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05-26 01:01:56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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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

1. 특정 대상을 (몰래) 노려 공격하는 것2. 은어
2.1.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용2.2. 디시인사이드에서 활용2.3. 온라인 게임 등에서 쓰이는 은어2.4. 온라인 쇼핑 경매장의 은어2.5. 바다거북 스프 놀이의 은어
3. 스나이핑
3.1. 정시에서 은어

1. 특정 대상을 (몰래) 노려 공격하는 것

실전 저격 영상

의미상으로는 거리에 상관 없이 '몰래 노리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시황제 철퇴로 죽이려다 실패한 것을 옛날에는 '저격시황'(狙擊始皇)이라고 표현했다.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이나, 에이브러햄 링컨의 암살 등의 사건은 근거리에서 총격을 가한 것이지만 '몰래 화기로 대상을 노려 공격 또는 사살했다'는 점 때문에 '저격'이라고 부른다.

보통 군대에서는 '원거리에서 고성능 화기를 이용한 은밀한 공격'을 '저격'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미국에선 헬파이어가지고 탈레반 지휘관 암살하는 것도 저격이다. Snipe의 최초 어원은 'Snipe'라는 '작은 도요새'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사격 실력이 좋은 사냥꾼을 뜻하고, 이런 실력 좋은 사냥꾼이 저격수가 되었기 때문. 여기서 또 파생되어 나온 말이 바로 스나이퍼. 따라서 Snipe에는 저격의 본래 의미에 '원거리에서 적을 노려 공격하다'는 뜻이 더 붙어있다. 현재에는 Snipe의 영향을 받아 한자어 '저격'에도 '먼 거리에서 적을 노리는 것'이라는 뜻이 포함되었다.

미국 언론에서 '근거리 암습'도 저격이라고 표기해서 저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사회에 퍼졌고, 미군에서는 이 단어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 기록도 있다. 당시 미군에서는 저격수(Sniper)를 지칭할 때 명사수( Sharp Shooter)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어느 사이엔가 군에서도 그냥 Sniper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언론의 힘은 참 무섭다.

미군이 'Sniper'라는 단어를 싫어하던 당시에 미국에서 사냥용 소총으로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일반인을 쏴 죽인 사건이 일어나자 언론에서 이것을 '스나이핑' 이라고 언급한 일이 있었다. 이때 버지니아의 한 저격수 훈련소에서는 기분이 많이 나빴는지 기자들을 초청해 시범을 보였다. 훈련소 관계자들은 사격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저격수를 찾아보라' 고 했지만 기자들은 당연히 못 찾았고, 신호가 떨어지자 220 야드 (약 200m) 밖의 표적의 이마에 정확히 총알 구멍이 뚫렸다. 놀란 기자들에게 훈련소 관계자들은 '이게 진짜 스나이핑입니다' 라고 했다.

미국에서 지능 저격 시스템을 구현하여, 총알에 내장된 컴퓨터가 자체적으로 경로를 재조정해서 발사 후 움직인 목표물도 맞히게 되었다. 사실상 소형 미사일. 관련뉴스

2017년 기준 세계 최장거리 저격은 이 전의 2475m를 거의 1km나 능가한 3450m이다. 기사 1 기사 2 기사 3

2. 은어

2.1.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용

  • 저격글: 근거도 없는 글이 올라올 때, 그 글을 반박하는 글을 올리는 것. 주로 이런 방식으로 쓰인다
- (파란색 깃발을 보이며) 이건 빨간 깃발입니다.
빨간색의 뜻, 채도 명도, 색상, RGB 비율을 대면서 "빨간 깃발이라 했던 사람 저격한다." 그럼 당연히 저격당한 글은 비추천이 몰려온다.

