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00:23:36

채희봉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파일:한국가스공사 심볼.svg 한국가스공사
역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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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임한 직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청와대 흰색 로고.svg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문재인 정부
신설 초대
채희봉
2대
강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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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4199><colcolor=#fff> 제13대 한국가스공사 사장
채희봉
蔡熙峯 | Chae Hee-bong
파일:채희봉 프로필.jpg
본관 인천 채씨[1]
출생 1966년 1월 10일 ([age(1966-01-10)]세)
경상북도 문경시[2]
재임기간 제13대 한국가스공사 사장
2019년 7월 9일 ~ 2022년 7월 8일
가족 부친 채연식 모친 권숙녀
배우자 지영난[3], 장남 채현규
학력 서울이태원초등학교 ( 졸업)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졸업)
용산고등학교 (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 경제학 84 /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 행정학 / 석사[4])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 / 석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 경제학[5] / 박사[6])
병역 육군 소위 복무만료
약력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동력자원부 에너지관리과 사무관
산업자원부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 투자유치담당관 파견
산업구조과장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 참여정부)
지식경제부 가스산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국가기술표준원 표준기술기반국장
미주개발은행[7] Energy Specialist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초대 / 문재인 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객원교수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 초빙교수
제13대 한국가스공사 사장[겸] (문재인 정부)

1. 개요2. 생애3. 주요 경력
3.1. 산업부와 청와대3.2. 한국가스공사 사장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4.2. 1박 260만원 황제 출장
5.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 교수, 공기업인이다.

2019년 7월 9일부터 2022년 12월 6일까지 한국가스공사 사장직을 수행했다.[9]

2. 생애

1966년 1월 10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태어났다. 호적상 출생지는 경북 문경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출생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서울이태원초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용산고등학교(35회)[10]를 졸업하는 등 용산에서 30년 이상을 거주했다. 1988년 2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84학번)를 졸업하고 1990년 2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97년 12월 밴더빌트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15년 6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 국제통상, 지역연구 전공으로 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졸업 후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동력자원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5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산업자원부 산업구조과장, 2006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산업자원부 사업기술개발과장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 시절이던 2007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년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자, 2008년 3월 지식경제부로 자리를 옮겨 2009년 7월까지 에너지자원실 가스산업과장,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자원정책과장, 2010년 7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표준기술기반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8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미주개발은행 에너지디비전 에너지 스페셜리스트로 파견되었다가 2011년 7월 지식경제부로 다시 돌아와 2013년 4월까지 지역발전위원회 국장을 역임했다.

2013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 자리를 옮겨 2014년 2월까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절약추진단장, 2014년 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에너지자원실 에너지산업정책관, 2016년 4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에너지자원실장, 2016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초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했고, 2018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 돌아와 통상차관보에 전보되었다.

문재인 정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재임시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중에 있다.

이후 관료생활을 마치고 퇴직한 뒤 2019년 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객원교수 및 특임교수, 원광대학교 LINC+ 사업단 초빙교수 등으로 있다가 2019년 7월 9일부로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기사

임기는 3년으로, 2022년 7월 8일까지이다.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재임기간동안 부채가 24조원이 증가되는 상황속에서도 16번 출장으로 74박을 하게 되는 동안 공무원 여비규정 이상의 숙박비를 지출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가스공사는 내부규정상 실비를 지급한다고 한다.(영국출장시 1박 260만원 지출 평균 1박 평균 숙박비 87만원 지출)

3. 주요 경력

3.1. 산업부와 청와대

행정고시(32회)에 합격한 뒤 산업부 관료로 30년 가까이 근무했다.

초임 사무관 시절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등급을 표시하도록 하는 에너지효율등급제를 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사무관 시절에는 산업정책과 산업입지환경과 등 주로 산업분야에서 근무를 하였다.

2003년에는 버지니아 주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Virginia Economic Developmment Partnership)에 파견을 나가 투자유치업무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2005년에는 산업부 산업구조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정책의 기초를 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6년 산업기술개발팀장 시절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10년 만에 개편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형자동차 등 15개 국가전략기술 중심으로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산업기술 R&D시스템 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2007년에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였다.

청와대에서 복귀한 이후로는 주로 에너지자원분야에 근무하여 가스산업과장, 에너지자원정책과장으로 근무하였다.

2009년 가스산업과장 때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를 처음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 도입은 가스 운송기간 단축은 물론 에너지 안보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향후 파이프라인가스(PNG) 도입을 위한 발판을 놓은 것으로도 해석됐다.

