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2:28:39

인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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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크리켓
2.1. 파키스탄과의 라이벌리
3. 필드 하키4. 축구
4.1. 축구 분야의 막대한 투자4.2. 미래의 차기 축구 시장
5. 야구6. 카바디7. 양궁8. 다른 종목들

1. 개요

인도의 스포츠에는 식민지 시절에 영국에서 건너온 축구, 필드 하키, 크리켓과 전통 스포츠인 카바디 등이 있는데 이들 중 크리켓과 필드 하키는 각각 인기도 1, 2위일 만큼 인기가 엄청나다. 특히 크리켓의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2. 크리켓

2016년 전세계 스포츠 평균관중수
추춘제인 리그는 15-16시즌 평관
순위 리그 평균관중수 종목 나라
1위 내셔널 풋볼 리그 69,487명 미식축구 미국
2위 분데스리가추춘제 41,511명 축구 독일
3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추춘제 35,822명 축구 잉글랜드
4위 오스트레일리안 풋볼 리그 33,188명 오지풋볼 호주
5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30,168명 야구 미국
6위 빅 배시 리그 30,114명 크리켓 호주
7위 일본프로야구 29,115명 야구 일본
8위 리가 MX추춘제 27,800명 축구 멕시코
9위 라 리가추춘제 27,700명 축구 스페인
10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 25,728명 크리켓 인도


크리켓을 잘하면 인도에선 출세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1] 영국에서도 이 막대한 인도 내 크리켓 리그 시장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서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이나 LG그룹이나 현대자동차그룹 같은 한국 기업 말고도 전세계 80개가 넘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인도 크리켓 리그에 스폰서로 참여할 정도이다. 정확히는 T20 크리켓 리그가 인기가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극단적으로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야구로 비유하자면 투구 시간을 제한한 것이 T20다. 자세한 건 크리켓을 참고.

1983년과 2011년엔 크리켓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이 나라 출신의 유명 크리켓 선수는 사친 텐둘카르 비라트 콜리가 있다.

국가대표에 대한 내용은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팀을 참조.

2.1. 파키스탄과의 라이벌리

무엇보다 파키스탄과의 크리켓 경기는 한일전을 압도한다. 2011년 크리켓월드컵 4강전에서도 만나 인도가 우승을 거두자 파키스탄에선 폭동이 벌어졌고 인도에선 거리에서 사람들이 환호했다.

3. 필드 하키

크리켓 말고도 필드 하키에서도 아시아 최강을 파키스탄과 다투고 있다. 남자 필드 하키만 해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비롯하여 76년 동안 올림픽에서 빠진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한 게 정식 종목 선정 이후 처음이다. 한국이나 중국의 성장세가 엄청난 점도 크긴 해도, 그래도 인도 필드 하키 저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하키는 진출하긴 했는데 12위 꼴찌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https://en.wikipedia.org/wiki/Field_hockey_at_the_Olympic_Games 금메달순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따고 있긴 하지만, 전체 메달순으로 계산하면 네덜란드, 독일, 호주한테 밀린다.

https://en.wikipedia.org/wiki/India_at_the_Olympics 하여튼 인도의 주력 종목이다.

4. 축구

국대 축구는 인도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고할 것.

축구는 전통적으로 I리그, 인도 슈퍼 리그라 부르는 리그가 있고 동부 쪽의 모훈 바간이 최고 인기팀. 그리고 인기 프로축구팀 가운데 처칠 브라더스[2]라는 팀도 있다.

4.1. 축구 분야의 막대한 투자

하지만 2012년 3월, 프리미어 리그 사커(Premier League Soccer)라는 새로운 축구리그가 문을 열었다. 비록 나이가 들어 한물갔다고 해도 에르난 크레스포, 로베르 피레, 파비오 칸나바로, 로비 파울러, 제이 제이 오코차같은 빅리거들이 이 새로운 리그에서 뛰기로 계약하면서 세계 축구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팀인 블랙번 로버스 소유주인 벤키 그룹이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 공동 구단주인 락쉬미 미탈같은 이들이 대대적인 투자를 했으며 인도유명 대기업들이나 해외기업들도 스폰서를 맡았다.

