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8 18:23:31

주용



##유닛 탑
파일:IN무적군_2.png
주용 무적군, 병마용
Zuyong Invincibles, Terracotta Soldiers
파일:주용엠블럼.png

파일:주용 1.png
[ 추가 조형 보기 ]
파일:주용 2.png

유닛 정보

유닛 타입
중보병
파이어팀
듀오, 하리스, 코어

불입 박스
무적군 스타터 팩, 유징 액션 팩

주 역할
전천후 기간 보병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중보병.

1. 배경2. 성능
2.1. 무적군에서의 주용
3. 기타

1. 배경

파일:주용 컨셉.jpg
병마용은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하여 단일 국가로 만든 진시황제의 황릉에 세워진 병사들의 상이다. 그 흙으로 만들어진 병사들의 임무는 내세에서 황제와 황제가 세운 거대한 제국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시황제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모든 것이 하늘 아래 있는 통일 중국을 위해 싸웠다. 주용(Zúyŏng, 卒俑/병사 조각/졸용) 무적군은 바로 그 이상의 현신이자 수호자다.

유징 영토 전역에 퍼져있는 주용 무적군은 인류계에서 가장 거대한 중보병 군단이자 제국 관군의 핵심이다. 이들만큼 많은 병력이 동력장갑복을 착용한 사례는 인류계에서 찾아볼 수 없다. 다른 군대의 이런 저런 부대가 최첨단 장비를 착용한다고 하지만, 주용은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건 이미 모두 가지고 있다. 그 나머지 부분을 채우는 건 솜씨와 결단력이다. 인류계에서 이들보다 철저히 훈련된 병력을 상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유징 사관학교보다 엄격하고 무자비한 훈련기관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인내심, 극단적인 명령 복종, 고통을 참아내는 것, 초인적인 일을 수행하라는 명령을 요구 받았을 때 결코 망설이지 않는 것, 그리고 훌륭한 전술 준비 태세를 보면 이들 병사들이 왜 불패의 무적군인지 이해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제국을 수호하는 것만큼 중요한 영광도, 의무도, 동기도 없다. 그렇기에 의무를 수행할 때면 주용은 결코 대답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이들의 헌신에는 한계가 없다. 이들 병마용은 언제나 교정해야 할 불의와 말살해야 할 악을 처단한다. 이름 없는 영웅들로 구성된 주용 무적군은 한 명 한 명이 그 모든 유징 시민의 대리자다. 그리고 언젠가 운명의 시간이 찾아온다면, 황릉을 지키는 불굴의 병사들처럼, 끝없는 용기와 강철의 의지로 제국을 영광으로 이끌 준비를 끝마치고서, 그들은 단단히 땅을 딛고 선 채 의연히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다.

- "제국의 모범들". 유징 정보성의 공식 프로그램

2. 성능

파일:n4주용.png

엄청난 배리에이션을 가진 유징 제국의 기초적 중보병. 평균 이상은 하나 확실한 차별점이 없다는 유징 제국 컨셉 답게, 적절하나 우수한 정도는 아닌 기묘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유닛이다.

