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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방자치단체 충주시의 유튜브 활동에 관한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목록
2.1. 타 지역 사과 비하 사건
2019년 7월, 충주사과를 영주사과, 문경사과와 비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여기서 "속이 하얗고 푸석푸석한 걸 보니 이건 영주사과 같다"는 발언이 나와 영주시와 영주 사과 재배 농민들이 집단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영주사과혁신단장 안돈규,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지원팀장 문인록 외 부석면 5개 농민단체가 충주시청을 항의차 방문하였으며, 버스까지 동원된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동영상 삭제 및 사과문 게재, 영주시 사과 방문, 담당 공무원의 징계 등을 요구했다.이에 충주시는 해당 영상을 내리고 사과했다. 사실 이 영상을 끝까지 보면 영주사과 비하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 수 있는데 셋 다 충주사과라는 결말과 함께 홍보맨 스스로의 편견과 미각을 디스하는 병맛 코미디 영상에 불과하기 때문.
그리고 이후 나락퀴즈쇼에서 밈으로 써먹었다.
2.2. 고등학교 방문 고유정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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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 충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방문하여 촬영한 영상에서 학생들과 신조어의 뜻을 알아맞히는 컨텐츠를 진행하며 주고받은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한 학생이 자신을 "1학년 고OO"이라고 소개하자 김선태는 "어디 고씨"냐고 물었고, "제주 고씨"라고 답하자 "혹시 유정"이라고 한 것이다. #
이에 대해 고유정은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 살인 사건의 범죄자로, 이를 지자체 공식 유튜브에서 말장난의 소재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충주시는 이에 해당 동영상을 삭제하고 유튜브의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의 시간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검수하는 측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 한편, 지금까지 충주시 유튜브가 인터넷 밈을 검열없이 말하는 것이 장점으로 언급됐는데 그걸 큰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억측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2020년 12월 29일, 김선태는 충주 관아공원에서 곤장을 맞는 컨텐츠를 통해 복귀했다. 영상 그리고 부산 동래구까지 귀양살이를 가나 했더니 충청북도에서 지역 간 공무원 이동 금지가 떨어져 복귀했다고.
2.3.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 인터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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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중 김선태가 20대 여성 대학생들의 갤럭시의 이미지가 좋지 않은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영상에 등장하는 학생은 자신을 갤럭시로 촬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내 동성 친구가 남자에게 번호를 따였는데 그 남자의 스마트폰이 갤럭시라 당황했다"라며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 영샹을 시청한 많은 사람들은 휴대폰 기종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게 당연시되는 듯한 혐오 발언에 대해 크게 분노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갤럭시 쓰는 아재라서 발끈하는 거냐', '긁혔다'는 등의 망언을 해 논쟁에 불을 지폈다. 특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개인 취향이며 필요에 의한 선호인데, 그 선호를 그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하하는 발언자의 태도가 잘못된 것이다. 또한 저런 발언의 기저에는 '세계 최고 최대 회사 Apple의 제품인 아이폰을 쓰는 나는 갤럭시 사용자보다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이 깔려있다고 볼 수 있어 더 바람직하지 못하며, 상식적으로 핸드폰이 인간의 가치를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억만장자인 워런 버핏이 한때 구형 폴더폰을 들고 인터뷰에 나왔던 걸 생각해보자. # 이렇게 논란이 가중되자 영상은 게시한 지 두 시간여 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
여기서 짚어야 할 점은 이것이 대본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여학생의 개인적인 의견인지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건낸 김선태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나[2], 실제로는 고작 휴대폰 기종 가지고 사람을 차별한 대학생에게 책임의 여지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충주시 측에서도 해당 대학생에 대한 보호 차원에서 영상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그 학생의 얼굴은 이미 수많은 커뮤니티로 퍼져나갔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이미지 추락과 망신은 피할 수 없었다.
김선태가 무리한 질문을 했다는 여론 또한 있었으나, 애초에 김선태 본인이 삼성 갤럭시 사용자이며 해당 기종을 딱히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적도 없다. 단지 평소처럼 밈적인 용도로 이야기를 꺼냈다가 실패한 개그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틱톡 및 쇼츠 등지에서의 일부 애플 기종 사용자들의 선민의식과 스타벅스 입장권 밈은 최근 핫한 인터넷 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밈이 유행하기 전의 밈은 '스타벅스는 맥북 이용자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밈이었고, 갤대남 등은 여기서 이어지는 밈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밈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이 밈이 스타벅스 맥북 밈처럼 그리 널리 알려진 밈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생길 것이 다분하기도 했던 것도 논란이 된 이유 중 하나다.[3] 김선태가 각본, 감독, 편집까지 혼자 담당하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 관한 검수를 놓칠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
1주일 뒤인 10월 24일, 충주시 유튜브는 조시장의 선물이란 이름의 영상으로 복귀하였다. 영상 내용은 조길형 시장이 힘내라며 보냈다는 찬합을 가져오는데 정작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찬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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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레기', '아재폰'…미래 소비자 다 뺏기는 브랜드 위기 속 삼성의 대응은? / 귀에 빡!종원 / 비디오머그 |
이 또한 나락퀴즈쇼에서 밈으로 써먹었다.
[1]
정황상 다이어리 케이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케이스가 소위 '아재'스러워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과장적인 어조를 통해 농담이라는 뉘앙스로 말했다면
vs놀이로 생각됐겠지만 학생이 딱히 농담기 없는 어조로 발언한 것 또한 논란에 불을 지피는 데 일조했다. 아무리 하찮은 화제라도 그에 대해 진지한 어투로 말을 하는 경우 진지한 주장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원본 영상의 해당 파트를 보면 김선태와 대학생 모두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 모습을 보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진지한 어투로 말을 한 다음 나중에 웃음을 터트리는 것은 김선태 특유의 유머 연출법이므로 해당 파트가 충주시 유튜브의 개그 코드에 맞게 학생이 맞춰준 부분일 확률도 작지 않다.
[3]
물론 특정 기기를 올려치는 방식의 맥북 밈과 달리 특정 기기의 사용자층을 모두 깎아내리는 성향의 밈이라는 것도 한몫했다.
[4]
정확히 한다면 한자가 다르다. 조조의 조는 曹이고 조길형 시장의 조는 趙이기 때문. 다만
조운과는 같은 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