이후 재정 상의 문제 등의 이유로 2013년 1월 PLS는 종료되었으나, 2013년 10월 이를 대신할 인도 슈퍼 리그(Indian Super League)가 출범했다. ISL은 이전의 PLS보다 훨씬 많은 투자를 통해 은퇴 직전에 놓인 세계적인 슈퍼스타들과 계약에 성공했으며, 심지어 이미 은퇴했던 선수들까지 다시 축구판에 복귀시키는 위엄을 발휘했다. 각 팀의 주요 선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평균관중이 2015년 27,224명을 넘어서며 아시아 리그에서 중국 슈퍼 리그가 거둔 2015년 평균 관중 22,193명을 넘어섰다. 이 중 케랄라에 연고지를 둔 케랄라 블래스터스는 2014년 평균 관중 수가 49,111명, 2015년은 5만 2천명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다 평균관중이자 유럽과 남미까지 제치며 전세계 10위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그런데 성적은 정반대로 2년 연속 리그 8위...꼴찌. 위에 서술하듯이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해외 유명 선수 영입도 적음에도 압도적으로 평균 관중이 많은데 포포투 지 분석에 의하면 케랄라 주가 축구에 환장하는 환경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리그는 어디까지나 독립리그 형식일뿐, 우승한다고 해도 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못나가기때문에 여기에 대한 한계도 지적받고, 무엇보다 한 국가의 최고리그는 하나만 있어야한다는 피파규정에도 어긋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인도 슈퍼 리그에게 흥행과 투자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던 I리그가 굴복하여 2024-25시즌부턴 2부리그가 되면서 이젠 인도 슈퍼 리그가 1부리그가 되어 이런 문제도 해결되었다.

4.2. 미래의 차기 축구 시장

중국과 더불어 엄청난 축구 시장이 될 곳으로 파악된다.

전임회장인 제프 블라터가 중국 아니면 인도가 월드컵을 개최할 곳이라고 대놓고 밀어준 것도 괜히 그런 게 아니다. 그가 불명예스럽게 축출된 다음에도 피파는 인도 시장에 대하여 군침을 흘리고 있다.

그 예로 인도에서 열린 2017년 FIFA U-17 월드컵이 2만 5천명 이상 평균 관중으로 1985년 중국에서 열린 이 대회 총합 최다관중 기록을 깼다. 게다가, 피파 회장인 잔니 인판티노는 FIFA U-17 월드컵 결승 전날 인도를 방문하여 대박 흥행에 대해 무척 기분 좋아하고 " 크리켓은 잊어라. 축구는 인도의 미래다. 인도는 이미 스포츠의 나라다. 축구를 향한 열정이 있고, 인도인들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고, 인도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말해 인도 크리켓 팬들에게 무한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중국과 비슷하게 인도 역시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은 해야 뭐가 제대로 불씨가 당겨질 것 같은데[4] 2020년대 초반 기준 아직은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지만, 2026년부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진출 국가가 늘어나는만큼 인도도 기회는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본선 진출 가능성은 낮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5. 야구

아직 야구의 도입기 수준에 불과하지만 야구연맹이 있고 전국야구대회 같은 대회를 가끔 열고 있다. 야구 인프라나 기본적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서 야구 용품점도 없고 야구 용품도 전부 해외에서 구입해 와야 하며 장비가 부족하여 포수가 일반 내야수용 글러브를 쓰거나 프로텍터 없이 경기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판의 자질이 매우 안좋아 기적의 스트라이크 존이 만들어지곤 한다. 또한, 편파판정이 심해서 경기 시작 전에 이미 승패팀이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다. 인도의 열악한 야구 환경을 보여주는 기사. 결국 2016년에는 미국 은퇴선수들이 미국사회인 야구리그와 야구리그를 만들었으며 학교 야구부 혹은 대학 야구부나 사회인 야구단끼리 만나서 경기를 치른다.

