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9:52:46

저거노트(마블 코믹스)

파일:X-Men_Black_-_Juggernaut_Vol_1_1_Virgin_Variant.webp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X-Men #12 (1965년 7월)
창조자 스탠 리, 잭 커비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케인 마코
Cain Marko
다른 이름 저거너트, 쿠르트, 캡틴 유니버스
종족 사이토락의 힘을 얻은 인간
국적 미국
근거지 유타 주
가족 관계 커트 마코 (아버지)
마저리 마코 (어머니)
직업 모험가, 전문 범죄자
신장 287cm
체중 862kg
청안
모발 적발
출신지 캘리포니아 버클리
능력 초인적인 힘, 최대 출력의 내구, 물리 공격에 사실상 무적
프로페서 엑스
소속팀 없음
(전 워디, 썬더볼츠, 엑스맨,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츠 소속)


[clearfix]

1. 개요

Juggernaut

마블 코믹스 엑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케인 마코. 프로페서 엑스의 의붓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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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턴트로서의 특수능력은 외형답게 무지막지한 파워를 사용한다. 원작에서는 사이토락과 계약하여 괴력을 얻었는데, 이 부분을 설명하기도 힘들고 그럴 시간도 없어서인지 설정이 변경되었다. 원래는 일반인답게 평범한 체구를 가졌지만 찰스 자비에와 함께 6.25 전쟁에 참전하여 제주도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1] 사이토락의 보석을 발견하여 힘을 얻은 이후 거구가 되었다.[2]

제법 인기가 있어서인지 악역과 선역을 오가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편.[3] 이것은 프로페서 엑스와의 애증섞인 관계 때문이다. 보통은 미움만 내보이지만 형제에게 무언가 일이 생겼을 때는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는 일도 가끔 있다. 그런 어중간한 구석이 인기의 비결.

근데 이 인기가 작품 내적으로도 적용이 된다. 평행우주의 나이트 크롤러와 스칼렛 위치의 딸인 녹턴과 가수인 대즐러가 저거너트를 좋아한다. 농담이 아니다. 정말로 삼각관계 월드 워 헐크전까지 이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쉬헐크와도 원나잇 스탠드를 즐겼던 적도 있다.[4] 연인 관계까지 가진 않았지만 그 이후로도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

힘의 상징 같은 엄청난 근육을 가진 거인이지만 특유의 둥글둥글한 헬멧 덕분에 은근히 귀엽게 생겨서 귀엽다며 좋아하는 팬도 많다. SD 캐릭터화 하면 손댈 필요도 없이 귀엽게 변한다.

2. 능력

엄청난 괴력은 물론이고 뼈만 남아도 활동 가능한 내구력과 초고속 회복능력까지 있어서 사실상 물리적인 수단으론 죽이는 것이 불가능한 무적의 육체를 가지고 있다. 엄청난 괴력은 건장한 성인 남성인 데드풀을 빵 찢듯 가볍게 찢어버리고 주먹 한방에 고가도로를 박살낼 정도. 또 특수한 방탄성 보호구 없이 맨몸으로 총탄을 맞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처럼 저거너트가 강한 이유는 그의 힘의 원천인 사이토락 젬에 옥토센스의 일원이자 우주적 존재 사이토락의 권능이 담겨있기 때문. 심지어 호기심에 저거너트의 힘을 흡수해봤던 로그는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주화입마에 빠지기도 했다. 울버린 심장을 뽑은적도 있으며 헐크 사지를 찢어죽인 적도 있다. 사이클롭스가 작은 행성을 쪼갤 만한 위력의 옵틱 블래스트를 지근거리에서 갈겼지만 저거너트는 껄껄 웃으면서 샤워 하듯이 무시하기도 했다. 이런 힘 덕분에 그 이명은 멈출 수 없는 자(Unstoppable, 언스토퍼블)이다.[5][6] 저거너트 본인도 저 이명이 마음에 드는지 각종 게임이나 미디어 매체에서 "나는 멈출 수 없는 자다!(I'm Unstoppable!)"라고 말하는게 일종의 불문율일 정도.

물론 우주적 존재의 힘이라고는 해도 도구의 힘을 빌린다는 한계가 있는 지라 토르 정도의 존재부터는 어느 정도 맞상대가 가능해진다. 토르와 비슷한 급의 힘을 지닌 아포칼립스나 센트리 역시 저거너트를 상대할 수 있을듯. 달리 말하자면 신적 존재나 그에 비빌 수 있는 짬밥을 가진 상대가 아닌 이상 맨몸으로 저거너트를 이길 존재는 없다고 봐도 좋다는 것.

