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12:42

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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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공무원 9급/지방직 7급 공통과목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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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Jeon Han-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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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3ff><colcolor=#fff> 본명 전유관 (Jeon You-kwan)
출생 1970년 8월 21일[1] ([age(1970-08-21)]세)
경상북도 경산군 용성면 고죽동[2]
(現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고죽리)[3]
거주지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천안 전씨 (天安 全氏)
신체 175cm
학력 경산고등학교 ( 졸업)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 지리학 90학번[4] / 학사)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 지리교육학 / 석사)[5]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 사학 / 석사 수료)[6]
가족 어머니[7]
배우자[8], 아들 1명, 딸 1명
종교 가톨릭 개신교 ( 예장통합)[9]
산돌
소속 파일:megagong.png
좌우명 미친자는 성공한다
MBTI ESFJ
링크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강의 활동
3. 강의
3.1. 수업 스타일3.2. 교재3.3. 강좌 커리큘럼(2023 기준)
4. ‘전한길의 난’5. 메가공무원 이적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한 답변 회피 관련
7. 여담
7.1. 말버릇
8.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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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 이 꽃미남
전한길의 마스코트 발언[10]
대한민국의 각종 공무원 시험[11] 및 한국사검정능력시험 한국사 스타강사. 현재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한다.

2. 생애

  • 경산고 3학년 때 친구들과 어울려서 당구 치고 담배 피우고 노래 부르면서 펑펑 놀다가 대입에 실패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식장에 다녀온 아버지가 자식들을 불러서 "어렵게 대학 보낼 돈도 모아놨는데 너희는 대학교 갈 생각을 안 하냐"라고 말하고 조용히 우셨다고 한다.[12] 그 사건 이후로 각성하고 재수할 때는 1년간 정말 열심히 해서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에 합격했다. 재수 결과 다른 과목 성적은 굉장히 좋았지만 수학이 젬병이었다고 한다. 이후 아버지는 2010년 폐암으로 별세하였다.
  • 그런데 대학 1학년 때도 펑펑 놀다가 학사경고를 받고 정신을 차리려고 군대에 입대[13]했다고 한다. 1993년 1차 북핵위기 때[14] 카페 군대 다녀와서는 1학년 때 말아 먹은 과목들 재이수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 대학 졸업 직후 처음에는 파스퇴르유업에 입사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였고 1997년 대학원 재학 중에 아르바이트로 학원 강의를 시작했다. 교재, 시험문제 등을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강의 콘텐츠를 만들고 수험생들이 알기 쉽게 강의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서 수강생이 점차 늘어났다고 한다. 강의 능력을 인정 받아서 강의 시작 1년 만에 대구지역에서 유명한 유신학원으로 스카웃되어 본격적인 학원 강사의 길을 걷게 된다. 가장 잘할 수 있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사회과 강사가 되었다고 한다.

2.1. 강의 활동

  • 처음에는 대구 유신학원에서 강의를 하다가 강의 실력이 입소문을 타서 2002년 JnJ에듀[15]라는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강의를 하였고, 이때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2004년 이전까지는 손주은과 마찬가지로 통합사탐을 가르쳤으나 이후 한국지리, 국사, 근현대사, 경제지리를 강의하였다. 학부 전공인 지리와 대학원 전공인 사학이라는 점에서 고민하다가 자신의 전공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고 한다.
  • 2001년 에브라임출판사[16]를 설립하고 2004년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유신학원[17]을 인수해 이사장 자리에 올랐으나 둘 다 실패했다.(2006년에 도로 뱉어내고 결국 2009년 부도). 이때의 이야기는 잊을 만하면 다시 언급된다. 전한길은 이때 빚이 무려 25억[18]이나 되었다고 한다. 뼈에 사무칠 만큼 힘들었던 모양이다. 강의에서 밝힌 바로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내 뿐만 아니라 형제들까지 모두 끌어들여서 빚 보증을 서는 바람에, 사무치는 수준을 넘어서 정말 생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몰렸던 모양.[19][20] 이 일에 대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쓴 나의 실패기"라는 경영/처세서를 썼다. 본인의 일기를 기반으로 그의 수제자인 이상민 작가가 집필. 말 그대로 자기가 어떻게 왜 망했는지 철저한 반성하에 쓴 책이다. 그리고 그때 본인에게 도움을 준 은행만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다.
  • 공무원 한국사 과목에 근현대사 파트가 들어오기 전부터 한국근현대사를 강의했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계에서 자신만큼 근현대사를 잘 가르치는 강사가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2004년에도 전한길의 한국근현대사 교재 및 강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 2004년에 EBSi에 들어갔다.[21] 이를 계기로 2005년에는 메가스터디에 진출했지만 그곳에는 어마무시한 1타 강사가 주름잡았던지라 국사, 근현대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 한편 지리도 어마무시한 1타강사 다크호스도 있기도 했고 사탐 선택과목제에서 두 영역 모두 강의하기는 힘들어 결국 2008년 대학원 전공인 국사, 한국근현대사 강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2004년 사탐선택제로 바뀌면서 통합사탐보다 한 전문영역을 고수하는 강사들이 더 유리한 것도 있었다.
  • 결국 2009년에 수능 시장에서 나오고 공무원 강의로 진출하였다. 대구공무원학원[22]에서 공무원 한국사 강의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공무원 학원가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낮아서 고생이 무척 심했다고 한다. 이때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만든 역작이 바로 합격생 필기노트[23]. 이 덕분에 공무원 시장에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는데 서서히 유명세가 더해져 윌비스 공무원으로 스카우트 되기도 했다.[24]
  • 이후 공단기로 입성했다. 한때 공단기에서 주력 한국사 강사로 등극하였다.[25] 매년 강의가 업데이트되고 여러 수험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6년 기준 기존 한국사 1타였던 강민성을 제치고 공단기 한국사 1타가 되었다.[26]

3. 강의

3.1. 수업 스타일

일명 '빠이팅 스삐릿'으로 의욕을 불어넣는 스타일.[27] 이러한 점이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하고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미 학습 의욕으로 충만한 수험생에게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상당히 시간 낭비가 되기도 한다. 사담으로 2시간이 넘어가는 강의는 "해리포터 영화 한 편 분량 아니냐" 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강의 중 공부 쓴소리와 사담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지만, 레퍼토리가 몇 안 되고 단순하기 때문에 들은 소리를 듣고 또 듣게 되기도 한다. 나중에는 쓴소리 부분을 정확히 스킵하는 기술이 늘어나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열변을 토하다가 상체를 숙이고 교재를 쳐다보면 수업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강사 본인도 이 방법을 소개하면서 "동영상 보시는 분들은 스킵하세요"를 시전 후 뜬금없는 엉뚱한 얘기를 들어가기도 한다. 직강생들만 고통스러운 현상이 발생하는 거다. 사담으로 시간을 다 보내고서는 수업 후반부에 진도 나가야 한다며 후다닥 해치우는 경우도 빈번하다.

강의 호흡이 굉장히 길다. 1강에 2시간 넘는 일이 흔하고, 3시간짜리도 종종 있다. 수업을 쉽게 끊지 않으며, 약속한 시간을 넘기는 일이 흔하다[28]. 전한길 본인은 '우수한 학습자는 오래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미성년자는 말할 것도 없고, 학습수준이 평균 이상인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저 50~60분의 시간대를 넘기지는 못한다. 본인이 정말로 그렇게 믿는다면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으며 잘못된 신념으로 강의를 하는 거다. 학생은 중간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올 수 있지, 강의실 현장에서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은 그저 고통의 시간을 보낼 뿐이다. 2015년부터는 좀 끊고 가긴 하는데, 각 챕터의 마지막 강의 시간이 대폭발하는 경향은 아직 남아 있다.

예를 들어 2014 강민성 기본 이론이 107강(전근대 63+근현대 44)이었는데, 전한길 기본 이론은 80강 정도지만 체감 분량은 80강이 아니다. 120~160강을 잡고 시간 계획을 세우는 게 편하다.[29] 1강에 60분 안팎을 잡는 다른 강사와 달리 1시간 30분~2시간 강의가 흔하고, 마지막 20분 동안 쏟아낸 분량이 평소 40분 강의 분량인 막판 달리기 또한 흔하기 때문. 이렇게 달릴 때 필기하며 따라가려면[30] 강의 배속을 0.2~0.4 정도 낮춰야 할 지경이다.

수업 방식은 기본적으로 이해보다는 암기방식. 정작 본인은 이해 위주라고 어필하지만, 절대다수의 수강생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아니다. 아래 교재 항목에서도 후술하겠지만 전한길 강의의 백미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분류사이다. 물론 시대사로도 설명하지만, 주로 각 시대의 특징과 역사적 사건들을 쭉 늘어놓는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시대 흐름보다는 내용 암기 위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시대적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도 암기만 고집해서 비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쉽게 암기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어 비판들을 상쇄하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예를 들어 세부적인 연도 암기에 '유사 발음'을 이용한다. 즉 이차돈의 순교(527)를 '오! 이차(돈)!'과 같은 식으로 강조한다. 또한 앞 글자만 따는 두문자식 암기법[31]에도 일가견이 있다.[32] 공무원 시험 특성상 암기할 내용이 많으므로 이렇게 비슷한 발음&두문자를 통한 연상 방식이 빛을 발한다. 중요한 내용들은 수업 시간, 아니 종강까지 반복해서 강조해주기 때문에 처음엔 저 억지는 뭐지 싶어도 나중엔 두문자가 기억나는 게 포인트. 억양도 잘 활용해서, 가령 을묘왜변(1555) 연도는 일"오오오오!" 하는 식으로 세게 발음해서 강의 중 딴짓을 해도 기억에 남을 정도.

경상도 사투리가 심해서 듣기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경상도의 순박하고 구수한 면이 잘 부각되게 말하는 어투를 구사하기에 매력이 되기도 한다. 특유의 사투리로 비속어를 섞거나 고함을 지르는데, 악의 없는 농담이긴 하지만 듣다가 깜짝 놀라거나 충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의 중 수강생에게 질문을 하는 형식을 취할 때는 "언니~"하면서 질문을 한다. 약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면 "쌤 이건 무슨 말이죠~?"라며 자문자답을 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 또한 동남 방언 특유의 억양을 적절히 살려서 중요한 부분은 머릿속에 오래 기억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비속어를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강의 중에 " 씨발"이 매우 흔하게 나오는데, 사람에 따라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오래 듣다보면 거슬리는 경우가 있다. 한국사 강사계의 삽자루 욕을 줄이거나 편집해달라는 요청이 가끔 올라와서 이 문제로 카페 내에서 설문조사까지 한 적이 있다. 그 결과는 95%가 욕 사용 찬성, 5%가 욕 사용 반대. 이 결과에 따라 욕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단기 질답게시판에도 장문의 글을 통하여 욕과 관련된 수업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공지했으며 강의 중에 비속어가 부담된다면 다른 강사를 선택하라고 밝혔다. 추가로 강의 중간에 마이크에 대고 트림을 하기도 하니 이런 점도 고려해야 한다.

