렸으며[10] 다른 전사들과 함께 갤럭시아의 공간에 왕복했다.[11]
나이가 어린 만큼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위험에 처하는 상황도 많다, 그중 하나가 차가 많이 다니는 차도를 무작정 건넌 것인데 우사기 일행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평가할 정도였지만 치비 치비는 상처 하나 없었다. 그래도 근본은 솔직하고 순수하고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라 치비우사와는 다르게 우사기와 한번도 싸운 적이 없으며,[12] 치비우사만큼의 민폐를 끼친 것도 없고 오히려 멘토로서 세일러 전사들을 돕기도 한다. 민폐를 끼친 게 아주 없지는 않지만 치비 치비의 민폐는 아기답게 그 나이대에 맞는(?) 민폐이며 치비우사처럼 세일러 전사들의 발목을 잡은 적도 없다. 우사기가 평하기를 "치비우사하고는 전혀 달라."
다만 세일러 스타즈 20화에서 재벌 총수인 키리야마 조타로 회장(국내명 : 몬타나 회장(KBS)/박금산 회장(대원))의 저택에 방문해서 키리야마 가문의 값나가는 물건을 여러 개 깨뜨리는 대형사고를 저지른 적 있다.[13][14]
3. 정체
원작 코믹스, 극장판 코스모스와 구작 애니에서의 설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서술한다.
3.1. 원작
자세한 건 세일러 코스모스 문서 참고.3.2. 구작 애니메이션
과거 '전설의 세일러 전사'였던 세일러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이다. 작중에서는 '희망의 빛'이라고 불린다. 말하자면 갤럭시아가 본디 지니고 있던 "영혼"이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형상화된 것. 갤럭시아가 경계하고 있던 존재이기도 하다.최종결전에서 봉인의 대검으로 모습을 바꾸고 우사기에게 카오스에게 잠식당한 갤럭시아를 쓰러뜨려줄 것을 부탁한다.[15] 하지만 정작 우사기는 갤럭시아가 본래 정의로운 세일러 전사였다는 사실 때문에 갤럭시아와의 싸움에서 소극적이었으며, 우사기가 반사적으로 내지른 복부의 자상을 빼곤 어떠한 타격도 주지 못해 결국 갤럭시아의 흑화한 봉인의 대검을 맞고 파괴된다. 다시 치비 치비의 모습으로 돌아오고는 이내 소멸하고 만다. 그러나 갤럭시아가 세일러 문의 환상의 은수정(스타 시드)과 다른 스타 시드에 의해 카오스의 속박에서 벗어나면서 태양계의 세일러 전사들, 카큐 프린세스, 치바 마모루와 함께 부활하였다. 이후 자신의 본체인 갤럭시아를 따라 다시 우주로 돌아갔다.
3.2.1. 평가
물론 세일러 스타즈 자체가 원작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시킨 점과 희망적인 마무리로 매우 높은 호평을 받는 수작이긴 하지만, 몇가지의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는데[16][17] 그중 가장 큰 아쉬움이 바로 치비 치비의 설정이다.세일러 스타즈 20화에서 키리야마 조타로 회장이 우사기와 치비 치비가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을 포함한 여러가지 정황을 보면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가 우사기와 치비우사의 정보를 이용해 치비 치비로 변한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정작 극중에선 그것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원작 코믹스의 영향으로 인한 설정오류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치비 치비와 관련된 떡밥 자체가 일관성이 없는 편이다. 정체가 세일러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이면서도 정작 세일러 갤럭시아보다는 우사기와 관련된 떡밥이 많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갤럭시아의 성우인 호리에 미츠코가 아니라 우사기의 성우인 미츠이시 코토노가 치비 치비를 중복으로 맡은 시점에서 갤럭시아와 관련된 떡밥이 우사기와 관련된 떡밥만큼 많이 부각되는 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이었다. 물론 치비 치비의 등장 이후로 세일러 갤럭시아의 경계심이 점차 커져가긴 했지만, 일관성 있는 복선이 되기에는 부족했다.