또한 물리적으로는 무적일지 모르나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아서 항상 특수한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이 헬멧은 매그니토의 헬멧처럼 정신 계열 공격을 방어하는 물질로 만들었으며 덕분에 프로페서 X를 쉽게 엿먹어야 정상이나, 항상 엑스맨의 합동 작전 때문에 당한다. 애니에서는 헬멧이 벗겨지자 맨날 뒤로 빠지기만 하던 프로페서 X가 기다렸다는 듯이 정신파 공격을 가하고 저거너트는 너무나도 싱겁게 떡실신…[7][8] 게다가 이것 조차도 완전히 면역은 아닌지 진 그레이처럼 강력한 텔레파시를 쓰면 헬맷을 착용한 상태로도 텔레파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마법에 육체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을 뿐더러, 사이토락의 호스트인지라 마법사들이 구속 마법으로 주로 사용하는 ' 크림슨 밴드 오브 사이토락(By the Crimson Bands of Cyttorak)' 같이 사이토락 계열 마법들은 아무런 영향조차 받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프로페서X(찰스 제이비어)의 의붓형제이다. 프로페서 X의 어머니와 그의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형제가 되었는데 의붓형제인 프로페서 X와 사이가 안 좋았다.[9]

이렇게 부모님의 이혼[10]과 아버지의 학대, 의붓형제에 대한 열등감 등으로 불량한 유년기를 보냈고 성장한 후에는 군인으로 자원하여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어떤 고대 사원에서 얻은 보석 Cyttorak(사이토락)의 힘으로 뮤턴트급의 파워를 가지게 되면서 지금의 저거너트가 되었다. 참고로 그 보석을 얻은 곳은 6.25 전쟁 제주도에서였다고.

월드 워 헐크》에서는 런던에 있던 중 사이토락의 힘이 만든 포털로 순식간에 미국까지 와서 당시 최대로 분노한 상태였던 헐크[11][12]와 대등하게 겨룰 정도로, 악역일 때는 그냥 '걸어다니는 재해'다. 그러나 온슬로트의 제의를 거절했다가 죽도록 두들겨 맞은 뒤 기억조작을 당하거나 주먹 한 방에 미국에서 캐나다까지 날아가고, 종국엔 온슬로트에게 붙잡혀서 "죽이지 말라"고 애원하다가 사이토락을 뽑히기까지 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13]

피어 잇셀프에서는 그만 워디의 일원이 돼 온갖 파괴 행위를 저질렀다. 하지만 사이토락에 의해 새로운 저거너트가 된 콜로서스에게 지다가 겨우 서펀트에 의해 피할수 있었다. 피어 잇 셀프 이후 저거너트는 콜로서스가 되었다. 그러나 <어벤져스VS 엑스맨> 이후 콜로서스는 매직에 의해 저거너트에서 해방된다.[14] 다만 카인 마코에게도 아직 저거노트의 힘이 남아있다고 한다.

새로 연재되는 엑스맨 블루에서 재등장. 젊은 사이클롭스에게 찰스의 원수를 갚는다며 덤볐다.

4. 다른 매체

평행세계 중에는 찰스 자비에가 저거노트가 되는 일도 있다.

마블 좀비즈에선 어느새 감염되어 마찬가지로 좀비가 된 다른 빌런들과 함께 갤럭투스를 공격하던 중 실버서퍼를 먹어 코스믹 파워를 얻은 히어로 좀비들이 난입하자 자기들도 갤럭투스를 먹을 권리가 있다고 덤벼들어 난전을 벌이던 중 좀비 울버린에게 머리가 날아가 죽는다.

