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23:31

처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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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
처럼회 | 국회 공정사회 포럼
<colbgcolor=#152484> 형성 <colbgcolor=#fff,#191919> 2020년
해체 2024년
수장 최강욱[A]
주요 정치인 윤영덕[B]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황운하[조국혁신당]
이수진
이탄희
강성희[진보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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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처럼회는 민주당 내 친명 성향의 초선 의원 모임이다. 최강욱 의원이 2020년 6월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표방하며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관련 공부를 위해 만든 공부모임으로 정식 명칭은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이며, 국회에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한 이름은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다.

명칭의 취지는 "누구처럼 되자, 혹은 누구처럼은 되지 말자"로 알려져 있다. #

2. 명단[6]

3. 성향

검찰개혁이라는 표제에서 짐작되듯이, 거의 모든 멤버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한다. 실제로 이들을 중심으로 검찰수사권 박탈법안이 만들어졌으며, 김남국 의원도 2021년 재보궐 선거 패배 후 언론이 공정하지 않다는 명분으로 포털 기사배열을 시정 및 수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투명화 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 대부분이 이해찬에 의해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하였기 때문에 이해찬계로 분류되기도 한다.

4. 활동

4.1.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MBC 영상
김남국 의원의 "이모", 최강욱 의원의 "한국3M", 이수진 의원의 과격한 언행 등으로 아주 나쁜 쪽으로 매우 큰 화제가 되었다. 조회수 급상승 영상들이 몇 개씩 만들어졌을 정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으로 처럼회 멤버들이 대다수가 배치되어 친딸 입시스펙 만들기 의혹, 조국수사 과잉수사 등등 한동훈을 공격했으나 무리수[24]와 억지공격[25] 등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과거 박영선 중기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시 박 후보자가 오히려 자유한국당 청문위원들에게 역공을 가할 정도로 공수가 역전되었던 소위 '역청문회'를 연상케한다고 꼬집었다.

파일:한동훈 청문회.jpg

최강욱 의원은 위에 설명된 것처럼 청문회에서 헛발질만을 했다. 청문회 이후 한동훈 법무부장관 임명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 이후 처럼회 주도로 검수완박 정국을 이끌고 간 더불어민주당은 8회 지선에서 참패하기에 이른다. 여론조사 전문가 배종찬은 민주당 지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회로 꼽았다. #

4.2. 이재명 2차 체포동의안 이유 설명 중 고성 방해 사태

채널A 영상. 해당 사태를 잘 정리한 영상이다.
이재명 대표의 2차 체포동의안 표결 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체포동의안 이유 설명을 하는 내내 민주당 의원석에서 한동훈 장관을 향해 고성방가와 항의가 터져나왔다. 이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러번 의원들에게 법무부장관의 체포동의안 설명은 국회법에 명시되어 있는 의무라며 조용히 경청할 것을 당부하였지만 이를 무시하듯 설명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한동훈 장관의 설명을 방해하였다.
파일:소리치는 김기현 대표.jpg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들을 향해 한껏 분노한 표정으로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들어보라고 소리쳤다.

언론에서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회의를 방해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대다수가 처럼회 소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이를 두고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위한 몸부림이라 평했다. #

4.3. 22대 총선

2024년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정 경험이 없는 친명 성향 신인들이 대거 공천됨에 따라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안귀령, 한민수, 김준혁, 류삼영은 친명 중에서도 강성 친명으로 손꼽히며 당선만 된다면 추후 이재명의 대권주자로서의 행보에 큰 도움을 주리라는 기대가 많았다.

기존 처럼회 멤버의 결과만 보자면 당선된 사람은 김승원(수원시 갑), 김용민(남양주시 병), 민형배(광산구 을), 장경태(동대문구 을) 4명에 불과하며 텃밭에 출마했던 김준혁과 한민수는 개표율 95%를 넘어가는 순간까지 당선 유력이 안 뜨는 초접전 끝에 겨우 이겼고, 안귀령과 류삼영은 아예 졌다.[26]

5. 기타

양향자 의원도 국회 공정사회 포럼. 즉, 처럼회에 속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당시 반대입장을 밝히며 처럼회가 검수완박의 강행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후 처럼회를 "극단적, 교조적 인식을 주는 세력은 외연 확대의 걸림돌"이라며 비판하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지 오래되어 해당 시점 이후로는 처럼회에 속해있지 않다. #

2023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참여한 것에 대해서, 다른 진보 정당들에게 비판이 나왔다. 선명한 목소리를 내줄 것으로 기대 했는데, 친이재명에 가담하는 것이냐는 것이 비판의 요지. # 결국 5월 23일 처럼회를 탈퇴했다. #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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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해당 사건의 판결 확정으로 의원직 상실 [B] 국회 공정사회 포럼 연구책임의원 [조국혁신당] [진보당] 진보당 소속 [5] 한때 처럼회에 가입했었지만 5월 23일에 처럼회를 탈퇴했다. [6] 언론을 통하여 처럼회 소속이라 보도되는, 또는 국회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인 국회 공정사회 포럼에 속한 것으로 확인 되는 의원들의 명단을 기반으로 작성 되었기에 명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7] #, 발족당시의 인터뷰 [A] [C] 국회 공정사회 포럼 구성의원 [C] [C] [C] [C] [C] [B] [16] 국회 의원연구단체 등록현황 기준 국회 공정사회 포럼 대표의원 [C] [C] [19] 2024년 2월 27일 컷오프에 불복하여 탈당 [C] [C] [22] 2024년 2월 22일 컷오프에 불복하여 탈당 [23] 황운하가 회원수가 22명이라 밝혔다. 국회 의원연구단체 등록현황에 국회 공정사회 포럼 구성의원으로 등재된 인원은 13인이다. [24] 처럼회 멤버 민형배 의원은 초반부터 조국수사는 과잉수사라며 과하게 공격하자 "그럼 조국수사를 하지 말았어야 했냐"는 말로 응수받았고, 이수진 의원도 억지공격과 고함을 수시로 시전해 술 마시고 들어갔냐는 혹평을 받았다. [25] 처럼회의 리더 최강욱은 기부자 명단에서 '영리법인 한**'을 언급하며 한동훈 딸 아니냐며 비난했으나, 한동훈으로부터 "혹시 그거 '한국3M' 아닐까요? 제 딸 이름이 영리 법인일 리가 없잖아요?" 담담한 팩트를 맞고 침묵했다. 그 다음 김남국 의원은 이 모 교수를 가족 이모로 잘못 이해했는지 친인척 이모랑 논문을 적었다며 공격하고 정정하는 추태를 보였다. [26] 안귀령과 류삼영은 둘 다 연고가 없던 지역이었다. 다만 류삼영은 상대가 거물급 정치인 이라는 핸디캡이라도 있었지만, 안귀령은 상대도 비교적 정치 신인이라 해도 출마 지역에 대해 공부를 안 해도 너무 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