야구가 발전할 수 없는 이유는 크리켓이 인도에서 너무 굳세게 자리를 잡고 크리켓 잘하면 자국 리그만으로도 돈벼락 벌며 호강하고 그만큼 크리켓이 지역리그나 하위리그까지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에서도 크리켓 리그가 열리지만 듣보잡인거랑 차이가 없다. 그런데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을 제외하면 야구 리그를 가진 나라들도 열악한 게 수두룩한 현실이다. 리그가 잘 자리잡았다고 여겨지는 호주 야구 리그조차도 아직 구대성의 증언을 봐도 선수들이 '1년'에 한화로 약 200(이백)만원에서 300(삼백)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전부 투잡 뛰고 퇴근하여 리그경기를 해야 할 정도이기에.... 박동희 기자는 인도 야구리그에 용품 지원을 기사로 쓰긴 했지만 글쎄..

인도 출신으로 2008년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MLB 도전했던 사람들 중 린쿠 싱, 디네시 파텔이 있었으나, 디네시 파텔의 경우 루키리그 2년 동안 등판했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후 방출, 린쿠 싱은 루키리그, 호주리그, 도미니카 리그를 전전하다 2016년 부상으로 은퇴하였다. 그러다가 린쿠 싱은 2018년 WWE에 데뷔 하는데 그의 활동은 인두스 셰어 항목에 서술 되어있다. 그리고 이들의 도전기는 2014년 영화 '밀리언 달러 암'으로 실화를 바탕 후 각색하여 개봉하였다.

6. 카바디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스포츠로, 남아시아 전반에서 인기가 많다.

7대7 규격의 프로 리그인 프로 카바디 리그(Pro kabaddi league)가 있으나 리그의 역사는 그리 길지는 않으며 23-24시즌에 들어서야 10번째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역사는 짧기는 하지만 이장군을 비롯해 엄태덕, 이동건 등 우리나라 선수들도 진출한 사례가 꽤 있다. 다만 이장군 정도를 제외하면 주전으로 활약한 사례는 많지 않다.

7. 양궁

양궁에서도 떠오르는 신흥 강호로 언급되고 있다. 원래는 그 이전에도 컴파운드 보우 한정으로 강호로 불렸지만 201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리커브 종목에서도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데, 심지어는 2010년대 초반에는 여자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까지 배출한 적도 있었고[5] 2023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받으며 실력을 보이더니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선 컴파운드 보우 5개 금메달을 모두 휩쓸어 리커브 보우에서 4개를 딴 대한민국을 제치는 데에 성공했는데 이는 1978 방콕 아시안 게임 이후 양궁 금메달 최다 국가로 연이어 아시안 게임 양궁 최강이던 대한민국을 45년만에 제친 기록이기도 하다.

인도가 이렇게 강호가 된 원인은 1만명이 넘는 선수진 및 자국 협회도 투자를 늘리며 오랫동안 준비해온 결과라고 한다.

8. 다른 종목들

도쿄 올림픽에서는 창던지기에서 니라즈 초프라가 금메달을 땄다. 이후 인도에서 엄청난 스타가 됐으며 상금만 무려 12억을 수령받는다고 한다.

테니스에 있어서는 파라돈 스리차판, 니시코리 케이의 등장 전까지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던 비제이 암리트라지를 배출하였다.