국장급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워싱턴에 위치한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국제개발금융을 담당하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에서 에너지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2013년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 때 한국형 분산형 전원 개념을 도입했다. 정부 에너지 수요관리정책의 총책임자로서 공급 위주 에너지정책이 아닌 수요 측면에서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에너지 효율화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2015년 에너지산업정책관 시절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 수립을 주도했다. 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은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수요관리 강화 등 분산형 전원의 기반을 확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제12차 천연가스 수급대책을 마련했다. 15년 동안 공급 인프라에 7조1천억 원을 투입하고 도시가스 보급 지자체를 21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016년 에너지자원실장 시절에는 정부 전력요금정책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무더위에 최대 전력수요가 몰리자 가정용 누진요금 폭탄 우려가 제기됐는데 그는 "요금 폭탄은 과장이다"며 우려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같은 해 7~9월 한시적 요금부담 경감방안을 내놓았다. 또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누진제 개편 논의에도 나섰다. 다만 10월 무역투자실장으로 이동하며 누진제 개편 논의를 마무리짓지는 못했다.

2017년부터는 문재인 정부 초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산업정책과 에너지정책, 정보통신정책, 해양수산정책에 관여했다.

3.2. 한국가스공사 사장

가스공사사장으로 재직하면서 LNG도입단가의 인하와 신사업 확대, 수소사업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2021년 7월 12일 카타르석유공사 본사에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겸 카타르 석유공사 사장과 함께 200만톤의 장기도입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4월 22일에는 런던에서 BP사와 18년간 약 158만톤의 LNG를 도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평균 LNG도입단가를 낮추는데 노력했다.

한국가스공사·한국남부발전·한화에너지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베트남 '하이랑' 가스발전·LNG터미널 사업을 수주했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2021.10.8. 베트남 꽝찌성(省) 정부로부터 1.5기가와트(GW) 규모의 '하이랑(Hai Lang)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 투자자로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 컨소시엄 3사는 지난 2019년 베트남 GTP(천연가스 도입, 터미널 건설·운영, 발전소 건설·운영을 결합해 천연가스로부터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 수주는 지난해 6월 베트남 대기업인 T&T그룹과 함께 총 4.5GW 규모의 GTP 사업을 베트남 정부에 제안하고 지난 2월 베트남 전력개발계획(PDP7R) 추가 등재에 성공한 이래 8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미래에너지인 수소사업에 역점을 두어, 2022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가스총회에서 액화수소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약 100만톤의 액화수소를 해외에서 들여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1년 9월 14일 지멘스 에너지의 요헨 아이크홀트 부회장과 그린수소생산 및 수소발전 등 안정적 수소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세계가스총회기간인 2022.5월 미국의 CB&I사와 액화수소저장설비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22.8월에는 미국의 Matrix 회사와 대형 약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직권남용, 업무방해 혐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 정부의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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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재직 당시 월성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과 관련,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함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

4.2. 1박 260만원 황제 출장

2023년 10월 10일 감사원이 공개한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채희봉 전 가스공사 사장은 1박에 260만원을 쓰는 '황제 출장'을 했던 것으로 드러난 논란이 되었다. 가스공사 사장에 준하는 차관급 공무원의 1박 숙박비 상한액은 48만원이다. 장관급 공무원의 경우도 숙박비 상한액은 95만이다. 채 전 사장은 영국 런던으로 3박5일 출장을 다녀오면서 5성급 호텔인 '샹그릴라 더 샤드'에서 1박에 260만원 짜리 스위트룸에 3일간 묵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가스공사는 임원과 고위 간부의 출장시 숙박비를 무제한 지급한다는 여비규정을 두고는, 2019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53차례 출장에서 비슷한 직급의 공무원 여비보다 7623만원을 더 받아간 사실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가스공사에 국외 출장 숙박비를 방만하게 쓰지 못하도록 고칠 것을 통보했다. # #

5. 여담

  •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했으나 연수를 1년 늦게 받아 33회와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용산고출신 선배이자 용산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강태웅(용산고 33회)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연수원 동기다.
  • 종교는 천주교다. 청와대 내 천주교 신자 모임인 '청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 농구광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가스공사 사장 시기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인수해 공사 소재지인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한 프로 농구단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창단했다. 용산고등학교재학시절 3관왕을 달성했던 용산고 농구부의 주역인 허재, 한만성, 이민형과 동창이다. 특히 고인이 된 한만성과는 용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동문으로 유독 각별한 사이였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 [2] 실제 출생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본문 참조. [3] 池泳暖.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22기 수료. 現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4] 행정학 석사 학위 논문 : 技術開發支援(기술개발지원) 稅額(세액) 稅額控除(세액공제)와 特別償却制度(특별상각제도)의 問題點(문제점)과 改善方案(개선방안)(1990). [5] 무역학, 국제통상, 지역연구 전공 [6] 박사 학위 논문 : 세계화가 우리나라의 지역별 성장 및 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2015. 6). [7]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겸] 초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구단주 [9] 후임자 임명이 늦어져 본래 기존 임기보다 더 오래 사장직을 수행했다. [10] 동창으로는 농구선수 허재, 영화배우 박중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