2.2. 디시인사이드에서 활용

  • 특정 글을 써대는 인물을 신고하여 알바의 철퇴를 맞게 하는 것.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특정 목표를 제거한다'는 점이 포인트. 카성갤에서는 모든 게시물을 음란물 이유로 저격이 가능하다.
    이런 용도로 쓰일 때 스나이핑이라고도 많이 쓰인다.
    야갤에서는 삼성 라이온즈를 까는 개념글 저격을 나이핑, KIA 타이거즈를 까는 개념글 저격을 나이핑이라고도 한다.
    일베나 개념글에 간 글이 저격되는 경우도 흔하다. 간혹 저격된 글이 복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는 컴퓨터 관련 이야기를 하면 저격을 당한다.
  • 글 앞에 'ㄴ' 자를 써서, 이 다음에 올라올 글을 예상해서 올리는 글. 주로 글 리젠이 활발할 때 올라와서 우연성에 의한 재미를 노린다. 성공하면 재미는 있지만, 저격글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글 리젠의 반이 저격글인 상황도 자주 보이고, 이를 노린 역저격글도 있다. 역저격글은 ㄴ을 상하로 뒤집은 문자(ㅂ+한자+3, ┌)나 n, m 등을 쓴다.
    저격글 제목 앞에 ㄴ 대신 ㅂ+한자+6(└)을 쓸 수도 있으나, 잘 쓰이지는 않는다. 'ㄴ'이 더 입력하기 편해서인 듯.
    주요 양식으로는 'ㄴ XX를 보는 OO의 속마음', 'ㄴ 언급된 인물 XX하게 됨' 등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저격글을 남기는 셀프저격도 존재한다. 다만, 셀프저격의 경우 의도치 않게 셀프저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저격글을 쓴 다음 글이 올라와 글쓴이에게 이중저격을 먹이기 위해 역저격을 했는데 당한 사람이 그 사이 밑장빼기를 시전해 셀프저격이 되는 경우.
    또한, 위와 아래로 저격하는 쌍저격도 존재. 쌍저격은 'ㅏ' 또는 '├'(ㅂ+한자+7) 사용.
예:
(야구 경기 중일 때)
야 얘네 이 경기 지면 DTD 입증이냐?
ㄴ 경기 보면서 오징어 다리 뜯던 김재박의 한마디(저격글)
( 스타크래프트 경기 중일 때)
┌ 저격 그만해라 저격글이 반이네 ㅡㅡ(역저격글)
ㄴ 언급한 인물 택뱅리쌍급으로 성장함
( 매생이 셀프저격 사건)
┌ 니애비매생이
ㄴ 니에미매생이
(실패한 쌍저격의 예)
└ 저격글
ㅏ 저격글일시 방향 반대로 됨
┌ 저격글

화살표글도 참조.
  • 인물 갤러리에서는 특정인의 닉네임을 대놓고 언급하는 것도 저격이라고 한다. 갤러리 내 친목방지를 위해 금기시되는 경우가 있다(예: ㅁㄴㅇㄹ횽! (저격 미안)).
  • 소셜네트워크로 유명한 페이스북에서는 특정인(친구)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거나 인신공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대놓고 말하자니 서로의 관계와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불편하므로 저격을 적극 사용하는 것..

2.3. 온라인 게임 등에서 쓰이는 은어

첫째 의미로는, 경매장 등의 장터에 아이템을 올린 사람이 실수로 0을 하나 또는 둘 빼먹으면[1] 그걸 수정할 시간도 없이 1~2초 안에 다른 사람이 재빨리 채간다는 의미이다. 게임을 장기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번은 겪어 봤을 사건이다.

둘째 의미로는, 팀대 팀의 AOS 게임에서 원하는 상대와 만나기 위해서, 혹은 원치 않는 상대와 만나지 않기 위해서 그 플레이어의 게임 상태(매칭 대기중, 전투 중 등)를 파악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게임을 시작하는 방식을 뜻한다.

두번째 의미의 저격의 경우, 특히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저격에 성공하면 자신의 게임플레이가 방송에 송출된다는 점에 흥미를 가져서 저격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의로 방송 콘텐츠를 방해하기 위해서 저격을 하는 경우가 문제가 된다.
이 경우 수위 기준이 여럿 있는데

시청자 참여 저격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은 방송 콘텐츠가 스트리머 주도에 의해 진행되는 것을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이유로 든다.
그것도 그런게, 시청자 참여 저격을 하면, 저격한 플레이어가 일반적인 플레이와는 다른 플레이 양식(스트리머만 스토킹을 한다던가)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애초에 그 가능성부터 차단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해당 의견의 반대 입장은 우연히 비슷한 시간에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스트리머를 만날 수도 있으며, 저격이 왕성한 게임은 스트리머가 방송하는 시점에 활반한 매칭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는 순기능을 이야기한다.

