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6:59:06

차오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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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리 방식에 따른 분류
2.1. 어느 정도 조리된 국수를 볶는 방식2.2. 국수를 튀기는 방식
3. 해외에서의 차오몐

1. 개요

차오몐()은 중국식 볶음 국수를 이르는 말이다.

2. 조리 방식에 따른 분류

차오몐은 국수의 조리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2.1. 어느 정도 조리된 국수를 볶는 방식

한 가지 방식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볶음국수의 조리법으로, 위 사진도 이쪽에 해당한다.

에 기름을 두르고, , 마늘 등을 넣어 향을 돋운 뒤, 재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고기[1], 채소, 중화면, 소스 순서로 넣고 볶으면 끝난다. 향을 돋우기 위해 파, 허브 등을 마지막에 넣기도 한다.

소스는 간장, 굴소스, 콩기름 등의 일반적인 식용유 참기름, 설탕 등을 적절히 배합하며, 여기에 춘장을 섞는 것을 짜장면의 시조로 보기도 한다.

2.2. 국수를 튀기는 방식

여경옥 셰프의 팔진초면 요리법.
면을 기름에 지져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경래 셰프의 북경식 볶음초면 요리법.
면을 완전히 튀겨내고 소스에 볶아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국수를 기름에 튀기듯 지져내거나 아예 일반적인 튀김을 하듯 튀긴 뒤, 이 위에 각종 재료를 넣은 소스를 얹거나 볶아내는 방식. 한국에서는 소위 '팔진초면' 등의 레시피로 알려져 있는 조리법인데, 여기서의 '초면'이 차오몐의 한자 표기인 炒麵이다.

일반적인 차오몐과 달리 면을 기름에 한 차례 익히기 때문에, 튀겨낸 부분의 바삭함과 고소함, 그리고 적당히 익거나 소스를 빨아들인 부분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백종원의 중국식 볶음우동 레시피처럼 아예 어느 정도 두꺼운 면을 써서 튀겨진 부분과 부드러운 부분의 대비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다.

3. 해외에서의 차오몐

볶음국수 형태의 차오몐은 일본의 볶음면인 야키소바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하며, 같이 간장, 굴소스 등을 베이스로 하는 만큼 맛도 대체로 비슷한 편이다.[2] 일본 현지에서도 중화식 볶음면 등의 이름을 달고 거의 대부분의 중국 식당에서 팔고 있으나, 현지화되어서 라멘과 비슷한 것도 있다. 일본인의 입맛에 맞추어져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튀김면 형태의 차오몐은 일본식 중화요리 후라이멘이나 나가사키의 요리 사라우동(皿うどん) 등을 보면 그 영향을 엿볼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으로 변종이라 할 수 있는 Lo mein과 함께 한국의 짜장면과 같은 위치에 있는 요리다. 가게에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처럼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으로 사가는 경우도 매우 많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중화 요리 전문점에서 배달한 음식들 중 간혹 작은 종이상자에 담긴 볶음 국수를 부지런히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대부분의 경우 차오몐이다.[3] 국수를 바싹 튀기는 방식의 차오몐은 아예 'crispy chow mein', 'pan-fried chow mein (또는 noodles)' 등으로 구분해서 부르는 편. 미국식 중화요리화된 대표 메뉴이다. 판다 익스프레스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1] 소고기를 많이 쓰지만, 정해진 재료는 없다. 고기를 넣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일반 가정 식탁에서는 돼지고기를 많이 사용하며, 닭고기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2] 조리법이 정형화된 야키소바와 달리 차오몐은 주어진 재료로 지역 특색에 맞게 국수와 야채, 고기, 소스를 넣고 볶으면 그만이기에 레시피가 무궁무진해질 수밖에 없다. [3] 이모지 중 🥡가 바로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