오히려 구작 애니에서는 머리색도 비슷한데다 향로를 갖고 있어 카큐 프린세스의 향기가 나며 카큐 프린세스의 상징과 같은 붉은 나비가 치비 치비를 통해 나타나는 등 카큐 프린세스와 관련된 떡밥이 부각되기도 했다. 카큐 프린세스와 스타 라이츠가 찾아헤메던 희망의 빛이 치비 치비였지만 이들은 치비 치비가 희망의 빛이라는 사실을 카큐 프린세스가 막판 부활한 최종화에 들어서야 알게 된다.
따라서 정말 치비 치비의 정체를 세일러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로 할 거면 원작과 달리 우사기와 관련된 떡밥이 아예 없고 카큐 프린세스와 관련된 떡밥도 없으면서 그 대신 갤럭시아와 관련된 떡밥이 더욱 제대로 드러나야 했다. 예를 들어 무녀인 히노 레이가 세일러 갤럭시아를 보고 '사악한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치비 치비와 비슷한 기운 또한 조금이나마 느껴진다.'라고 생각한다든가, 세일러 아니마메이츠가 치비 치비를 보고 '갤럭시아님과 정반대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비슷한 기운이 느껴진다.'라고 생각한다든가, 치비 치비를 본 세일러 갤럭시아가 카오스에 잠식되기 전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정의로운 마음이 되살아나려 하다가 이내 카오스가 그 정의로운 마음을 다시 제압한다든가, 봉인의 대검으로 변하기 직전의 치비 치비가 세일러 코스모스가 아니라 카오스에 잠식되기 전인 선한 갤럭시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등의 내용으로 말이다.
반대로 원작 설정을 따라 우사기의 성우가 치비 치비를 중복으로 맡고 우사기와 관련된 치비 치비의 떡밥을 부각시키면서 치비 치비와 세일러 갤럭시아의 설정 자체는 원작과 다르게 하더라도,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스타 시드를 빼앗겨 죽은 츠키노 우사기의 잔류의식이 치비 치비의 모습으로 변한 후 죽기 전의 자신이 있는 곳으로 타임 워프하여 과거의 자신을 구해주거나, 비록 죽지는 않았지만 세일러 갤럭시아를 죽이지도 정화하지도 못했거나 세일러 갤럭시아를 죽인 후 세일러 갤럭시아가 본래 정의로운 세일러 전사였다는 사실 및 죽은 동료 세일러 전사들이 부활하지 못한 것[18]에 절망한 우사기가 자신의 분신격 존재로 치비 치비를 만들어내어 한창 섀도우 갤럭티카와 싸우던 과거의 자신에게 보냄으로써 동료 세일러 전사들과 세일러 갤럭시아를 모두 구해주는 내용이 되는 등 어떤 식으로든 치비 치비를 원작과 비슷하게 미래의 우사기와 동일인물이거나 동일인물까지는 아니지만 미래의 우사기의 분신격 존재인 캐릭터로 묘사했다면 납득할 만한 전개가 되었을 것이다.
4. 기타
-
구애니 대원방송 방영판에서는
세일러 갤럭시아와 치비 치비를 모두
장미가 담당하여 이를 통해 일본 원판 및 북미판과 달리 치비 치비가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라는 구애니 설정을 자연스럽게 반영해 호평을 받았다.
그것 말고도 연기로써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회에서 봉인의 대검으로 변한 치비 치비가 우사기에게 성인 여성의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에서는 갤럭시아와 동일한 성우인 덕분에 카오스에 물들기 전인 과거의 선한 갤럭시아가 시간을 거슬러 미래로 와서 우사기에게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갤럭시아와 치비 치비의 성우가 달랐던 구애니 원판, KBS판, 북미 Viz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설정(치비 치비가 갤럭시아의 스타 시드인 것)상의 자연스러움을 대원방송판에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 캐스팅이다.
