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13 23:06:44

장각 샤이닝 건담

장각 데빌 건담에서 넘어옴


파일:부채 사줄려고 하는 장각 건담.jpg
샤이닝 건담 때 모습

파일:SD_GUNDAM_WORLD_HEROES_-_Episode_14_Shikoku's_Stratagem_(w_subtitles).mp4_20.jpg
데빌 건담 때 모습

1. 개요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유지 / 이승행.

SD건담 삼국전에서는 팔라스 아테나였으나 이번에는 건담계통으로 바뀜과 동시에 비중이 늘었다. 기존 삼국지와 달리 낙양의 소립자 연구소의 연구자이자, 제갈량 프리덤 건담 사마의 데스티니 건담의 스승이라는 설정의 인물로 등장. 기본형은 샤이닝 건담이지만, 연구에 빠져 트리니티의 효율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데빌 건담의 모습으로 변이해버렸다.

2.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

극중에서의 최초 등장은 6화. 동탁 프로비던스 건담을 타도하기 위해 결성된 삼국 연합이 낙양으로 쳐들어가고, 제갈량은 그 와중에 다른 곳으로 새어 어딘가로 향하는데, 어째서인지 데빌 건담 콜로니[1]에 융합된 상태였다. 제갈량과의 재회를 기뻐하며 6화 종료.

다음 7화에선 러닝 타임상 과정이 생략되고 결론인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는 제갈량을 설득하며 황화 트리니티가 모조리 자신의 몸에서 방출되고 있으며 마음을 놓으면 모든 게 끝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계속 반대하는 제갈량에게 '이 모든 것은 나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니 괜찮다'는 얘기를 한다.[2]

이후 엔딩으로 넘어가며 불타오르는 장각의 유언과 함께 울고 있는 제갈량이 나온다.

8화에서 촉 에리어, 본인의 연구실에 돌아온 제갈량의 회상으로 전말이 밝혀지는데, 제갈량과의 대화에서 장각이 흑화해 데빌 건담이 된 이유가 드러난다. 트리니티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서 효율만을 추구한 결과 금기의 연구에까지 손을 뻗었고 그 결과 황화 트리니티가 발생했으며[3], 장각 본인은 황화 트리니티에 침식당해 데빌 건담의 형상으로 변이해버린 것.[4] 사마의를 탓하려고 하기도 했지만[5] 이내 자신의 책임이라고 자조하고, 구해주겠다는 제갈량을 만류하면서 나라나 사람이 원해도 본인의 양심에 찔리면 해선 안 되는 연구에 손을 댄 자신을 탓하며 더 이상 시간이 없으니 최후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했다. 그 이후는 극중에서 나온 그대로.

그렇게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시체는 그대로 남아 조조 윙 건담이 가져가서는 본인 회사 건물에 붙여서 황화 트리니티를 만드는 재료로 써먹고 만다. 결국 제갈량이 가동한 위성포에 맞아 리브라가 격침되고 나서야 완전한 안식에 들게 되었다.

이후엔 제갈량의 과거 회상에서 가끔씩 등장.[6] 이때는 데빌 건담 콜로니 형태가 되기 전의 샤이닝 건담 형태로, 제갈량과 함께 나간 야외 연구에서 제갈량이 주무기로 사용하는 부채를 사주고는[7], 이런 비싼 것을 받을 수 없다는 제갈량에게 '공짜는 아니고, 빚은 나중에 연구시켜서 받아낼 것'이라고 일러두었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SD건담 월드 히어로즈 23화에 사마의가 장각의 기술로 오공에게 사오정과 저팔계의 인격을 강제 이식한 것처럼 제갈량은 장각도 이 기술로 장각+황화 트리니티 플랜트로 강제 융합해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사마의에게 깊이 분노한다.


[1] 정확히는 그 데빌 건담 콜로니의 머리 부분만 따온 형태. [2] 이때 제갈량의 뒤에서 사마의가 조용히 이들을 지켜보다가 사라진다. [3] 그 것을 기반으로 사마의가 다크 마스크를 만들었다. [4] 스스로가 본인의 업보라며 자조한다. [5] 사마의의 정체가 칠흑빛 별 소속이라 장각을 이용해서 황화 트리니티 실험을 한 것이며, 18화에서 사마의가 독백하면서 확정. [6] 장각은 제갈량만 같이 지낸 것만 언급하며, 사마의에 관해서는 단 한번밖에 언급하지 않았다. [7] 파일:제걀량 부채 윈쪽에 있는 공명 리가지의 부채.jpg
이 때 이스터 에그를 겸해서 삼국전의 공명 리가지의 부채 '폭황선'이 옆에 보인다. 추가로 왼쪽에 있는 톱날 검은 조조 건담의 검 '염골인'이고 그 옆의 검은 손견 제피랜서스의 검 '아왕검 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