9급에서는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7급에서는 시간만 많이 잡아먹으면서 커버는 안 되는 강사로 여겨지기도 했다.[33] 그러나 이건 좀 걸러 들어야 할 것이 사실 7급 한국사는 절대로 100% 커버가 불가능하다. 말그대로 논문에서 불쑥 가져온 문제도 출제되는 게 현실이기 때문. 80~85점을 목표로 전한길 필기노트 수준에서 방어하는 전략을 사용하여 합격한 7급 수험생도 부지기수이며 시험에 따라서는 양을 늘리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7급 수험생 중에서 필기노트에 불안을 느끼는 수험생도 여럿있고 그래서 7급에서는 9급 및 경찰과 비교하여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한길은 7급에서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강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2021년부로 국가직 공무원/지방직 모두 7급에서 한국사 과목이 없어져서 2021년부터는 사실상 의미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2019 대비 강의부터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는데, 자신의 강의가 유튜브에 올라가고 인터넷에서 거론된다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된 후부터는 이전보다는 강약 조절을 하는 편이다. 정확히는 강약 조절보다는, 예전이라면 분명 10~20분 정도 시간을 두고 이야기했을 것을 지금은 "(이야기하려다가) 예, 아닙니다."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아예 안 하거나, 이야기하려고 시동 건 후에 침묵하다가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 이런 이야기를 끊으면서 거의 필수적으로 "유튜브에 올리지 말아달라"는 말을 하는데, 이 역시 2018 대비 강의 때와는 비교되는 모습. 시간이 많이 줄어들긴 했고 욕도 덜 한다.

2021 대비 강의에서는 더더욱 말을 조심하고 여담을 줄이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서의 글씨체가 상당히 특이하다. 'ㅏ' 자를 보면 높은음자리표와 비슷하게 생겨서 초심자들은 알아보기 힘들 수 있다. 본인 왈, 내용이 교재에 다 있어서 판서 빈도가 줄어들다 보니 판서 실력이 퇴화했다고. 수업에 집중하면 화면을 안 봐도 되는 강의라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3.2. 교재

파일:asddddddddd.png
직접적으로 공식 답변에 인용된 전한길 교재
2020년 9월, 전한길 한국사 2.0 올인원 기본 교재가 경찰 시험에서 공식 답변에 직접적으로 인용되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5개 중에서 4개 선지에 전한길 교재가 언급되어 있다! 교과서가 아닌 일반 강사 교재가 공식 답변에 인용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합격생 필기노트의 대히트,[34] 필기노트 죽이기식 난이도 상승과 시련[35], 빵꾸노트와의 합본을 통한 위기 극복(…)이라는 영웅적 서사 구조로 그 역사를 요약할 수 있다.

2.0 All-In-One, 2.0 단권화, 합격생 필기노트는 교육 과정이 바뀌지 않는 한, 해가 지나도 편제와 내용이 거의 바뀌지 않는다. 반면에 3.0 기출문제집, 5.0 최종점검 등의 나머지 교재들은 해가 지나면 편제와 내용이 정말 많이 바뀐다.

강사 본인은 시대사보다는 분류사를 선호하지만, 2015년에 분류사 기본서를 없애고 2016년에 필기노트를 시대사 체제로 전환하여 기본 교재는 시대사로 편제되었다. 5.0, 7.0은 분류사 위주의 주제별 교재다.

합격생 필기노트는 실제로도 많이 팔리고, 강사 본인 역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2015년 6월 기준으로 합격생 필기노트는 교보문고 등 유명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2016년 합격생 필기노트는 하루만에 2쇄 인쇄에 들어갔다.[36] 그리고 4년째 가격 동결[37] 그리고 2017년판(2016년 출간)부터 분류사에서 시대사로 편제가 개편되었고, 행운팡팡체 폰트로 바뀌는 등 현재의 디자인의 큰 틀이 이때 정립되었다.
  • 2017년 필기노트+빵꾸노트 합본을 출시하였다(필기노트 단본은 절판). 빵꾸노트는 필기노트에서 빵꾸난 부분을 채워넣었다는 뜻이 아니고, 포켓 암기노트처럼 빈칸을 뚫어놓았다는 뜻. 합본, 단본 출간 논란이 좀 있었다. 가격은 합본 19,000원. 절판된 단본은 14,000원. 다만, 초록색 글씨로 되어 있어야 할 부분이 검정색으로 되어있다든지, 세종을 세조라고 표기하는 오타, 연도가 잘못 나오는 등 편집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강의 중간에 전한길 본인도 "이게 왜 이렇게 됐나" 하며 당황할 때가 있다. 여담으로 일부 지도가 천연색으로 바뀌었고, 갈색 글씨는 귤색으로 바뀌었으며, 페이지 숫자도 현재와 동일해졌다.
  • 2019년에 필기노트 단본 발간이 부활했다. 2023년 버전 기준으로 단본 정가 15,000원.

이렇게 잘 팔리는 것에 대한 자신감인지, 2017년 지방직/서울직 대비 공TV 특강도 교재로 수업했다. 기존에 자신의 수업을 들었던 학생만 대상으로 해도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 듯.

부교재의 연혁은 다음과 같다.
  • 7.0 교재는 2014년경 처음 출시될 때에는 빈칸이 없는 요약집+문제집이었다. 2015년에는 5.0 교재의 심화 내용으로 개편되었다.
  • 2016년 6월경에는 포켓암기노트도 출시했다. 기본서보다 작은 크기에 기본적으로 스프링 제본이 되어있으며 5.0이나 7.0 교재처럼 빈칸채우기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장처럼 이동하면서 암기할 때 쓰는 용도이다.

수업 시간에 책 광고를 과하게 한다는 비판이 있다. 덕분에 책팔이라는 비판도 자주 받는다. 예전에는 '추록을 내지 않고 새로운 책을 사라'(특히 필기노트의 경우)는 얘기를 하도 강조해서 여기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많았다. 본인 말대로 신판은 구성이나 내용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용이 크게 안변하며 작년 교재의 쪽수도 같이 알려주는 친절함을 베풀기도 하기 때문에 구판으로 수업을 들어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왜 필기노트와 빵꾸노트를 묶어서 파냐"는 등 책 홍보에 대한 비판이 들어오면 반론을 펴면서[38]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광고는 여전하고, 포켓 암기노트 등 새 책이 나와도 집중 출연시키곤 한다. 여기까진 괜찮은데 수업 중간에 얘기가 샜다가 갑자기 본인 자서전인 <전한길의 성공수업>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괜히 책팔이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39]
  •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스프링북)
  •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스프링북)
  • 전한길 한국사 2.0 All in one 개념완성[40]
  • 전한길 한국사 3.0 기출문제집
  • 전한길 한국사 기출 회독 트레이닝 모의고사
  • 전한길 한국사 연표 사료 노트(스프링북)
  • 전한길 한국사 4.0 실전동형 모의고사
  • 전한길 한국사 5.0 주제별 최종점검
  • 전한길 한국사 실전형 봉투 모의고사
  • 전한길 한국사 다지선다 파이널 끝판왕
  • 전한길 한능검 개념 기출 한 컷(한 권으로 컷 통과)
  • 전한길 한능검 기출 개념 한 컷(한 권으로 컷 통과)
  • 전한길 한능검 필기노트 한 컷(한 권으로 컷 통과)
  • 창피함을 무릅쓰고 쓴 나의 실패기[41]
  • 전한길의 공시합격을 위한 선한 영향력
  • 전한길의 성공수업
  • 공시 1타가 말하는 합격비법
  • 네 인생 우습지 않다

3.3. 강좌 커리큘럼(2023 기준)

구분 9급
입문 1.0 한국사 입문
기본 2.0 All-In-One 개념완성[42]
기출 3.0 기출문제풀이
문제풀이 4.0 실전모의고사
파이널 5.0 주제별 최종점검

옵션: 필기노트 강해[43], 필기노트 압축, 포켓암기노트 특강, 연표/사료노트 특강, 봉투모의고사

4. ‘전한길의 난’


파일:4329d5f8143f27a51060744bbe0d98cf.jpg
자, 그렇게 해서 넘어 가죠? 2번 가겠습니다, 2번.
지랄같은 문제였죠, 아까. '고려 후기 역사서를 시간 순으로 나열해라.'... 이런 건 내면 안 돼요.
혹시나 이 강의, 해설 강의를 서울시 출제하시는 교수님이 볼 리는 없겠지만 이따구로 출제하면 안되죠.
이거는 반성해야죠! 씨발 이렇게 내면 어떡합니까!
왜냐하면은, 이건 가르치는 강사도 대학 교수도 맞힐 수 없는 문제지요.
문제라는 게 뭔데요, 시험 문제 의의가 뭔데요!! 대학 교수님께서 출제하시더라도 수험자 눈높이에 맞춰서 내야죠, 대학교...전공자들한테 내는 게 아니잖습니까 이 문제는!
시험이라는 것은 공부 열심히 하고 똑똑한 애를 7급에 합격시키고 그렇지 않은 애를 떨어뜨려야 되는데 이 문제는, 공부를 해도 맞힐 수 없는 문제 아닙니까! 이런 거는 변별력이 꽝이라 이 뜻입니다!!
지엽적으로 냈다고, 만점 방지 냈다고 해서 이것을 가지고, 엉? 공부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 구분할 수 있습니까 이거? 출제하신 분은 알고 냈어요??!! 이래 내면 안되지요. 엉?
제 교재에 없다고 하는 얘기(아니에요), 제 교재에 있습니다, 이거! 2.0 All in One에 나와요!! 나오지만 이런 식으로 내면 안된다 이 뜻입니다, 엉?
그 All in One 1200 페이지 누가 다 외웁니까 그거를. 역사 전공하는 것도 아니고, 엉?
(중략) 충숙왕이라고 나와요, 이것도. 내가 뭐 안 나온다고 화내고 하는 거 아니예요, 엉?
문제 꼬라지가 씨발 이따구로 내지 말라는 뜻이죠, 엉?
나는 강사니까 항상 을의 위치 아닙니까? 출제하시는 분이 갑의 위치지만 이게 갑질하는 거죠, 엉?
"야, 전한길 니가 뭔데 이 씨발 학원 강사 새끼가, 어? 대학 교수님 출제하면 끝이지(하시겠죠.)." 예, 맞습니다.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그 뜻이 아니고요.
문제 한 문항으로 평생 공무원이 될 수 있냐 없냐 결정되는 거 아닙니까.
한 문제... 어? 문제 내는 사람은 이렇게 뭐 지엽적인 거 내보겠다라고 냈을 지 몰라도, 눈높이 잘못 맞췄죠?
시험 문제 한 문제로 평생 공무원이 되냐 못 되냐의 운명이 결정되는 문제를 이 한 문제 한 문제 얼마나 신중해야 되는지 아시냐 이 뜻입니다. 앞으로 출제하더라도 신중하게 해달라는 뜻이지요!