모든 주용은 근접무기로 브레이커 피스톨(B+1)을 가지고 있어, 초근접전에서 의외의 화력을 가지고 있음을 전제로 한다.
  • 콤비 라이플 : 가장 기본적인 보병 역할을 수행한다. 기간보병 치고는 매우 단단하나, 멀티운드에게 기대되는 특장점이 없다는 것이 유징스럽다.
    • 콤비 라이플 + 틴봇 : 해킹 방호력이 필요한 경우 종종 채용되나, 후술할 TA 옵션이 너무나 걸출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 콤비 라이플 + 틴봇 + 전술적 감각(TA) : 추가 행동력을 제공하는 전술적 감각 옵션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오더 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 무적군에서 소위 오더 사기 플레이를 할 경우 종종 모습을 비춘다.
    • 콤비 라이플 (루테넌트) : 다오잉이라는 걸출한 픽이 있어 많이 쓰이는 경우는 아니며, 대개 WIP 단계에서 드러날 위험이 있다.
  • 보딩 샷건 : 근접전 특화형 주용. 다만 그 대가로 16인치 너머에서의 공격에는 완전히 무력하다.
  • 멀티 라이플 : 가장 기본적인 대장갑 역할을 수행하나, 대개 비슷한 체급의 샹즈 무적군을 사용한다.
  • 헤비 머신건 : 가장 기본적인 화기수 역할을 수행한다. 아미의 메인 타격력이 되기엔 부족하나, 무시하기에는 따끔하다는 점이 실제로 주용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 헤비 머신건 + 리제네레이션 : 화기수에 사소한 안정감을 더했다. 하지만 보통 화기수가 쓰러지면 상대가 확인사살을 날려오기 때문에 옥상 등에서 엎어진 게 아니라면 활용하기 어렵다.
    • 헤비 머신건 + 리제네레이션 + 루테넌트 : 전술한 리제네레이션 옵션과 동일하나, 죽으면 플레이어의 속이 두 배는 쓰리다.
    • 헤비 머신건 + 전술적 감각(TA) : 샹즈 무적군이 화려하게 돌아오기 전까지 무적군의 핵심 화기수였으며, 판본이 진행된 현재도 유력한 픽 중 하나다. 자가 방호 수단이 없어 섹토리얼 아미 플레이가 강제되나, 놀라운 가성비를 가졌다.
  • 미사일 런처 : 가장 기본적인 ARO 역할을 수행주용은 죄다 가장 기본적이다한다. 부무장으로 라이트 샷건을 가져와 사거리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나, 단독 기용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
  • 포워드 옵저버 : 가장 기본적인 미션 수행 병력 및 플래시 펄스[1] 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사소한 오류로, 근접 무장의 순서가 반대다.
  • 의무병(Paramedic) : 무적군 섹토리얼 최고의 힐러 겸, 가장 기본적인 의무병 역할을 수행한다. 대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에서 연발 메디킷 발사용으로 쓰이며, 의외로 미션 수행 능력이 높다. 발이 빠르다는 것 또한 장점.

2.1. 무적군에서의 주용

파일:주용액션.png

고향 내지 본무대라고 할 수 있는 무적군 섹토리얼에서는 상술한 운영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무적군(Invincible) 키워드로 인해 매우 다양한 구성을 가져갈 수 있어, 때로는 메인 어태커로 쓰이거나 샹지, 하이다오 등을 보조할 수 있기 때문.

대개 높은 포인트로 인해 주용 무적군이 직접 쓰이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 소규모 타격조 : 샹즈 무적군을 필두로 소규모의 주용이 타격조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 이 경우 상술한 전술적 감각 주용을 기본으로, 의무병이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중보병 특유의 높은 PH로 빨간약을 던져가며 돌파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
  • 중보병 일점돌파[2] : 무적군의 상징적인 스킬 전술적 감각을 극한으로 끌어내, 주용병과 샹즈 무적군을 모두 긁어모아 그대로 상대 본진을 들이치는 전술이다. 기사단에 비해 단위 전투력은 낮지만 끌어다 쓸 수 있는 오더가 많다는 점, 그리고 주용 무적군이 강약약강식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에 강하다는 점에 착안해 방어가 소홀한 곳을 그대로 돌파해 대학살을 펼치는 화끈한 플레이가 가능하나, 실제 유닛이 주용이기 때문에 미메티즘 등에 취약하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3. 기타

  • 설정 상 주용 갑옷은 유징 제국 1세대 군사개혁의 걸작품으로, 생산성과 적절한 방호력을 동시에 갖춘 양산형 파워 아머다. 옌훠 무적군의 경우 주용 갑옷 위에 증가장갑을 올려 화력 지원 플랫폼으로 사용할 정도.
  • 이 때문에 차세대 장갑복인 샹즈 갑옷이 양산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용 갑옷은 여전히 현역이다.
  • 유징 제국의 이미지 + 발애 채일 정도로 많다는 점 때문인지, 유징 제국이 적으로 나올 경우 옌훠와 함께 박살나는 역할로 자주 그려진다. 대표적인 예시가 아딜 메흐무트를 다룬 만화 배반(Betrayal).
  • 하반기 교육을 받지 않아서인지, 주용 갑옷 캐릭터들은 해커 옵션이 전무하다.

[1] 강렬한 섬광을 날려 공격자의 눈을 멀게 하는, 대표적인 인피니티의 비살상 방어 수단 [2] 해외에서는 Pain Train이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