4.1. 게임

4.1.1. 엑스맨: 칠드런 오브 더 아톰

VS. 시리즈
역대 보스
{{{#!folding [ 열기 / 닫기 ] 마블 시리즈
엑스맨
(1994)
MSH
(1995)
XVS( MVS)
(1996)
중보스(1): 고우키[1]
중보스(2): 저거노트
보스: 매그니토
중보스: 닥터 둠
보스: 타노스
아포칼립스[2]
MVC
(1998)
MVC 2
(2000)
MVC3
(2011)
인피니트
(2017)
온슬로트 어비스 중보스[3]
보스: 갤럭투스
울트론
SNK 시리즈
CVS
(2000)
CVS 2
(2001)
고우키[4] 고우키/ 루갈[5]
기타
TVC
(2008)
스대철
(2012)
토코야미스메라기 고우키/ 오거[6]

[1] 고우키는 숨겨진 조건을 달성하면 난입 [2] MVS에서는 해당 보스전 이후에 메카 고우키가 등장. [3] 갤럭투스와 싸우기 직전 파워 코스믹을 얻은  닥터 둠, 도르마무, 웨스커, 고우키 중 랜덤으로 중간보스로 난입 [4] 숨겨진 조건을 달성하면 베가/ 기스를 대신해서 난입. [5] 특수조건을 만족시켰을 경우 신 고우키 / 갓 루갈이 최종보스로 등장. [6] 각 진영(스파/철권) 캐릭터가 1번째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
}}} ||
I am Unstopabble!!!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정상적으로는 고를수 없는 컴퓨터 전용 캐릭터이다. 새턴, PS2판에서는 특수 커맨드를 입력해서 고를수 있다. 항목 참조.

기본적으로 지상에서는 슈퍼아머가 붙어있어서 상대의 공격을 맞아도 1~3회만큼은 맞는 모션이 나오지 않아서 맞딜에 엄청 강하다. 또한 중간보스라서 어이가 없을 정도로 미친 데미지와 거대한 신체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리치의 기본기 및 필살기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를 몰아붙인다. 이런 놈이 장풍, 무적기, 돌진기 등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기본기의 판정이 최강이라 저거노트와 붙어서 이기는 기본기는 거의 없을정도로 사기적이다. 특히 점프 강손과 서서 앞으로 강손이 아주 미쳐돌아간다.

필살기는 4종류가 있는데 어스퀘이크, 저거노트 펀치, 사이토락 파워업, 철골 뽑아서 들기가 있다.
어스퀘이크는 느린 바닥 장풍을 발사한다. 주먹으로 지면을 쳐서 지면 충격파가 날아가는 방식. 강손이면 더 멀리 나간다. 데미지는 나름 강력하지만 저거노트 치고는 그렇게 매우 강하진 않으며 중거리 견제용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다만 중거리 견제용으로 쓰면 상대를 팰 수 있는 최적의 각을 못 보는 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맞게 써야하며, 근거리에서는 막 지르면 오히려 반격당한다.
저거노트 펀치는 돌진해 주먹을 호쾌하게 휘둘러서 공격하는데 약손은 제자리에서 쓰고 중,강손은 앞으로 대쉬하면서 쓴다. 발생도 빠르고 적을 맞추면 멀리 날아가며 약손 버전은 여기서 연속기까지 된다. 강공격 이후 이걸로 캔슬하면 데미지가 한 방에 70%가 날아갈정도로 미쳤고 예측 대공도 가능하다. 그에 비해 중, 강손버전은 발생이 느린편이고 연속기로 안 이어진다. 또한 둘 다 가드 당하면 반격 확정이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데 가드 당하면 어스퀘이크로 상대를 밀어낼수는 있다.
사이토락 파워업은 필살기지만 X 파워 판정이다. 사용시 저거노트가 깜빡거리기 시작하는데 일정 시간동안 공격력이 1.5배만큼 증가하게 된다. 이 기술을 쓰고 밑의 하이퍼인 저거노트 헤드 크러쉬를 질렀을때 상대가 하이퍼에 한번만 스쳐도 체력이 60%가 날아가는 어처구니 없는 데미지를 자랑하게 된다.
철골 들기는 스테이지 근처의 철골에서 커맨드(↓↓+손)를 입력하면 뽑아서 든다. 이렇게 되면 기본기인 펀치 계열이 중단기에 사거리가 엄청나고 철골엔 피격 판정조차도 없는 정신나간 공격을 노코스트로 갈길수 있게 된다.

초필살기(하이퍼)는 저거노트 헤드 크러쉬 딱 하나만 존재한다. 박치기를 하면서 고속돌진. 이 기술은 무적 판정과 발생이 빨라서 근거리에서는 암전을 보고 가드하면 절대 못 막는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암전 판정도 느려서 돌진하는 모션중에 암전이 터진다. 그래서 게이지가 하나라도 있다면 저거너트가 머리를 위로 들어올리는 모션을 보일경우 절대로 함부로 공격하면 안 된다.