2018년 3월 24일 서울시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해설강의 중
2018년 3월 치러진 서울시 7급 시험에서 극악으로 지엽적인 고난도 문제가 나오자 "시발 이렇게 내면 어떡합니까!!"라며 출제위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한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일명 ‘전한길의 난’. 무삭제 영상 욕설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결국 뉴스까지 탔다.

고려 후기 역사서들의 편찬 순서를 묻는 문제였는데, 전한길은 이건 공부를 해도 못 맞히는 문제라며 변별력이 꽝이라고 맹비난했다. 출제자 본인은 답 알고 낸 거냐고 강력하게 힐난하는 것은 덤.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제왕운기와 사략의 편찬 년도만 가지고는 선택지를 단 하나도 줄일 수 없으며, 제왕운기-본조편년강목-사략 순서를 안다고 해도 3번과 4번이 남는다. 설령 원부·허공의 고금록[44] 충렬왕 대에 출간되었다는 것을 기억해도 고금록과 제왕운기 둘 다 충렬왕 시기 역사서로 딱 3년 차이일 뿐이다.

전한길이 욕설까지 내뱉으며 비난한 이유는 명백하다. 쉽게 말해 전공자, 그 중에서도 이쪽만 전문적으로 수십 년 인생을 바쳐 연구한 학계 원로급이나 챗GPT 같은 AI 수준이 아닌 다음에야, 고려뿐만 아니라 한민족 역사상 모든 역사서의 편찬 연도 전체를 쌩으로 싹다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이 1차적 문제이고[45], 현존하지도 않고 내용도 알려진 것이 없어 아무 의미 없는 역사서의 편찬 연도를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외워서 맞히라는 것이 2차적 문제다. 이건 그냥 지엽적이라는 수준을 넘어서 출제자 본인의 극도의 귀차니즘 갑질이 뒤섞이지 않고서야 나올 수가 없는 출제 방식이다.[46] 일반인 수험생들은 고사하고, 전공 학부생들을 상대로 쪽지시험을 볼 때조차도 나와서는 안 되는 수준낮은 문제인 것이 핵심이다. 전한길은 6.25 전쟁 때 UN군으로 참전한 나라 16개국 이름까지 외워두라고 하는 사람인데,[47]이 문제를 두고는 출제한 사람은 알고 냈냐고 깠을 정도니 말 다했다.

전한길의 비판 이후 최태성 강사 또한 이러한 점을 지적하였다. # 이 이후로 문제를 내는 서울시 공무원 시험 출제자는 더 이상 이런 유형의 문제는 내지 않겠다고 했으며, 인사혁신처에서도 국가직 시험 출제 시 합격생 출신 검토위원을 2배로 늘리겠다는 뉴스가 떴다. 이후 인사혁신처 주관 시험에서는 단순히 지엽적이기만 한 문제의 출제가 아예 사라졌다. 이런 점에서 ‘전한길의 난’이 아닌 ‘전한길의 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단, 부작용으로 한국사 과목 난도가 낮아져서 커트라인이 올라갔으며, 전한길 본인도 지엽을 커버해주는 본인 강의 스타일의 매력이 떨어져버리는, 스스로에게 칼날이 돌아온 면도 있다.

본인이 이후 밝히길 그 영상이 유명해져서 식겁했다고 한다. 강의 영상이야 보통 해당 강의 홈페이지에 등록한 수험생만 열람할 수 있고 출제위원들도 굳이 이를 찾아볼 리도 없으니 본인들끼리 하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말했던 것인데 누군가가 이를 클립으로 올렸고 이것이 언론을 타면서 방송 3사에서도 이를 다루었다가 심지어는 국회의원까지 이 얘기를 듣고는 인사혁신처장을 소환해 이런 식으로 하면 되냐고 따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안절부절못했다고.[48] 이와는 별개로 이에 대해 비판하는 소리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학생 및 시청자는 오히려 '지극히 옳은 말이다.' '사이다다.' 라며 많은 환호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유인 즉, 어떤 시험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전한길이 언급했듯이 시험 한문제 한문제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이들의 미래가 결정되고 인생이 결정되는데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 출제로 인해 불과 한두 문제 차이로 아쉽게 불합격하여 눈물을 흘린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 이 때문에 ‘전한길의 난’이 아니라 ‘전한길의 혁명’으로 바꿔야 한다.', '3월 28일[49]전한길의 날로 지정하자.' 등 수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전한길의 난’ 사건과 겹쳐져서 2019년 지방직 시험에서 기술직의 대형 과락사태와 맞물려서 국어, 영어, 한국사같은 공통과목의 난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50] 그러나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지 않고 기관 자체 출제를 하던 경찰 시험은 영어와 한국사가 2022년부터 자격 시험으로 대체될 과목이었고, 경쟁률은 높았기 때문에 더욱 난도가 상승하였고, 이러한 고난도 시험으로 출제 오류 시비가 붙었을 때 이 사건을 염두에 두고 대놓고 전한길 기본서를 언급하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그 후 2023년 8월 JTBC 예능의 한 프로그램인 짠당포에 전한길이 직접 출연하여 공무원 시험 응시생들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입장을 술회했는데 의도치 않게 홍진경이 이 일화를 언급하면서 같이 언급했다. 그런데 얼마나 와전이 됐는지 전한길이 출제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따졌다는 식으로 알려진 모양.

2023년 11월 12일 개그콘서트 1051화 대한결혼만세에서 패러디했다.

5. 메가공무원 이적

2020년 7월 20일 공단기를 떠나 메가공무원으로 전격 이적했다. 명실공히 업계 1타 강사고 몇몇 에피소드는 뉴스에 출연할 정도로 공무원 수험계를 넘어선 인지도를 갖췄기에 이적 그 자체만 해도 꽤 파장이 컸을 터인데, 개강 전날 이적 발표라는 초유의 사태로 순식간에 포털사이트 실검 1위에 올라갔고 하루종일 검색어 상위권에 위치했다.

일반적인 인터넷 강사의 이적은 1)기존업체의 강의 축소 2)이적업체의 티저광고 공개 3)기존업체 강의 종료와 동시에 이적업체의 정식 영입발표 순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는 엠바고나 계약문제 등이 있기 때문. 실제 공단기가 타 업체로부터 강사들을 대거 영입할 때도 대체로 이런 수순을 밟아왔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전한길의 이적은 상당히 전격적인데, 이는 이 이적발표가 2021 올인원(기본강의) 실강 개강 하루 전날 21시에 본인의 개인 카페에 기습적으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습적인 공지로 수험생들은 실강 전날에 뒤통수를 얻어 맞았다. 기사에 따르면 이 결정을 알게 된 시점은 공단기와 수험생들이 동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단기는 전한길로부터 통보를 받은 당일 저녁부터 기존 1타인 전한길 대신 새로운 1타 문동균을 밀어주며 기본서 10만부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이 다음 날인 21일 전한길을 까대는 디스광고로 대응했다. 증정 이벤트 페이지에 전한길을 대놓고 디스하는 배너들을 올린 것. #, #, #2 게다가 대놓고 전한길을 디스하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한길에 적대적이었던 일부 공갤러가 참전하면서 졸지에 모 영화 프로모션마냥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까지 같은 소속이었던 사람을 순식간에 주적으로 간주하고 맹공을 퍼붓는 다소 치졸한 행위로 전한길을 비판하던 여론이 한 순간에 뒤집히는 계기가 되었고, 메가공무원 측 광고에까지 쓸 정도로 공격의 빌미가 되었다. 메가공무원의 대응 마케팅 비교. 전한길의 2차 공지도 이러한 디스 광고에 대한 실망으로 서문을 열었다. # 갑작스런 이적은 돈 때문만은 아니고 공단기가 신뢰를 깨뜨리는 여러 중대한 계약 해지 사항들이 발생해서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고[51], 또한 수강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게끔 노력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 덕분인지 공단기에서 팝업형 공지를 통해 기존 강의는 2026년까지 들을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2022년 6~7월 경에 공단기에서 전한길 강사의 강의는 모두 내려가고 이미 수강중인 수강생들도 2022년 12월 31일이 지나면 수강 기간이 끝나 더 이상 공단기에서는 전한길 강사의 강의를 수강할 수 없다.

# 이후 카페를 통해 22일 3차 공지를 올려 강의와 교재 무료 배포에 대해 알렸다. # 자신의 새 교재를 개인 사비로 뿌리고 메가공무원 측에서도 올해 전한길의 기본서 강의를 무료로 풀기로 했다. 이 영향으로 공단기의 다른 한국사 강사 몇몇도 기본서나 기본서 강의를 무료로 뿌리는 자폭에 동참하면서 이득을 본 수험생도 많이 생겼다. 한국사 말고 영어나 국어도 한 명쯤 메가로 이적했으면 좋겠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52]

당연히 각종 수험생 커뮤니티는 한바탕 쑥대밭이 되었다. 타 강사들에게도 선생님도 떠나냐는 문의가 하도 많이 들어와서 공단기의 유명 강사들은 카페나 SNS를 통해 '이적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올리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혼란의 유탄을 맞게 된 문동균 강사는 덤.

실강 개강 전날이라는 최악의 타이밍만 아니었다면, 평소의 공단기 오프라인 학원의 운영행태와 맞물려 '공단기 간판급 강사마저 이적하는 현재 상황' 식으로 여론을 업고 무사히 메가공무원쪽으로의 안착이 가능했을 것이다. 실제 함께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한 신용한 강사만 해도 충분한 시간을 둔 시점에 이적을 발표해서 수험생들과 공단기 측에 충분한 대응 시간을 주어 큰 잡음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한길은 갑작스럽게 이적을 발표하고 책임을 공단기 측에 미루는 태도를 보였기에 상황이 여기까지 발전한 것. 이유가 어찌됐든 수강생들에게 시간적, 심적 피해를 입힌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한편 메가공무원은 공단기 측의 바이럴이 자행되고 있다고 판단하여 현상금을 건 바이럴 추적에 나섰고, 공단기는 전한길+메가공무원의 강의 무료에 대응하기 위해서 7~8월 한국사 실강을 무료로 개강하기도 했다.

