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 회피

1. 개요2. 유래3. 이전의 유사 사례4. 패러디

1. 개요

TikTok의 밈이자 챌린지중 하나. 영어권에서는 TikTok Dodging Trend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칼을 회피하는 춤사위가 제로투 댄스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제로투 회피'라고 불린다.

배경으로 주로 깔리는 음악은 Pogo의 Forget를 속도를 느리게 만들고 키를 낮춘 버전이 많이 쓰인다. 물론 패러디에 따라 원곡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2. 유래

Know Your Meme의 유래 설명

2022년 7월 7일 중국의 틱톡커인 @opppleeen[1]이 한 틱톡 영상을 올린다. # 이는 남친이 납치 당해서 여자 주인공이 구하러 가는 내용인데 과정에서 야구배트를 든 괴한의 공격을 댄스로 피한다.[2] 와사비가 발려진 카드로 괴한을 해치운 주인공이 그 이후 차례차례 시험을 통과하여 남친을 구하고 춤을 추는 아스트랄한 내용이다.

원본 영상은 2달 동안 1,300만 조회수 정도를 기록했는데, 9월 1일에 @shiro_snake라는 다른 틱톡커가 해당 영상에 댄스로 칼을 피하는 부분만 잘라서 Pogo의 Forget를 배속을 줄여서 배경음악으로 틱톡 영상을 올린다. #

이 영상이 change da world my final message. Goodb ye처럼 뭔가 기묘하고 1990년대 느낌을 줘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어[3] 5일 만에 2,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챌린지처럼 틱톡에서 패러디되기 시작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유튜브에서 10월부터 간간히 보이고 있다.

3. 이전의 유사 사례

사실 허리를 튕겨서 춤을 추는 것 마냥 공격을 피한다는 것은 오래된 개그 연출 클리셰중 하나이다. 1994년 마스크에서도 있었고, 1995년작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TVA판의 에피소드에 이와 흡사한 장면이 있었다.

이를 두고 세일러문이 유래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으나, Pogo의 Forget를 배경음악으로 깔아서 현재와 같이 밈화된 형식은 shiro_snake의 영상이 최초였고 이를 기점으로 시작된게 맞다. 세일러문의 해당 영상은 따로 Forget 브금이 깔린채로 유행한 적이 없다. 단지 이 밈이 유행하기 전부터 워낙 흔한 연출이었기에 밈 발생 이전에 유사 사례가 뒤늦게 발굴된 것이다. 실제로 세일러문 쪽 영상에 Forget 브금이 깔린 버전은 먼저 위 틱톡커 영상이 유행을 탄 뒤에 생겨났기에, # # 세일러문은 단지 이 밈이 발생한 후에 나중에 재조명되어 엮인 쪽에 가깝다.

4. 패러디

[1] 현재는 @bacara_slotpg [2] 사실상 피한 것도 아니고 그냥 춤을 춘 거나 마찬가지인데 괴한이 방망이를 좌우로 찌르기만하고 휘두르질 않는다. 그냥 안 맞추려고 했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정도. [3] 배경음악의 제작자 Pogo도 유튜브 채널에 nostalgic한 음악을 만든다고 소개하고 있다. [원곡] 원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5] 이 영상에는 슉 슈슉 패러디도 들어갔다. [원곡] [7] 순서대로 김근육, 눈물의 요정, 탈모탄 조 [8] 뇌절을 막기 위함인지 마지막에 탈모탄 조는 칼빵을 7회나 맞고 만다. [9] 제로투 회피에 실패한 탈모탄 조는 어떤 부상을 입었을까?

제로투 회피

1. 개요

2. 유래

3. 이전의 유사 사례

4.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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