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외국어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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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교사
대한민국의 제2외국어과의 하위 영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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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등교육기관의 제2외국어 교과의 한 과목에 속한다. 이전에는 '에스파냐어'였으나 7차 교육과정을 기점으로 과목명이 '스페인어'로 바뀌었다. 참고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과목은 여러 중고등학교 과목 중 <스페인어Ⅰ>이라는 과목 하나다(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1]한국에서 가르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마드리드 지역의 말을 기반으로 해서 가르친다. 스페인어 교과는 전라남도 교육청 인정 교과서를 사용한다.
2. 교육과정
2.1. 중학교 생활스페인어
2.2. 고등학교 제2외국어
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스페인어 교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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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기초 스페인어 | 스페인어I | 스페인어II | 스페인어 회화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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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회화II |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I | 스페인어 독해와 작문II | 스페인어권 문화 |
한국에서 스페인어가 고등학교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지정된 것은 1969년으로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하지만 당시 스페인어 관련 학과는 한국외대 서반아어과 정도라 스페인어 교수 인력이 매우 적어 스페인어를 채택한 학교는 극소수였다. 스페인어보다 뒤늦게 제2외국어로 지정된 일본어 같은 경우는 일본어가 제2외국어로 지정된 1973년 당시만 해도 일제 시대 때 교육을 받았던 교사들이 아직 현장에 남아 있었기에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알면 일본어 교사를 떠맏겨서 대충 때울 수 있었지만 스페인어는 현재도 특수 외국어로 취급될 정도로 마이너한지라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같은 마이너 레벨이었던 중국어에도 밀릴 만큼 인지도가 낮았다.
한국에서 가르치는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토, 특히 마드리드 식 발음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2] 영어로 치면 미국식 영어가 아닌 영국식 영어를 표준으로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3][4] 참고로 미국과 일본은 스페인이 아닌 멕시코 발음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5]
[1]
즉
교과를 이루는 수많은 영역 중 하나에 해당하는
과목들, 그것도 그 단 한 과목이랑 이 교과를 일치시키는 것은 오류이다.
[2]
다만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ll' 발음을 마드리드 식 발음인 'λ'가 아닌 스페인 남부 및 남미(아르헨티나, 칠레 제외)식 발음인 'j'로 표기할 것을 권장한다. 때문에 'Valladolid'가 '발랴돌리드'가 아닌 '바야돌리드'로 표기된다.
[3]
반면에 한국의 영어 교육은 미국 영어를 표준으로 하고 있다.
[4]
스페인어권에서 스페인은 스페인어 사용자 수 4위를 차지한다(1위 멕시코, 2위 아르헨티나, 3위 콜롬비아). 더욱이 카탈란어, 갈리시아어, 바스크어 사용자 수를 제외하면 5, 6위인 베네수엘라, 페루와의 차이도 크지 않다.
[5]
때문에 일본에서 나온 스페인어 교재의 국내 번역판에서는 'll' 발음을 맥시코식 발음인 'ʒ'로 표기하기도 한다('Valladolid' '바쟈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