강의업체 변경과 동시에 2021년 대비 교재들의 출판사도 사피엔스넷으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에스티유니타스 측의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2021년 3월 22일자로 일부 도서의 출판이 중지되었고, 출판사가 에스티유니타스로 변경되어 재출간되었다. ( 기사, 메가공무원 공지, 전한길 카페 공지) 이와 별개로 사피엔스넷으로 출판사를 변경함에 따라 필기 노트 DTP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과정에서 오타가 다수 발생했다. 대표적인 오타가 단종이 태조로 나온 것(...). 이는 2쇄에서 고쳐졌다.

메가스터디의 공단기 인수 이후 전한길은 이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는데 공단기와의 계약때 그저 동료교수와 비슷하게 받으려는 좋은 마음으로 원래 계약금의 1/4만 받으려 했다고 한다. 그런데 공단기 측에서는 전한길이 선의로 75%나 깎아줬는데도 술수를 써서 1/4보다도 적은 터무니없는 액수로 전한길이 알아차리기 어렵게 계약하려고 했다. 평생 정직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한 전한길은 이 때 공단기의 어리석은 행태에 미래가 없음을 확신하고 떠나야겠다고 마음 먹었으며 결론적으로는 메가에 공단기가 인수됨으로써 전한길의 혜안이 옳았다는것이 밝혀졌다.[53]

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한 답변 회피 관련

"2찍이냐"·"양심 없네"…한국사 '일타강사'에 쏟아지는 비난, 대체 왜?
'한국사 일타' 전한길, 홍범도 논란에 "정치적 분쟁" 즉답 회피
전한길 “홍범도는 훌륭한 독립군” 논란 커지자 입장 밝혀

2023년 8월 31일 전한길 온라인 카페에 어느 학생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이슈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올리자 전한길은 댓글로 "홍범도 장군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서 우린 팩트만 공부하면 된다"며 "우리 카페 기준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것은 개인마다 옳고 그름이 달라 (이야기를) 금기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 사실이 좌파 성향 커뮤니티로 퍼지자 비판이 나왔다. 이에 전한길은 9월 5일 본인 유튜브 커뮤니티에 입장문을 올려 홍범도에 대해 "과거 강의 때마다 일관되게 훌륭한 독립군으로 강의해왔고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 "이미 다 밝혀지고 알려진 객관적 사실이라 논란될 것이 하나도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다만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선 "지금 문제가 되고 뉴스에 나오는 일들은 이미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돼 여야가 싸우고, 국민도 지지·반대가 나뉘어 있는 상태다. 뭐라고 한마디만 하면 논란이 될 것이 뻔해 참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즉, 역사적인 팩트에 관한 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에,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도 뻔히 보이는 이야기인데..."라며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있다는걸 암시하면서도, "여러 언론에서는 내 답변을 기사화 하고, 언론과 정치적인 지지자와 반대자들이 자기들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자기들 유리한대로 이래저래 이용하는 듯해 안타깝다"며 다시 한 번 본인의 입장 표명으로 논란이 되는 걸 꺼리는 의중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본인은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할 생각도 없고, 정치적으로 이해관계도 없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공무원한국사 강사로서 팩트에 근거해서 강의하고, 민감한 근현대사 단원에서는 수험생 입장들을 존중하고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늘 상식적인 선에서 이야기해왔다."고 주장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7. 여담