한편 2010년대까지는 14억이 넘는 엄청난 인구로 인해 인재와 시장성이 엄청나기 때문에 중국처럼 스포츠 강국이 될 만한 잠재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부실한 인프라와 그 이외 여러 사정,[6] 또 크리켓과 필드하키 등 일부 종목에 편중된 스포츠 인기 때문에 여러 모로 발전 가능성이 미흡하다고 여겨진 나라다. 과거의 부진이 어느 정도였나 하니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1988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은 커녕 동메달 한 개조차도 수확하지 못하고 노메달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했으며, 그나마 메달을 획득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도 각각 동메달 1개, 2004 아테네 올림픽도 은메달 1개에 그치며 중국 다음가는[7] 인구에 전혀 맞지 않게 국제대회에서 전혀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나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사격 금메달이 나왔는데, 이것이 개인종목에서 인도가 처음으로 따낸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하지만 전체순위에서는 금메달 1개,동메달 2개로 50위에 그쳤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다시 후퇴해서 사격, 레슬링, 배드민턴, 권투에서 은메달 2개,동메달 4개로 55위에 그쳤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노메달의 굴욕을 보여줄 뻔 하다가, 여자 레슬링과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각각 동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67위에 그쳤다.

아시안 게임도 역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해 모든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고, 1951 뉴델리 아시안 게임 1962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는 각각 2위와 3위도 기록했지만, 그 이후로는 항상 5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답보 상태였다. 물론 전체 순위는 대부분 10위권 안에 들어서 겉보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기는 했지만 한중일 게임이라는 비아냥을 받을 정도로 한중일에 메달이 편중된 아시안 게임의 특성상 인도가 대회마다 획득하는 금메달의 수는 한자리나 10여개 내외에 그칠 정도로 적었고, 인도의 인구와 잠재력을 생각하면 좋은 성적이라고 하기는 힘든 수준이었다. 그나마도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에서는 달랑 금메달 1개에 그쳐 11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인도가 아시안 게임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지 못한 대회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는 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2010년대 이전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8위에 그치긴 했으나 금1,은2,동4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것은 물론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이후 41년만에 가장 높은 순위를 거뒀으며,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금5, 은8, 동6으로 19개의 메달을 수확해 인도가 1968년부터 2016년까지 출전했던 모든 패럴림픽에서 획득한 메달(금4,은4,동4)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23년 개최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28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4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인도가 역대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중 최다임은 물론, 순위도 1962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기록한 3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며, 여기에 금메달 이외에도 은메달 38개와 동메달 41개도 획득해 한중일 3국에 이어 단일 대회에서 메달 100개 이상을 획득한 4번째 국가가 되었다.

게다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45년동안 아시안 게임 양궁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왔던 한국을 제치고 아시안 게임 양궁 최다 금메달 국가가 되면서 인도의 자신감도 이전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인도 양궁 팀 감독인 쿠마르 싱은 인터뷰에서 아예 2024 파리 올림픽 양궁에서도 한국을 제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이기도 했다.

[1] IPL 평균 연봉이 EPL보다 높다고 알려져있는데 전혀 아니며 2023년 기준 연봉 1위가 한화 약 30억정도이다. 게다가 리그 총 수입으로 비교하면 IPL은 EPL은 커녕 분데스리가 라리가보다도 밑이다. [2] 구단주의 이름을 딴 것으로 윈스턴 처칠과는 무관. [3] 선수 겸 감독. [4] 중국은 그래도 2002 월드컵 때 한일이 개최국 자격으로 빠지면서 아시아 티켓을 가져가 1번 본선 진출한 경험이 있다. [5] 디피카 쿠마리가 그 주인공. 정작 쿠마리는 2012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조기에 탈락을 해 버리는 등 올림픽에서는 단 한 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할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올림픽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6] 대표적으로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의 자신들의 체제 우월성 과시의 수단으로 스포츠를 택했고, 따라서 스포츠에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져 스포츠 강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으나 인도는 중국과 달리 민주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그럴 필요성이 없었고, 그만큼 스포츠에 투자도 이뤄지지 않았다. [7] 이 당시는 인도가 중국의 인구를 추월하기 전이었다.