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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로 忠武公路 | Chungmugong-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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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방면 무평로 |
2번 국도 |
부산 방면 → 경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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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방면 엑스포대로 |
17번 국도 |
광주 방면 → 무평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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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방면 섬진강대로 |
59번 국도 |
양양 방면 → 경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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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방면 엑스포대로 |
22번 국가지원지방도 |
순천 방면 → 무평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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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번호 | |||
2번 국도 17번 국도 59번 국도 22번 지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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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 |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해룡IC | |||
종점 | |||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봉계리 | |||
연장 | |||
49.3km | |||
관리 |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 |||
왕복 차로 수 | |||
2~5차로 | |||
주요 경유지 | |||
해룡IC ↔ 신대교차로 ↔ 하동교차로 ↔ 봉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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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해룡IC에서 출발하여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봉계리에서 끝나는 도로. 2번 국도, 17번 국도, 59번 국도와 22번 지방도의 일부이다. 사실상 2번 국도의 개량판이다.충무공로라는 명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로 활동했던 남해안을 따라가는 도로라는 뜻이다.
2. 현황
선형이 남해고속도로 진주~순천 구간과 유사하다. 고속도로 북쪽으로 나란히 달리다 섬진강을 건넌 뒤 남쪽으로 향해 광양으로 향한다.그러나 대부분의 구간이 고속도로와 꽤나 떨어져 있으며, 그래서 고속도로가 커버하지 못하는 동네를 위한 도로 느낌이 강하다.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 구간은 아직 확장이 되지 않은 20세기 고속도로이기 때문에 선형불량과 정체현상 등 문제가 많다. 그러나 충무공로를 고속도로 대체품으로 쓰자니 애로사항이 꽤 많은데, 고속도로랑 호환이 매우 좋지 않아[1] 충무공로를 이용하려면 아예 진주나 광양에서 합류해 본 도로를 풀로 타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2차로라 시간적인 면에서도 도대체 나을 게 없다. 차량이 없어서 한산하긴 하지만 1차로 도로 특성상 저속차량에 흐름을 맞춰가야 할 뿐더러, 심지어 산맥 끝자락을 지나는 하동~곤명 구간은 60km/h 구간단속이 걸려있다. 선형은 80으로도 낭낭할 정도로 좋은데 60단속을 걸어놓는 바람에 소요시간이 엄청나다.
동서축 왕복 수요는 대부분 남해안권 도시에서 오기 때문에 가까운 고속도로 내버려두고 굳이 여기로 올 필요가 없다. 그래서 일일 교통량이 1만대도 안 될 정도로 한산하며, 하동읍내 인근을 지난다는 점을 빼면 별 장점이 없다.
존재감이 없는 경상도 구간과 달리 전라도 구간은 고속도로 대용품으로 수요가 있다. 광양시내와 광양의 핵인 제철소로의 접근성이 고속도로보다 더 좋고, 순천시에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2] 이를 입증하듯 순천~광양 구간은 대부분이 왕복 4차선이며, 반대로 남해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도시를 지나는 순천~광양 구간보다 하동~사천 구간의 교통량이 훨씬 많다. 광양의 대표 관문인 동광양IC도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