  • 강의 중 공무원 시험의 평등함(학벌, 재산, 외모를 사실상 따지지 않는다는 점에서)을 자주 언급한다. 2017년부터는 오직 공부로 최상위권만 붙고 나머지는 떨어지는 시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최대한 노력해서 열심히 해보되, 안 되면 공무원이 아닌 다른 길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공무원 수험생 자살 소식들을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 공무원 관련 시험을 재미삼아 연습용으로 치는 상위권 학생들, 즉 특정 직렬을 할 생각이 없으면서 그 직렬의 시험을 연습용으로 쳐서 커트라인을 올리는 학생들을 굉장히 싫어한다.[54] 실제로 국가직 시험보다 소방직 시험이 앞서 있던 해에, 상위권 학생들이 연습용으로 소방직 필기 시험을 쳐서 합격한 후 체력 시험에 가지 않는 바람에 최종적으로 소방직 모집 미달이 발생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한다. 사실 예상문제나 각종 모의고사가 많이 있는데도 굳이 일하지도 않을 직렬의 시험을 쳐서 다른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할 일이긴 하다. 이는 목표나 자긍심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는 소방직 수험생에 대한 피해를 넘어, 국가 민생 및 치안에 피해를 끼치는 일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경찰이나 소방 등은 인력난 교대근무에 시달리는데 모집 미달로 그해 예상했던 인원이 제때 충원되지 않을 경우 국가적 손실을 보게 된다. 따라서 더욱이 공무원을 지망하는 수험생이라면 합격해도 임용될 의사가 없는 타 직렬 시험에 응시하는 행위는 자제하도록 하고 시험장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 시험을 치르고자 한다면 한두 과목은 일자로 찍어 기둥을 세우든지 공란으로 두어 반드시 필기시험을 탈락하도록 하자.
  • 명확한 목표와 사명감 없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예컨대 어떤 직렬 준비하냐고 물어봤을 때 "아무거나요"라고 대답하거나, 자신이 지원하는 직렬에서 대략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좋아 하지 않는다. 한번 합격하면 60세 정년 퇴직할 때까지 다닐 직장인데, 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사명감도 없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것.[55]
  • 강의 도중 가끔씩 현실 사건에 빗대어 설명하는 모습에서 조금씩 견해를 드러내지만,[56][57] 결론에 이르면 자신의 색깔 노출에 대해서는 주의하고 나름 균형적으로 욕하며 끝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 과거 수능 시절에는 노무현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발언도 했지만, 정책적 실책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기도 했다. 지역감정을 굉장히 혐오하는데, 특히 경상도의 전라도를 향한 호남 혐오를 가장 싫어한다. 본인이 대구시에 살았지만 경상도, 특히 TK 정서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가장 싫어하고 저주하는 것'이라는 언급도 했었다. 지역감정을 얘기할 때도, 경상도가 잘못했다고, 전라도가 인구도 더 적은데 굳이 걔네들이 먼저 그럴 이유가 없다면서, 자신이 경상도 출신이 아니라 전라도 출신이었으면 이런 말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초의 전라도 출신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김대중을 5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지도자라고 한 적도 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에 대해서는 공적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과오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편이다. 이 중 이승만을 다룬 다큐 영화인 건국전쟁을 관람한 이후에는 '특정 성향에 치우친 자칭 역사전문가들이 국민을 가스라이팅하려는 거에 휘둘리지 마라'며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고 모호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 전반적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등의 영향을 받은 한국사 강사답게 약간의 진보적인 견해[58]를 보여준다. 이명박 정부를 향한 강한 비난 어조로 저술되어 있는 신영식 강사의 해동한국사 기본서에 비해서는 중도적인 논조가 강하다. 교과서적인 관점과도 거의 비슷한 편이다. 다만, 1025일자 강의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강의 도중 소개하는 '역사의 내막' 같은 에피소드 중에 야사가 좀 섞여 있었다고 고백했지만, 그동안 모니터링을 많이 하고 노력한 결과 2015년부터는 "야사"가 있다고만 언급하고 말해주지는 않는다. 시험에 안 나오니까.
  • 본인의 인생사 때문인지 몸이 불편하거나 불우한 환경에서 노력하는 수험생에게 감정이입을 종종 한다. 그리고 카페에 올라오는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암 투병 중인 학생, 혹은 외국 동포 출신 수험생들의 고민 상담도 가끔 언급된다.
  • 조교를 두고 있지만 카페 운영 등은 본인이 주로 하고 있다. 알바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단, 질문 답변은 보통 조교가 한다고 한다.
  • 스터디를 극도로 혐오한다.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사 본인의 소신 때문인지 학원 강사로서의 경쟁의식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 카페에 스터디를 구하는 글이 올라오면 가차없이 처단해 버린다.[59] 심지어 그런 글을 올렸던 학생에게 노량진 섹터디를 운운한 건 레전드. 당사자에게는 성희롱이 될 수도 있는 막말이었으나 그 발언을 캡쳐한 짤은 개그 소재가 되어 인터넷을 돌고 있다. 전한길 카페에서 그 사건을 거론하면 바로 글이 삭제되니 물어보지는 말자.
파일:external/cache.ppomppu.co.kr/m_1400040807_c58bc7a5da0ac39d4ac6e33436bda791.png #
  • 2019년 기본강의를 진행하던 도중, 스터디를 혐오하는 이유로 추정되는 경험을 말해준다. 수강생이 별로 없던 시절, 항상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던 부산에서 올라온 여학생 두 명을 만났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여학생이 계속 안 보여서 다른 친구에게 사정을 물어봤는데, 사정에 의하면 그 여학생이 부산에서 노량진으로 온 동창생 남자를 만났다고 한다. 반가움에 서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그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그 후로 공부를 전부 그만두고, 짐을 싸서 부산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 박카스 애호가로 유명하며 본인 교재보다 더 많이 출연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는 가급적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이유는 에너지를 미리 땡겨쓰는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번은 동아제약에서 박카스 무료 제공 제의가 왔는데, 그건 됐고 나중에 더 유명해지면 박카스 CF 모델로 써달라고 했는데 그 이후 연락이 없다고 한다(...)
  • 수험기간 중 치아교정을 추천한다. 이유는 수험기간 중 바리케이드를 치면 연애할 빌미가 사라져서 수험에 도움이 된다고.
  • 의외의 사실이지만 윌비스 공단기 동료 강사였던 같은 공무원 시험 한국사 강사 신영식과 경쟁 관계 같지만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에서는 서로 본명을 거론하기 어렵지만 단과 수업에서는 서로 본명을 거론한다. 일례로 전한길이 강의 도중 신영식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통화하기도 했다. 어느 정도냐면 한때는 같은 천기누설 교재로 다른 강의를 찍었는데 집필은 당연히 신영식이 하지만 교수진에 전한길 사진도 함께 들어 있다.
  • 예전에 전한길의 급한 빚을 갚아준 은인이 신영식이었다고 한다[60]. 신영식의 권유로 술을 마시던 중 곧바로 1억원을 송금했다고 한다.[61] 신영식이 당시 상황을 떠올리자 전한길의 얼굴이 금방이라도 죽을 사람처럼 보였다고 한다. 원래 전한길은 자신의 개인사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는 편인데, 술기운을 빌려 고민을 토로했다고 한다[62]. 이후 빚은 다 갚았고 이후 이자를 주려 했지만 신영식이 거절해 이자를 주지는 못했다고 한다. 대신 순금거북이를 만들어 신영식 가족에게 보답하고 매년 한우 세트를 보내준다고 한다.
  • 강의를 듣다 보면 배우자의 이름과 아들과 딸의 이름을 알 수 있다. 배우자의 성 따로,[63] 이름 따로,[64] 아들 이름 따로, 딸 이름 따로 지나가는데 다 캐치해서 모아놓으면 그 묘미가 일품이다. 또한 배우자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근무하는 지방직 공무원이고 6급 주사다. 장모님이 강사인 사위보다 공무원인 딸을 몇 배나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한다. 배우자와는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였는데, 집요하게 쫒아다닌 끝에 "선배는 내가 그렇게 좋아요?"라며 마음을 열었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65]
  • 9급 합격생이 그린 '노량진에서 공부한 썰만화'에 전한길 편이 따로있고 수시로 등장한다. 전한길편 1화 2화
  • 2014년에 강의했던 내용 중 동갑인 이병헌의 외도 가능성을 언급하였는데,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예언해버린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건까지 예언한다. 유료 강의이기 때문에 알 사람만 알았지만, 이제는 검색창에 전한길 이병헌만 검색해도 충분히 알 수 있다.
  • 과거에는 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경찰직, 소방직,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본인이 직접 치렀다.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고충을 직접 느끼고 싶어서라고. 당연한 얘기지만 수능 시험은 제외. 경찰직과 소방직도 2011년 이후로 제외.[66] 혹시나 알아보는 학생이 있을까봐 변장해서 수험장에 들어갔다고 하며, 시험이 끝나면 네이버 카페에 가채점 결과를 올렸다. 2015년 이후에는 본인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너무 많아, 혹여나 시험에 방해될까봐 직접 응시하는 건 그만두었다고 한다. 대신 국가직이나 지방직 시험에서는 가답안 입력을 위해 조교나 수험생을 통해 시험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이며, 한능검 시험은 모자 및 선글라스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응시하고 있다.[67]
  • 5강짜리 현대사특강(공단기/경단기에서 무료로 제공. 교재는 전한길 필기노트)에서 5강 중간에 바퀴벌레를 때려잡는 충공깽을 선사하기도 했다. 원래는 무시하고 강의하려 했는데, 바퀴벌레가 자기 쪽으로 다가와서 그랬다고 한다. 나중에는 자기 소문 듣고 왔다며 넘기기도 했다(…)
  • 한국사 특성상 강의하는 사이트가 여러 개(공단기, 경단기, 윈플스 등)인데, 질문을 전부 카페로만 받겠다고 공지하였다. 따라서 여러 곳에서 쌓인 질문 DB나 후기 및 다른 컨텐츠 등의 퀄리티는 좋으나, 카페 방문을 싫어하거나 번거로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 특히 공단기 질답게시판의 경우 2개월 이상 확인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메가공무원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이 사실을 모르는 수험생들이 학습 Q&A 게시판에 질문을 많이 올렸지만 답변이 하나도 달리지 않았다(...). 다만 게시판 맨 위에 공지로 카페를 이용하라는 내용이 있어 공지를 읽지 않는 수험생들의 책임이 있다.
  •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험 합격한 후에 자신의 한국사책을 불사르더라도 영어책만큼은 간직하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한국사 100점을 받았지만 영어에서 과락한 어떤 수험생을 디스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영어 과목 풀이시간 확보 차원에서, 한국사 풀이시간을 7~8분대로 압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 2017년 강의 당시 본래 자신은 박근혜를 매우 좋아했지만, 박근혜가 최순실에 의해서 결국 탄핵된 뒤 박근혜와 최순실을 호되게 까기도 했다.
  • 박근혜 정부 당시에는 두문자 암기법 중 하나인 갑신정변 "지조지킨 순수 근혜 내시들이 사귀자고 호시탐탐"을 "순수 혜근"으로 바꾸어 가르쳤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혜근을 근혜로 바꿔 부르는 게 웃음 포인트. 탄핵 이후 박근혜가 감옥에 간 이후에는 당당하게 근혜로 가르치고 있다.
  • 2015년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논란 관련해서 간접적으로 본인의 주관을 말한 적이 있다. 현행 검인정 교과서 이전에 사용하던 '7차 교육과정 국사 국정교과서'를 두고 완성도가 매우 높은 책이었다는 평가를 했는데, 정치적 논란을 배제할 수 있다면 국정교과서도 나쁘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실제로 현행 공무원 시험 등이, 출제시비를 최대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7차 국정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되며, 전한길 본인의 강의와 교재도 국정교과서의 서술과 편제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근현대사 파트에서 서술이 크게 변할 우려 때문에 걱정하기도 했다.
  • 강의 도중 나무위키 본인 항목을 봤다는 것을 인증했다.
  • 2018 2.0 All-In-One 강의부터 매 강의 진도 후 3분 요약이라는 강의가 생겼다. 덕분에 안 그래도 많은 강의 수가 더 많아보이는 건 덤.
  • 미래에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폐지[68]되는 걸 대비해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연금 등으로 자산관리한다고 한다. 실제로 7급 공무원의 한국사 과목이 폐지되었고, 이후 경찰 및 소방공무원, 계리직도 한능검으로 대체되었다.[69] 그 때문에 2022년부터 한능검 강의도 시작했다.
  • 타 강사들과 달리 트림을 대놓고 한다. 전한길의 신조가 "내 있는 그대로를 다 보여주자. 이런 사소한 걸로 편집하는 건 싫다. 수험생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라서 그렇다.[70] 이러다 보니 다른 강의에선 보기 힘든 진기한 장면이 가끔 나오기도 하는데, 수업 중에 날아든 똥파리를 잡기도 하고, 형광등이 깜박거리자 점프해서 형광등을 쳐서 낙하하는 형광등을 잡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 설민석 강사와 동갑이다. 본인이 직접 언급하면서 자폭하기도 했다. 또한 서로 사적으로 면식이 있는 사이이며,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 내심 부러웠다고 한다.(…)
  • 은 안 먹지만 홍시는 먹는다고 한다(…).
  • 2018년 1월 필기노트 압축강의에서 우륵 우럭으로 발음하였는데[71], 맨 앞쪽 수강생이 '우럭'으로 쓴 것을 수정액으로 지운 것이 들통나 강의실이 웃음바다가 된 일화도 있다.
  • 은행 신용대출 일화를 얘기하면서 공무원의 사회적 위치는 자신인 학원강사보다 더 높다며, 얼른 공무원 합격하라고 다그치기도 한다. 그리고 과거에 학원 운영하면서 부도낸 여파 때문인지 아직도 신용등급이 매우 낮아 신용카드를 못 만들어서 사모님 명의의 신용카드를 쓰고 다닌다고 한다. 대신 신용불량자도 사용 가능한 새마을금고를 사용한다. 무조건 새마을금고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유는 다른 은행들은 회사 부도 났을 때 채권 압류를 너무 가혹하게 해서라고.(…)
  • 사료분석 수업을 할 때마다 고구려 발기 사료를 읽을 때 발기 부분에서 웃는다. 그것도 16년과 17년 강의 모두.
  • "남자가 힘만 믿고 연약한 여자를 때리는 등 폭행을 일삼는 행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행위이고, 혐오한다." 라 자주 말하곤 한다. 그래서 그런 남자들을 세상에서 가장 못난 남자들이라고 말하며, 극도로 싫어한다고 한다. 반면, 어떤 공시생 주부가 남편이 여자가 나오는 술집에 간 것을 알고 술집에 찾아가 남편에게 빰을 때렸다는 것에 대해 멍청하게 잘못 대처했다고 하며 그런 것도 감싸주고 가정을 지켜야 된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72] 다른 건 몰라도 가정폭력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같은 공단기 한국사 강사인 신 모 씨의 증언에 따르면 "나는 강의 중에 방귀를 참는데, 그분은 아무도 모르게 배출(!)한다" 라고 한다.
  • 메가공무원 후배 강사들이 하는 유튜브 무료강의에 자주 등장한다. 유휘운 변호사가 아침마다 진행하는 모닝행정법 강의에 '시벨롬한길'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했으며,[73] 이유진 강사의 백일기도 모의고사 강의는 아예 문제지까지 사서 참여했다. 후배 강사들을 지원 사격하는 동시에 타 강사들의 교수법을 참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 평화를 매우 중요시하며, 지도자는 반드시 평화를 지키는 방향으로 정치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본인 카페에서 정치/사회글을 올리지 말라고 공지를 주기적으로 올리기도 했다. 일례로 청와대 여성징병제 청원이 화두가 되었을 때도 카페에 여성징병 청원글이나 병역의무에 있어서 남녀 불평등 글 등이 떴을 때 여성 멤버들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며 전한길에게 신고를 넣어 삭제요청했고 전한길은 곧바로 글을 삭제하고 글 올린 사람을 영구차단한 후 이런 글 올리지 말라고 공지를 올렸고 최근에는 인천 공무원 갑질 사건 관련해서 가해 시보 공무원이 예전에 이 카페에서 피해 사회복무요원 뒷담화 깠다던 증언이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와서 거기 유저들이 여기 카페에 들어와 그 이야기를 언급했는데 이때도 여성멤버들이 문제를 제기해[74] 전한길이 예전 수순대로 또 그 글들을 다 삭제하고 작성자 차단한 후 공지를 올렸었다.
  • 중국을 상당히 안 좋아한다. 유튜브만 봐도 짱깨 쉐리들이~ 하면서 중국을 까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사 강의가 그렇듯 쪽빠리 드립을 치면서 일본을 자주 까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은 일본하고 친하게 지내고 중국은 경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적도 있다.[75][76]
  • 어머니가 70세를 넘었는데도 공공근로를 한다고 한다.



