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1 18:21:53

조니 모리스

존 모리스에서 넘어옴
조니 모리스
ジョニー・モリス
John Morris
[1]
파일:JohnMorris-Art.png
뱀파이어 킬러 일러스트
생년 <colbgcolor=white,#2d2f34>1895년 12월 12일
등장 작품 뱀파이어 킬러
테마곡 Reincarnated Soul[2]
악마성 시리즈의 등장인물.

벨몬드 가문의 분가인 모리스 가문의 헌터. 아버지는 퀸시 모리스로 생일은 1895년 12월 12일. 미국 텍사스 주에서 태어났다. 출연작은 MD용 Vampire Killer로, 최초로 벨몬드의 이름을 갖지 않은 정통 악마성 시리즈 주인공. 게임 내에선 엄청난 떡대를 자랑한다.

1917년, 에릭 리카드와 함께 드라큘라의 먼 친척인 에르체베트 바토리를 해치운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계획대로 부활한 드라큘라를 다시 봉인하기도 한다.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이야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고인이 되어있다. 벨몬드의 피를 정식으로 이어받지 못한 모리스 가문의 헌터가 뱀파이어 킬러의 진정한 힘을 사용할 경우 생명이 점점 줄어들기 때문. Vampire Killer에서 뱀파이어 킬러를 과잉사용한 조니는 명이 그만큼 짧아져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아들인 조나단 모리스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 즉 뱀파이어 킬러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싸우기를 원했다.

하지만 Vampire Killer 자체에서는 그러한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이건 채찍의 힘을 쓰면 생명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드라큘라가 사망한 이후에 알았기 때문이다.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 나온 에릭의 말에 따르면 조니가 드라큘라와의 싸움 이후에 무슨 방법을 써도 회복이 되지 않아서 마법으로 알아봤는데 채찍의 힘을 쓴 여파였다고. 대신 조니는 타 헌터들과는 다르게 채찍의 3단 파워업이 가능. 그때는 번개처럼 쭉쭉 뻗어나가는 빛의 채찍을 사용하는데, 이게 상당히 간지폭풍인게 본가인 벨몬드 가문에서도 이런 묘사가 없었고 결국 알카드 스피어와 함께 뱀파이어 킬러의 진정한 힘을 개방한 상태라고 뒷설정이 붙어버렸다.[3] 시몬 벨몬드는 채찍을 업그레이드해서 화염 채찍으로 만들어서 다녔었지만 이땐 설정이 정립되지 않은 때라 이 화염채찍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조니의 아버지인 퀸시 모리스는 브램 스토커 원작의 드라큘라의 등장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원작에선 흡혈귀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있으며 위 설정대로라면 당시 퀸시 모리스는 재혼을 하기 위해 루시에게 청혼했다는 얘기라 일부 팬들이 에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4] 그런데 한편으론 퀸시 모리스는 원작에서 사냥꾼 출신이라고 나온 적이 있어 원작의 캐릭터중 한명을 편입시키자면 가장 적절한 인물이기도 했다. 실제로 소설내에서 드라큘라를 처단한 두 사람 중 한명이기도 했다.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 밝혀진 또 하나의 사실은, 리카드 가문의 사람이 없으면 모리스는 뱀파이어 킬러의 진정한 힘을 개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니 모리스와 에릭 리카드가 함께 드라큘라를 봉인한 것이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었고 에릭 리카드도 연인의 복수를 위해 알카드 스피어를 들었던 데서 가문의 숙명에 따라 드라큘라를 족치기 위함으로 변해버렸다.

참고로 게임상에서는 비교적 한정된 공격방향과 기동성면에서의 열세로 인해 파트너인 에릭 리카드보다 난이도가 어렵다. 단 공격방향의 경우는 일단 어디까지나 에릭에 비해 한정적이라는 것으로, 점프 중이라면 대각선 위와 아래로도 채찍질이 가능한 등 그때까지의 뱀파이어 헌터 사용자들에 비하면 공격방향의 폭이 넓은 편이다. 그래도 슈퍼패미컴판의 시몬 벨몬드는 따라갈 수 없지만... 또한 공격한 뒤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잠시 동안 채찍이 뻗어나간 상태로 유지되는데, 이를 이용해 데미지를 늘리는 유저들도 있다. 이 상태로는 한번만 히트할 것이 두 번 히트한다.

조니 전용 서브 웨폰인 크리스탈이 적을 자동추적하여 지속적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엄청난 고성능 무장인지라 이거 하나만큼은 에릭 리카드를 뛰어넘는다. 물론 에릭 역시 스피어헤드라는 전용 서브 웨폰이 존재하긴 한다만 조니에 비해선 이쪽 성능은 확실히 압도적으로 밀린다.

[1] 영문판에선 '존 모리스'로 변경되었는데, '조니'라는 이름 자체가 '존'의 애칭이므로 별 상관없다. [2] 해석하자면 '환생한 영혼' 정도로 되겠다. 뱀파이어 킬러 이후에도 뜬금없이 드라큘라 전설 리버스의 1스테이지 음악으로 리믹스 되었다. [3] 이것은 뱀파이어 킬러를 사용하는데서 헌터중에서도 최초로 3단 파워업이며 이때는 곧바로 서브웨폰의 최종형태인 필살기를 사용할수 있는데 본가보다도 더뽀대나는 강하다! 즉 이때부터 진정한 뱀파이어 킬러의 힘은 존이 이미 시련을 넘어 이끌어냈고 성속성의 빛채찍을 사용할 수 있는 자야말로 진정한 채찍의 전승자라는 설정을 추가한 셈이다. [4] 애초에 모리스 가문 껴넣기가 억지다. AVGN에서도 이젠 소설까지 껴넣겠다고?라고 깐 바 있으며, 굳이 따지자면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가 100년은 먼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