이 당시 승리 모션은 1승시 상대 캐릭터 옆으로 걸어가서 발로 차버리고, 2승시 상대 뒷덜미를 잡고 자랑하는것이었다. 근데 1승시의 승리 모션은 저거너트가 너무 느려터져서 근접한 상태에서 죽은게 아닌 이상 보기도 전에 2라운드가 시작된다(...)

4.1.2. 마블 슈퍼 히어로즈 + 마블 VS 캡콤 2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것에 맞춰 필살기들이 변경 및 조정되었다. 성우와 승리 모션도 달라졌다. 이제는 당당하게 팔짱을 끼고 "나는 저거너트다"를 외친다.

역시나 미친 데미지와 사기적인 기본기 리치, 위력적인 필살기들은 여전하지만, 칠드런 오브 디 아톰처럼 느려터진게 문제. 또한 기술들의 성능도 이전에 비하면 약간 떨어졌으며, 철골 뽑기는 아예 삭제되었다. 또한 마블 VS 캡콤 2에서는 네일 슬램(잡기)이 삭제되어버려서 조금 약화되었다.

물론 너프만 있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조정이라 필살기들에게 새로운 장점도 생기는등 여전히 강캐에 가깝다.

저거너트 바디 프레스는 슈퍼 히어로즈부터 새로 생긴 기술로, 대공기에 가까운 기술이다. 상승, 하강에 공격 판정이 있으며 무적시간도 존재. 기습용으로도 딱 맞다. 다만 이런 승룡 기술들이 다 그렇듯이 가드 당하면 두들겨맞는다. 또한 외형과는 달리 공격 판정이 좀 빈약하다. 여담으로 이 기술은 이전작인 칠드런 오브 디 아톰에서 비슷한 기술이 있었는데 해당 작품 당시에는 특수기였고 이름도 없었으며 딱히 특징이 없는 평범한 기술이었다.

사이토락 파워업은 슈퍼 히어로즈부터 새로 생긴 기술로, 한번 사용하면 다음 공격의 데미지를 딱 1번만 증가시키는것으로 바뀌었다. 데미지 증가량은 1.5배로 동일하다. 그런데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이 기술에 심각한 버그가 있는데, 이 기술을 발동해서 점멸하는 도중에 교체를 하면 이 공격력 증가 효과가 영구히 지속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가 켜진 저거너트는 당연히 딜이 정상이 아니다(...) 반대로 이걸 시도했을때 중~고수들은 "저놈 버그 쓰는구나"라는 식으로 읽히기도 해서 그에 대한 대비책인 몸사리기+짤짤이로 저거노트를 말려죽이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저거노트 헤드 크러쉬는 이전작에 비해서 암전 타이밍은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암전 상태일때 버튼을 연타해야만 히트 수가 늘어나는 단점이 생겼지만, 장점도 많아졌다. 암전 타이밍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긴 했으나 원래부터 발생, 돌진이 너무 빨라서 여전히 근거리에서 상대가 헛점프나 공격을 날린 상태라면 그런 상대에게 쓴맛을 먹여줄수 있으며, 경직이 긴 상대의 하이퍼 콤보 등을 가드했다면 화면의 3분의 2정도를 떨어져있더라도 이 기술로 반격이 가능할정도로 돌진 속도와 발생이 매우 좋아졌다. 연속기에 넣기도 매우 편해졌다. 서서 약손을 맞춰도 바로 이어진다. 공격 판정도 넓고 강력해서 방어력이 낮은 상대는 이 기술만으로 체력이 개피가 되며, 만약 마대캡2에서 저거너트 유저가 위의 파워업 버그를 사용한 상태라면 이 기술 하나로도 절명콤보가 되거나 피가 없어서 한대만 맞아도 죽게 되는 미친 데미지를 자랑한다.

또한 마블 vs 캡콤 2에서는 가드 당해도 딜레이드 하이퍼 콤보로 팔로우가 가능해서 기가 많다면 오히려 가드 당해도 이득이다(...)