* 피식대학의 멤버 김민수의 본인 성대모사를 알고 있다. 아예 수강생들에게 심심하면 보라고 권유할 정도(...)
파일:8수생브이로그_전두길.jpg
* 김민수는 전한길을 패러디한 전두길이라는 캐릭터로 뷰티풀너드 8수생 브이로그/M생을 찾아서에도 출연하고 있다. 자기합리화와 정신승리로 게으른 수험생활을 보내는 학생을 향해 난신적자를 비롯한 독설을 날린다.
  • 본명은 전유관인데 강사로 일하면서 전한길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하고 있다. '한길'은 일관된 길을 가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 지금은 강의를 위해서 서울에 살고 있지만, 서울을 굉장히 싫어한다. 가족들의 생계 문제[77]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나중에 부부가 은퇴를 하면 시골에서 둘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한 바가 있다. 서울은 사람이 더럽게 많고 공기도 매우 더럽고 여러모로 사람 살 곳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홍범도 동상 이전 사건이 있기 전 문재인 정부 당시 홍범도의 독립운동을 조명하기도 했다.
  • 성경 구절을 상당히 자주 인용하는데 본인이 직접 크리스찬(중에서도 개신교)임을 밝혔다. 필기노트를 처음 발간할 때 "오~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었으며 수업 중에 딴소리를 할 때 자주 나오는 말인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도 그렇고 종교 파트에서는 종교를 나열할 때 교회, 기독교, 목사님, 예수님이 자연스럽게 제일 먼저 나오기에 독실한 개신교 신자임을 알 수 있다. 본인이 운영했던 출판사인 '에브라임'도 성경에 있는 명칭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개신교 신자라서 그런지 제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다. 남존여비 사상을 혐오한다고 한다. 누나들이 자신을 비롯한 남자 형제들을 위해 희생당한 것을 지켜봤기 때문.
  • 원래 방송같은 곳에 출연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했었으나 2023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이후부터 기조를 바꿔 방송 섭외에 응할 것이라 하였으며 방송 혹은 강연에 나가고 있다. 2024년 4월 부산 모 교회의 강연자로 출연했을 때 이야기하기를 "자신은 아침마당, 유퀴즈 방송출연이나 신한은행, 삼양라면 CF요청도 거부했었지만 자신이 책을 내고 출판사에서 광고 목적으로 방송 등에 출연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했고 이를 받아들여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고 한다. 영상

7.1. 말버릇

  • "이 쒸벌놈이!!!"
  • "쉬발섀끠!!!"
  • "핫, 하앗!! 쒸발!!" (갑자기 발차기를 하면서)
  • "엣취!~ 에이 씨발~!"
  • "한길이 보이~~ 유후~!"
  • "자 대답해라! O, X로!"
  • "야 안 보고! 둘 중에, A냐 B냐! C다 임마 너거들 이거 모르면 하아아!!! 나에겐 내년이 있구나 쒸발! 이러는 거야"
  • "내가 하는 욕은 욕이 아니야~ 유~머!"
  • "이거는 틀린 새끼 때려쳐야 된다. 알겠어? 이런 문제는 틀리면은... 빨리 집어치워라! 이런거는, 알겠어??"
  • "씨발 안될 새끼들 빨리 떠나. 자가진단 딱딱딱 해서 빨리 떠나가라고. 강사가 볼 때, 내가 전문가 아닙니까? 될 놈 안될 놈 대충 파악이 됩니다."
  • "오 씨발, 모기새끼. 수강료도 안 내고!" (웃기려고 하는 멘트. 여름에 하는 강의에서 들을 수 있다.)
  • "(오프닝) 넵, 에… 얼마 전에 내 까페에 가보니까 어떤섀끼, 쒸발 '즈난길은 드 리드다[해석] 이 지랄해요.' '리드.' 'LEADER'의 '엘'이 아이라, 'READER,의 '알.' 쒸발새끼. "
  • "우럭 임마, 우럭! 먹는 우럭 아이고(아니고) 우럭!" ( 가야금을 잘 탔다는 우륵을 설명한다.)
  • "제가 수업을 하다가 욕을 할 수도 있는데, 전혀 욕 뜻이 없어요.~" ( 공무원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다르게 오직 최상위권들만 합격하는 시험이라,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이 수능 수험생들보다 엄청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한국사 수업만큼이라도 즐겁고 재미있게 하자는 취지를 밝히면서 하는 말.)[80]
  • "~가 욕을 잘해요." (강의 중에 무의식적으로 욕이 나왔을 때.) ~는 자기가 설명하는 역사적 인물이 되시겠다.
  • "너는 새꺄 안돼. 뜨르져!" (나태한 수험생에게 일침을 할 때 하는 멘트.)
  • "고수들 대답해라~!" 혹은 "자, 안 보고!"(무언가 물어볼 때 책을 보지 않고 대답하라는 의미이다)
  • "XX하는 순간 나에겐 내년이 있구나~ 해야 된다." (필수로 알아야 하는 부분을 대답하지 못했을 때)
  • "이민 가라~!'' or "이민 가야된다~!" (기초상식 정도의 질문을 대답하지 못한다면)
  • "언니(형아)야 명상하나?" or "언니(형아)야 ~ (방금 말한 내용) 생각하나?" or "언니(형아), 눈 떠라!" (조는 학생들에게 하는 말.)
  • "야 가서 에어컨 영하 18도로 틀라 해라!" (수업이 처지거나, 집중하는 학생이 적을 때, 중요한 개념을 이끌 때 하는 말)
  • "영어 단어잖아~!" (암기할 내용이 어려워 보일 때 하는 말)
  • "그건 초딩도 안다!" (어려운 암기사항 A 뒤에 상대적으로 쉬운 암기사항 B를 제시한 다음, 'B를 안다고 해서 고수가 아니다'는 취지로)
  • "기억해둬라, 이게 그날 운명을 가를 것이다." (가장 어렵고 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면서.)
  • (전화 거는 시늉하며)"띠리띠리" "출제하시는 교수님이시죠?" "그 ~ 랑 ~ 를 출제하십쇼. 그럼 다 나가 떨어질 것 같습니다."
    or (전화 거는 시늉하며)"띠리띠리" "출제하시는 교수님이시죠?" "그 ~ 랑 ~ 를 출제하십쇼. 예, 변별력 있을 것 같습니다." (고난도 예상 문제를 질문했는데 학생들이 대답을 잘 못 할 때. 깨알 1인 2역. 연기하는 도구도 다양하다. 자신의 스마트폰 혹은 뜯지 않은 페레로 로쉐로 연기한다.)
  • "이건 7급 하는 형아들만 봐라." (지엽 논점을 알려줄 때. 그런데 이걸 고급 정보라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더 집중해서 보는 바람에 잘 안 쓰게 되었다고 한다)
  • "미쳤데이?" (강의 중에 갑자기 노래를 부르거나 개그를 치곤 민망할 때 하는 말)
  • "흥~!" (학생들 반응이 시원찮고, 뻘쭘할때 하는 감탄사)
  • "그냥 그렇다고요…" (학생들 반응이 없어서 뻘쭘할 때)
  • "실제입니다 or 팩트입니다 or 실제로요 or 진짭니다" (일화를 소개하면 무조건 들어가는 말. 수업 내용이든 수업과 관련없는 잡소리든 상관없이 무조건 나온다.)
  • "교정직 동기 만난데이!" or "짤랑짤랑~" ("공무원 합격하고 나쁜 짓 하면 이렇게 된다"는 농담을 할 때 나오는 멘트인데, 수갑을 차서 찰캉찰캉 소리나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다.)
  • "오미가미" (오며가며, 반복을 강조하면서 포켓암기노트를 사용/필기노트 반복하라고 할 때 하는 말)
  • "저는 표준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신은 어렸을 때 웅변대회에서 상을 여러 번 탔을 정도로 발음이 또박또박하고 표준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배속으로도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주장하는데, 발음이 또박또박한 건 맞지만 아무리 들어봐도 대구 사투리다.)
  • "쨘~☆" (수업 시작할 때 웃으면서, 2015년 후반기 이후로 손으로 V를 그리는 동작도 같이 한다.)
  • "그러쿤~" (자문자답)
  • "우움~마!" (강의에서 중요한 부분 등을 강조할 때 놀라는 척 하며)
  • "언니야~ 형아야~" (학생들을 부르는 표현이다. 2015년 이후 "형아야~"는 잘 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흉아야~"가 뭐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한다.)
  • "쌤님 그라믄 여기는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되는데요~? 라고 묻는다면…" (새로운 단원 강의를 시작할 때)
  • "죽는 건가~!!!"
  • "자, 카메라 이쪽으로~" (주로 수업 외적인 얘기를 시작할 때 칠판 구석으로 가면서)
  • "예--스!!"
  • "하--잇!!" (시험 예상 질문에 자문자답할 때. 일본어 하이(はい)인데, 한국사 수업이라 이런 일본어에 대해 살짝 거부감을 나타내는 수강생들도 종종 보인다.)
  • "요--로시!!"
  • "아하!"
  • "그렇지 않아~"
  • (이 내용이) "~수로 중요합니다."
  • "오늘도 합격생이 선물을…" (그래서 본인은 대동법이 싫다고 한다. 합격생이 지역 특산물을 선물하기 때문에…)
  • "오늘도 카페에 글(주로 합격 후기)이 하나 올라왔는데~" (카페 홍보 발동 걸 때 하는 대사)
  • "또 장사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죠? 낄낄!" (자신은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위해 여러 종류의 강의를 찍긴 하지만, 2.0 개념완성, 3.0 기출문제풀이, 필기노트 개념완성 이 3가지 위주로만 공부해도 합격권 점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주로 말한다.)
  • "자 휴식 끝!" (여담이 끝난 뒤에 하는 멘트)
  • "뭐하다 여기로 왔죠??" (여담 후 앞에 수업 내용을 까먹었을때 하는 말)
  • "뭘 자꾸 들쎠보나!" (수업시간이 다 돼가는데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해 학생들이 남은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때)
  • (스마트폰이나 시계를 보면서) "자.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라. 그리고 차 끊기거든 학원으로 와라." (강의하다가 현장 시간이 밤 11시가 다 되어갈 때.)
  • "전한길 착해졌데이~ 사람됐데이~" (강의 러닝타임을 과거에 비해 줄인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 하는 말)
  • " 아베 이 새끼야, 보고 있나!!(근현대사 파트, 특히 을미사변을 설명할 때 격하게 부르짖으며)
  • "야, 전한길 이리 와 봐." (수업 중 언급한 인물을 자기가 죽었을 때 만났다고 가정한다.)
  • (쑥쓰러워하는 표정) "춘원 이광수 선생님, 저 전한길입니다. 그때 왜 그러셨습니까?" (이광수가 본래 훌륭한 인물로 일제강점기 전기에는 독립운동을 했지만, 일제강점기 후기에는 친일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기인.)
  • "아는 형이랑 바람 쐬러 가서 조개구이 조개탕 ~~~ 아 시바 먹는 이야기 계속하네. 을왕리. 알겠어? 부산 해운대. 서울은 을왕리. 한번 가봐, 공부 안 되면." ( 병인양요, 신미양요 부분을 공부할 때 지도 속에 영종도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
  • "디시 이 새끼들!" (주로 디시인사이드 공무원 갤러리에서 심각한 공격을 받기 때문에 디시를 싫어한다.)
  • "(수강생에게 김수현 닮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ㅠㅠ 안티 졸라게 늘어납니다 ㅠㅠ"
  • "나나나~나나나" 슈렉 OST(기분 좋을 때 부르는 노래)
  • "라라랄랄라 라라라라랄랄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기분 좋을 때 부르는 노래2)
  •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 "
  • "점 똑.똑.똑..."(주로 사료를 읽다 축약된 부분에서)
  • "뭉뚱그려서 비교라고 써라."
  • "즈 뒤에 언니 눈 깜꼬있눼"
  • "메인(서브) 형광펜 들고 ~~~까지 칠해라" (필기노트에 형광펜 칠할 때)
  • "딱 잡고 000페이지"
  • "작년에 운명 갈랐던 문제이지요"
  • "슨생님 뜻이 뭐에여? 뜻이 어딨나!" (두문자 설명할 때)
  • "설민석 보고 있나! (얼굴 이야기를 할 때)
  • ""진정한 고수가 되거들랑~"
  • "박카스 D~ 여러분들은 드시지 마십시오. 몸에 해롭습니다."
  • "전쟁일으키는 새끼들은 전부 다 악마라고 생각해" (푸틴과 러-우 전쟁에 대해 말할 때)
  • "이 세상에 공평한 게 있냐 없냐? 없다니까? 정의가 승리한다? 하 ㅅㅂ. 하마스하고 이스라엘하고 누가 정의냐? 우크라이나하고 러시아하고 누가 정의냐? 정의가 어딨냐? 이긴 놈이 정의라고. 그게 국제사회야"(정약용 설명 중에 나온 이야기)