5. 관련 문서
[1]
츠키노 우사기와 중복이며, 이 덕에 자문자답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극장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Cosmos에서도 캐스팅이 유지되었다.
[2]
모니카,
디디와 중복이다.
꼬마 세라와도 중복이지만, 꼬마 세라는 꼬마 또또가 등장한 시점에선 이미 30세기로 돌아간 이후 이야기였다.
[3]
세일러 갤럭시아와 중복이다. 구작에선 후술할 내용 때문에 한미일 3국 성우 캐스팅 중 가장 센스 있는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는다.
[4]
미츠이시 코토노처럼
츠키노 우사기와 중복이다.
[5]
더블 캐스팅
[6]
작중에선 아기라고 부르나 분유를 먹지 않고 도넛, 사탕 등의 단 과자들을 흡입한다(...). 실제 아기들은 치아가 온전치 않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치비 치비 정도의 아기라면 저런 단 것들은 절대 먹어선 안 된다. 어떻게 보면 아래의 정체 문단에 나오는 내용을 암시하는 복선인 셈이다.
[7]
애니에서는
아미와
마코토가 상대를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 점이 우사기와 닮았기 때문에 차녀로 의심했다.
[8]
구작 애니에서는
미나코와
레이가 정직하고 똑부러진 점이
치비우사와 닮았기 때문에 손녀로 의심했다.
[9]
국내 더빙판에선 '또또'라고 말한다.
[10]
그러나 이때 에피에선
카큐 프린세스의 향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치비 치비 본인의 힘인지는 불명이다.
[11]
그러나 갤럭시아의 공간을 왕복하는 데에 힘이 상당히 소비되는지 한 번 왕복하자 지쳐서 잠들어 버렸다.
[12]
치비우사가 멋대로 우사기의 레몬파이를 먹어치우고도 사과하지 않는 반면 치비 치비는 자기 몫의 간식을 우사기에게 나눠주기까지 했다.
[13]
10만 엔짜리 웨지우드 제스퍼웨어 찻잔 2잔은 떨어뜨려서 깨졌고, 골동품은 파지의 공격을 피하다 깨뜨렸고 오마리 꽃병은 파지가 던진 후 그걸 따라하면서 던진 인형을 동시에 세일러문이 받다가 깨졌다. 마지막엔 본인이 회장에게 선물받은 천만 엔은 시사하다는 앤티크 인형을 해맑은 표정으로 던져서 깨뜨렸고, 그걸 본 세일러문과 스타 라이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14]
바카라 샹들리에는 힐러의 공격을 받고 파지가 타고 있던 목마가 위로 튕겨저 나가면서 깨져버렸다.
[15]
아기의 모습일 때와 달리 성인 여성의 목소리로 매우 유창하게 말한다.
[16]
그중 하나는 3기 S에서 무적의 전사와
최종 보스로서 거대한 임펙트를 남긴
토모에 호타루의 줄어든 비중. 그래도 여신 갤럭시아, 우사기 다음으로
세계관 최강자라는 타이틀은 유지됐으며, 네헤레니아 전에서 그 막강함을 증명한 점에 있어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17]
또 다른 작은 아쉬움은 전개상 원작의 몇몇 등장인물들은 삭제되거나 비중이 대폭 줄어든 부분.
카큐 프린세스도 이에 해당한다. 그나마 이 부분에서는 많은 등장인물을 등장시켜놓고 급하게 리타이어시킨 원작과 비교했을 때, 적은 새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을 강화시킨 구 애니가 더 좋은 판단을 했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18]
구애니판에서는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스타 시드를 빼앗겨 소멸한 세일러 스타들을 부활시킨 인물도
세일러 갤럭시아 본인이므로, 우사기가
세일러 갤럭시아를 죽이지 않고 정화하려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옳은 판단이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