그 다음으로는 시청자 참여 저격으로 인한 콘텐츠 훼손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조용히 저격하고,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다.
이런 사람들이 반대하는 행위는
- 저격을 위하여 일부러 패작을 하는 행위(스트리머 뿐만이 아니라 패작 과정에서 레이팅이 왜곡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피해가 가는 행위다.)
- 저격 이후, 일부러 스트리머를 괴롭히는 행위(스트리머와 같은편이면 일부러 게임을 던진다던가, 특정 기술로 스트리머를 죽인다거나(혹은 죽도록 냅둔다던가... 최근 김도가 해당 행위로 피해를 입어 레인보우 식스 시즈 스팀(플랫폼)에서 영구삭제하기도 했다.
- 방플
- 저격 이후, 인게임 채팅, 보이스 등으로 음담패설 등을 하는 행위
이런 행위들은 그냥 평소 플레이 자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이지만, 스트리머들에게는 더욱 해서는 안될 일이며, 스트리머 뿐만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이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저격의 폐해가 많아서인지, 어떤 스트리머는 저격 행위, 혹은 저격 관련 언급 시 벤을 하기도 한다. 시청자 참여를 원한다면 동의 없이 저격하기보다는 차라리 스트리머에게 시청자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혹은 설득하고) 당당하게 시청자 참여 콘텐츠로 참여하도록 하자. 물론 스트리머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냥 조용히 방송 구경을 하면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스트리머를 일부러 의식해서 자신의 게임 플레이를 통제할 필요는 없다. 딱히 저격을 의도하지 않았는데 스트리머와 매칭이 된다면 잠시 방송을 끄고, 게임에 집중해서, 게이머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자. 그리고 티를 낼 필요 없이, 그저 스트리머가 알아주길 바라면 된다. 못알아봐준다고 섭섭해할 필요 없고, 알아봐주면 기억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 될 뿐이다.

2.4. 온라인 쇼핑 경매장의 은어

실제 경매처럼 입찰가를 제시하는 식의 홈쇼핑 사이트에서 주로 쓰인다. 방법은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입찰가를 올리는 것. 뭔가 끌리는 물건이 있는데 입찰가를 많이 올리고 싶지 않을때 쓰는 방법이다. 다만 타이밍을 잘못잡거나 인터넷 성능이 좋지 않으면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2.5. 바다거북 스프 놀이의 은어

일본 평행사고 놀이에서 쓰이는 은어. 문제를 출제하자마자 곧바로 정답을 찍어맞춰버리는 재미없는 행동을 저격, 스나이핑이라고 부르며 이걸 잘하는 사람을 시모 해위해에서 따와서 '라테 하이하'[2]라는 칭호를 준다.

3. 스나이핑

3.1. 정시에서 은어

정시에서 추가합격을 노리고 대학교에 지원할 때 쓰는 말. 예를 들어 나 연경 스나임[3] 이런 식으로 쓴다. 그런데 애초에 예시로 든 연세대 경영학과는 최초합을 바라고 지원할 수 있으면 서울대로 뽑혀가는 경우가 많다;;. 그외에 아주대 의대 같은 경우도 다군 최상위 의대이기 때문에 많은 수가 가군 서울대나 나군 연세대로 빠지기 때문에 추합이 잘 뜬다. 과거 전설의 8차추합을 기록한 학교라 카더라[4]


[1] 예를 들어 아이템 가격이 10,000골드인데 100골드라고 친다던가. [2] 평행사고(lateral thinking) 놀이를 일본웹에서는 줄여서 라테신(ラテシン)이라고 부른다. [3] 나 연세대 경영학과 추가합격 노리고 지원한다!! [4] 8차까지는 드물고 보통 3차까지는 기본으로 뜬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