4.1.3. 엑스맨(코나미)

스테이지 5(산악 지대)의 보스.바주카포를 들고 멀리서 저격을 하는 데다가, 맞으면 폭발과 함께 큰 대미지를 입는 바주카포 빔,가끔 가다가 펀치로 후려치기도 하며 돌진을 하는 등 공격패턴이 다양한데 초반부의 블롭 패턴이 익숙해졌다면 후반부에서는 리빙 파라오와 더불어 유저들한테는 코인 까먹는 2차 중간보스이다.

4.1.4. 스파이더맨: 섀터드 디멘션즈

파일:저거너트.jpg
(저거노트) "그런다고 무사할 것 같으냐? 나는 저거노트다. 내가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무엇도 날 못 막아!"
(스파이더맨) "바로 그래서 잘된 거야. 과연 니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저거노트를 공사 중인 오스코프 빌딩 옥상 바닥으로 내리꽂으며)"

평행우주의 스파이더맨들이 활약하는 게임 스파이더맨: 섀터드 디멘션즈에서는 현상금이 걸려 실버 세이블의 타깃이 된다. 그러던 중 메인 우주에 마지막으로 남겨진 질서와 혼돈의 석판 조각이 우연찮게 신발 밑창에 달라붙으면서 스파이더맨과 맞서게 된다. 교전 후 달아나던 중 빌딩에 가로막히는데, 독 안에 든 쥐라는 말이 무색하게 냅다 달려들어서 빌딩째로 무너뜨려 탈출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헐크버스터 헐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게 시전했던 빌딩 꼴아박기를 스파이더맨에게 똑같이 당하고 나서야[15] 석판의 존재를 알아챈 저거노트가 그 힘을 각성시키며 2차 보스전 돌입. 각성한 능력은 기존보다 더욱 강해진 육체적 힘.

엔딩 크레딧에 따르면 빌딩 잔재에 처박혀 힘이 다한 저거노트를 실버 세이블 일당이 끝내 생포한 듯 세이블의 키스 마크가 남겨진 기념 사진이 보인다.

생각해보면 원래부터 지닌 무자비한 괴력에다 초차원 아티팩트가 더해 준 그 이상의 힘까지 생긴 저거노트를 스파이더맨이 주먹으로 때려잡은 셈. 보스전 내내 정말로 어떤 도구나 트릭없이 맨몸 맞다이로 스파이더맨에게 발렸다. 애당초 스파이더맨이 주인공인 게임이니 필연적인 결과겠지만.

4.1.5. 그외 작품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도 등장하여 장기에프와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으나,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헐크에게 자리를 빼앗겼으며, 마블 VS 캡콤에서는 그냥 스페셜 파트너로만 등장.

마블 VS 캡콤 2에서는 다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부활했으며, 사이토락 파워업 사용 후 아무 공격도 하지 않고 교대했다가 다시 들어오면 효과가 영구 지속되는 쌈박한 버그가 있다. 배리어블 카운터를 통해 교대할 수도 있기 때문에 꽤나 위협적. 일단 이 버그가 걸린 상태에서 점프 강P - 강P - 저거너트 헤드 크러시 연속기면 웬만큼 맷집이 센 캐릭터가 아닌 이상 그냥 죽는다. PS2/XBOX판에서는 수정됐지만 그거 없으면 캐릭 자체가 하위권이라서 "상위 캐릭터의 대항수단으로서 이정도쯤은" 이라고 생각했는지 제작진에서는 버그가 아닌 테크닉으로 인정하고 PS3/XBOX360판에서 부활하였다.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보스로도 등장하고 플레이어블로도 등장한다. 보스버전 저거노트는 주기적으로 붉은 배리어가 쳐지며 무적상태가 되는 것으로 무적 기믹을 재현. 다른 공격은 별거 없지만 돌진이 거의 즉사급 대미지를 주니 반드시 피해야 한다.
플레이어블 저거노트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운동량이라는 독특한 공격자원을 활용해서 스킬들을 강화하는데, 운동량을 올리려면 이동을 해야 한다.(단순한 이동이나 돌진형 스킬에 의한 이동도 모두 포함) 때문에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해서 한 자리에 서서 공격하는 정적인 캐릭터들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가 있다.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에서는 브루저 캐릭터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에서도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캐릭터 크기가 고작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크게 너프되었다.

4.2. 애니메이션

신 애니메이션판인 엑스맨: 에볼루션에선 캐릭터들의 모습이나 성격이 어레인지가 된 것과는 달리 거의 변화가 없었다. 여기에서는 사이클롭스의 옵틱 블래스트 최대출력(고글을 아예 벗어버렸다.)을 한 손으로 밀어내면서 결국 사이클롭스를 관광 태워버리는 비범함을 선보인다.