8. 어록

느그 친구들 중에서도 보면은, 입만 뜨면 남 욕하는 사람이 있어요.
늘 입만 열면 남 욕하는 사람 있거들랑 가까이 하지 마.
니도 네거티브적(부정적)이 되고, 니도 성격이 염세주의가 되고, 비관적이 돼요.

꼭 기억해두기 바랍니다.
왜냐면 주변에 보면 늘 남 욕만 하고, 굉장히 비관적인 사람이 있어요.
반면에 해피 바이러스, 그 사람만 보기만 해도 늘 재미있고, 웃기고, 유머감각이 있고.
남친 여친 결정할 때 그걸 중요하게 생각해야 된다, 알겠나?

우울한 사람 만나면 평생 우울해져요.
느그 '손가락의 지혜' 라 그래 하잖아.
손가락이 (검지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키며) "야! 저 시발새끼! 저 새끼는 나쁜 놈이야, 저 년 나쁜 년이야!" 라고 욕하는 순간
손가락 하나는 남을 향하지만 3개는 나를 향하고 있어.
"너 나쁜 놈이야" 하는 순간, 나는 3배로 더 나쁜 놈이 돼.

(중략) 그래서 옛날 공자 이야기 했나요? '신독'이라는 표현도 있어요.
' 홀로 독' 자에 ' 삼가할 신' 자.
혼자 있을 때 삼가하고, 조심하고, 스스로 절제하는 이 능력. 되게 중요하거든요.
혹시나 나중에 느그도 절대로 자기 입에서 욕이 나오는 순간,
항상 나는 3배로 더 나쁘니깐, 늘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 강의 중에 본인이 한 말을 엮은 영상 중
수험생 커뮤니티 보면, 이 새끼들 대가리 빠가 새끼들, 14급 15급 공무원 하면 딱 맞을 새끼들 보면은 성적 지가 안 해놓고,
시발 필기노트 봤는데 오늘 내 카페에 그런 글 있었어.
필기노트 봤는데 30점 나왔데. 이 시발놈 새끼, 어? (학생들 웃음) 그러면 또 조회수는 제일 많아요.

하여간에, 뭐.. 항상 인간은 자기 중심적이고 수준이 천차만별이니깐 그런, 또 수험생 중에는 아까 이야기했잖아.
10년 아니라 100년을 해도 공무원 되기 힘든 새끼들, 지적인 수준 가진 애들 많다고.

그런 애들이 시발 공무원 하겠다 카면은 그 새끼는 인생 졸라 불쌍한 놈이야.
1차는 무조건 필기 시험 통과해야 되잖아.
지적인 능력을 묻는다고.
― 전설의 14급 15급 공무원 드립이 나온 강의 영상 중