4.3. 영화

저거노트(엑스맨 유니버스) 문서 참조.

5. 기타

  • '저거노트'라는 이름의 유래는 '크리슈나'라는 신의 모습을 본뜬 석상이라고 하며, 이 석상을 실은 차에 치이면 천국에 간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저거노트는 '희생이 따르는 미신'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상세는 저거너트 문서 참조.
  • 이전에 "I'm the Juggernaut BITCH!"("난 저거노트라고!! 썅년아!!")[16]라는 제목의 패러디 영상이 유행했었는데, 실사 영화에서 이 패러디 영상의 대사를 그대로 해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다.

6. 관련 문서


[1] 당연하지만 실제 6.25 전쟁에서는 제주도에서 전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2] 케인 마코 이전에도 저거너트가 있었는데, 신원 미상의 제주도민, 박홍도, 진택호가 선대 저거너트였다.국뽕 [3] 그가 일반인 여성의 팔을 부러트리겠다고 하자, 도리어 사이클롭스가 자기 동료 머리를 옵틱 블래스트로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하니 항복한다거나 히어로 팀에게 감시당하던 중 뮤턴트라는 이유로 자기 자식을 패는 남자를 공격한다든지 하는 등. [4] 이 뒤의 장면이 정말 흠좀무. 침대 주변이 초토화가 되어 있다. [5] 그래서 저거너트가 돌진하면 아무리 월드 워 헐크라도 정면으로 맞부딪히지 못하고 흘려보낸다. 워디 이슈에서의 묘사로 보면 일종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보다 월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상대방을 무조건 밀어내면서 대미지를 입히는 듯하다. [6] 게임으로 치면 캐릭터가 아무리 방어력이 높아도 무조건 방어무시 공격을 하는 스킬을 가진 셈이다. [7] 사실 애니에서만 이런 건 아니고 마블에서 늘상 나오는 패턴 중 하나다. 어찌보면 유치할 정도로 싱거운 공략법이긴 한데 이게 아니면 물리적으로 저거노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토르 같은 최상위권 히어로를 데려오거나 현실 조작 능력을 가진 뮤턴트라도 데려오지 않으면 불가능한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8] 그래서인지 언캐니 어벤져스 #29에서 퀵실버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헬멧을 벗겨내는데... 슈트와 일체화된 두 번째 헬멧을 착용하고 있음이 드러남으로서 퀵실버를 엿먹였다. [9] 어려서 당시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지 못했던 제이비어가 당시 자신이 비밀리에 아버지에게 맞고 있다는 사실을 읽어냈다는 것과, 또한 제이비어가 학문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자신보다 뛰어나다는 것(제이비어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것은 한참 후의 일로 어릴 땐 멀쩡했다.) 때문에 열등감을 가졌다고 한다. [10] 어머니는 이후 그가 3살일 때에 사망. [11] 헐크는 분노할수록 강해진다. 물론 기본적으로도 엄청 강하고, 분노할수록 힘이 계속 상승하는 존재이다. [12] 월드 워 헐크에서도 순수하게 싸우다 패한 게 아니라 헐크와의 싸움 중에 주변의 피해가 너무 커지자 사이토락 힘을 제한해서 갑옷 없는 노멀 모습으로 싸우다가 패한다. [13] 물론 이건 워낙 온슬로트가 넘사벽인 괴물이라 그런 것 뿐이다. 실제로 온슬로트를 제압하기 위해 저거노트뿐만이 아니라 헐크, 피닉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같은 히어로뿐만 아니라 닥터 둠 같은 빌런들까지도 합세한 히어로 수백명이 전부 연합해서 덤비고도 150명이나 되는 히어로들이 죽어야 했고 결과적으로 온슬로트는 '퇴치'만 되었지 죽진 않았다. [14] 림보 차원의 여왕으로서 차원 지배자의 권능으로 콜로서스를 해방시킨 것. [15] 그 광경을 본 실버 세이블은 저러고도 살아남을 리 없다며 깔끔히 포기한다. 현실은 둘 다 규격외 초인답게 멀쩡히 살아남았다. [16] 도타 2 가면무사가 이 대사를 그대로 패러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