[1] 음력 7월 20일. 경단기 한국사 초시생 1.0 개념 강의 중에 이병헌, 설민석 등과 동갑이라고 은연중에 밝히기도 했다. [2] 경상북도는 대부분의 1988년 이전까지 , 의 하위 행정구역으로 가 아닌 을 썼다. 다만 상주시, 문경시, 경주시, 봉화군 1963년 강원도에서 이관된 울진군은 1988년 이전에도 읍, 면의 하위 행정구역에 리를 썼다. [3] 대경권에 얼마 안 되는 천안 전씨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재실이 있다고 한다. [4] 재수한 90학번이라고 강의에서 밝혔다. [5] 2000년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지리교육전공에서 전원카페의 입지와 이용형태에 관한 연구 : 팔공산 지역을 사례로라는 제목의 학위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6]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사이트에 지리교육학 석사학위논문과는 달리 사학과 관련된 학위논문은 검색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석사수료이기 때문인데, 석사 졸업과 수료는 엄연히 다르다. 석사건 박사건 논문을 쓰는 게 절대다수인데, 논문이 통과될 경우 졸업이 되고, 논문을 패스하지 않은 채로 끝냈을 경우 수료이다. 그러므로 수료인 상태에서 논문이 나오지 않는 건 전혀 의아한 일이 아니라 논문이 없기 때문에 수료다. 한국에서는 박사 수료에 비해 석사 수료는 거의 없는 편이다. 대부분은 교수와 싸웠다거나 개인 사정에 의한 경우다. 물론 개중에서도 사학과 석사 수료는 타과에 비해 많은 편이긴 하다. 논문을 못 써서 재학기간이 2년을 초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7] 아버지는 2009년 폐암으로 별세하였다. [8] 5년 연하인 1975년생이며 6급 공무원이다. 같은 대학교 후배로 군대 전역 후 처음 만났는데 6개월 동안 쫓아다니다가 사귀게 되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본래 5급 승진 시험에 응시하여 사무관 승진이 가능했으나 워라벨을 중시하여 승진을 포기하였다고 강의중 썰을 푼 바 있다. [9] 경산, 대구에 있었을 당시 결혼 전에는 천주교 집안이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세례를 받진 않았었다 하며 군 전역하고 대학 복학 후 결혼까지 생각하던 여자친구를 비롯한 집안이 전부 개신교라 자신도 개신교로 개종하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언급했고 여자친구와 결혼 후 배우자를 따라 개신교로 옮겼으며 예장통합 측의 장로교회를 다녔던 걸로 알려진다. 성서의 구절과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10] 자막은 꽃미남이고 실제 발언은 욕이다. [11] 2022년 기준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등 [12] 전한길 본인의 회고로는 이 때 아버지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셨다고. [13] 여담으로, 군대에서 장기복무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14] 그 유명한 '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오기 1년 전이다. [15] 과거 노량진 유명 대형단과학원 정진학원 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인강사이트이자 현재 이투스의 전신 중 하나인 곳이다. 당시 단과 15,000원~20,000원(!)이라는 저렴한 수강료와 노량진 현강을 시청한다는 이점 덕분에 인강시장 초창기에 상당히 흥했던 업체였다. 자세한 썰을 알고 싶으면 유두선 참고. [16] 02~08학번(문과생 한정) 세대였다면 이 출판사의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한때 사탐 교재로 잘 나갔다. 그런데 2007년 이후로 시들해지더니 2011년경 폐업. 에브라임N제로 유명했으며 이걸로 본인이 강의를 하기로 했다. [17] 현재 대구 지역에 유신학원그룹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원이 있으나 예전 유신학원과 무관한 동일 명칭의 학원일 뿐이다. [18] 지금은 납부하는 소득세액이 15억대라고 한다. 세율 42% 구간이 적용되는 듯. [19] 형제들 재산까지 가압류를 받으니까 집에 찾아와서 어떡할 거냐고 묻는데 눈물이 났다고. [20] 부모님께 연락을 자주 드리는 것이 효도로 여겨지지만, 이때의 전한길은 오히려 연락을 안 드리는 것이 효도였다고 한다. 전화를 드리면 어머니께서 "유관아, 극단적인 생각 하지 말그래이"라며 우셨다고. [21] 그 당시 국사 강의를 담당하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근현대사는 강민성이 담당했으나, 전한길이 EBSi강의에서 강사평가 1등을 하였다. [22] 2022년 기준 현재는 대구에듀윌학원이다 [23] 실제로 전한길의 합격생 제자가 수험 생활 중에 쓴 필기를 강사 본인이 사서 내용을 보충하였다고 한다. 그 학생에게는 계약서를 쓰고 2천만원 정도를 줬다고 한다. [24] 당시 2010년대 초반에는 베리타스M을 인수하는 등 메이저 학원 중 하나였다. 이선재, 신영식, 손진숙, 김종석 등 공단기에서 이름을 날리는 강사들이 공단기에 이적하기 전에 활동하고 있는 학원이었다. [25] 이후에 공무원 시장에서는 타 강사도 필기노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강사들이 책을 낼 때 필기노트는 필수품이 되었다. [26] 공단기가 모셔온 1타이거나 타강사 이적으로 생긴 반사효과로 된 1타가 아닌 스스로의 실력으로 공단기 내에서 1타가 된 최초의 사례이다. [27] 비슷한 스타일로 5급공채 행정법을 강의하는 박도원 강사가 있다 [28] 15분 내로 끝내준다곤 하지만 스크롤 바를 확인하면 30분이 남아 있다. [29] 참고로 김윤수가 전근대, 근대 합해서 145강 정도다. 러닝타임도 상당히 긴 편. [30] 본인도 그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합격생 필기노트가 매년 개정될 때마다 최대한 필기량을 줄일 수 있도록 각주를 많이 추가한다. [31] 과거 공시계에서 유명했던 정재준 강사도 이 방식을 자주 썼다. [32] 대표적인 암기법은 정조 때 서적들을 앞 글자만 따서 '홍대동무고추탁'이라고 하거나 문화사에서 김대문의 저서들은 '한화개(계)고생', 최치원의 저서들은 '난 제사라면 개(계)토해'라고 한다. [33] 이 때문인지 7급 쪽은 하반기 해설도 올리지 않는 등 슬슬 발을 빼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다만, 애초에 7급 강의를 따로 하지 않고 9급 및 경찰 위주의 강사였는데 7준생들이 스스로 9급 강의를 보면서 7급에도 살짝 발을 걸쳤던 것이라서 애초에 7급 시장에는 발을 담그지 않았었다는 반론도 있다. [34] 2014년에는 "필기노트만 달달 외워서 한국사 95점 100점 받은 학생도 많다"고 전한길 본인이 수업 도중에 말했다. [35] 2016년에는 "필기노트에만 의존하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수업 도중에 여러 번 했다. [36] 1쇄 5,000부 인쇄. 2쇄부터 10,000부씩 인쇄. [37] 정가 12,000원. 초판 2013년 버전은 11,000원. [38] 기출문제풀이 강좌인 3.0 강의에서 빵꾸노트를 이용한다고 반론하는데, 전한길의 기출풀이책을 샀다 하더라도 그 강의까지 다 듣는 건 아니다. 결국 2020년판부터 필기노트와 빵꾸노트를 별도로도 판매한다. [39] 단 강사들 중 개정판의 추록의 무료 추가나 개정부분을 강의로 따로 짚어주는 몇 안되는 강사중 한명이다. 그와 반대로 추록이나 개정 부분을 안 잡아주고 무조건 새 교재를 사라는 강사로는 김중근이 있다. [40] ‘전한길의 난’ 이후 시험 난도가 평이해짐에 따라 두꺼운 기본서 대신 전한길 한국사 2.0 단권화 개념완성이 All in one으로 대체되었다. [41] 절판되어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된다는 소문이 있다. [42] 오리지널 버전과 콤팩트 버전 2가지로 나누어진다. [43] 홀수달은 유료, 짝수달은 무료이다. [44] 고금록은 총 3번, 고려 전기( 박인량의 고금록), 1287년(원부·허공의 고금록), 1357년(이인복의 고금록) 편찬된 기록이 있으며, 편찬되었다는 기록 이외의 내용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박인량의 고금록. [45] 영상에서 전한길이 출제자 본인은 알고 낸 거냐고 고함지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실 저 정도 수준의 문제면 출제자 본인도 몇 달 지나서 똑같은 문제 냈을 때 못 풀 가능성이 높다. [46] 시험 문제를 만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히려 이런 문제가 만들기는 되게 쉬운 문제다. 출제할 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 출제 방식으로는 변별력을 높일 방법을 못 찾을 때, 그냥 전문가들 중에서도 극소수 마이너들, 즉 본인들끼리만 컬트적으로 아는 자료 뒤져서 아무거나 찍어서 내면 되는 스타일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귀차니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쯤 되면 귀차니즘을 넘어 문제 출제권을 가지고 장난질을 했다고 비판을 받아도 이상할 게 없는 수준이다. [47] 미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남아공, 에티오피아, 영국, 프랑스, 베네룩스, 그리스, 튀르키예. 이것도 이유 없이 외우는 게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한 기조 중 하나가 보훈외교로 6.25 전쟁에 UN군으로 참전한 국가는 대한민국이 혈맹으로 간주하고 비록 해당 국가의 정치 상황이 한국과 불합치하더라도 답례차원에서 우선대우를 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48] 별개로 언론에서 쏟아져 나온 출연 요청에 멘탈이 나가는 와중에 자신 대신에 방송 인터뷰에 응해주며 여론을 정리해준 최태성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도 남겼다(...) 하루종일 전화가 와서 폰을 꺼놓고 살았다고 하니... [49] 해당 해설 영상이 올라온 날짜이다. [50] 어느 정도였냐면 합격 인원을 맞추지 못하여서 겨울에 기술직만 추가 시험을 보았다. [51] 위에서 언급된 공단기 수석반 사건은 그러한 일들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52] 그리고 1년 뒤 정말로 행정법, 헌법 강사가 메가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것도 공단기 원년 멤버였다! [53] 전한길이 공단기를 떠나려하자 공단기측에서는 전한길에게 엄청난 비용의 소송(800억대라고 밝힘)을 할 것이며 평생 괴롭히겠다는 심각한 망언을 했다. [54] 이런 수험생이 생기면 공무원 선발하는 나라 입장에서도 인원 빵꾸나서 열불나고(면접이 있어도 지방직, 군무원, 교육청 교행직 등으로 빠지는 인원이 의외로 많다. 7급은 선발 인원이 적어 빵꾸가 잘 안나지만 선발인원이 매우 많은 9급은 훨씬 심하다.) 경찰 소방직 같이 필기와 실기를 병행해서 준비해야하는 직렬의 수험생 입장에서도 안그래도 빡센데 더 빡세져서 더 열받는다. [55] 사실 이는 현직 공무원에게도 해당하는 비판이기도 하다. 특히 직렬 관련 과목이 선택 과목으로 바뀐 세대의 경우, 일도 제대로 할 줄 모르고 배울 의지도 없는 신입이 더러 있다는 듯. 그래서 2022년부터 고교선택과목제도가 폐지되고 다시 예전의 직렬별 필수과목 체제로 돌아갔다. [56] 저소득 합격자 후기 이야기를 할 때는 (저소득 전형에 대해) 당연한 것이라며 결과의 평등 또한 무시하지 않는다고 한다. [57] 조선시대 기득권 세력을 비판하며 현 보수정당을 까는 모습이나, 전봉준 장군이 좌파적, 민중적 색채라 인정을 못 받는다는 언급이 있다. [58] 보수정권을 비판하는 편이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완전히 외면하지는 않는다. [59] 그런데 명확하게 스터디 구하는 글 올리지 말라는 공지는 없고 그냥 카페의 암묵적인 룰인 것 같다. [60] 누나 집을 담보로 잡았지만 사업에 실패해 은행으로 넘어갈 뻔했다고 한다. [61] 당시 신영식의 계좌에는 1억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 있었다고 한다. [62] 사실 빚 총액은 2억원이며, 그 중 1억원은 現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회장인 손주은이 갚았다고 한다. [63] 임연, 임유무와 같다. 배우자가 무신정권 파트에서 이 이름들을 보더니 잘 가르치라 했다고 한다. [64] 서희와 받침 하나 차이. [65] 수능 강의 시절 메가스터디 강의에서는 당시 최지우를 닮았다고 하여 수강생들의 감탄이 나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따마합니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기게 하였다 [66] 경찰직과 소방직은 응시연령이 만 40세까지로 제한됨. [67] 한창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감독관이 자신을 보면서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관 입장에서는 나이도 꽤 있어보이는 양반이 시험 내내 한국사만 풀고 나머지 과목은 전부 1번으로 찍은 모양새니 인간적으로 안쓰럽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68] 한능검으로 대체. [69] 2023년 한국사 난도가 상당히 쉽게 나왔고, 9급 면접자들에게 한국사 과목의 한능검 대체 관련 설문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70] 이 점은 자신이 했던 작은 실수라도 가차없이 동영상 편집을 하는 선우빈과는 정반대이다. [71] 'ㅡ'를 'ㅓ'로 발음하는 건 동남 방언의 특징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때문에 '우럭'으로 발음한 것으로 보인다. [72] 감싸주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전한길의 말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여자 나오는 술집에 간 것 = 바람, 불륜 = 맞을 짓' 이라고 무조건 도식화할 수는 없는 데다, 다른 사람 앞에서 남편을 때려 명예를 훼손했기 때문에, 주부의 행동은 이해가 될 수는 있는 행동일지언정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 [73] 참고로 시벨롬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욕설이 아니라 si bel homme라는 프랑스어라고 한다. 뜻은 꽃미남. [74] 여성 쪽은 지금 남성들과 정반대로 가해 공무원을 쉴드치고 오히려 피해 사회복무요원을 비난하는 분위기다. 특히 여시/쭉빵 같은 대형여초는 사건이 발전되는 중심지인 디씨 공익갤러리에 좌표찍고 테러행위까지 자행했고 지금도 진행 중. [75] 일본이나 중국이나 똑같이 우리나라를 못 살게 군 건 맞고 둘 다 우리나라를 침범한 역사가 있기에 잊으면 안 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지금 시점에서는 일본은 우리나라를 먹으려면 자기 입이 찢어진다고 말할 정도로 국력의 차이가 작아졌는데 반해 중국은 우리랑 비교도 안 될 만큼 땅도 크고 돈도 많다면서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 그러면서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때 당한 것만 기억하지 말고 수천년간 중국에게 털려온 것도 꼭 기억하자면서 고구려, 고려를 털어대는 것도 중국이고 병자호란 때 조선인들을 무려 50만이나 납치해간 것도 중국이라는 과장을 사실인 것처럼 언급한다. [76] 다만 당시 임진왜란 직후 조선의 상황, 조선에 처들어온 청나라의 군대 수를 생각해보면 50만이라는 숫자는 과장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리고 고구려의 침략은 선비족 지도층이 주도했고 한족들은 고구려 침략을 반대했으며, 고려의 침략은 중화제국으로서의 정체성도 내세우지 않은 몽골 제국에서 시작했고 고려가 항복하고 수탈당한 시점의 원나라는 한족들을 피지배층 취급하던 몽골의 식민지였으며, 위의 예를 든 청나라는 당시 만주족의 국가였으며 한족 국가였던 명나라는 조선과 동맹 위치에 있었다. 즉 현재 중국공산당의 대다수를 이루는 한족들의 중화인민공화국이랑 위의 예시들이 반드시 중국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일치된다고 보기 힘들다. 차라리 한나라의 침략이랑 한사군 설치, 명나라의 과도한 공물 요구와 요동 영유권 견제 등이 더 적절한 예시다. [77] 본인은 영등포에 위치한 메가공무원에서 근무하고, 배우자는 강남구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78] 엄밀하게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사회주의는 구미권 주류 진보정치가들이 여전히 표방하는 사회민주주의, 민주사회주의 등을 포함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대체로 혼동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범주 구분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학문적으로 보자면 마르크스주의가 인간 본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은 철학계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주장이다. [해석] 전한길은 '더 리더'다 [80] 아닌 게 아니라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최하위권의 입결을 자랑하는 군무원, 교도관조차도 최소 지거국 하위권 수준이다. 반에서 50명 기준으로 15명 안에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